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즐거운랄랄라 > 버스에서 혈투.

* 버스안에서의 혈투

버스를타고 학원에 가는 길이었슴다. 버스 전용차선으로 유유히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느 승용차 한대가 느닷없이 전용차선을 타고 달리는 우리 앞으로 딱 와서는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버스 기사 아저씨가 열받으셔서 마구 빵빵대고 상향등을 켜대면서 승용차를 위협했습니다. 그러자 승용차를 몰고 가던 아저씨도 열받아서 차를 세우고는 버스 기사 아저씨를 향해 왔습니다.

그리고 문을 쾅쾅치며.... "문열어 이 C8새야!!!" 왜 빵빵대고 地랄이야!!

그러자 버스기사 아저씨는

"누가 전용차선으로 막달리래 이 XX야!!"

이런식으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승용차를 몰던 아저씨가 계속 문을 쳐 대며 빨리 문안열어!! 라고 하자 버스아저씨는 문을 열었습니다.

문이 열리자 그 아저씨는 들어오고 계속 욕이 섞인 실랑이를 하던 중 에 열이 받을대로 받은 버스기사 아저씨.... 그냥 문을 확~ 닫아버리고서는 승용차 아저씨를 태운채로 그냥 질주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쟈게 놀란 승용차 아저씨.... 그러나 곧 이성?을 되찾아서는......또 실랑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뭐하는 거야!! 빨리 안세워!! 빨리 내려줘!! 이 犬世야!!!

버스 기사 아저씬 계속 씹고 그대로 질주하고.....

승용차 아저씨는 계속.... 내려달라고 발광을 했죠....

"빨리 세워!! 안세워!!!"

"내려줘, 빨리 세워!!! 안내려줘 이 C8아!!!"

그러자 버스기사 아저씨의 한마디..... . .

. . . .

.

. . .

. .

"벨눌러"

그때 아주 버스안이 뒤집어 졌습니다.

긴장하고 있던 사람들.... 모두 이 한마디에 미친듯이 웃어대고 그 아저씨는 결국 그냥 벨을 누르고...--;; 버스 기사 아저씨는 내려줬죠....--;;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stella.K 2005-02-16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웃기네요. 뒤집어질만큼...ㅎㅎ.

ChinPei 2005-02-16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이 즐거운랄랄라님 서재엔 이런 페이퍼가 많습니다. 한번 가보세요.
 

제가 아이들의 사진을 찍을 때는 "주제"를 생각하면서 찍습니다. 물론 페이퍼에 올리는 걸 상기하면서.
그런데 요즘 밖이 추워서 외출 기회가 적고 게다가 이 며칠은 선화가 열이 38도 전후 있고(본인은 별로 앓고 있다는 인식은 전혀 없지만), 그래서 사진 찍을 기회도 없습니다.
필연적으로 이 며칠 집안에서 찍은 사진이 몇장 있을 뿐.

『집안에서 피크닉』
명섭이, 선화, 어느 새 륙색(rucksack) 을 꺼내 오고 집안에서 피크닉을 시작했다.
어딘가 놀러 데려가라는 항의의 뜻일까?
 


『환자는 아빠』
"Kitty의 간호원 놀이감(?)"을 사줬다.
그 날 부터 환자는 내(아빠)다.


선화야, 자기 배 "퐁퐁"말고 아빠 배에 "퐁퐁" 해야지?


『종이접기』
지금 울 집에선 종이접기가 한창. 숨은아이님의 도룡뇽접기 이벤트 덕분에.
그런데 대체로 "아빠 이것 접어 줘", 그 뿐.




『玉座』
이 노란 건 선화의 座椅子. 내가 앉을 려고 하니 되게 욕한다.
"그건 여왕의 玉座다 ! "




『친위대』
여왕님의 친위대들.


그리하여 오늘도 우리 집은 화목합니다.


댓글(15)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ChinPei 2005-02-16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 모모따로오? 으--- 그건 아닌데요.
왼쪽부터. 으-탕(유아 TV 프로그램 캐릭터), (작은)큐-피-, 앙팡(팥소?)망, (큰)큐-피-. ^ㅇ^

거닐기 2005-02-16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화는 괜찮아졌는지요? 우리집은 조카가 덜컥 입원을 하고 말았습니다.
5개월된 조카인데 그래서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선화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가을산 2005-02-16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옥좌에 앉으려면 저렇게 밝게 웃을 줄 알아야 하나보지요? ^^

세벌식자판 2005-02-16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선화는 나중에 의사가 되려나봐요. ^^;

ChinPei 2005-02-16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닐기님 > 입원했다고요? 저도 조카가 얼른 낳아지기를 빕니다.

ChinPei 2005-02-16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 저 옷이야말로 울 여왕님의 王衣=왕의복이랍니다. 케케케.

ChinPei 2005-02-16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벌식 자판님 > 선화가 의사 될 적엔 "아빠, 좀 주사 연습 시켜줘요. 자, 팔 내시구요..." " (다시?! 오늘 10번째야) " 이런 모습이 떠오른다구요. ... 의사는 안되 !

숨은아이 2005-02-16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저런, 선화가 아프다구요? 얼른 나았으면... 그런데 명섭이랑 선화의 볼은 항상 발그레... 이뻐요. >ㅂ< "Kitty의 간호원 놀이감"은 "키티의 병원놀이 장난감"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앙팡(팥소?)망"은 한국 TV에서 "호빵맨"으로 방영된 만화 주인공 같은데요. 하하...

chika 2005-02-16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 사진이 보기 좋아서 씨익 웃으며 보고 있는데 숨은아이님 댓글보면서 헤헤거리고 웃고 있어요. 친페이님 댓글은 '아, 그런가?'하고 지나왔는데 '호빵맨'을 보니.. ㅎㅎㅎㅎ(아는만큼 보인다는 것이~ ^^)

ceylontea 2005-02-16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선화는 좀 어떤가요?? 왜 열이 그렇게 나는건가요??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ChinPei 2005-02-16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티의 병원놀이 장난감". 하나 배웠어요. 그런데 숨은아이님, 역시 우리 말은 일본어의 표현방식과 다르도라구요... 어렵다.

ChinPei 2005-02-16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앙팡망"은 선화가 좋은 익힌 단어랍니다.

ChinPei 2005-02-16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eylontea님, 이 며칠 선화가 전혀 먹지 안해요. 그것이 걱정입니다.

2005-02-17 12: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nPei 2005-02-22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끔? 선화는 일요일쯤에 대체로 나았던데 지금은 명섭이가 열이 39도 전후이어서... 참 한꺼번에 하면 될텐데 참...
 

숨은아이님께서 선물을 보내주셨다.
숨은아이님의 이벤트에 관심을 가진데 대한 기념품이라고 보내주셨다.
그런데 기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예쁘고 귀중한 기념품이었다.

실은 숨은아이님의 이벤트는 "도룡뇽을 많이 접어 주세요"란 그런 내용이었다.
나는 그 거기에 담겨진 뜻도 모르면서 결국 도룡뇽을 하나도 접지 못한 채 적당한 종이접기 몇개 이미지로 올려 놓았던 뿐이다.
그런데 그런 저에게도 선물을 주신다니...
며칠 후에 도룡뇽에 담겨진 뜻을 알아서, 정말 죄송해서 죄성해서 자기의 무명이 어리석음에 부끄러워 할 뿐이다.

숨은 아이님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정말 고맙습니다. (가장 기뻐한 것은 명섭이지만).

내가 선물이 들어간 큰 봉투를 열자마자 명섭이와 선화가 그림책을 빼앗아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하면서 기뻐했다.  "숨쉬는 항아리"




(선화 !  오빠 흉내 내면 안되 ! )


"...자기가 태어난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아야 주위 사물을 빠르게 이해하고 안정된 정서를 키우게 합니다."  이 얼마나 당연하면서도 우리가 가끔 잊어버리기 쉬운 말이 아니겠는가. 물론 생물로서의 내가 태어난 나라는 일본이지만, 나의 "피를 만들어 낸 나라"는 분명 한국이다.
이 책 첫머리에서, 내가 언제나 인식하고 명심해야 하는  중요한 말에 만났다.

그리고 자애에 넘친 지율스님의 고귀한 영상을 비롯한 천성산의 자연을 지키기 위한 여러 영상과 메시지의 CD.


정말, 숨은아이님 감사해요.

그리하여 우리 집에도...

 

 

 

 

 

 

 

 

 

 

 

도룡뇽이 한 마디(제가 접었어요. ^ㅇ^).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5-02-08 0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도롱룡 제가 보내들리려고 했는데 ㅠ.ㅠ 저도 뭔가 보내드리고 싶다구요. 생각이 잘 안나서 그렇죠. 흑... 좀 기다려주세요 ㅠ.ㅠ

ChinPei 2005-02-08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에게 선물을 주신다는 말씀입니까? 안되요. 그러지 마세요. 내가 뭣을 잘했다고 그러십니까? 저도 물만두님 이벤트에 참가해서 1등 했을 때, 당당하게 "나에게도 선물 주세요" 라고 하겠죠.

stella.K 2005-02-08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hinPei 2005-02-08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tella09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님께 행복이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가을산 2005-02-09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n Pei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숨은아이 2005-02-11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의 도롱뇽 사진을 보고, 감동해 버렸습니다. ㅠㅂㅜ 그림책을 명섭이랑 선화가 좋아했다니 정말 기뻐요. 봉투가 너무 컸지요? 그 그림책이 들어가는 봉투가 그뿐이라서. 친페이님 주소는 지난번에 보내신 선물 봉투에 적힌 걸 보고 베껴 그렸는데(^^), 제대로 잘 썼는지 좀 불안했거든요. 안전하게 도착했다니 그것도 다행이에요.

chika 2005-02-12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제주보다 가까운 일본이었어요!!(저보다 먼저 받으신게 맞군요! 근데 왜 이페이퍼를 못 봤을까? ㅡㅡa)
저도 도룡뇽 보고 감동받았어요. 명섭이의 퍼포먼스(콧구멍 막기 ^^)를 잊어버릴 정도로요. 애들이 너무 귀여운거 아녜요? ^^

chika 2005-02-12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 새 해 인사를 드렸던가요?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

ChinPei 2005-02-13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야말로 그 CD, 감동적이었어요.
아, 그리고, 숨은아이님, 저의 주소 완벽했어요! 한자도 완벽했고, 카타카나도 완벽했습니다. 그걸 보고 저도 감동했어요!

ChinPei 2005-02-13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 명섭이는 사진을 찍자고 하니까, 반드시 "포즈"를 취한다구요. 그걸 보고 또 선화가 흉내 내고... 좋은 것 그렇지 못한 것 다 오빠 흉내...

ChinPei 2005-02-13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ka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시는 분도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2005년 3월 25일부터 제가 사는 지역:아이치현에서 "일본 국제 박람회" 이 시작합니다.

돌이켜 보면 1981년 올림픽 개최국을 결정하는 IOC총회,  나고야는 자신만만했지요.
경제적으로 또 치안면에서도 서울에 질 리가 없다고 나고야시민, 일본국민 다 생각했지요.
결과는... 1988년 서울올림픽 ! ! 축하 ! !

당시, 일본 타지방 사람들은 "나고야:아이치는 20년간 국제 무대에 등장 못할것이야" 라고 예측했고 그처럼 그 당시의 우리 나고야의 실망은 컸던 것입니다.

1997년 모나코 BIE총회. 아이치현의 국제 박람회에 승인이 내리느냐, 어떠냐.
모든 아이치현 사람들이 1981년의  "악몽"을 되새긴 것은 할 수없는 일이었지요. 이 번 기회를 놓치면 나고야:아이치는 완전히 국제 사회에서 "추락"하고 만다.

나고야:아이치 사람들의 불안과 기대 끝에 개최되는 국제 박람회.
솔직히 말 해서 괜찮은지 어떤지는 가 보셔야 알 수가 있습니다.



"모리조와 킷코로" 인데요, 킷코로는 모리조를 "오지-짱(할아버지)"라고 부른다구요.



보다 많은 한국 손님이 우리 나고야:아이치에 오시는 걸 바랍니다(혹시 나고야:아이치에 오실 적에는 저에 연락도 주세용. 명섭이 선화와 함께 마중 하러 갈게요. ^ㅇ^).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chika 2005-02-05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숨은아이 2005-02-05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 아이치현이라면 녹차가 유명한 곳이지요?

날개 2005-02-05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보고 싶어요..^^ 언젠가 갈 수 있을까요?

ChinPei 2005-02-06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ka님, 오심 우리도 정말 기쁜데요.

ChinPei 2005-02-06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녹차? 숨은아이님, 녹차는 아마 시즈오카현이 더 유명하다고 생각해요. 품질적으로. 그러나, 생산량은 혹시 아이치현... ??? 저도 몰라요.
아이치현은 공업수출량, 일본 1위입니다. 토요타(TOYOTA)의 영향이 매우 큰가 봅니다. 농업 생산량도 일본에서 상위에 속하고.

ChinPei 2005-02-06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일본은 물가가 엉뚱하게 비싸니까... 여행도 곤난할 것이죠... 참...
 

일본사람은 사쿠라=벚꽃.벚나무를 매우 좋아한다.

3월말경부터 4월초에 걸쳐 천천히 꽃봉오리가 자라, 활짝 폈다고 생각하면 단숨에 떨어지는, 숭고한모습이 마치 사무라이”, “브시(武士)=무사의 정신과 어울러서 그런가

3월에는 일기예보(일본에선 天氣予報라고 말함)에서도 사쿠라前線을 전하기 시작한다.

현재, 사쿠라전선은 규슈 가고시마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사카에 사쿠라전선이 이르는 날은 1주일 후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일요일은 절호의 花見日和[하나미 비요리 = 꽃놀이 좋은 날?]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일본의 3 4월은 대부분 학교의 졸업과 입학의 계절이다.

그때문에 일본 가요계(J-POPS)에서도 이 계절에, “사쿠라가 어떻다, 저렇다 하면서 이별의 슬픔과 새로 만남의 기쁨을 부른 노래가 반드시 몇곡 나온다(주로 시작을 노래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도 사쿠라의 노래 가요계를 장식하는계절이 다가왔다.

 

그런데 이 사쿠라란 단어, 벚꽃자체의 이름외에 매우 일반적인 속어(俗語)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 친페이가 만든 이야기 ]

어떤, 음식물을 만드는 회사가 새로운 제품을 만들었다. 이름은 토마토 김치.

이름만이면 되게 맛이 없는 것으로 느껴지지만 이 제품 토마토 김치에 회사의 전 운명을 맡겨 놓았다. 실패는 용납하지 못한다.

슈퍼마켓에서 試食會를 개최하기로 했다. 선전의 일환이다.

많은 손님이 이 토마토 김치를 먹어 주어야 한다.

그래서 이 회사, 집단심리를 이용하기로 했다.

試食會당일 회사 직원의 가족, 친척, 친구들을 많이 모아우리는 손님이요란 얼굴로 이 토마토 김치를 먹도록 한다. 물론 먹으면서 이 것 참 맛있소!, 나도 이 것 많이 사고 가자, 이렇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히, 그러면서도 확실히.

그러자 진짜 손님이 ? 맛있다고? 어디 좀 나도…”, 이렇게 심리적으로 흥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그 결과는 ?

 

위의 회사 직원의 가족, 친척, 친구들」, 즉 많은 손님을 끌어 들이는 걸 목적으로, 미리 협의해서 손님처럼 행동하는 사람을 일본에선 속어(俗語)사쿠라라고 한다.

 

그 외에도 사쿠라의 일반적인 사용법”.

サクラ サク : 사쿠라 사쿠  벚꽃 폈다 ------- “목적을 성취했다”, “입시 합격했다

サクラ チル : 사쿠라 치루  벚꽃 떨어졌다 ---- “목적 성취하지 못했다”, “입시 불합격이었다

라고도 쓰인다.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明卵 2005-02-03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사쿠라가 저런 뜻도 있었군요^^
일기예보에서 전하는 걸 보니, 일본에서는 벚꽃놀이가 일종의 연례행사인가 봐요. 만화책에도 많이 나오던데.^^ ('아기와 나'라든지, 가정적인 내용이나 학원물 같은 경우에 특히!)

ChinPei 2005-02-03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은 그렇지도 않지만, 예전은 직장에서 꼭 "하나미"를 했어요. 뭐, 별로 꽃을 보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술 먹을 명목일 뿐.

숨은아이 2005-02-04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바람잡이를 사쿠라라고 하는군요. 그러고 보니 실속은 없고 겉만 번드르르한 사람을 가리켜 "사쿠라"라고 하기도 하던데...

ChinPei 2005-02-04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실속은 없고... 그걸 사쿠라라고 하나요? 한국에서? 羊頭狗肉?

조선인 2005-02-04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일본은 벚꽃이 봄의 지표가 되는군요. 개나리나 진달래는 별로 없나봐요?

숨은아이 2005-02-04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어(俗語)로, 그런 뜻으로 사쿠라라고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어요. 그런데 양두구육, "양의 탈을 쓴 늑대"란 표현은 속으로는 음흉한 생각을 하면서 겉으로는 친절한 척, 착한 척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날개 2005-02-04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결과는? - 그래서, 다음은 어떻게 되었는데요..^^

ChinPei 2005-02-04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 봄은 사쿠라. 사쿠라는 봄. 그 외 꽃들은 "기타".

ChinPei 2005-02-04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 맞습니다. 그런데 전 그 "사쿠라"는 들은 적이 없어요. ??

ChinPei 2005-02-04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 그건 물론 아무리 사쿠라를 사용해도 결국은 "맛"이 관건이죠. 일본사람들은 매우 집단심리에 속아 넘어가기 쉬운 종족이지만, 그래도 최근 소비자는 좀 작하게 되었나 바요.

즐거운랄랄라 2005-02-04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사쿠라......신기해요!

ChinPei 2005-02-04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 그렇죠? 랄랄라님.

chika 2005-02-05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그렇게도 쓰는군요. 우린 '사이비'같은 사람들을 비속어로 '사쿠라'같은 놈(!)이라고 하는데요. 헤헤~
참, 그리고 왕벚꽃나무의 원자생지는 제주도인거 아시죠? ^^

ChinPei 2005-02-06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이비" ≒ 가짜란 말이죠? 대체로 뜻은 마찬가지인가 봐요.
벚꽃 원자생지가 제주도라는 건 저,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