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한중일 세계사 7 - 흥선대원군과 병인양요 본격 한중일 세계사 7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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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은 흥선대원군 시대 이야기 분량이 커서 인물 홍수에 시달리지 않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그래도 중국 쪽 이야기 나올 때마다 인물들과 사건들이 잘 기억나지 않아... 완간되면 흐름 잡고 쭈욱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가 첫 권에 비해 사건과 사람 사이에서 약간 허우적거린다는 느낌도 든다. 평론의 느낌이 줄고, 사건과 사람의 나열이 조금 지리하게 이루어진다는 느낌? 혹은 독자가 사건과 사람 사이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것일 수도. 완간이 아닌, 순차적으로 나오는 책을 따라가는 것이라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글로 보던 병인양요와 양무운동을 애니메이션으로 보니 색다른 느낌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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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수학을 재미없어하는 이유는, 또 많은 어른들이 수학을 재미없음으로 추억하는 이유도, 정확하게 계산하여 답을 구하는 것을 수학 학습의 목표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정확도는 수학의 목표도 아니요, 수학이라는 학문에서 중요하지도 않다. 입시에 중요할 수는 있겠지만, 결국 입시를 잘 볼 확률을 높이는 것도,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수학에는 정확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수학에서 중요한 것은 신속한 추정과 기발한 근사치다. 직관을 구축할 때는 간소화하고 능률을 높이는 편이 도움이 된다. (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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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변형된, 궁극의 틱택토)은 수학의 즐거움을 잘 요약해서 보여 준다. 바로 제약에서 나오는 창의력이다. 일반적인 틱택토가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는 수학을 보여 준다면 궁극의 틱택토는 수학이 찾아야 할 본모습을 보여 준다.
모든 창조적인 노력은 결국 제약과의 싸움이라 말할 수 있다.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먼Richard Feynman은 이렇게 말했다. "창의력이란 구속복 속에서 피어나는 상상력이다."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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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이 없으면 계산(연산)할 수 없던 시대는 이제 먼 과거의 이야기일 뿐이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알고리즘의 연습에 얽매인 교육을 하고 있다.

표준 알고리즘은 계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절차를 제공하기 위해 수백 년 동안 발전해왔다. 이러한 알고리즘은 기계가 없던 시기에, 또는 언젠가 기본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기계가 존재할 것이라는 아이디어로 개발되었다.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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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랩소디 3 (반양장) - 죽지 않는 선장 폴라리스 랩소디
이영도 / 황금가지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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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의 시작은 마치 피마새에서 니어엘 헨로의 9014 부대의 무용담(!)을 보는 듯 하다. 타자 님의 전투 관련 서사는 꽤 리드미컬해서 읽는 맛이 있다. 강철의 레이디가 뿜어대는 서사의 흐름은 간결하고 단호하다.

휘리의 전투 신이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고대 전투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을 전투 장면들은 폴랩을 읽는 또다른 흥밋거리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간. 키 드레이번. 새장의 문을 열면 다시 닫을 수 없다. 한 번 열린 문 밖으로 나가 본 새는 다시 갇혀 마치 나가본 적 없는 양 살아갈 수 없다. 우리는 자꾸 잊는 것이지. 우리가 보고 듣고 만지고 겪은 모든 것은 새로운 총체가 될 것인데. 우리는 변화를 고정 위에 묶어둔 채 그저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른 나라는 사실은 애써 무시한 채.

움직임 위에 못 박힌 자와 못 박혀 움직일 수 없는 자가 모두 등장하였다. 움직임 위에 못 박힌 자가 이 이야기에서 풍기는 매력은 보통이 아닌데... 못 박힌 채 움직이는, 인간, 키 드레이번을 생각하면... 아아. 자유냐 복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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