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여행 - 놀멍 쉬멍 걸으멍
서명숙 지음 / 북하우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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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이다.


마지막 종착역을 향해 걸어가는 여행이다.

여행의 끝은 죽음일 수도 행복일 수도 꿈일 수도 있다.

자신만이 정확한 끝의 결과를 음미 할 수 있다.


여행, 이 두 글자는 나를 언제나 두근거리게 만드는 단어이다.



아내가 먼저 말을 건넸다.


제주 올레길을 꼭 걷고 싶다고...

아내가 먼저 나에게 이런 제안을 한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무조건 흔쾌히 찬성을 했다.

그리고 내친 김에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9월 28일 8시 비행기.....


"몇 시까지 어디에 반드시 당도해야 한다는 속박에서 벗어나야만 진정한 올레꾼,진정한 간세다리(게으름뱅이)가 될 수 있다.

당신 시계를 자주 들여다보게 되는가? 그렇다면 아직도 숙제하듯 여행한다는 증거다.

무릇 여행자라면 그 공간 그 시간에 머무를 줄 알아야 한다."



위의 한 마디에 이 책의 값은 다 했다.

50대 중반의 한국아줌마가 올레길을 개척했다.

멋지다,글도 멋지다,사람도 멋지다. 삶은 이런 사람 덕분에 살만하다.


어서 아내와 제주 올레길을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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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에 대한 기대는 이제 하지 않는다.

포기했다는 말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겠다는 말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그 어떤 생각의 짐들을 이제 잘 내려 놓는다.

예전처럼 고민하고 아파하지도 않는다.

 

 

 

"나와 생각이 다르구나! 그럴 수도 있겠구나! 내 맘 같지가 않구나."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니 서운할 것도,실망할 것도 없어졌다.

단 한 사람만 제외하고는 말이다.

아내에게만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위의 생각처럼 하지 않는다.

아내에게만은 그 어떤 시련과 아픔,고통이 와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아들들에게 항상 했던 말은 하나였다.

 

 

"공부, 그 까짓거 안 해도 살아가는데 그렇게 큰 어려움 없다.

책 많이 봐라!

아빠에게는 잘 안해도 엄마에게는 잘 해라!

우리 삼부자는 엄마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엄마 생일이라고 축하 인사나 선물은 고사하고 여러 문제로 신경쓰게하는 것을 보면


"이거 자식 키우는 맛이 정말 없구나! 어서 독립하거라. 명절 때나 가끔 오고 잘 살아라~~기대는 안 한다. 엄마하고 아빠하고 멋지게 살련다!"


라고 아들들에게 이야기했다.

 

 

 

내 아내는 내가 지키고 내가 사랑한다.

 

 

두 아들, "너희들은 집에서 밥이나 먹어라!

엄마 아빠만 나갔다 올란다."

 

 

 

 

 

말하고 간 곳이 어디인가?

 

 

 

2년 전에 갔었던 관양동 수촌마을 입구에 위치한 [일식 초밥 다감 多感] 이다.

 

 

 

 

 

 

 

 

 

 

2년 전에도 아내 생일 때 갔었다.

아내는 회를 좋아하는 게 아니고 초밥, 또는 참치를 좋아한다.

안양역 앞 마라도 수산을 예약했는데 취소했다.

나는 좌우지당간 전화받는 목소리가 친절하지 않으면 스톱이다.

 

 

아내에게 물었다.

 

 

"회가 먹고 싶어? 초밥이 먹고 싶어?"

 

 

 

"나는 초밥이 좋아!!"

 

그럼 가야지....

 

 

 

 

 

 

 

 

 

 

 

 

 

이렇게 여신 강림, 아름다운 아내가 이 초밥집에 앉아 있다.

 

항상 고맙다.

항상 감사하고 감사하다.

부족한 사람만나서 이제까지 한 고생 이제 올 스톱이다.

나를 위해 20년을 고생했으니 이제 남은 60년은 내가 책임진다.

 

 

나는 잘 하지는 못한다.

언제나 아내에게 잘 하려고 노력한다.

그 노력하는 모습을 아내는 이쁘게 봐준다.

 

 

 

 

 

 

 

 

 

이 초밥 다감은 음식이 깔끔하다.

 

 

항상 바쁘다. 테이크 아웃도 많이 한다.

앉아서 많이 먹는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만한 사람은 안다.

가격도 이정도면 착하다.

 

 

 

 

 

 

 

 

돈 벌어서 뭐하냐?

독한 소주 먹느니 투자해서 산사춘을 먹어본다.

아내가 이 산춘이를 아주 좋아한다.

 

 

 

 

 

 

 

 

 

 

 

아내가 좋아하는 연어초밥.

 

 

 

돈 소중하다. 살아가는 데 아주 중요하다.

그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잘 쓰는 데 있다.

 

 

 

 

 

 

 

 

 

 

 

 

아내의 곁에 항상 내가 있다.

잘 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인간 이경상이 있다.

 

삶의 수레바퀴에 때론 화도 많이 나고 힘들고 짜증이 날 때도 있다.

아내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행복해진다.

노력하자. 행복은 쟁취하는 것이 아니고 노력하는 자의 것이다.

 

2013년 8월23일, 아내의 꽃다운 생일이 이렇게 행복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내가 있어 살 만하다.

아내를 사랑할 수 있어 행복하다.

 

 

 

 

 

 

 

 

오늘도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그 집에서 아내가 나를 웃으며 맞아준다는 것,

삶은 이래서 항상 살만하다...

오늘 아내와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열이 낫던 머리를 식혀 볼까 한다.

 

 

여보야~~2014년 당신 생일에도 초밥집 다감 多感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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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브랜슨 비즈니스 발가벗기기
리처드 브랜슨 지음, 박슬라 옮김 / 리더스북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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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거센 압력을 받으면서도 냉정과 평온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커다란 자산이다."

 

"내가 하는 일에 자신이 있다면 이미지가 어떨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나는 스스로를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긍정적인 신호라고 믿는다."

 

 

전작에 비해 새로운 내용이 없다.

신변잡기만 늘어 놓았다.

 

위의 세 줄 덕분에 이 책의 책값은 뽑았다.

책을 가려서 읽는 것, 그 내용을 두 번 볼 가치가 없다면 소장가치 또한 없다.

독서도 많은 실패와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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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日1食 - 내 몸을 살리는 52일 공복 프로젝트 1日1食 시리즈
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양영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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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1일1식 같은 것은 절대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그 많은 직업과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 1일 1식한다는 것은 정말 미친 짓이다. 사람은 먹은 만큼 일한다.

1일 2이라면 조금 수긍할 수 있어도 절대 1일 1식은 미친 짓이다.

 

책을 게을리 읽었다.

어쩌면 리뷰를 쓰지 않았기에 더 게을리 읽었을 수도 있었다.

사람은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 목표가 뚜렷하면 옆에서 아무리 쾡과리를 쳐대도 들리지 않는다.

조금 게을리한 삶을 살았다.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간다.

역시 나는 책을 읽고 글을 쓸 때 가장 나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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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써 본다.

 

 

거의 20일 만인 것 같다.

읽고,쓰고,생각하는 삶을 살자고 다짐했었다.

출장도 있었고 여러 많은 일들이 있어 글쓰기를 쉬었다.

 

쉬는 것도 하나의 충전이고 응축이다.

응축이 되어야 발산을 할 수 있듯이 삶에서 잠시 정체된 삶을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때론 나를 무위로 내려 놓는 것도 삶의 한 방법임에 틀림 없다....

 

 

 

 

 

 

 

 

 

 

 

 

 

 

 

 

 

 

 

 

 

 

 

 

 

아내가 찍었던 사진을 끝으로 글쓰기를 잠시 쉬었었다.

아내가 찍었던 무지개 사진으로 다시 글쓰기를 시작해본다.

 

무지개.

어린 날 많이 보았었다.

어른이 되고 삶의 각박함에서 하늘을 제대로 쳐다본 적이 언제 였던가?

 

무지개는 희망이다.

무지개는 열정이다.

무지개는 꿈이닷!!!

 

 

 

다시 글쓰기를 시작하니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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