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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후드 프로젝트 - 유전자와 문화의 이중 나선 사이에서
데이비드 슬론 윌슨 지음, 황연아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네이버후드 프로젝트’에 대한 책이라기보다는, 인간을 둘러싼 모든 것들의 진화적 의미를 설명하는 책이라고 보아야할 듯 싶다. 그럼에도 개체의 진화가 아닌 군집의 진화, 관계성의 진화, 인간 삶의 방식이 진화하는 것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며, 분명히 몇 년 뒤에 빙엄턴의 진화에 대한 기록물을 가지고 저자는 다시 돌아오리라는 확신이 든다.
진화라는 패러다임이 어떻게 인간 관계와 함께 인간사를 바라보는 프레임이 될 수 있는지를 경험할 있는 책. 뒷부분에서 약간 갈팡질팡하는 독서를 하였지만, 두고 다시 읽어볼 책이기 때문에 그 때 온전히 이해해보려고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