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신 편지는 잘 받았습니다.

 

항상 홍선생님의 편지 답장을 받으면 세 가지 생각이 듭니다.
참, 겸손한 분이시구나. 남을 배려하시는 분이구시구나. 가슴이 따뜻한 분이시구나...
몇줄 안되는 답장도 인정있게 쓰시는 것에 작은 감동을 받습니다.

 

저는 말보다 글을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저에게 관심있게 항상 답장 해주시는 은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원고는 부담을 드릴 수도 있습니다.
천천히 읽어보시고 천천히 답장 바랍니다^^
하지만 홍선생님의 팬으로써 진심으로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날씨가 찹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안양에서 그랜드슬램을 꿈꾸는 젊은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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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

 

1박2일 강화도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강화도하면 2007년 여름휴가를 보낸 곳이다.

정확히 말하면 강화도에서 배타고 10분 들어간 석모도였다.

도착하기 전부터 그렇게 오던 비가 밤새도록 아침까지 쉴 새없이 쏟아져 하루내 텐트안에서

청승맞게 있다온 악몽같은 곳이라고 가족들은 말한 곳이다.

 

그런 강화도를 이번에 찾았다.

날씨 좋고 아주 멋진 펜션을 얻었다.

<아름다운 사랑이 머무는 곳에>  이곳으로 강화도로 떠나보자...

 

 



 

동막 해수욕장.

 

화도면인데 강화도에서 가장 멋진 해안도로를 자랑한다.

정말 멋지다.

여기서 그 유명한 밴뎅이회와 칼국수를 시켰다.

 



 

찬빈이게는 사이다.

우리는 청하.

바람도 시원하고 뚫린 바다의 햇살은 멋지다.

 



 

어둠이 깔리고 있고 사람들은 정말 많았다.

운치도 있고...

 



 

드디어 밴뎅이 회가 나왔다.

전작 칼국수는 무지 맛있었는데 회 맛은 어떨지...?

 



 

맛이 별로네요..

우이~~ 씨. 이거 광어 맛도 아니고 회맛도 아닌 이상한 맛이...

 

 



 

걸어서 도착한 펜션.

 

 



 

1층이어서 평일 요금 5만원.

부담없는 가격이다.

무슨 펜션값이 요즘 왜이리 비싼지 거품이 있다.

 



 

아내가 삼겹살을  구워본다.

 



 

벤뎅이 회 맛 때문에 입맛이 사라져서 술맛도 안나고..

멍 때린다...

 



 

찬빈이는 그래도 좋고..

불꽃놀이도 해본다.

 

 



 

 

아내도 열심히 굽고...

 

 



 

 

아침이 밝았다.

 

펜션은 멋지다.

이 펜션 뒤로 바다가 펼쳐져있다.

안양에서 1시간 거리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다니 고맙다.

 

 



 



 

 

주인양반의 애정이 돋보이는 펜션이다.

참 친절도 하셨다.

우리는 이런 펜션과 주인이 좋다.

내 집처럼 편안하게 그리고 반겨주는 따뜻함이 있는 펜션은 사람 냄새가 난다.

 



 

아내와 찬빈이 사진을 찍어보았다.

 



 

 

아내와 찬빈이.

어느새 훌쩍 커버린 우리 아들.

먹을 것 사준다면 잘 따라 다니는 아들에게 고마울 뿐이다.

너도 크면 형처럼 안 따라 다닐래?

 



주인양반과 사진을 찍어본다.

간밤에 그릴과 탄을 잘 구워주셔서 고기를 잘 구워먹엇다.

눈이 선한 사장님 번창하세요~~

다음에 또 갑니다~~

 

 



 

부자.

아빠와 찬빈이...

 



 

 

아름다운 사랑이 머무는 곳...
말 그대로 그런 사람과 사랑을 느끼고 왔다.
동막해수욕장 주변에는 이런 좋은 펜션이 많다.
멋진 해안도로와 풍광, 바다..
여행은 가족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한다.

 

가족은 내가 살아가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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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잡범에 대한 수사 보고 - 유용주 장편소설
유용주 지음 / 한겨레출판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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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옷에 소주 냄새가 나는 한 사람이 있다. 

맨발을 신고 괴인처럼 남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는 사람, 삶을 초월한 눈빛을 가지고 있고 어떤 것에도 흔들림이 없는 초연한 모습의 사나이. 언듯 기품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소주 냄새는 그래도 난다. 

유용주 시인. 

이 양반, 소설가 시인 작가라는 표현 중에 아마 시인이라는 말을 가장 좋아할 게다. 

그런 이유는 지독하게 솔직히 써낸 이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어는 잡범에 대한 수사보고... 자기 자전적 소설이다. 거의 실화라고 보면 된다. 군대에서의 있었던 그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을 구수한 입담으로 표현했다. 암훌하고 힘든 삶에서 군대에 갔던 젊은 청년 유용주가 쫄병에서 일등병 상병으로 이어지는 양평에서의 군생활의 이야기다. 

군대를 갔다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향수가 있는 저자의 이야기. 

나는 더 공감 갈 수 밖에 없다. 단풍하사를 쥐어 패서 군대 영창에 갔다온 이야기가 나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쫄다구 폭행까지 더 해져 도합 군생활 중 6개월을 고생한 나의 이야기와 너무 흡사하다. 여인과 얽힌 이야기에서는 공감이 갔고 술에 대해서는 내가 더 잘 먹고 놀았음에 웃음이 나온다. 

하지만 이 책의 요지는 그의 솔직 담백함 속에 묻어있는 고독감이 가슴 아프게 내 마음에 온다. 

열심히 살고자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그의 질긴 여정의 삶. 형무소에서 시인이 되기 위하여 문학잡지와 소설을 읽으며 공부하는 자세는 귀감이 될만하다. 그의 그런 집념이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  <쏘주 한잔 합시다>같은 명작을 남기는 힘이 되었다. 이 양반 언제 찾아가서 소주 한잔 받아 드리고 싶다. 인생의 스승으로 모시고 밤을 새워서 가르침을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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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파이터 7 - 혈투 100 대 1
방학기 지음 / 길찾기 / 200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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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배달 선생께서 드디어 미국 에프비아이에 진출하셨다. 

어떻게 그렇게 몸이 안좋은 상태에서도 정신력으로 이겨내고 적을 이기는 지 그 정신력을 본받고 싶다. 조금만 힘들고 외로우면 허둥대고 게을러지는 마음상태를 최배달 선생의 정신수양을 보면서 어떻게 참다운 인생을 살아야 하는 지를 배워본다. 

올해가 이제 2개월 남았다. 남았다가 아니고 2개월씩이나 남았다. 이 남은 2개월동안 어떻게 삶과 시간을 소중히 쓸 수 있는지를 반성해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앞서나가는 것보다 살아온 날들을 정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무조건 열심히 살고 앞을 헤쳐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실된 삶,내가 진정 살고 싶고 살아야 할 삶이 무언지를 반성해보자. 

어느 산속이나 골방,지하 땅굴이라도 파고 들어가서 수련을 하고 싶다. 

그래서 아내와 어제부터 새벽 4시45분에 일어나 새벽기도를 다녀오고 산에 오르고 있다. 나를 반성하고 내가 정확히 가야 할 길을 찾고자 하는 나의 수련방식이다. 올해는 <홀로서기 프로젝트> 출판이 최고의 목표다. 가족의 건강, 진정한 자아 찾기, 책 출판이 나의 가장 큰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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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파이터 6 - FBI 교관
방학기 지음 / 길찾기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방학기 작가의 집요한 묘사력은 대단하다. 

왜 선생의 극화를 읽어 본 사람중에 입산수도를 하고 교도소에서 개과천선을 하고 어떤 한 분야에 득도를 했는지 극화를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사실적인 이야기 전개. 그리고 그에 따른 자료 수집 능력, 그리고 극화의 묘사능력이 굉장히 뛰어남을 알 수 있다. 년대 순으로 이어지는 최배달선생의 이동경료와 마음의 수련상태를 자세히 설명했다. 최배달 선생도 사람이 아닌가? 인간적인 고뇌의 흔적을 잘 표현해 놓으셨다. 

역도산과의 만남, 유도 달인 기무라와의 만남에서 인간적인 고뇌의 마음을 잘 표현해놓았다. 

역도산이 왜 짧은 생을 살면서 그렇게 야쿠자 꼬붕에게 칼을 맞아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겸손과 자기수양의 마음을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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