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맑고 차다.

깊이가 있는 곳도 있다.

 

어제 많은 고기를 잡은 사람을 여럿 보았다.

모래무치,피리, 갈겨니. 등등 20여마리를 잡은 사람을 여럿보았다.

비가 와서 물이 많아서 고기가 잘 나왔다 한다.

 

나도 잡아야 한다. 이 멀리까지 온 이유가 휴가도 휴가지만 고기를 잡고 싶은 욕심 아니었나...

내 고기 다른 사람이 다 잡기전에 어서 가서 잡으세...

 

 



 

고기를 잡기 위하여 포인트로 이동중..

이 거 뱃살이 장난아니네..

몸매관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본다.

 



 

물살을 가르고...

 

 



 

드디어 포인트에 도착했다.

이제부터 한번 잡아 볼까나...

 



 

미끼는 구더기를 썼다.

 



 

하염없이 기다려본다...

 



 

진지한 마음으로 흐름을 타본다.

이렇게 한가한 날들을 언제 만끽해보나..

흐르는 강물에게 맞긴다. 나의 몸과 마음을...



 

겨우 2마리 잡았다.

 



 

깨끗한 물과 산...

 



 

다시한번 더 몸매관리의 필요성을 느껴본다.

인증샷으로 해두고 한달 후에 보자...

 



 

안개가 끼어오르는 저 산에게서 무한한 치유를 받는 듯하다...



 

찬빈이가 가장 신났다..

 



 



 

조카 지우도 낚시 한번...

 

 



 

설빈이는 물에 한번도 안들어오고 물 구경만...

 



 

신중한 자세와 생각...
인생이란는 게 이 흐르는 강물처럼 잔잔히 살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절대 고인 물이 되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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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스타일 - 우리 시대 모든 프로페셔널의 롤모델
진희정 지음 / 토네이도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손석희 스타일은 무엇일까? 

창과 방패로 비유하고 싶다. 어떤 방패라도 뚫을 수 있는 창이 있고 어떤 창이라도 막을 수 있는 방 패가 있다고 하자. 전자가 맞을 것인가? 후자가 맞을 것인가? 나는 다 맞다고 생각한다. 그 창과 방패의 쓰임새에 따라 다르게 때문이다. 그리고 토끼와 같은 순수함을 느끼고 있다. 

이 시대에 가장 존경받는 방송인이자 닮고 싶은 파워 일인기업가. 

손석희는 내가 예전부터 많이 연구하고 싶은 인물이었다. 날카롭고 날이 선 검객같은 분위기도 있고 급소를 찌르는 예리한 말의 연금술사의 멋도 있고 다정다감하면서도 때론 상대의 예상치못한 말의 펀치를 날리는 사람. 손석희의 말의 한마디 한마디에 청취자들은 즐겁다. 이 것이 시전집중이다. 아침 시간대에 전화인터뷰로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사람이다. 그의 인기는 아마 보통사람들의 대변자라서 더 인기가 있는 것 같다. 보통사람들이 더 깊게 알고 있어하는 그 무언가를 알려주는 그런 모습이 인간적인 방송으로 다가가는 것 같다. 

손석희를 제대로 벗기지 못했다. 더 알몸으로 만들지 못했다. 라는 게 나의 솔직한 생각이다.작가가 더 생생하게 더 솔직하게 썼으면 했는데 이건 거의 수박 겉햟기 수준이다. 이 정도는 보통사람도 알겠다. 싶은 내용이 많았다. 책은 저자의 귀한 자식이다. 손석희의 명예를 지켜주되 더 깊이 더 집중적을 썼으면 하는 것이 너무 아쉽다. 더 이야기거리가 많은데 밝히지 못한 느낌이 많다... 

그래도 나름 재미나고 배울게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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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오백년 1 - 조선야사실록
고우영 지음 / 애니북스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역사는 어렵다. 

딱딱하고 복잡하다. 연도를 기억하고 당시 있었던 일들을 알아야 한다. 그것들이 쉽지 않다. 역사는 어차피 흘러간 것이라지만 우리 후손들은 그 것또한 반면교사를 삼아야 하기에 묻어두기에는 마음 한쪽이 좀... 

그런 역사의 뒤안길에서 쉽게 풀어 쓴 조선역사가 고우영 화백의 펜 끝에서 다시 살아 나왔다. 이성계,이방원, 정몽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내 내가 몰랐던 역사의 진실을 알게 되는 것 같아 내심 기뻤다. 아~`  이래서 조선왕조 500백년 하는구나... 

고려시대 공민왕 때부터 시작된 역사의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요승 신돈이 등장하고 조인성이 주연한 영화의 내용처럼 공민왕이 미소년들을 좋아한 이야기들이 처음부터 등장한다. 고우영 화백의 천재적인 작품성은 여기에서도 유감없다. 고우영 화백과 함께하는 이 여름이 좋다. 요 몇일 5일간 정말 미친듯이 일이 많아서 바빴는데 오늘부터 다시 책을 잡아야겠다. 

독서란 농부에게 연장같듯이 나의 삶에 연장 같은 존재라는 것을 한시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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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 지음, 이상원.조금선 옮김 / 황소자리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시간을 정복한 사람만이 갈 수 있는 길은 무슨 길일까? 

아마 꿈과 목표를 달성하고 흐뭇한 웃음을 지은 사람일 게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하지만 약한 의지와 게으름이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고 있다. 그래도 지독하게 이겨내려고 안간 힘을 쓴다. 그런 내 모습을 볼 때 나는 가끔 기쁘다. 그래 그래도 이렇게 열심히 살려고 하는구나... 

시간을 정복한 남자 <듀비세프> 솔직히 기대를 하고 봤다. 어떻게 시간을 관리했기에 시간을 정복했을까? 자신이 쓴 책이 아니고 평전이다. 다닐 알렉산드리비치 그라닌이라는 작가가 쓴 평전이다.나름대로 열심히 쓴 책임이 드러난다. 하지만 문화의 차이인지. 더 깊숙이 들어가지 않은 아쉬움인지 나에게는 2%의 아쉬움이 남는다.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인생을 지배한다. 듀비세프 본인은 아들이 죽은 후에도 그 슬픔에 굴하지않고 방대한 연구와 집필,자기관리를 한 사람이다. 아들을 잊은 슬픔을 "눈물로 고통을 잊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될 수 잇느 한 빨리 정신을 차리는 것이 백번 낫지요. 죽은 사람을 생각하며 슬퍼하는 것은 종교적인 감정일 뿐입니다. 아무리 슬퍼해도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는데 도대체 왜 슬퍼한다는 말입니까? 장례식은 시대착오적 슬픔만 더 자아낼 뿐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어찌 보면 냉정하지만 자신의 마인드 컨드롤을 잘하는 사람이고 현실에 직시하는 사람이다. 

1.의무적인 일은 맡지 않는다. 

2. 시간에 쫒기는 일은 맡지 않는다. 

3. 피로를 느끼면 바로 일을 중단하고 휴식한다. 

4. 열 시간 정도 충분히 잠을 잔다. 

5. 힘든 일과 즐거운 일을 적당히 섞어 한다. 

그래. 시간을 지배하도록 생각과 습관을 바꾸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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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17 - 원조 마산 아귀찜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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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화백의 만화는  만화가 아니다. 극화다. 허영만 화백의 극화에는 사랑이 있다. 

우리 시대 최고의 만화가,가장 좋아하는 만화가 1위,철저한 프로정신의 작가정신. 오직 한길을 뚫고온 그 집념의 만화가. 최고라 할 말하다. 프로페셔널 만화가라고 보면 되겠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중 2번째다. 첫번째 고우영 화백,두번째 허영만 화백, 세번째가 박인권 프로다. 

식객은 허영만 화백이 만들어 놓은 최고의 걸작품이다. 장똘뱅이 차장수 성찬을 등장시키고 월간지 기자 진수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끌어간다. 그렇다. 이야기를 끌어간다는 말이 맞다. 어떤 한방향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보는 애독자들은 끌려간다. 이것이 허영만 화백의 흡입력이다. 이 흡입력은 그저 나오는 게 아니다. 철저한 조사와 사실적인 그림과 저자의 살과 뼈를 뽑아낸 육수처럼 진한 이야기가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이것이 식객이 주는 묘미다.  

17권의 진정한 묘미는 <대장간의 하루> 평생을 바쳐온 대장장이의 하루와 시집보내는 딸의 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어떤 한 분야에 달인이 되면 경지에 오르나 보다. 그것을 나는 본받고 싶다. 우직하게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 인생이란 장에서 그렇게 살고 싶다. 굳건히 우직하게 사람을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 식객의 주인공들처럼 사랑으로 말이다.. 

허영만 화백께 오래전에 이메일을 보냈다. <산객>을 필생의 역작으로 그려주시라고... 산에서 힘을 얻고 성찰을 하는 대한민국의 사람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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