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마라톤 맨 - 삶의 의미를 찾아 밤새워 달리는 한 남자의 이야기
딘 카르나제스 지음, 공경희 옮김 / 해냄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어린 날,

마라톤을 좋아한 소년이 30살이 된 생일 날 새벽

밤새워 달렸다.

발이 터지고 팬티 한 장만 걸친 채 무작정 달렸다.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한, 제대로 발견한 30살의 사내는 본격적으로

마라톤에 미쳐간다...

 

그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열정이 녹아 있다.

열정을 끓게 한다.

삶은 이런 열정이 있을 때 제대로 불처럼 타오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지음 / 사회평론 / 201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호기심...

 

호기심에 이책을 읽었다.

동생 집들이 갔다가 집에 가져와 순식간에 읽었다.

별 볼일 없다.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것 없다..

이런 느낌이었다.

 

얼마나 철저히 그 베일속의 화려함과 극에 달하는 치졸함, 그들만의 세상을 보려고 한번 흟어보려했는데 일반 사람이 아는 상식과 그리 다를 게 없다...

변호사이자 지은이인 이 사람은 왜 이런 책을 썼을까?

 

책은 본인의 의사이자 창작물의 한 방법이다.

삼성이라는 우리 대한민국의 대표그룹이 이 책을 통해서 실추를 입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그 회사를 7년이나 다닌 특급사원의 삼성을 바라본 이야기...별 볼일 없다.

7개월을 다닌 사람이 적나라하게 썼다면 더 믿었을까?

7년이나 다닌 사람이 그 것도 수 억대의 연봉을 받았던 사람이 다 까발릴려고 쓴 글치고는 너무 약하다.... 별 볼일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 섬에 내가 있었네 (반양장)
김영갑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도 그의 숨결이 느껴지는 듯하다.

 

그가 옆에서 힘든 호흡을 하면서 나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가슴으로,힘든 숨결로 꾹 꾹 눌러 쓴 글을 정말 오랜만에 읽었다.

그의 아픔과 삶의 애환이 절실히 느껴지는 글이다.

 

이제야 늦게라도 읽게 되어 좋았다.

이렇게 살아 온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다.

삶의방식을 이렇게도 철저히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사람도 있구나...

 

제주도의 외딴 곳에서 간첩으로 오인받기도 하고 돈이 생기면 밥은 안 먹어도 먼저 필름과 인화지를 사는 사람.

배가 고파서 남의 밭에서 고구마 당근을 캐 먹으면서 허기를 채운 사람.

누구에게도 흔적을 남기지 않고 휴대폰도 없이 홀로 사진찍기만을 위해 살아온 사람.

그 사람이 김영갑이다.

 

 

고독,외로움,고립이 그의 친구였다.

왜 그렇게 살았을까?

그만큼 사진이 좋았다는 의미일까?

그의 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하나였다.

철저한 이기주의자.

행복한 이기주의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과 타협하고 힘들게 삶을 영위하기 보다 방어벽을 치고 자신만의 섬을 만들었다.

제주도보다 더 큰 자신만의 섬이다.

그의 삶의 방식을 내 삶에 일부 포함키로 했다.

 

삶은 어차피 외로움과의 싸움이다.

'죽음,세금,외로움' 이 세 가지는 평생 피할 수 없는 동반자다.

그 중 외로움을 극복하고 친구로 삼아야 내 삶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

김영갑,오늘 그가 그립다.

제주도에 가면 꼭 그의 갤러리를 다녀오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오지.계곡에 간다 - 자연을 읽는 책들 013
신성순 지음 / 한림미디어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나도 오지로 가고 싶다.

오지로 가면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휴대폰이 안 터지고 티비가 없으면 좋겠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더 금상첨화다.

그런 곳에서 장작을 패고 산과 자연속으로 하나가 되어 폐 깊숙이 맑은 공기를 넣고 싶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삶을 잠시 정지시키고 싶다.

그런 곳에서의 삶이 진정 그립다.

촛불이나 호롱불에 불을 밝히고 새소리,자연의 소리를 들으면 절로 시인이 되겠지. 누구나 꿈 꾸겠지만 나는 더 꿈을 꾼다.

 

책은 구성이 좋다.

저자가 발로 뛰면서 느낀 오지를 글과 사진으로 표현했다.

특히 강원도 인제 편이 좋았다.

살둔,월둔, 달둔 삼둔과 아침가리,명지가리,,,,,

 

삼둔 네 가리와 상남,개인산, 방동리 등등 인제의 깊은 산골이야기가 좋았다.

그 곳은 나도 발로 뛰어 여행을 다녀본 곳이기 때문이다.

가볍게 배낭을 준비하여 나도 떠나고 싶다.

오지로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자유로울 것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연에서 기적으로 - 김태원 네버엔딩 스토리
김태원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원래 국화꽃은 늦게 피는 꽃이라네..

 

사람마다 무명의 세월이 있는 셈이지.

그 무명의 세월동안 자신을 갈고 닦고 준비하는 사람이 제대로 된 기회의 문으로 입성하는 거다.

 

김태원.

이 뮤지션을 알고 된 지 어언 20년이 넘었구나.

고등학교 때 부활의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소나기" "흑백영화" 같은 노래를 듣고 자랐다.

부활의 의미는 나에게 컸다.

그 중심에 김태원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작사,작곡을 한 사람이 김태원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의 노래에는 다른 노래에는 볼 수 없는 맑은 영혼의 울림이 있다.

서정적인 가사말과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같은 음악이 날 부드럽게 만들었다.

 

마약과 알콜 중독, 그의 삶은 고단하고 힘들었다.

그러나 그런 그가 요즘 국민멘토로 알려지기까지 어떻게 살았는지를 아는 사람은 없다.

책은 솔직하고 꾸밈이 없다.

김태원 특유의 남과 다른 진심이 있기 때문이다.

 

"저는 저와의 대화를 즐깁니다.

눈을 바라보고 더 정확히 동공을 바라보고 몇 시간이고 이야기를 합니다"

10대후반부터 희야같은 명곡을 작곡 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여인,성공과 좌절,음악, 가족, 그의 이야기는 나에게 힘과 용기를 준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가라는 일침과 자신만의 세계에서 멋지게 살라는 그런 가르침을 준다.

 

김태원, 이 사람의 사는 방식이 난 참으로 마음에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