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목표는 다르다. 누군가는 빠르고 짧게 가고 싶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천천히 길게 가고 싶을 수도 있다. 누군가는 빠르고 길게 가기를 원해 상상을초월하는 노력을 할 수도 있다. 어떤 목표를 가져도상관없다. 중요한 건, 애초에 목표가 다른 타인의 속도에 맞춰 달리지 않는 것이다. 오로지 내 목표에 맞는, 나만의 페이스로 달리는 것이다. - P88

"빨리 달리고 싶으면, 천천히 달려라." 난 여전히 이문장을 지키려 노력한다. 속도가 늘지 않는다고 답 - P104

답할 필요 없다.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불안할 필요 없다. 힘들지 않게, 천천히 달리면 된다. 천천히, 오래 달리면 된다. 오만 인상 팍 쓰고, 전력 질주하지 않아도 된다. 웃으면서, 주변 풍경도 감상하면서 즐겁게 달려도 된다. 조금 천천히 가도 된다. 결국은 빨리 가게 될 테니까. - P105

가장 좋은 건, 몸에서 신호를 보낼 때 즉시 멈추는 것이다. 도저히 멈출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그리고 무사히 하루를 넘겼다면, 충분한 회복의 시간을 가지고 내 몸을 보살펴 주는것이다. 그래야 오래 간다. 몸에서 보내오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아야 오래갈 수 있다. - P94

마라톤의 적절한 페이스를 가늠해보기 위해 하는 인터벌 훈련이 있다. ‘야소 800‘이란 훈련이다. 마라톤풀코스를 4시간에 들어오고 싶다면, 800m를 1km평균 4분 페이스로 뛰고, 400m를 1km 평균 8분 페이스로 뛰는 것이다. 이걸 한 세트로 해서 총 10번을 실시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목표가 3시간이면 800m/3분 페이스, 400m/6분 페이스로 10세트).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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