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 태어나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을 오해했습니다.사람이라 이해하고 사람이라 오해했습니다.사람을, 마침내 사람됨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P5
빛은 늘 있다. 그리움처럼, 미련처럼. 빛은 꺼지기를, 사라지기를 거부한다. - P95
‘앓는다‘의 삶이 끝나고 ‘않는다‘의 삶을 살고 있는 중이다.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 P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