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공원 대산세계문학총서 104
천잉전 지음, 주재희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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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타이완을 우리는 자유중국이라고 불렀다. 부루마불의 기억. 냉전 치하의 형제국가. 그리고 독재와 계엄령, 민주화라는 비슷한 현대사 경험. 하지만 정작 타이완 현대사를 다룬 책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훌륭한 소설이다. 전작인 <백색테러 시리즈>, <워싱턴빌딩 시리즈>도 빨리 번역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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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항쟁 - 1946년 10월 대구, 봉인된 시간 속으로
김상숙 지음 / 돌베개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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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사회에서 대구라는 도시에 덧씌어진 ‘낙인‘들을 벗겨내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1946년 10월의 현장으로 결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어쩌면 그 과정에서수구주의자들에게 빼앗겼던 이 도시의 이미지를 되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책이 너무 늦게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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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체험 을유세계문학전집 22
오에 겐자부로 지음, 서은혜 옮김 / 을유문화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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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대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찾아오는 아기를 맞아들이는 것뿐이랍니다˝ 사소한 진리이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기 위해 누군가에게는 가장 큰 용기가 필요하다. 오에의 소설은 언제나 용기를 준다. 그것은 나락으로 떨어진, 그리고 거기서 홀로 기어올라온 자가 줄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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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트리스트럼 섄디의 인생과 생각 이야기 을유세계문학전집 51
로렌스 스턴 지음, 김정희 옮김 / 을유문화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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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이긴 했지만 책 한 권을 읽으면서, 이렇게 힘겨웠던 적은 처음이다. 아마 한가롭고 여유로운 노년에(그런 날이 올까?) 난롯가 앞에서 읽었다면, 섄디즘에 동조하며 낄낄대고 웃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 어렵고 험난한 시절에 이런 책을 읽는 것은 정말 사치라고 할 수밖에 없다. 물론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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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아니다 글누림 비서구문학전집 11
사키야마 다미 지음, 조정민 옮김 / 글누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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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야마 다미라는 작가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달은, 아니다>라는 작품이 보여주는 귀기서린 상상력, 혹은 두려운 낯설음Unheimliche은 가히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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