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로 활동을 종료하고 정리하는 것 다음의 과정이 있어야 비로소 학습 성과로 접근할 수 있다.

학생들이 실천하고, 만들고, 말하고, 쓰는 수행이 의도했던 학습 성과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지표가 될 때, 이를 평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루브릭이다. 이때 학생들의 수행 활동 자체는 학습 성과를 나타내주는 지표일 뿐, 학습의 성과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2장과 3장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어떤 1가지 수행은 의도한 학습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여러 수행 중 하나의 표본일 뿐이므로 수행을 학습 성과 그 자체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학교에서 하는 평가 중에 루브릭이 필요 없는 경우는 정답과 오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뿐이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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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면 용감한 것에는 다 근거가 있다. 용감할 수 밖에 없는.

그럴듯한 이야기를 지어낼 때 중요한 것은 정보의 일관성이지, 정보의 완성도가 아니다. 실제로 아는 게 적을수록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일관되게 구성하기가 쉬웠던 경험이 많을 것이다.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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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문제 하나를 보자.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직관에 귀기울여보라.

야구 방망이와 공 세트가 1달러 10센트다.
방망이는 공보다 1달러 비싸다.
공은 얼마겠는가?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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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융합형 재구성에서, 주변 교과가 중심 교과의 도구 역할에 머무는 경우를 경계하는 내용. 마땅하다.

예를 들어, 재생 가능 에너지와 재생 불가능 에너지에 관한 5학년 간학문적 단원에서 중심 교과는 과학이다. 이 단원에 통합된 다른 교과에는 사회, 미술, 수학 및 영어가 포함될 수 있다.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은 학생들이 과학적 이해를 계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반면, 영어 수업은 비판적으로 읽기 또는 설득하기 위해 쓰기에 대한 개념적 이해를 계발하지 않고 에너지 사용에 대해 읽는 데 소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교과의 높은 수준의 내용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교과 간 탐구의 이점을 균형 있게 맞추기 위해 병렬 단원을 개발한다.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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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의 열풍은… 젊은이가 자신들의 것이 아닌 것에 노스탤지어를 느끼기 때문인가? 유행은… 미디어의 끊임없는 리와인드 덕택에 뫼비우스의 띠처럼 우리를 계속 챗바퀴 위에 두는 것인가? 책의 시작부터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팝은 현재형이어야 하지 않나? 팝은 여전히 젊은이의 전유물로 여겨지고, 젊은이는 노스탤지어를 느끼지 않아야 정상이다. 소중한 기억을 뒤로할 정도로 오래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팝의 본질은 ‘지금 여기‘에 살라는, 즉 "내일은 없는 것마냥" 살면서 동시에 "어제의 족쇄는 벗어던지라"는 충고에 있다.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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