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의 가을날 저녁10시. 

나는 안양과 수원을 경계짓는 지지대 고개를 다시 넘어 수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싸늘한 날씨였지만 창밖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 안양으로 퇴근하던 중, 차를 돌려 다시 수원으로 가는 이유는 마지막 계약 때문이었다.  

마감이 3일은 남았다. 내일해도 된다. 시간은 충분했다. 하지만 내가 충분하지가 않았다. 기필코 오늘 끝내버리고 말겠다. 오늘 마감져버리지 뭐하러 내일 또 이 고생을 하느냐? 마지막으로 이 사장님을 방문해서 계약설명을 하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어떤 확신이었다.그리고 그 거래처에 도착했다. 

10시가 넘었을 거다. 사장님이 탕수육에 소주 한잔을 하셨나보다. 뭐하러 이 늦은 시간에 왔느냐? 집에 안 가느냐? 하는 것이었다. 나는 제품설명에 들어갔고 관심이 있었던 그 사장님은 흔쾌히 계약을 체결해주셨다. 당신의 열정에, 이 늦은 시간까지 하는 열심에 계약을 하는 것이라고 몇번을 말하였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그렇게 시원한 바람을 맞는 것이 처음이었을 거다... 

열정의 힘을 느끼는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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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세일즈맨.  

 

어머니 몸 속에서 떨어져 나온 순간부터 삶은 끊없는 세일즈의 연속이다.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났을 때부터 으앙~~~  울음소리를 내면서 어머니를 세일즈했다. 울음으로써 배고픈 감정을 세일즈했고 인상을 쓰면서 대소변의 해결을 요청했다. 걸음마를 배우고 웃음띤 얼굴을 지어서 부모에게 밥값을 했고 차츰 커가면서 세상의 몽둥이에 맞아가면서 진정 세상살이의 세일즈에 익숙해져 간다.... 그래서 삶은 세일즈다.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남보다 더 인정받고 싶어한다. 인정받은 만큼 대접받고 대접받은 만큼 모든 것이 달라진다. 비행기를 타도 금액에 따라 좌석이 달라지고 한식점을 가도 메뉴가 달라진다. 자신을 제대로 세상에 세일즈 한 사람은 대우받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평등의 단계에도 못미치는 삶은 살아가는 게 인생사다. 그래서 세상은 다 성공해서도 안된다. 그럼 누가 회사는 다니고 소방관은 누가 하고 경비원은 누가 하고 청소부는 누가 한다는 말인가? 우리는 평생을 세일즈 할 수 밖에 없다. 

세일즈의 기본이 무엇인가? 영업이 무엇인가? 세일즈와 영업은 무엇인가?  

사람과 사람사이를 이어주는 것이 세일즈고 영업이다. 이것의 핵심이 무엇인가?  사람이다. 사람이 사람을 감동시키고, 감동이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 

1.모든 세일즈의 기본은 인사다.모든 세일즈의 기본은 인사다.  그런데 인사법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다.고개를 까닥이는 게 인사인 줄 아는데 아주 무식한 사람이다.

유치원,초등학생도 다아는 인사다. 인사 잘해라. 인사 잘하면 어디가서 밥은 얻어먹는다. 라고 내 아들들에게도 항상 말하지만 이 것을 지키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  음식점을 가고, 무엇를 사려고 업소에 방문하여도 10군데 중 제대로 인사하는 곳은 몇집 못봤다. 올려면 오고 갈려면 가라... 그런 식의 영업소를 무수히 보아왔다. 기본이 안되어있다. 초등학생도 아는 그런 기본을 실천안하고 있다. 내가 장사가 안되고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회탓이고 경기가 어려운 탓이라고 변명한다. 전화 목소리만해도 그렇다. 무언가 문의를 하려고 전화하면 " 안녕하세요? 문의 좀 드리려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하면 대답이 걸작이다. " 네" 짧게 네 다. 손님이 전화를 하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네~~ 안녕하세요. 전화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렇게 전화응대가 나오는게 기본일텐대 말이다.   반갑게 아주 목소리도 옆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웃음띤 목소리로 반갑게 해야 하는데 이렇게 기분좋게 전화를 받아 주는 곳을 거의 만나보지 못했다. 인사도 잘하고 목소리에도 자신감이 있으면 일단은 호감이 간다. (내가 이렇게해서 계약을 따낸 곳이 무수히 많다.그리고 전화목소리 친절하다고 많이 들었다.) 일단 호감을 보내주면 찾아가서 계약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다. 목소리, 이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대. 사람들은 그 것을 모른다. 나는 성격이 그런 성격이 아니라고. 그럼 장사나 사업을 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은 태어나면서 있는 것이 아니고 자신을 변화시키고 진정 고객을 왕으로 모실려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하는 노력형임을 나는 밝혀둔다.  

2. 고객을 향한 품성이다. 도와주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다.   

품성이다. 고객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이 품성이 중요하다. 내가 이 분을 진정으로 도와주겠다. 도와주돼 수고비는 받겠다. 수고비 받은 그 이상의 서비스를 해드리겠다. 이것이 중요하다. 영업을 하다보면 물론 가격도 중요하다. 이 가격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판매자의 태도와 자세다. 소비자를 진심으로 대하는 눈빛과 얼굴 표정, 한마디, 한마디 정감있는 말들이다. 계약과 판매를 위하여 한번을 볼 수 있고 몇번을 볼 수 있다 한결같이 다정다감한 미소로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부담을 주지 않는 사람. 현란한 제품설명보다, 말 잘하는 세일즈맨보다 진심어린 표현과 대답을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싸가지 없는 영업사원은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그 사람의 얼어붙은 마음을 열고 지갑의 문을 열어서 내 지갑속으로 이동하는 순간이다. 

다 알고 있다고 말할 지도 모르지만 이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이 품성은 자연적으로 바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랜세월 다져진 몸과 마음의 자세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3.입장 바꿔 생각해 봐! 

이 말이 정답이다. 나라면 이 사람에게 살 것인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한다면 나라면 과연 사겠는가? 이사람를 신뢰할 수 있겠는가? 이 것이 중요하다. 고객의 생각을 재빨리 알아채는 눈치가 필요하다. 나는 이가격을 생각해왔는데 얼도 당치도 않은 제품만 계속 권유하고 강매한다면 과연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겠는가? 가격이 저렴하게 원하는 손님에게는 저렴한 쪽으로 (그러나 대화 도중 더 위를 구매할 수준과 여력이 된다면 ) 품질을 높이고 더 좋은 제품을 원하는 손님에게는 더 한 제품도 권유 할 수 있어야한다. 눈치가 빨라야지만 얍삽빠른 눈치는 안된다. 진심어린 마음이 중요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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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씬 천재예요!
조영남 지음 / 다할미디어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조용남씬 천재예요~~ 

정말 조영남씬 천재인 것 같다.  

아주 예전에는 조영남이 나오면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남 노래 베끼기 가수, 남 노래 망치는 가수, 제비와 화개장터이외는 자기 곡이 없는 가수, 얼굴은 못생기고 영 밥맛없는 가수, 나이는 왜그리 많이 먹고 인상은 그리 마음이 들지 않던지.. 어떤 프로에 나오던지 채널을 돌리기 만드는...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지금은 내가 참 좋아하는 대상이다. 

아니 연구해보고 싶은 흥미있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우리 나이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엠비시 간판라디오 프로그램인 <최유라,조영남의 라디오 시대>를 진행한다. 참 웃기는 방송이 되어버렸다.옛날 같으면 양로원에 있어야 할 그 나이에 간판프로에 메인엠씨로 웃긴다. 방송에 그리 예의바르게 하지도 않고 자신의 성격이 들어있다. 그런데 재미있다.  이 사람, 그림도 화투 그림만 그린다. 예쁜 여자는 왜그리 좋아하냐? 나이 젊은 여자만 그 것도 좋아한단다. 

자기 전 부인이 미국에 결혼했는데 그 남편과 전부인, 예전 장모까지 찿아와 청담동 자신의 집에서 몇일을 묵어간단다. 상식이하의 일반사람이 이해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너무 많다. 노래부르는 값도 비싸단다. 그림 값도 비싸단다.  

책도 많이 냈다. 이제껏 7권 넘게 책을 출판했단다. <놀멘,놀멘> <조영남씬 천재예요> <예수의 샅바를 잡다> 많은 책이 있는데 이 양반, 예수의 샅바를 잡다가 걸작이다. 신학대학교를 나온것이다. 누가 조영남을 신학대학교 예비 목사님 과정을 받았다면 믿겠는가? 더욱 대단한 것은 예수의 샅바를 잡다를 원고지 1300페이지를 직접 펜으로 썼다는 거다. 아니 그 어려운 성경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낸다는 말인가?  그래서 이양반 대단하다는 것이다. 그 책이 또 한번의 광고도 없이 비소설 베스트셀러 4위까지 갔다는 데 한 번 더 놀랬다. 

지금도 이 양반 컴퓨터로 글을 쓰지 않고 손으로,펜으로만 쓴단다. 노익장을 과시하는 것일까? 나는 이제야 제대로 말하지만 이 조영남 이 분이 진정한 자유인이자 젊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나이를 잃은 그 생각과 정신이 젊은이다. 남과 다르게 솔직하게 표현하는 그 방식이 젊은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그 말을 실천하는 분이다. 남과 다르게 가고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음을 배웠다.그래서 조영남씨가 나는 좋다. 그 사람의 인격과 솔직담백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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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 걸작을 만든다 - 도전하는 승부사 윤석금의 경영 이야기
윤석금 지음 / 리더스북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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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주문할 때 정말 기대가 많았다. 

브리테니커 백과사전 외파원으로 시작하여 14개 회사를 세운 윤석금 회장의 일대기라는 책의 내용 때문에 주문하는 내내 설레는 마음이었다. 특히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파는 판매방식과 그 때의 노하우와 삶의 이야기를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더욱 강했다. 

그런데 참패였다. 내가 알고자 했던 내용과 기대는 20페이지도 되지 않았다. 브리태니커 백과 사전을 판매하는 내용은 인터넷에서 내가 알고 있던 것 아니었다. 내용면에서나 서술면에서도 그리 진실된 마음이 없었다. 그리고 계속되는 책의 내용은 평이한 교과서적 이야기다. 그 어떤 반전도 없으며 그저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지식의 이야기를 똑같이 아주 똑같이 써놓았다. 

기대가 커서 그랬을까? 아니다. 내가 아무리 기대가 커도 책의 내용이 사람을 실망시키는 경우는 없다. 영~~~  기대이하의 책이다.  

그래도 꼭 참고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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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땅 돈되는 전원주택
진명기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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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진명기. 

 자타가 인정하는 토지전문가란다.  

아파트나 빌라,등 여러 집합건물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토지만 전문으로 중계하는 전문가. 한가지 분야에서 실전고수라는 것은 한길을 팠다는 말이다. 그래서 고수가 되는 것이고... 

진정한 부자는 땅부자에서 나온다고 했던가? 나도 땅부가 되기위하여 노력한다. 젊을 때 경제적으로 성공하여 시간에 끌려 사는, 삶에 질질 끌려 사는 노예가 되기 싫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하다. 

이 책은 282페이지 까지는 좋다. 내용 또한 유익하다. 뒤에서 지역별 사례에서 좀 마음에 들지 않은다. 구판이기도 하지만 ... 관심을 가지기에 많이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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