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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유럽 3개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서유럽에서 가장 인기 좋은 유럽 여행지는 어디일까?
이번에 올림픽이 열린 프랑스는 항상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나라이다. 스페인 또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며 독일은 뜨고 있는 여행지이다. 스페인은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이며 날씨가 좋아 쾌적하게 휴양을 즐길 수 있다. 프랑스의 파리는 언제나 최고의 워너비 여행지로 꼽힌다.
<해시태그 유럽 3개국>은 서유럽의 인기 여행 국가인 스페인, 프랑스, 독일에 대한 여행 정보를 다룬 책이다. 여행일정은 물론이고 각 나라의 기후 특징과 대표 음식, 즐길만한 축제, 여행 물가,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을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
먼저 스페인, 프랑스, 독일 여행을 할 때 바람직한 루트를 추천해준다. 유럽에서 가장 노선이 많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입국해 스페인의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로 나가거나 반대로 스페인으로 입국해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하는 것도 좋다. 프랑스러 입국하여 스페인으로 여행하거나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하는 방법은 여행기간이 짧을 때 이용할 만하다고 한다. 10일 코스, 2주, 3주 기간에 따라 추천하는 여행 코스를 알려주니 이 세 나라를 모두 여행하고 싶거나 두 나라를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스페인은 4계절이 뚜렷한 나라로 해안지역은 지중해성 기후, 내륙 고원 지역은 대륙성 기후이다. 여름에는 덥고 건조하며 겨울에는 비교적 따뜻하고 비가 자주 내리는 편이다. 스페인에서는 서머 타임제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여행할 때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한여름 폭염 때문에 낮잠을 자는 '시에스타' 시간이 있으며 이 때문에 오후에 문을 닫았다가 저녁에 다시 여는 가게도 많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점심은 오후2시 이후, 저녁은 오후 8시 이후에 식당 문을 연다고 하니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tvN프로그램의 '윤식당'촬영지였던 스페인 남서부 카나리아 제도는 아열대성 기후로 연중 온난 건조한 곳이라고 한다. 연평균 기온은 22도, 겨울 1월 중 최저 기온은 약 10도, 9월 중 최고기온은 약 38도라고 한다.
스페인은 맛있는 음식으로도 유명한데 대표적으로 돼지 뒷다리를 통째로 소금에 절여 훈연하거나 건조시킨 스페인의 전통햄 하몽은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다. 18개월 이상 도토리만 먹여 키운 흑돼지로 만든 이베리코 하몽을 고급으로 친다. 이 밖에도 토르티야, 가스파초, 초리소, 파에야 등이 있는데 스페인 음식은 대체로 한국 사람 입맛에 잘 맞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해시태그 유럽 3개국>에서는 스페인의 대표 축제도 설명한다. 동부 발렌시아 지방에서 목수들의 수호성인 산 호세 주간인 3월 15~19일까지 행해지는 스페인의 3대 축제 라스 파야스, 성지 주일부터 부활절 주일까지 행해지는 카톨릭 축제 세마나 산타, 스페인 북동쪽에 있는 팜플로나 시에서 매년 7월에 열리는 산 페르민 축제와 소몰이, 토마토 축제로 유명한 라 토마티나 등이 있다.
이번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올림픽이 열린 나라 프랑스, 서유럽 여행을 처음 가는 사람들은 보통 '프랑스'를 여행 경로에 반드시 넣는다. 프랑스 파리는 전세계 사람들이 가장 여행가고 싶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며, 유럽 문화의 중심지이자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나라이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을 제외하고도 여러 미술관과 볼거리가 많으며 프랑스 와인과 치즈, 초콜릿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지금은 환율이 올라 가격적인 메리트는 적지만, 샤넬 등 유명 명품 부티크에서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남프랑스 쪽에서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를 돌아보며 힐링을 할 수 있고, 중부에서는 빙하에 뒤덮은 알프스를 즐길 수 있다.
<해시태그 유럽 3개국>에서는 프랑스의 파리, 몽생미셀, 루아르고성, 지베르니, 노르망디, 오베르쉬르우아즈 중심으로 설명하였으며 프랑스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여행을 계획하는 방법, 여행 추천일정은 물론이고 요리, 와인, 디저트 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참고로 남프랑스까지 여행하려면 일정을 아주 넉넉하게 잡는 것을 추천한다.
독일은 프랑크푸르트, 뮌헨, 퓌센, 하이델베르그, 로덴부르크 중심으로 한다. 특히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의 관문이자 동시에 유럽 교통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어 프랑크푸르트를 거점으로 여행 계획을 잡는 것이 좋다. 입국인 출국을 프랑스푸르트에서 하고 여러 유럽 나라를 돌아보거나 아니면 프랑크푸르트에 숙소를 잡고 주변 도시를 당일 치기로 여행하기, 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하여 독일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방법도 있다.
프랑크푸르트 등 독일 대도시의 핵심 도보여행 일정도 상세히 나와 있다. 프랑크푸르트같은 경우 역에서 가까운 호텔을 잡는 것이 팁이다. 프랑크푸르트 역에서 1블럭을 지나면 시설은 아주 좋지 않더라도 가까운 호텔이 많이 있다고 한다. 특히 괴테 광장에서는 여름에 시장이 열리는데 독일의 소세지부터 프랑크푸르트의 유명한 사과와인 아페바인도 마실 수 있다고 한다. 뮌헨은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 축제인 옥토버 페스트의 본고장으로 독일의 유명 맥주 양조장을 들러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다고 한다.
프랑크푸르트 핵심 도보여행 일정
괴테광장-괴테하우스-뢰머광장-파울교회-대성당-현대미술관-자일거리
뮌헨 핵심 도보여행 일정
중앙역-칼스광장-노이하우저/카우핑어거리-프라우엔교회-마리엔광장/신,구 시청사-독일박물관-호프 브로이 하우스
이렇게 <해시태그 유럽 3개국>에서는 스페인과 프랑스, 독일의 주요 도시 관광지와 함께 도보여행 일정, 또는 도시 관광 팀, 맛집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서유럽 인기 여행지인 스페인, 프랑스, 독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