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요지는 이랬다.

 

날짜가 1992년 3월26일이었다.

경찰에게 발견당시 시각이 아침6시를 넘었다고 한다.
걸어가던 시민의 신고로 명학역 계단 아래에서 귀와 얼굴에 피가 잔득 묻어서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추정시각,새벽 2시를 넘어서 인사불성이 되어 쓰러져 잠들었겠지.
그래도 3월이면 겨울인데 말이다.
그렇게 동사일보 직전에 경찰에게 발견되어 작은 병원에 갔더니 다 죽게 생겼다고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더란다. 그래서 안양에서 2번째 큰 병원인 중앙병원에 실려간거다.

응급조치하고 무슨 치료를 했겠다.
깨어보니 간호원이 보이고 멀리 형이 보였다.
몸은 죽겠지. 머리는 아프지. 귀옆은 찢어지고 얼굴을 형편없지...
몇시간만에 정신을 차려보니 오후가 되었다.

 

형과 같이 퇴원을 했다.
그리고 수원집에서 1주일간 누워만 있었다.
몇일동안 머리아프고 몸이 많이 안 좋았다.
그때 내가 느낀 것이 아직 죽을 때가 아니구나.
하지만 죽을 뻔 했구나. 다시는 술을 마시지 말아야 겠구나.
정신 바짝 차려야겠구나.... 하는 생각 뿐이었다. 아내도 안양에서 일 마치고 다녀갔다.
한심한 꼴을 보인 셈이다. 지금 생각해도, 젊은 청춘 한심한 청년이었다.

 그렇게 1주일이 지나고 나는 형과 말다툼하고 정말 이불 보따리 하나 들고 안양으로 왔다.
금정역 근처 (군포 신사거리,세라텍 회사) 에 작은 프레스 공장이었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아주 그런 길로만 간다.
막노동,용접공,프레스공, 정말 밑바닥 일만 한 것 같다. 


그전 공장에서 같이 일하던 형과 같이 일을 했는데 잠자리가 참 묘하다.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그런 곳에서 잠을 잤는지...

계단을 한참 내려가면 사무실이 있다. 상당히 넓었는데 깊숙한 지하라 낮에도 불을 켜지않으면 아무 것고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다. 그렇게 어두운 사무실 옆에 큰 방이 하나 있었다. 작은 방이면 아담할 텐데 방이 상당히 컸다. 너무 커서 내가 천으로 반절 가렸다.
이렇게 낮에도 무서운 그 곳에서 밤에 잠을 잤다.
아~~ 첫날은 어떻게 소주 한병 마시고 잠들었는데 이거 상당히 움찔하다.
하지만 몇일 지나니 그럭저럭 잠들만 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무섭다. 솔직히 무섭다.
반절 가린 천 사이로 꼭 사람이 사는 것 같기도 하고 무섭다.
아내도 그 곳에서 하루밤 같이 잔적이 있는데 눅눅하고 무서워서 도저히 못자겠단다.
을씨년스러운 그런 분위기 때문이었다..

그곳에서 하는 일은 다음과 같다...

 

3탄으로 계속

 




그런 날들이 지나고 이렇게 소중한 가족을 있는 것은 나의 가장 큰 복이다.  

아내와 두 아들, 진심으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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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인맥의 기술로 준비하라!]

 

 2009년 9월의 어느날.

한통의 문자를 보냈다. 내 생일 날이었다.

어느 곳 결재해줘라,소크라테스의 말을 잘 생각해보고 변한 모습으로 몇 년 후에 다시 보자.  이렇게 문자를 보내는 내 마음도 편치 않았다. 그리고 그 후 1달을 넘게 여러 잡념의 생각속에서 살았다.
참 많이 아끼고 좋아하고 잘 해주며 10년을 넘게 절친하게 지내온 사회 동생이었다. 
 

그 부모님도 잘 알기에(또 나에게 몇번씩 진실되게 부탁을 했기에.) 잦은 실수도 너그러히 용서해주고 배려 해주었던 동생이었다. 남들에게는 얍삽하다고, 잔머리 많이 굴린다고, 썩 믿음직한 사람은 아니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 그래도 오랜 시간을 했고 내 스스로 좋은 동생이라고 생각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한 조언과 충고,물심양면 여러가지로 도움도 주었다.  내가 그 동생을 변화시키고 인생의 선배로서 좋은 길로 인도한다면 안 될 것도 무엇인가. 하는 생각에 내 자신의 판단을 믿고 진심을 다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더욱 삶의 자세와 무책임, 나이에 맞지 않는 개념없는 행동으로 나를 피곤하게 만들었다. 작년 몇번의 잦은 실수 끝에 마지막 결정타를 날린 사건이 있었다.

여름날 저녁 7시.

약속장소에 도착했다.그리고  내가 먼저 도착해 기다린다는 전화도 남겼다.시간이 흐르고  2시간을 넘게 아무런 전화나 소식도 없이 오지 않았다. 그래 무슨일이 있겠지. 소주 1병,2병을 마셔도 오지 않는 사람에게 전화도 하지 않았다. 언젠가 오겠지. 그렇게 2시간30분이 지난후 전화번호를 눌렀다. 내가 먼저 전화를 하니 믿기 힘든 변명을 늘어 놓았다. 이해를 해주기에는 상황이 뻔한 그런 유치한 대답이었다. 궁생한 변명같지도 않은 말에 "너~~  오지 마라. 인생 그렇게 사는 게 아니다... " 단 한마디만 해주고 전화를 끊었다. 사람에게 제대로 실망하는 순간이다. 10년 세월의 신뢰를 구겨서 휴지통에 넣는 순간이었다.

 

많이 힘들었다. 왜 나에게 동생이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나란 존재가 그렇게 밖에 안되는 존재였나. 10년 세월의 후회가 밀려왔다. 그리고 화가 나고 이제까지 진심을 다했던 나에게 더 짜증이 났다. 미움과 사람에 대한 실망으로 가득찼다. 위의 문자를 보내고도 한동안 마음이 찹찹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어느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아! 왜 그러나. 그렇게 화를 내고 미워하니까 마음이 편한가? 그래도 10년 세월 즐거웠잖나... 네가  더 웃겨... 그렇게 살도록 나둬. 무어가 화가 나고 섭섭해. 그 동생과의 과거는 그렇게 흘러가는 거야.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해. 그리고 사람보는 안목을 공부했다고 생각해.. 하는 환청이 들려왔다.그리고...마음을 고쳐먹었다. 내 머리속의 마인드를 고쳐먹었다.

 

동생의 안녕과 사업과 가족의 행복을 빌어주자.두 딸의 귀여움과 이쁨을 기억하고 진정 잘 되길 빌어주자. 지금부터 몇년의 시간만큼 떨어져 있지만 변한 모습으로 성공하여 나에게 지난 날 일 사과하며 웃음 지어주는 그때를 생각하자.

 모든 것이 내 탓이다. 내가 더 그 동생에게 정성과 사랑을 베풀지 못함 때문이다. 모든 원인은 그 동생보다 나에게 있는 것이다. 그래 훨훨날게 그리고 성공하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빌어주자.

이렇게 몇일을 기도해주자 씻은 듯이 내 마음의 증오와 미움이 사라졌다.그리고 더 성숙한 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인맥의 기술.

인맥의 기술의 첫번째는 신뢰다. 가장 기본인 것이 신뢰다. 신뢰란 보이지 않는 것을 믿게 하는 힘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믿게 하는 힘이다. 어떤 사람에게 일을 맡기면 걱정없이 두다리 쭉 펴고 자는 사람이 있다. 돈을 빌려줘도 안심하고 선뜻 투자한다는 개념으로 빌려주는 사람이 있다.그 사람과의 약속하면 먼저 10분 전에 나와서 환하게 웃으며 자리를 건네는 사람이 있다.

누구나 이런 것들을 짬뽕하여 살아가는 인생살이가 우리가 말하는 삶이다.그렇다면 이 짬뽕된 세상살이를 살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사람을 만나지 않던가. 사람을 만나되 진정한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인맥의 방법이다.

 
사람이다. 사람과의 관계다. 사람과의 관계를 잘하면 소위 성공,출세,돈이 따라오는 것이고 이것을 못하면 병신,쪼다,바보가 된다. 어떻게 잘하는 것이고 어떤게 못하는 것인가? 이것을 나는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진정으로 잘하는 인맥의 기술이란 무엇인가를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나란 사람은 과연 인맥관리라는 것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도 반성해보았다. 이제까지 무수히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고 상처받고 만나왔다. 학교친구,사회친구,군대,향우회,산악회,온라인 모임 등등 셀수 없이 많은 자리를 참석했고 다녀봤다.그런데 지금의 현실은....? 
많지 않지만 쾌 소수의 사람이 남아있다.  그들의 진면목은 어려울 때 나타난다. 내가 진정 고통스럽고 힘들 때 나타난다. 

그런 사람과 인관관계를 맺고 싶고 같이 세상을 걷고 싶어 한다. 고구마 줄기나 감자 줄기가 겉으로는 잎 줄기만 있지만 추수철에 땅을 파보면 안다. 힘껏 줄기를 잡아당기면 한두개 달린 수확이 있나 반면에 우수수~~  수십개가 알 꽉차게 영글어 탐스럽게 있는 그런 수확을 말이다.

이런 인맥을 우리는 누구나 맺고 싶어한다. 

인맥을 맺는 가장 좋은방법이 무엇인가?

 

내 자신이 인맥을 끌어당기는 사람이 되야 한다.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듯,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척박하고 메마른 땅에서 물을 처음 형성하기 힘들다.그러나 정성껏 나무와 숲을 만들고 가꾼다면 나만의 샘물이 생긴다. 

 그래서 인맥이야기를 하면 나는 꼭 장동건이 생각난다. 10년도 넘은 것 같은데 어떤 신문에서 대화의 내용이... 

 " 무명일 때, 정말 사람 사귀기가 힘들었다. 인맥을 형성해 보려고 그리 뛰고 저리 뛰고 어떤 술자리든 가리지 않고 많이 어울렸다. 하지만 인맥형성이 쉽게 되지 않았다. 하지만 스타의 반열에 들어서니 이제 반대가 되었다. 사람들이 나를 만나지 못해 안달이다. 이제는 내가 사람들을 가려서 만나게 되었다. 그 때 알았다. 내가 준비가 되면   사람들이 나에게 몰려온다는 것을... 그 많은 사람들중에 진정 나에게 필요한 사람을 선별해 인맥을 구축할 수 있음을..."

 

내가 장동건의 이야기에서처럼 깨닫게 된 것은 내 스스로 준비된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 극장에 들어갈 때는 입장료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파티장에 가면 드레스나 턱시도를 입는 것처럼 준비가 되어야 함을. 내 스스로 남과 다른 품질과 실력을 겸비해야 한다.

 

-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긍정적인 사람을 사귄다.

- 언제든 무엇으로든 내가 먼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웃음이든, 정보든, 술 한잔이든,진실을 담은 눈빛을 보낸다.

- 현재보다는 미래를 본다. 지금 손해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일,내년을 10년을 본다.

- 문자메세지, 작은 이메일을 자주, 아주 자주 보낸다. 블로그나 카페라면 댓글을 많이 단다.

- 배고플 때, 라면이라도 사주는 사람이되자. 배부른 다음에 갈비 사줘야 아무 소용없다.

- 제대로 된 사람을 선별한다. 눈을 키우는 것이다.

- 뛰어난 닭보다는 하늘을 비상하는 매를 많이 사귄다.

- 나보다 못한 사람은 없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보다 더 멋진 사람도 없다고 생각하자.

- 빚진 마음을 들게 한다. 사람에게 부담이 아닐 정도로 빚진 마음을 들게 한다.

 

 

 

 

1. 가장 좋은 인맥은 책을 읽는 것이다.

저자와의 대화다. 항상 대화의 신청은 내가 하지만 책의 저자는 나의 문제를 해결해준다. 꼭이다. 행간의 의미에서 찾든지, 그 어떤 방법으로든 찾게 된다. 많이 읽다보면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는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게 된다.

 

2.안목을 키운다. 사람을 제대로 보는 훈련을 한다.

책을 많이 읽었으니 당연히 안목이 생긴다.

많은 사람들 중에 제대로 된 사람을 볼 줄 아는 안목이 생긴다.그리고 날카롭게 사람을 알아보게 된다.자신만의 인맥노하우가 생기는 순간이다.나는 이 안목을 키운다는 표현이 참 좋다. 인맥이든, 사업이든, 세상에서 85% 이상은 대인관계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진정한 매의 눈으로 사람의 내면을 꿰뚫어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3.편지를 많이 쓴다. 이메일도 좋다.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래서 나는 말보다는 글을 더 믿는 편이다. 말은 어떤 위선도 가릴 수 있지만 글은 다르다.

글은 그 사람의 정신이며 영혼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편지를 자주 왕래해야 한다. 말로 표현 못할 것도 글로 표현하면 쉽다. 말은 한번 듣지만 글은 몇번씩 음미하며 세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편할 때 글을 쓰고 상대방이 편할 때 글을 읽고. 얼마나 좋은가? 하루를 마치고 캔맥주를 하나 마시며 글을 쓰고 재미나게 읽는 재미가 말이다.

그리고 포기하지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편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안 올 수도 있다. 편지 받은 입장에서 꼭 답장을 해야 할 의무는 없다. 비우는 마음을 먼저 배워라.그리고 답장이 왔다면 정성을 다하라. 

 

4.사람을 사랑하자.

사람을 볼때 가장 먼저 보는 곳이 눈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눈빛이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 하지 않았는가?

맑은 영혼의 가장 깊은 곳에서 나오는 눈빛으로 사람들을 바라보자. 이 사람은 보물이다. 나에게 다시 없을 기회의 순간이다. 이렇게 사람을 사랑하면 인맥은 저절로 형성이 된다.

 

 

5.진심어린 마음, 이 진심어린 마음을 잊지말자!

진심어린 마음, 이 진심어린 마음만이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다. 진심어린 마음에 뜨거운 열정을 담아보자.
뜨거운 열정에  맑은 영혼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면 감동한다. 감동하면 저절로 닫혔던 문이 열린다.
열정-  영혼 - 감동...  이 진심어린 마음을 잊지 말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부탁하자면 내 스스로 몸값을 높여야 한다. 내 스스로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보여줘라. 감추지 말자.
목욕탕에 갔으면 서로 알몸이 되어야 한다.나는 다 벗었는데 너는 그냥 손발만 씻으려고 속옷만 입으면 안된다.같이 알몸이 등도 박박 밀어주고 음료수도 먹어야  서로 정감이 들 것 아닌가. 그 만큼 내 속의 이야기를 말해야 상대방도 경계의 벽이 뚫린다.
방관자가 되기 보다는 같이 생각을 공유하는 순간 인맥의 사슬이 풀리는 순간이다.

 

 

 

삼고초려.
세번을 찾기 힘들면 세번의 편지를 보내보라.

가능성이 있는데 세번으로 안된다면 30번으로 그 횟수를 늘려봐라. 그 순간  인맥은 늘어간다. 나도 3번의 편지끝에 어떤 알아주는 몇몇 작가와 같이 술을 마셨고 능력있고 멋진 분들을 만나 조언릉 듣고 저녁을 먹었다. 그분들 하는 말씀이 대단치도 않는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고 식사 신청을 하면 못할께 무어냐는 겸손의 말씀을 하셨다.

나도 부족한 사람이다. 언제든 나도 세번의 진심어린  편지를 보내준다면 기꺼이 안양에서 내 돈으로 맛있는 저녁을 살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사람이다. 용기가 필요하다. 진심어린 영혼의 감동이 있으면 사람은 전염된다. 그 순간 인맥이 지남철에 못 대가리가 탁탁 붙듯이 형성된다. 이것이 인맥의 기술이다...

 
-지금 상황이 힘들고 외롭다면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그 어떤 사람도 만나지 말길 바란다.그리고 책의 숲으로 가길 부탁드린다. 책이란 거대한 숲속으로 가는 순간은 혼자지만 세월이 흐르고  난 후 손에 손잡고 나오는 날이 있을 것이다.- 그랜드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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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부자가 되어 베푸는 삶을 살아라!]

 

 

부자가 되어 베푸는 삶을 살아라!

 
삶을 살아가면서 돈은 중요하다.
법정스님처럼 전기세, 수도세를 안내는 무소유의 삶을 사는 분이 아니라면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독교에서는 돈이라는 표현대신에 물질이라는 표현을 쓴다.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것도 내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도 돈이 일정 차지 한다는 데 부정할 수 없다. 급한 수술을 해야 하는데 응급실에서 수납을 못해서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어느 곳에 입장하거나 식사를 하면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

 

살아가면서 정과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을 절실하게 느낄 때가 간혹 있다.
정으로 된 마음의 따뜻한 말보다 더 배고픈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빵이다.
눈물 젖은 빵이라도 먹어야 사람이 산다.


그 말 한 마디의 정이 어쩌면 살아가는 이유가 될 수도 있고, 지친 삶에 피로해복제가 되어 주기도 한다. 나는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을 존중하고 싶고  더불어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하지만 그 아름답고 내가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힘들어한다.
열심히들 살고 있지만 다람쥐 챗바퀴돌리 듯 항상 제자리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밥먹고 살기도 힘들다. 분명  고달픈 삶을 살고 있다.
무언가를 걱정하고 세상에 지쳐 축쳐진 어깨로 홀로 포장마차에서 소주잔을 기울인다.

단 하나, 돈이 부족하다는 그 이유로 힘든 날들을 살아가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친구를 힘들게 할 수도 있다.
직장상사의  권위의식을 가진 빈정거리는  말 한마디가 내 친구의 하루를 망칠 수도 있다.
친구는 쥐 죽은 듯이 세상에 순종하 듯이 살고 있는데  아무 이유도 없이 시비를 거는 사람들 때문에  하소연을 하는 것을 본 적도 있다.
여러 삶들의  홍수 속에서, 이 자본주의의 세상 속에서 살아본 내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모두가  돈과 얽기고 설킨 수많은 사연들 때문이다


사랑이, 사람이, 직장상사가, 경쟁관계의 사람들이 힘들게 하는 것보다  몇배로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이 돈이었다.

돈 ...
이 돈 이라는 것은 어느덧 살기위하여 자연스럽게 숨을 쉬고있고 지금 이 순간처럼 내 몸과 친구의 곳곳에서 나를 움직이게 하고 있다.

새벽녁에 일어나기 싫은 몸을 일으켜 세우기도 하고, 밤늦도록 저녁도 못먹고 김밥한줄로 저녁을 때우고 운전하게 만드는 무서운 괴물이다.
내 주위에 사랑하는 친구들이 저렇듯 아침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출근하고, 직장상사의 그 꾸지람에도 참고 , 가족들에게 잘하고 싶은 마음 하나로 살고싶은데, 하지못하고 쓸쓸히 걷는 가장의 지친 어깨에서 나는 느낀다.
왜 저렇 듯 힘들게 살아야 하는가?

돈이 전부가 아니더라...
그래도 정과 행복이 가득한 세상이라고 나도 말하고싶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보험금을 타기 위하여 처자식을  생각지도 못하게 하는 청부범죄를 저지르게 마는 무서운 세상이다. 꼭 남의 나라 이야기같고  나와는 동떨어진, 머나먼 사람들 이야기 같지만 엄현히 지금 현실 속에서 자행하는 일들이다. 살아가는 모든 목적의 시작과 끝이 이 돈이라는 것일까?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전 어린시절, 유독이도 가난했던 시절이었다.

남들은 그저 먹고 살만하게도 살았던 그 시절.
왜 우리집만은 더 어렵게 살았나.  다른 사람들은 잘 사는데 왜 우리집은 가난할까?
하는 그 생각에 나는 이담에 크면 꼭 부자가 되고 말리라.
다짐에 다짐을 더했던 날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꿈은 막연하다.   막연한 꿈은 가시적이고 큰 힘을 한번에 쏫는 응집된 힘이없다.
막연해서는 안된다.  구체화 적이고 기록적인, 검증이 필요한 확실한 목표설정이 필요하다.

 
내가 절실히 부자의 꿈을 , 큰 꿈을 이루기위한 간절한 바램을 바랬던것은 그 24살의 새벽밤 이었다. 군대를 제대하고 어떤 특별한 계획이나 앞길이 보장된 것은 아니었다. 뭐든 못하겠냐고, 젊은 혈기로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 다시는 아내와 떨어져 지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만으로 자신감으로 미래를 꿈꾸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현실의 거대한 벽은 나를 순식간에 힘들게 했다.


제대 후 아내는 첫째 아들을 가지게 되었다. 
임신을 하면 먹고싶은 것도 많고  정기적으로 병원도 다녀야하는 데  경제적으로 돈이 상당히 필요한 시기이다.
안정된 그 어떤 것  하나 없이 직장도 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나는 새벽에 안산으로 인력시장, 막노동을 다녔다.    말 그대로 인력시장이라는 그 단어 그대로였다.
봉고차에 실려 어느곳인지도 모르는 곳에 가서 벽돌도 나르고,하루내 삽질도 하고,등짐도 지고,지하 벙커에서 일도 하고 막노동이란 막노동은 다 해보았다.
하루 하루 바뀌는 그 일을 6개월 했는데 웬지 내가 사람이 아니라  물건처럼, 그저 하루 일당에 사람을 판정짓는 그 느낌을 나는 잊을 수 없다.  한곳으로 다녔으면 덜 했을 텐데 항상 변하는 일터와 사람들은 나를 지치게 했다.
그리고 10%를 떼고 받는 그 날의 노임이 나를 평가하는듯 하여 더욱 지쳤다.

 

그러던 어느날...
일하다가 대못에 발바닥을 깊숙이  찔려 상처를 입는 일이 생겼다.
피를 짜내어 응급처치는 했지만 쾌 상처가 깊었다.
일이 끝나 친구와 함께 포장마차에 들려 소주한잔을 하며 지친 생각들을 정리해 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근사한 미래는 보이지 않았고 젊은 혈기의 마음은 강건너갔다.


근그 어떤 희망도 내 앞에서 근사하게  보이지를 않았다. 

그저 그 현실을 벗어나고 싶었을 뿐이었다.
술에 취하여 나를 놓고 싶었다.  나를 포기하고 싶었다.
그날밤  자정 가까이에 월세집으로 내몸을 쉬러 들어가 보았다.
아내는 자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왜 이리 늦었냐고. 술은 왜 요즘 자주 먹느냐고...
몇마디 하는, 아니 걱정하는 아내에게 버럭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면서 집을 나와 버렸다.

 

안양역 앞 광장에서  벤취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 보았다.
나는 정말 나쁜 놈이다.  군대 3년 가까운 세월을 기다린 아내에게 , 아이를 가진 아내에게 나는 정말 몹쓸 남편이었다.  
아껴주고 잘 해주어도 고마운 아내다. 평생 행복만 해야 할 아내에게  큰 돈을 안 벌어주어도 아끼고 사랑해주어야 했는데 나는 내 자신이 힘든 것만을 생각하고 힘없는 철부지 가장이었다.
그때가 내 나이 24살... 군대를 막 제대한 내가 이제 애 아버지가 된다.
나는 현실을 탈피하고 싶었다.  아니 이 현실이 어쩌면 꿈이기를 바랬다.  나는 너무 젊었다.

그렇게 많은 생각에 누워있는데 인기척이 느꼈다.
사랑하는 내 아내였다.
큰 눈에 눈물을 흘리면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왜 이곳에 와서 누워있느냐고...
힘든 당신마음 아는데, 이렇게 까지 꼭 내색을 하고 나를 힘들게해야 속이 시원하냐고...
무서운 이 새벽에 걱정이되어 여기저기 포장마차를 들러서 나를 찿아 헤메였노라고...
어느덧 배가 상당히 나온 나의 사랑하는 아내가 흐느껴 울고 있었다.

나는 비로소 느꼈다.   그것은 비장한 마음이었다.
이제 다시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힘들게 하지 않겠다.
이 벌어진 현실 또한 내가 노력하고 준비하지 못한 무능한 나의 탓이다.
이제 다시는 돈 이라는 것 때문에 내 사랑하는 사람을 눈물 흐르게 하지 않겠다.
이것은 막연한 나의 목표가 아니다.     나는 부자가 되어야 겠다.  절대 돈이 없어서 내주위의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겠다.

밤에 나는 아내를 껴안고 한참을 같이 울었다.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지만 ,그 말 또한 맞는 말이지만  다시는 돈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통을 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것만으로도 나는 부자가 되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
나는 그 새벽의 밤을 뚜렷이 기억하고 있다.  그 기억이 있기에 나는 오늘 하루도 부자가 되어야 하는 간절한 꿈에 서서히 다가 가고 있다...

 돈이 없어 가난하게 살아 부모님께 근심을 드리는 것도 불효이다.
돈이 없어 내 형제들에게 궁핍한 생활과 안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도 미안한 일이다.
내 스스로 가난하여 사람들에게 , 나를 아는 이들에게  지쳐가는 모습과 처진 어깨도 미안한 일이다.
도움을 받는 쪽 보다, 될 수있으면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세상에 질질 끌려가지 말고 이제는 세상이라는 장에서 내가 주도하여 칼자루를 내가 휘들러야 한다. 

나는 부자가 되어야한다.   내가 아는 모든 분들도 부자가 되어야한다.
그래서 우리는 꼭 부자가 되어야한다!!

부는 항상 쓰레기더미처럼 힘들고 거친 곳에서 움추리고 있다.
우리는 그 쓰레기더미의 포장을 걷어내고 부자의 기회를 찾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진정 부자가, 자수성가하는 부자는 달라야한다.
어느 분야에서건 최고가 되도록 노력해야하고, 고정관념을 깨고 피와 땀을 흘려야한다.
나의 가슴에는 타오르는 부자에 대한 꿈이 있고 그 꿈을 이루기위한 눈물겨운 밑바닥체험과 목표를 달성하려는 그 열정이 우리를 꼭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는 꼭 부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부자가 되어 베푸는 삶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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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최고처럼 생각하고 최고처럼 행동하라!]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항상 느끼는 점이 있다.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 한다는 것이다.
" 나는 절대로 그렇게 못해. 야~ 어떻게 그것을 하냐?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있어?"
아니 왜 그렇게 자신감이 그렇게 없는가?
불가능한 꿈과 목표를 가지면 누가 경찰이 와서 잡아간다는 말인가?
자신을 헐값에 팔아버리면 가장 손해보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다.
인생이 따분하고 사는 게 재미가 없다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능력 또한 평가절하기 때문이다. 이세상에 자신보다 더 뛰어나고 멋지고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어디있는가?

 

자신감,자긍심,자생력을 가져야 한다.
최고처럼 생각하면 무슨 얼굴에 여드름이라도 난다는 말인가?
세상에 자신보다 귀한 사람은 없다.봐라, 성공한 사람들 중 90%이상은 무일푼에서 시작하기도 하고 몇번의 파산으로 구렁텅이에 빠졌다가 다시 제기하기도 했다. 그것은 소수의 이야기고 남의 이야기라고 말한다면  앞으로 성공의 성자나 꿈과 목표에 대하여 말도 꺼내지 마라.

 

오늘 당장 어제의 나약하고 게으른 마인드의 정신을 버려라.

처음부터 잘 한 사람은 세상에 없다.

남보다 세배만 노력하면 된다. 남들 놀 때 놀지 말고 남들 잘 때 덜 자고 남들 일할 때 조금 더 일하면 된다.밑바닥 청소부터 화장실 청소부터 다시 시작하고 배우면 된다.누구나 처음 출발점은 똑같다. 얼마만큼 인내력을 가지고 지독하게 꾸준하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그리고 천천히 그러나 끊임없이 그 것을 유지하느냐에 달려있다. 끈질긴 마음,고래 심줄보다 끈질긴 마음과 행동이 정답이다.

 

최고처럼 생각하고 최고처럼 행동하라!

 

최고처럼 생각하는 그 마음이 첫째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남들도 다 하는데 나라고 최고가 되지 못하라는  무슨 법이라도 있는가? 자신을 먼저 최고가 되었다고 납득시키면 그렇게 자신으로 변화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지 않은가.

 

정신상태도 몸의 근육처럼 단련한다.

보디빌더 선수들이 음식조절과 운동으로 조절하듯이 자신의 정신도 훈련이 필요하다. 최고의 생각에 대한 믿음, 이 믿음이 자라게 하는 독서와 멘토구하기, 그리고 끊임없는 실천과 자기관리가 면도날처럼 예리하게 반응한다. 사용하고 단련할 수록 발전한다.

장기적으로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라. 단기적에 근시안적으로 만족하지 마라.

 

큰 꿈이 영혼을 감동시킨다.

바로 큰 꿈을 꾸는 것이다. 마음속에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상상해보라. 어떤 차를 타고 얼마만큼의 돈을 은행계좌에 넣고 싶은지 어떤 집과 어떤 정원을 꾸미고 싶은지 그려보아라.

가족과 행복에 겨워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모습을 그려보아라!

친구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루지 못할 꿈이 없다고 생각하라. 나만이 그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진정 중요하다. 스스로 큰 꿈을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신에 대한 존경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어떤 사람은 기회가 왔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 

새벽안개처럼 잔잔히 왔다가  번개처럼 빠르게 사라지게 때문이다. 기회를 알아보고 잡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으로 자신을 변화시켜야한다.자신의 꿈과 목표를 생각하고 그 방법을 찾는 사람만이 그런 기회를 재빨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성공의 달콤한 결과만 보고 인내의 고통을 치루려하지 않는 도둑놈심보의 마음이 있으면 안된다.

 

 <억만장자 마인드>의 도널드 트럼프는 이렇게 말했다.

크게 생각하라.

크게 생각하는 것이야 말로 현대사회의 위대한 성취를 가능하게 했던 원동력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과학과 공학과 의학분야의 위대한 발견,산업과 군사분야의 엄청난 발전은,크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와 같은 성취가 가능했다. 위대한 사업가,종교인,정치인 이들은 모두 크게 생각 할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 뿐만 아니라 크게 생각할 줄 알아야 사랑이나 우정도 계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다.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운고 그러한 목표에 집중하는 사람은 정말 최고가 될 수 있다.
목표를 글로 써서 잘 보이는 곳에 항상 둬라. 마음속으로 세기고 입으로 말하고 눈에 세뇌시켜라.
세상 걱정을 하면서 지내는 보통사람들과 같은 마인드는 버려라.

 

 

최고의 목표를 설정하라.

잘 보이는 곳에 목표설정의 글을 붙여라.
그리고 낭독하라. 세뇌하라. 외워라.
목표설정은 자신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가슴이 뛰면 열정이 샘솟고 열정이 샘솟으면 몇날 몇일 잠을 자지 않아도 목숨걸고 일할 수 있는 초능력의 에너지가 알라딘의 요술램프의 지니처럼 나온다.
그리하면 해와 달,우주의 모든 것이 자신의 일로 집중하여 힘을 얻게 한다.
최고의 목표설정을 세웠다면 어린시절의 놀이였던 볼록렌즈의 빛처럼 자신을 태워라.
돋보기로 움직이기만 한다면 불을 피울 수 없다. 한 가운데를 집중하라.
절대 움직이지도 말고 종이의 한곳을 집중하라. 집중하여 태우면 불을 피울 수 있다.

 

이제 최고처럼 행동하라!
성공한 사람처럼 옷을 입고 말을 하고 행동하라.
항상 여유있는 표정과 웃는 얼굴,밝은 표정을 지어라.
오랜된 구두라도 깨끗이 닦고 깨끗한 옷으로 다려입고 헤어스타일도 깔끔하게 하라.
만나는 사람마다 "잘 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긍정적이고 행복한 말과 생각을 하라. 그렇게 된다.
한가지만 명심하라!  절대 의심하지 마라. 절대 그 모든 것을 이룰 것이다. 나는 그걸 확인하는 과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라. 의심하는 순간, 그 성공의 꿈과 목표가 물거품이 되어 하늘로 날아간다.

부디 최고처럼 생각하고 최고처럼 행동하라!
불가능한 꿈과 목표를 설정하라. 불가능한 홀로서기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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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막 7장 그리고 그 후 - 멈추지 않는 삶을 위하여
홍정욱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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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책읽는 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책이다. 

이런 책을 읽는 느낌이 독서의 제대로 된 참 맛이 아닌가? 나는 생각한다. 

[홍정욱.]  나는 이 사람이 좋다. 무슨 영화배우의 아들이라서 좋아하지 않는다. 하버드를 수석 졸업했다고 좋아하지 않는다. 국회의원이고 유명인이라고 좋아하지 않는다. 그의 순수한 삶의 열정과 지칠 줄 모르는 삶의 방식을 진심으로 좋아한다. 

천재아닌가? 어떻게 23살의 나이로 이런 책을 쓸 수 있다는 말인가? 그 뛰어난 문장력과 삶의 진지한 자세,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에 제대로 이겨내는 그 승부사의 기질을 어떻게 글로 썼단 말인가? 이런 글을 나도 한번 쓰고 싶다. 수준높게 심오하게 그리고 쉽게 썼다. 그래서 그의 글에는 향기가 있다. 들국화같은 잔잔한 향과 천리향같은 고급스런 향기가 있다. 

7막7장을 4번째로 정독하고 있다. 몇 번을 읽을 때마다 감동과 생각이 달라진다. 그의 살아온 순간 순간의 일들이 나에게 바늘처럼 뇌리에 꽂혀 진지한 삶의 자세를 더욱 일으킨다.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얼마나 쓰고 싶었던가? 그의 상류층 생활의 여유와 부모님이 지원을 많이 해주었지만 나는 그를 가장 높게 사는 점은 외롭게 자신과의 싸움에 이겨냈다는 데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리고 정말 솔직 담백하게 글을 썼다는 데 찬사를 보내고 싶다. 글에 혼이 들어있다. 감추고,말하고 싶지 않는 부분까지 세세하게 쓴 글에 감동을 어찌 안 받을 수가 있단 말인가? 

스스로 남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것은 교만이지만,남보다 뛰어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야망이다.  어둠이 내리면 북받치는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글을 썼다. 생각나는 대로 노트에다 모두 쏫아붓고 나면 속이 시원해졌다. 이후로도 오랜시간 나의 성실한 벗이 되어준 펜과의 만남이었다. 

이렇게 생각과 습작이 7막7장의 책으로 나온게 아닌가? 

"언젠가 이 고통을 떨쳐버릴 날이 올 것이다. 5분만에 밥을 먹어치우지 않아도 되고,소화제를 마치 비타민인 양 들이삼키비 않아도 되고,화장실에 앉아 몇 시간씩 활자와 씰므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날,그날이 언젠가는 올 것이다. 그때가 되면 더이상 나보다 못난 ㅁ녀석들의 동정의 대상이 되지 않아도,공부를 마치고 잠든 학우들의 모습을 보며 부러워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를 악물고 바라보는 창밖으로 새벽의 어슴푸레한 빚이 밝아오고 있었다. 

이 얼마나 감동적인가? 그리고 솔직담백한가? 자신과의 싸움에 이겨내는가? 상류층,있는 분 자식들의 나쁜 선입견이 머리 속에 있지만 홍정욱만은 없다. 치열하게 살아온 그의 방식에서 새로 태어나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참치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헤엄을 친다. 헤엄을 쳐서 물을 빨아들여야만 숨을 쉴 수 있기 때무이다.헤엄을 친다는 거은 곧 숨쉰다는 것이며,숨쉰다는 거은 곧 살아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헤엄을 멈추면 그 순간 참치는 질식해서 죽는다.  참으로 추천사도 멋지다... 

아~~오랫동안 미루어왔던 리뷰를 써내니 묵은 때를 벗기는 기분이다.  내 인생의 4막을 나도 준비해야겠다. 동시대를 사는 거의 비슷한 연배의 홍정욱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는 승부사다. 나도 승부사다. 승부사는 치열한 삶을 이겨내는 사람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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