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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심각하게 내게 말을 건네왔다.  상담을 받고 싶다고 치료도 받을 수 있으면 받고 싶다고...  순간 나는 심각하게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른 문제도 아니고 이런 일로 상담과 치료를 받고 싶다는 말이 나에게도 상당히 충격이었나보다...    

그랬다. 아내는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받고 싶다는 말이었다. 어디 상상이나 할 법의 이야기인가? 내가 아내에게 못한 것이 무엇이었나?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하려 노력한 시간들이였고 사랑과 애교,부부간의 최대의 관심과 배려도 내가 더 했다고 보는 데 정신과 상담이라니...  몇분간의 대화가 단절된 채 장고를 하다가 숨을 크게 쉬면서 단 한마디만 했다.  

" 그래! 좋다. 당신이 상담과 치료를 받고 싶다면 그렇게 하자. 당신같이 깊은 생각과 판단을 지닌 사람이 말하면 그 만한 이유가 있겠지. 대신 몇일만 시간을 다오. 내가 그 분야의 최고의 실력과 능력을 갖춘 의사를 알아볼 시간을 주었으면 해. 대신 이유가 왜 인줄 나에게 자세히 설명을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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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2월22일   아내를 위하여 나는 꼭 돈을 벌어야겠다.  3편

아내를 위하여 나는 꼭 돈을 벌어야겠다.  내가 돈 벌고 싶은 솔직한 나의 심정이다. 인류구현과 누구를 구제한다는 것 좋다. 하지만 나의 일차적인 무조건 목표는 아내를 위하여 돈을 벌고 싶다.

아내를 만난지 어느덧 17년차.   17년동안 나는 아내를 얼마나 편하게 해 주었는가?

사랑하고 아껴주고 정말 아내에게 잘 하려고 많이도 노력했고 아내도 이 내마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항상 쪼들린 생활, 뒤로 후퇴하는 삶에서, 돈이 물 새듯이 빠져나가 아내를 힘들게 하는 내 자신이 너무도 싫다. 아침에도 등이 아프다고 하는 아내에게 병원가보라는 말을 차마 못하고 말았다. 십일 전에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예전 수술받은 것, 담석 제거수술로 인하여 면역력이 떨어져서 소화기능을 못하기에 한 부분의 장기로 피곤과 힘이 떨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모든 원인이 이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아내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 같다. 모든 스트레스의 원인은 이 물질, 돈 때문이다. 항상 무어가 낼 것은 그리 많은지 카드 값에 여러 고지서들, 아이들 학비, 생활비,  항상 아내를 스트레스로 몰고가고 힘드게 하는 것은 이 돈, 돈, 때문이다.  아침에 아내가 한 말  “ 돈도 없지. 몸도 아프지.  정말 살 맛이 안난다는 말.... ”

아무리 생각해도 모든 것이 다 내 탓이다.

못난 내 탓이지만 그냥 앉아서 있지 만은 않는다. 이럴 수록 나에게 불타는 투지가 더 타오른다. 보아라!  내가 올 한해 어떻게 하는지 잘 보아라. 사업과 경매투자로 얼마나 큰 수익과 안정을 찾는지 잘 보아라.

내 어떻게든 아내를 기쁘게 해주고 싶다. 감히 나는 말한다. 아내를 위하여 나는 꼭 돈을 벌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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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오늘 아침

아내를 울리고 말았습니다.
돈이 많아 물질적으로 잘 해주거나 여행 한번 제대로 가본 적은 없지만 아내 마음편하게 해주고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살려고 노력했는데...

 

1년에 큰 싸움 한번 안하고 말 다툼이나 몇번 할 정도 밖에 안되는 저희 부부가 아침의 일은 모두 제 잘못입니다.
저와 아내가 가정을 이루고 산지 어느덧 13년이 되었지만 저는 항상 아내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없고 열심히 살기만 한 나를 믿고 시집와서 알뜰 살뜰하게 살림 잘 해주고 음식 솜씨가 좋아서 항상 맛있는 음식 해주고 아들 둘 낳아주고 잘 키워주고 모든 집안일에  착하고 사랑스런 사람에게 제가 이러면 안되는 데요...

평생 눈에서 눈물 안나게 살게 해준다고 다짐하고 약속했는데 그렇게 쉽게 안되네요.

 

발단은 이랬습니다.
아내는 항상 아침이면 바쁩니다.
초등학교 5학년,1학년  두아들 챙겨야지, 밥 먹여야지, 준비물 준비 해주어야지, 아침의 아내는 전쟁터를 누비는 장군처럼 항상 바쁩니다.

오늘도 그런 전쟁을 치루고 저도 출근 준비를 한 후에 추워진 날씨에 겨울 외투 아내에게 찾아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오늘 나 굉장히 바쁜 날인데 저녁에 해주면 안될까?  " 하는 아내의 말에 나는 어디있느냐는 말을 했고

창고 저쪽에 있다는 아내의말에 여기냐? 저기냐?  를 반복했고 찾다가 선반 위에서 털어진 삼겹살 굽는 뚜겅에 발을 맞았습니다.
저의 이런 저런 궁시렁 끝에 아내가 그 것도 못찾냐고 잔소리를 하면서 저에게 다가와 자기가 하겠노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집은 애가 셋이라면서 ....  이런 저런 잔소리를 하기에 저도 모르게 벌컥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습니다.

항상  뭔 잔소리가 그리 많냐고.  그 잔소리 때문에 더 찾을 것도 못 찾는다고...
성질을 부렸습니다. 굽는 불판에 떨어진 발도 아프고 도와주지는 못 할 망정 잔소리만 해대는 아내가 야속했는지도 모릅니다. 
아내는 기가 막히다는 듯이 나를 보다가 세탁기 쪽으로 가더니 빨래를 만지다가 털썩 주저앉아 우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서럽고 슬프게 울던지 ...

 

내가 표도 안나는 집안일 하면서 이렇게 살고 싶어서 사는 줄 아냐고...
애들 학원보내고 남들처럼 돈이나 벌면 되는 데 그걸 못해서 그런줄 아냐고...
돈이 많아서 마음이 편한 것도 아니고 하루내내 집안일에 아이들 뒤치닥거리하면 하루가 금방 가는대 좋아서 하는 줄 아냐고... 아기처럼  펑펑 우는 아내의 말은 계속이어 졌습니다.

없는 형편에 무료로 복지회관에서 배우는 컴퓨터학원 좀 가려고 이렇게 서두르는데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이렇게 서럽게 하냐는 그 말에 제 가슴에서 무언가 꽉 막히는 아픔이 세겨들어 왔습니다.
아!  오늘이 아내 복지관 컴퓨터 무료 습하는 날이구나....
알고나니 너무도 미안햇습니다.

 

나이들기 전에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어서 정말 바쁜 시간을 쪼개서 가는 것이라고...

그나마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배우는 컴퓨터, 비즈  이외에는 자기 시간이 없다는 아내의 말과 요즘 엄마들 아들들 얼마나 학교에서 일이 많은 줄 아느냐...식들 잘 보이려고 하루가 멀다하고 청소며 학교일에 자식들보다 더 늦을 때도 있는데 누가 알아주냐고 ...  교회 봉사도 가야하고 하루가 어떻게 가는 지 모르는 내 자신에게 이렇게라도 내 시간을 만들고 배우지 않으면 나는 무어냐고...

당신이야  추운날씨에 남자라 돈만 벌어오면 그만이지만 아내로써 엄마로써  주부로써  일인 3역을 하는 아내의 그 말에 정말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정말 틀린 말이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그 잘난 밖에서 일하고 돈 벌어다 준다는 그 한가지에 어쩌면 아내 혼자 많이 힘들게 했씁니다. 한국남자들 누구 돈 안벌어다는 사람 어디 없지 않습니까...
아침에 그 바쁜 시간에도 점심, 저녁 도시락을 싸주고 항상 도시락 반찬 걱정하는 아내를 보면서 제가 불쑷 "  대충 싸...   그냥 그럭저럭 먹으면 되지...  "
하면  아내가

"남자들이 다 그렇다고  쉽게 말하지만 어디 그게 쉬운줄 알아...    항상 내일 되면 뭐 해먹을까   고민하는 일이 아줌마들이야...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꼭  껴안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 당신 마음 내가 다 알아.  내가 홧김에 그랬어. 다시는 안 그럴게" 하면서 따뜻한 녹차를 한잔 타주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른 다 참아도 잔소리 하지말라는 말이 가장 서럽다고 했습니다.

"누가 잔소리를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있어. 자기들 할 일들만 잘 해놓으면 누가 잔소리를 할 것이며, 사용한 물건 제자리, 입은 옷만 바구니에 갔다놓으면  되는 것을 그 것 나 못 도와줘?"
" 누가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래. 바쁠 때 서로 조금만 도와주면 되잖아...

당신이 힘들게 안 해도 나 힘들일 많아.  말 안해서 그렇지...
하옇튼 여자에게 잔소리 하지 말라는 말은 가장 서운한 말이라는 것을 명심해.  잔소리 말 하니까 또 눈물이 나오려 하네.."  
하면서 아내는 웃는 얼굴로 풀어졌습니다.

 저는 싸우면서 정이 든다는 말이 싫습니다. 어떻게 싸우면서 정이 듭니까?
사랑하고 아끼고 살기도 바쁜 세상인데.  상처주고 아픈 말이나 행동은 다시는 아내에게 안하렵니다.
힘차게 웃는 얼굴로 배웅해주는 아내에게 차안에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내에게 온 답장은 이렇습니다.

 

[제목 : 고마운 꿀물에게]

좀전에 속이 후련했는데 (울어서 그런 거 겠죠.) 출근하는 당신에게 그래서 미안하고 내 넋두리 다 받아줘서 고마워.  추운데 밖에서 가족 위해 열심히 생활해줘서 고맙고 사랑해요^^
이 문자를 받고 정말 기뻤습니다.
오늘은 일찍 끝내고 저녁에 들어가서 아기처럼 우는 아내를 위하여 동네 가까운 삼겹살 집에서 소주한잔 하면서 아내에게 애교를 많이 피울겁니다. 

 자기야!  설빈,찬빈이 엄마!  
진심으로 오늘 미안하고 사랑해요.  항상 내가 당신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앞으로 내가 더 열심히 할께.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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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느티나무 2008-01-25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ㅠ.ㅠ 읽고 눈물 났어요...
 

 

 

나의 아내 **에게...


 사랑하는 나의 아내 지영이라는 이름을 참으로 오랜만에 불러보네.
 살갑고 정겨운 이름을 자주 불러주어야 하는데 이제는 이름보다는 "자기야 " 또는 애칭 " 허니 "로 불러야 할 것 같아.

예전이나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내 목숨만큼  사랑하는 자기에게 **아  하기도 그렇고 "야.. 너 .. "  라는  예의에 없는 단어로 소중한 자기를  깍아 내리기에는 정말로 싫어..

어제는 행복했어?
깜짝 놀랬지..
몇일 전에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나는 사회생활한다고 가끔은 모임도 나가고 친구들과 술도 한잔하고  늦은 귀가도 하는데 당신은 억새같고 차돌같은 우리아들 둘하고 씨름하잖아..
 
둘째 녀석이 워낙 억새서 당신 많이 힘들고 지치는 것 잘 알아..
항상 알뜰하고 검소하게 살림 잘 해주고 아들 둘 잘 키워주고 내 뒷바라지 잘 해 주어서 너무 너무 고맙고 사랑해...

일을 마치고 항상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시장을 지나서 운전을 해서 오잖아..
날씨는 젭법 살쌀해지고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식사하고 술도 한잔씩 하는 걸 보면 허기도 지고 부러운 마음에 나도 한잔 하고 싶잖아..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당신 생각이 나는 거야..
애들키우고 살림하느랴 힘들텐데...  가끔 스트레스도 풀어야 하는데..

그래 ... 바로 이거야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애들  다 재우고 나오는 거야..
큰 녀석이 초등학교 2학년, 둘째녀석이 5살이니. 작은 녀석 때문에 항상 걱정이지...  큰 아들에게 만약 깨면 전화하거나 도닥도닥 등좀 두들겨 주렴...   하면 되는데..

어제 얼마만에 단 둘이 하는 데이트였어.
원래는 당신이 좋아하는 가을전어를 먹으로 갈까 했는데 
포장마차로 바꾸었지...  우리가 포장마차도 좋아하고 서민적인 운치가 있는 곳도 좋아하잖아...

얼마만이야..
당신과 단둘이 야심한 밤에 소주잔을 기울이며 데이트하며 대화하는것이...애들하고 가끔은 외식도 했지만  우리끼리 하는 결혼하기전의 그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당신과 내가 만난지 어느덧 14년째야.
우리나이 20살때 만났지..
첫눈에 사랑을 느끼며 아끼고 사랑하고 단 하루라도 못보면 눈이 멀 것 같은 소중한 만남으로 너무 행복했지.
금방 만나고 헤어져 버스를 타고 가다가 다시 보고 싶어져서 버스에서 내려 당신이 있는 기숙사로 찿아가 다시 만나고 포옹했던 적이 몇 번이었는지 몰라..



추석때 가정형편 때문에 집에 가지 못하고 혼자 보내는 당신이 안타까워서 나도 시골집에 전화해서 회사일 때문에 시골에 못내려 간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어머니께 거짓말하고 추석 3일을 같이 보내는 불효도 저질렀지...
너무 아끼고 사랑하니까 당신을 혼자 둘 수가 없었어..

그렇게 사랑하고 사랑하다가 나는 군대를 갔었지..
훈련소까지 따라오지 말고 혼자 가겠노라고 전주 터미널에서 버스에 올라타는데 당신은 어머니와 같이 실감이 안나서 울지도 못했지.
나는 혼자 훈련소에 도착했는데 나처럼 혼자 온 사람은 몇 안되더라고...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몰라..
그날밤 입영 첫 날 .
눈은 왜 그리도 많이 오던지.
혼자 시골집, 내 방에서 자면서 밤새도록 울었다는 당신의 말에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몰라.

군대에서의 그  수백통에 사랑의 편지들이 나를 살아가고 힘나게하는 신앙이 되었지...
"안양에서 매미영"    우리 애칭이었지.보내는 편지란에 항상 ...
나는 언제나 당신에게 굳건한 고목나무가 되주겠다고 했었지.
언제든지 지켜주고 쉬게해주는 든든한 고목나무로..
그 편지 때문에 고참 들에게 페치카에 매달려서 맴맴 하기도 했지..

기억나 ..
상병 6호봉때 불미스러운 일로 당신이 면회를 왔는데 외출이 안됐지. 

하루내 부대안에 있으니 안타깝고 미안해서 죽겠더라구..
고참들의 성화에 당직사관에게 말을 잘하여 부대앞 에서 식사나 하고오라고1시간 허락을 받아 내었지.
정말 귀하게 얻은 한시간 이었지.
그런데 보신탕집이나 오리탕 집이어서 가는 곳마다 식사는 안된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간절하게  멀리서 애인이 면회를 와서 그러니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아무거라도 좋으니 밥만 달라고 했지..
군인아저씨가 딱하다고 하시면서 허름한 방에 맘좋게 생기신 아주머니가 보리밥에 된장찌개를 주시는데 얼마나 감사하던지...

보리밥을 수저로 입에 넣는데 왜 그리도 서럽고 비참하던지  눈물이 계속나는거야... 
닭똥같은 눈물이 하염없이 나는데  내 자신이 그렇게 밉고 싫더라고..
이렇게 까지 내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해야 하나...하는 생각과 내 처지가 안쓰러워서 눈물을 흘리자..
당신이 웃었지!
내 우는 모습보고 도리어 당신이 웃었지..
내가 우는 모습 처음보았다며,  보리밥을 삼키지도 못하는 내모습이 웬지 바보 같다며 웃고 말았지...
알지.. 나 그날 이후 이 날까지 한번도 울어본적이 없다는 걸...
그렇게 눈물의 보리밥을 먹고 당신을 버스에 태워보내는데 내 마음은 찟어 지는것 같았어.


그때 결심했어...
사랑하는 나의 사람.
내가 군대 제대하면 평생을 행복하게 아끼고 사랑해줄거야..
떠나는 버스를 바라보면서 굳게 다짐했지.

그렇게 군대 3년이 안되는 시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면회와주고 편지 해주니 어느덧 제대를 하게되었고 우리 사랑의 결정체인 큰아들 설빈이를 낳은거야.
내나이 25살에 어린나이에 아빠가되어 약간은 당신에게 힘들게도 했지.
백만원에 10만원 월세로 시작해서 정말 어렵게 어렵게 살고 정말 당신 고생도 많이 했어..
나 하나 믿고 어려운 살림과 그 고생들 ...
항상 변함없는 사랑... 정말 너무도 감사하고 고마워..

시간이 흘러 이제 우리 나이34살.
둘째아들 찬빈이도 5살이야.
작지만 감사한 우리 아파트도 장만했고, 내 작은음료 도매업하는 신풍물산  사업체도 어느덧 만 2년째로  힘들지만 잘 꾸려가고 있어.
이 모든 이루어놓은 것들이 다 당신 덕분이야.
내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성공은 당신을 만난그순간 51%가 성공을 이루었고 나머지  49%는  내가 정말 열심히만 하면 잘 될 것이라는 믿음 난 확신해..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내가 새벽에 아르바이트 한다고 걱정이 많은데 걱정하지마.. 
나는 고생이라고 생각지 않아. 
운동도 되고 아주 하루가 활기차고 즐거워.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이 더욱 생긴 것 같아.
나는 열심히 사는 걸로는 만족하고 싶지가 않아.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나름데로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이잖아.
나는 그 이상을 최선을 다하는 그이상을 더욱 열심히 살고 싶어..

당신과 내사랑하는 가족이 있는한 나는 항상 땀흘리며 행복을 위해 질주하는 야생마가 되고 싶어.

항상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앞으로 십년후에 돈많이 벌어서 잘해준다는 말은 안할께.
그냥 오늘 하루 하루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고  아이들에게 자상하고 든든한 아빠..
당신에게 멋지고 당당하고 따스한 눈빛으로 웃음을 전하고 싶어...

나의 사랑 아내 ** !
진심으로 내생명 다하는 그날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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