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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여행 - 놀멍 쉬멍 걸으멍
서명숙 지음 / 북하우스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삶은 여행이다.
마지막 종착역을 향해 걸어가는 여행이다.
여행의 끝은 죽음일 수도 행복일 수도 꿈일 수도 있다.
자신만이 정확한 끝의 결과를 음미 할 수 있다.
여행, 이 두 글자는 나를 언제나 두근거리게 만드는 단어이다.
아내가 먼저 말을 건넸다.
제주 올레길을 꼭 걷고 싶다고...
아내가 먼저 나에게 이런 제안을 한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무조건 흔쾌히 찬성을 했다.
그리고 내친 김에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9월 28일 8시 비행기.....
"몇 시까지 어디에 반드시 당도해야 한다는 속박에서 벗어나야만 진정한 올레꾼,진정한 간세다리(게으름뱅이)가 될 수 있다.
당신 시계를 자주 들여다보게 되는가? 그렇다면 아직도 숙제하듯 여행한다는 증거다.
무릇 여행자라면 그 공간 그 시간에 머무를 줄 알아야 한다."
위의 한 마디에 이 책의 값은 다 했다.
50대 중반의 한국아줌마가 올레길을 개척했다.
멋지다,글도 멋지다,사람도 멋지다. 삶은 이런 사람 덕분에 살만하다.
어서 아내와 제주 올레길을 걷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