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부자가 되어 베푸는 삶을 살아라!]

 

 

부자가 되어 베푸는 삶을 살아라!

 
삶을 살아가면서 돈은 중요하다.
법정스님처럼 전기세, 수도세를 안내는 무소유의 삶을 사는 분이 아니라면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독교에서는 돈이라는 표현대신에 물질이라는 표현을 쓴다.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것도 내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도 돈이 일정 차지 한다는 데 부정할 수 없다. 급한 수술을 해야 하는데 응급실에서 수납을 못해서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어느 곳에 입장하거나 식사를 하면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

 

살아가면서 정과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을 절실하게 느낄 때가 간혹 있다.
정으로 된 마음의 따뜻한 말보다 더 배고픈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빵이다.
눈물 젖은 빵이라도 먹어야 사람이 산다.


그 말 한 마디의 정이 어쩌면 살아가는 이유가 될 수도 있고, 지친 삶에 피로해복제가 되어 주기도 한다. 나는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을 존중하고 싶고  더불어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하지만 그 아름답고 내가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힘들어한다.
열심히들 살고 있지만 다람쥐 챗바퀴돌리 듯 항상 제자리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밥먹고 살기도 힘들다. 분명  고달픈 삶을 살고 있다.
무언가를 걱정하고 세상에 지쳐 축쳐진 어깨로 홀로 포장마차에서 소주잔을 기울인다.

단 하나, 돈이 부족하다는 그 이유로 힘든 날들을 살아가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친구를 힘들게 할 수도 있다.
직장상사의  권위의식을 가진 빈정거리는  말 한마디가 내 친구의 하루를 망칠 수도 있다.
친구는 쥐 죽은 듯이 세상에 순종하 듯이 살고 있는데  아무 이유도 없이 시비를 거는 사람들 때문에  하소연을 하는 것을 본 적도 있다.
여러 삶들의  홍수 속에서, 이 자본주의의 세상 속에서 살아본 내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모두가  돈과 얽기고 설킨 수많은 사연들 때문이다


사랑이, 사람이, 직장상사가, 경쟁관계의 사람들이 힘들게 하는 것보다  몇배로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이 돈이었다.

돈 ...
이 돈 이라는 것은 어느덧 살기위하여 자연스럽게 숨을 쉬고있고 지금 이 순간처럼 내 몸과 친구의 곳곳에서 나를 움직이게 하고 있다.

새벽녁에 일어나기 싫은 몸을 일으켜 세우기도 하고, 밤늦도록 저녁도 못먹고 김밥한줄로 저녁을 때우고 운전하게 만드는 무서운 괴물이다.
내 주위에 사랑하는 친구들이 저렇듯 아침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출근하고, 직장상사의 그 꾸지람에도 참고 , 가족들에게 잘하고 싶은 마음 하나로 살고싶은데, 하지못하고 쓸쓸히 걷는 가장의 지친 어깨에서 나는 느낀다.
왜 저렇 듯 힘들게 살아야 하는가?

돈이 전부가 아니더라...
그래도 정과 행복이 가득한 세상이라고 나도 말하고싶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보험금을 타기 위하여 처자식을  생각지도 못하게 하는 청부범죄를 저지르게 마는 무서운 세상이다. 꼭 남의 나라 이야기같고  나와는 동떨어진, 머나먼 사람들 이야기 같지만 엄현히 지금 현실 속에서 자행하는 일들이다. 살아가는 모든 목적의 시작과 끝이 이 돈이라는 것일까?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전 어린시절, 유독이도 가난했던 시절이었다.

남들은 그저 먹고 살만하게도 살았던 그 시절.
왜 우리집만은 더 어렵게 살았나.  다른 사람들은 잘 사는데 왜 우리집은 가난할까?
하는 그 생각에 나는 이담에 크면 꼭 부자가 되고 말리라.
다짐에 다짐을 더했던 날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꿈은 막연하다.   막연한 꿈은 가시적이고 큰 힘을 한번에 쏫는 응집된 힘이없다.
막연해서는 안된다.  구체화 적이고 기록적인, 검증이 필요한 확실한 목표설정이 필요하다.

 
내가 절실히 부자의 꿈을 , 큰 꿈을 이루기위한 간절한 바램을 바랬던것은 그 24살의 새벽밤 이었다. 군대를 제대하고 어떤 특별한 계획이나 앞길이 보장된 것은 아니었다. 뭐든 못하겠냐고, 젊은 혈기로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 다시는 아내와 떨어져 지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만으로 자신감으로 미래를 꿈꾸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현실의 거대한 벽은 나를 순식간에 힘들게 했다.


제대 후 아내는 첫째 아들을 가지게 되었다. 
임신을 하면 먹고싶은 것도 많고  정기적으로 병원도 다녀야하는 데  경제적으로 돈이 상당히 필요한 시기이다.
안정된 그 어떤 것  하나 없이 직장도 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나는 새벽에 안산으로 인력시장, 막노동을 다녔다.    말 그대로 인력시장이라는 그 단어 그대로였다.
봉고차에 실려 어느곳인지도 모르는 곳에 가서 벽돌도 나르고,하루내 삽질도 하고,등짐도 지고,지하 벙커에서 일도 하고 막노동이란 막노동은 다 해보았다.
하루 하루 바뀌는 그 일을 6개월 했는데 웬지 내가 사람이 아니라  물건처럼, 그저 하루 일당에 사람을 판정짓는 그 느낌을 나는 잊을 수 없다.  한곳으로 다녔으면 덜 했을 텐데 항상 변하는 일터와 사람들은 나를 지치게 했다.
그리고 10%를 떼고 받는 그 날의 노임이 나를 평가하는듯 하여 더욱 지쳤다.

 

그러던 어느날...
일하다가 대못에 발바닥을 깊숙이  찔려 상처를 입는 일이 생겼다.
피를 짜내어 응급처치는 했지만 쾌 상처가 깊었다.
일이 끝나 친구와 함께 포장마차에 들려 소주한잔을 하며 지친 생각들을 정리해 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근사한 미래는 보이지 않았고 젊은 혈기의 마음은 강건너갔다.


근그 어떤 희망도 내 앞에서 근사하게  보이지를 않았다. 

그저 그 현실을 벗어나고 싶었을 뿐이었다.
술에 취하여 나를 놓고 싶었다.  나를 포기하고 싶었다.
그날밤  자정 가까이에 월세집으로 내몸을 쉬러 들어가 보았다.
아내는 자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왜 이리 늦었냐고. 술은 왜 요즘 자주 먹느냐고...
몇마디 하는, 아니 걱정하는 아내에게 버럭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면서 집을 나와 버렸다.

 

안양역 앞 광장에서  벤취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 보았다.
나는 정말 나쁜 놈이다.  군대 3년 가까운 세월을 기다린 아내에게 , 아이를 가진 아내에게 나는 정말 몹쓸 남편이었다.  
아껴주고 잘 해주어도 고마운 아내다. 평생 행복만 해야 할 아내에게  큰 돈을 안 벌어주어도 아끼고 사랑해주어야 했는데 나는 내 자신이 힘든 것만을 생각하고 힘없는 철부지 가장이었다.
그때가 내 나이 24살... 군대를 막 제대한 내가 이제 애 아버지가 된다.
나는 현실을 탈피하고 싶었다.  아니 이 현실이 어쩌면 꿈이기를 바랬다.  나는 너무 젊었다.

그렇게 많은 생각에 누워있는데 인기척이 느꼈다.
사랑하는 내 아내였다.
큰 눈에 눈물을 흘리면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왜 이곳에 와서 누워있느냐고...
힘든 당신마음 아는데, 이렇게 까지 꼭 내색을 하고 나를 힘들게해야 속이 시원하냐고...
무서운 이 새벽에 걱정이되어 여기저기 포장마차를 들러서 나를 찿아 헤메였노라고...
어느덧 배가 상당히 나온 나의 사랑하는 아내가 흐느껴 울고 있었다.

나는 비로소 느꼈다.   그것은 비장한 마음이었다.
이제 다시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힘들게 하지 않겠다.
이 벌어진 현실 또한 내가 노력하고 준비하지 못한 무능한 나의 탓이다.
이제 다시는 돈 이라는 것 때문에 내 사랑하는 사람을 눈물 흐르게 하지 않겠다.
이것은 막연한 나의 목표가 아니다.     나는 부자가 되어야 겠다.  절대 돈이 없어서 내주위의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겠다.

밤에 나는 아내를 껴안고 한참을 같이 울었다.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지만 ,그 말 또한 맞는 말이지만  다시는 돈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통을 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것만으로도 나는 부자가 되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
나는 그 새벽의 밤을 뚜렷이 기억하고 있다.  그 기억이 있기에 나는 오늘 하루도 부자가 되어야 하는 간절한 꿈에 서서히 다가 가고 있다...

 돈이 없어 가난하게 살아 부모님께 근심을 드리는 것도 불효이다.
돈이 없어 내 형제들에게 궁핍한 생활과 안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도 미안한 일이다.
내 스스로 가난하여 사람들에게 , 나를 아는 이들에게  지쳐가는 모습과 처진 어깨도 미안한 일이다.
도움을 받는 쪽 보다, 될 수있으면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세상에 질질 끌려가지 말고 이제는 세상이라는 장에서 내가 주도하여 칼자루를 내가 휘들러야 한다. 

나는 부자가 되어야한다.   내가 아는 모든 분들도 부자가 되어야한다.
그래서 우리는 꼭 부자가 되어야한다!!

부는 항상 쓰레기더미처럼 힘들고 거친 곳에서 움추리고 있다.
우리는 그 쓰레기더미의 포장을 걷어내고 부자의 기회를 찾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진정 부자가, 자수성가하는 부자는 달라야한다.
어느 분야에서건 최고가 되도록 노력해야하고, 고정관념을 깨고 피와 땀을 흘려야한다.
나의 가슴에는 타오르는 부자에 대한 꿈이 있고 그 꿈을 이루기위한 눈물겨운 밑바닥체험과 목표를 달성하려는 그 열정이 우리를 꼭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는 꼭 부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부자가 되어 베푸는 삶을 살아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