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백야기행 - 낭만과 사색의 북유럽 인문기행
차백성 지음 / 들메나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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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온전히 자유롭지 못한 시기, 여행 이야기를 담은 책은 그런 아쉬움 마음을 달래줄 좋은 매개체가 된다. 특히나 유럽지역을 여행한 이야기는 인기 해외여행 지역인만큼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번에 만나 본 『자전거 백야기행』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전거여행으로 북유럽의 7개국 19개 도시를 여행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동차로 유럽을 여행하는 이야기도 많이 접해 봤고 기차여행도 있었지만 이렇게 자전거를 이용해서 여행을 한다는 걸 생각하면 좀더 힘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일단 자동차에 비해 기동성은 뛰어날지 모르지만 뭔가 물건을 가지고 이동하기엔 적합해 보이지 않는 이동수단이고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여행해야 한다면 준비해야 할것도 많을테니 말이다.

 

그런데 저자의 소개글을 보면 자전거 여행에 있어서는 전문가나 다름없어 보일정도로 경험도 많고 심지어는 자전거 전문지에 여행기를 연재할 정도라고 한다.

 


저자는 이번 자전거 여행에서 발틱 3국과 러시아, 그리고 노르딕 3국을 선택했다. 에스토니아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동유럽 국가로의 여행은 자전거 여행이 매력도 보여줌과 동시에 무엇보다도 여행지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이 많아서 독자의 입장에서는 너무 좋은 경우라고 생각한다.

 

당장 떠나지 못하니 이렇게 방구석 해외여행이라도 경험해보고픈 입장에서는 감사할 따름이다. 안전하게 동유럽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행지에서 마주한 나라와 도시들에 얽힌 역사와 민족 문화와 같은 깊이있는 이야기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문화탐방 같은 느낌마저 드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애정이 묻어난다고 생각한 점은 이 책 한권에 저자는 자신의 자전거 여행에서 얻은 것들을 최대한 많이 담고자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과거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현대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그 나라, 그 도시에서 보면 좋을 볼거리 또한 담아낸다는 점에서 자전거 여행에 관심이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방구석 해외여행을 즐겨보고픈 분들, 여기에 동유럽 7개국으로 떠나는 인문기행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 모두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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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 2022-2023 (개정판) - 지도위 3000개의 여행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은 국내여행 가이드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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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에이든 여행지도를 기다리게 되었다. 기존의 종이와는 차원이 다른 방수재질의, 그래서인지 마치 살짝 천 같은 재질감도 느껴지면서 잘 찢어질것 같지 않아 언제고 지금의 상황이 괜찮아지면 이 지도를 들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책이 바로 에이든에서 여행지도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만나 본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 2022-2023 개정판』은 우리나라지도이자 전국지도로서 그저 감탄이 나올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먼저 책의 구성품을 살펴보면 맵북과 A5 크기의 총 32P의 맵북, 무려 A1 사이즈의 방수 전국지도와 방수 서울근교지도가 각각 수록되어 있다. 앞뒷면 한 장으로 프린트된 것이 아니라 각각으로 프린트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방수재질의 종이라 제작비가 결코 적지 않을텐데 보통 지도하면 앞뒤로 다 프린트가 되어 있어서 많이 접었다 펴면 접힌 부분이 찢어져서 보기 곤란해지기도 하는데 에이든 여행지도의 경우에는 단면 프린트라 너무 좋았다. 여기에 물방울 스티커 2장이 수록되어 있고 이 모두를 담을 수 있는 그라프트 단추 상자가 있어서 깔끔하게 지도를 보관할 수 있다.

 

스티커의 경우에는 가고 싶은 곳이나 가본 곳을 표기하는데도 도움이 될것 같다.

 


A1 크기라 전체를 펼쳤을 때 그 크기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방수 재질로 되어 있어서 따로 코팅을 하지 않고 벽면을 장식하는 용도로 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렴하지 않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지도이기 때문에 가능할 일이다.

 

전국여행지도에는 총 3000개의 여행지가 표기 되어 있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섬세하고 놀라울 정도로 깨알같이 프린트 되어 있다. 사람들에 따라서는 이 글자들이 너무 작아서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것 같긴 하다. 그래도 전국의 유명 관광지를 한 장의 지도에 담았다는 점은 정말로 희소가치가 있는 에이든만의 매력이 묻어나는 여행지도라 생각한다.

 

 

여기에 한 장 더. 바로 서울 근교 수도권 여행지도이다. 아무래도 해당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요즘 같은 때에 가까운 곳으로 바람을 쐬듯 다녀오면 좋을것 같고 그외 지역에서 이곳을 여행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집중공략할 수 있는 정보의 보고 같은 여행지도이다.

 

이 지도로 먼저 서울 근교 수도권에서 가볼만한 곳에는 어떤 곳들이 있는가를 찾은 후 가까운 지역끼리 묶어서 여행경로를 짜거나 여행 계획을 세우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기 때문이다.

 

실제 여행을 가는 분들에겐 많은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지도로서의 매력이 충분하고 꼭 여행지도로 휴대하고 여행하지 않아도 소장용으로도 충분히 그 가치가 있어 보이는 여행지도라 지도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고 평범하지 않은 지도를 소장하고픈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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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 서울에서 제주까지 모든 길이 여행이 되는 국내 드라이브 코스 45
이주영.허준성.여미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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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이동 수단이 없었던 시절이 아니고서야,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이외에는 전부 미지의 세계나 다름없던 때가 아니고서야 살면서 지금처럼 이동의 자유가 제한된 때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우리는 그야말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기분이다.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가던 공간도 허락이 필요한 세상이 되어버렸고 심지어는 야간의 이동이 통제되기도 했었다. 그런 때에 여행은 어쩌면 사치일수도 있을터. 그러나 그 어느 시대보다 이동, 특히나 여해이 자유로웠던 시대를 경험했던 우리는 자발적 의지가 아닌 강제적으로 이동과 여행이 제한된 이 시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여행이 고플 것이다.

 

 

해외 여행은 다시금 힘들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어쩌면 국내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그럼에도 여전히 불안한 마음도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여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한다면 드라이브 여행은 어떨까?

 

운전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자신이 사는 지역을 기점으로 가까운 곳들부터 그나마 안전하게 차안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며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마음의 힐링을 얻을 수 있다면 이 시대에 조금이나나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는 그런 여행을 바라는 사람들에겐 정말 제격일것 같은 책으로 서울을 비롯해 각 도, 그리고 제주에 이르기까지 드라이브 하기에 좋은 45개의 코스가 소개되어 있다.

 

추천 드라이브 코스라는 점에서 먼저 계절별 추천 코스가 나오고 이후에는 테마별로 누구와 여행을, 어떤 목적으로 가는 여행인지에 따라 드라이브 코스가 추천되기도 한다. 이후에는 지역별 드라이브 코스가 소개되는데 이 부분을 참고해 자신이 가고자 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계획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

 

드라이브 코스에서 가볼만한 장소들이 사진 이미지를 통해 소개되는데 그곳이 어떤 매력이 있는지를 알려주기도 하고 관람이나 체험 등과 같은 장소에 대해서는 주소와 전화번호, 그리고 운영시간이 표기되어 있다.

 

코로나 상황 때문에 운영 시간은 여행 전 필수적으로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여행의 팁처럼 그곳을 어떤 때에(예를 들면 낙조 시간 대에 가면 좋다거나) 가면 더 멋진 여행이 될지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고 그곳에서 한발 더 나아간 여행 정보를 소개하기도 한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집이나 카페 정보도 있고 숙박을 하는게 부담스럽다면, 너무 멀리 가지 않는다고 계획했을 때 무박으로 다녀올 수 있는 좋은 드라이브 가이드북이 될 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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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no - 내가 나에게 준 최고의 선물
김수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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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때에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걷을 수 있는 산티아고 순례길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다. 온갖 생각들로 정신이 피곤해지니 그냥 단순노동 같이 몸을 피곤하게 해서 그런 걱정을 할 틈도 주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날 그날 주어진 몫만 걸으면 된다면 어떨까? 당장 내일의 걸을 거리만 걱정하고 날씨가 걷기에 좋았으면 하는 바람만 있다면 말이다. 부쩍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는건 현실이 힘들게 느껴진다는 반증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Camino』라는 책이 궁금했던 것이다. 살짝 언덕길이 보이는 길을 일정한 간격으로 걷는 사람들. 자신의 몸 반만한 배낭을 짊어지고 걷는 그 길이 끝없이 펼쳐진다. 정말로 해가 떨어지기 전에 어른 짐을 풀고 하룻밤을 자야 할 다음 알베르게에 닿는 것만을 생각하며 걸을것 같은 길.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여전히 강행되는 요즘 이 길만큼 좋은 곳이 있을까 싶다. 물론 길을 걷는 와중에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과 만날 수도 있을 것이고 그들을 통해 걷는 동안 응원을 받기도 하겠지만 결국엔 오롯이 내가 앞으로 나아갈 때만 도착할 수 있는 길이니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산티아고 순례기를 총 3가지의 길로 분류하고 있다. 몸의 길, 정신의 길, 영혼의 길이 그것인데 각 구간별로 표시가 되어 있고 지도에는 그 길의 여정표가 표기되어 있다. 프랑스 길에서 시작한 저자다. 총 35일이 걸렸고 목적지라고 할 수 있는,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는 3일을 머문다. 보통 이 길을 걸은 이들의 이야기를 보면 3일이라는 시간을 머물진 않던데 이 점이 좀 흥미로웠다.

 


본격적인 걷기 날 전부터 하루하루 순례길의 여정을 잘 정리해 둔 책이다. 길을 걷는 중의 감상이나 정보도 담겨져 있지만 대체적으로 글보다는 사진이 많다. 아마도 이 길에 대한 정보가 이미 충분하다는 점을 담안하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

 

비록 지금 걷지 못하더라도 방구석 순례길 여행에 동참하는 기분도 들고 무엇보다도 프랑스에서 시작해 스페인 북부를 걷는 여정길에서 만난 목가적이면서 전원풍의 도시나 마을 분위기나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다.

 


길 위에 발자국을 남기듯 길 곳곳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마치 함께 길을 걷는 기분도 들게 하는 책이며 알베르게(순례자 숙소)에 대한 정보도 상세히 담아내고 있어서 좋다. 물론 그때그때 운영에 대한 정보는 미리 파악해두어야 겠지만 이런 알베르게가 있다는 정보만으로도 실제로 이 곳을 걷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책의 마지막에는 순례자 길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당부일 수도 있고 조언일 수도 있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으니 실제 여행을 떠날 분들은 이미 그 길을 걸은 경험자의 진솔함이 담긴 이야기니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가까운 곳이 아니니 정말 완주를 목표를 한다면 적어도 한 달 이상은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여러 번에 걸쳐서 나눠 걷기도 한다지만 워낙에 멀리 있는 곳이다보니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그러니 실제로 걷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평소 체력 단련이나 시간 계획 등과 같은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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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제주여행 가이드북 -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여행지도를 담은 우리나라 제주 여행 바이블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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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분명 대한민국이지만 이국적인 매력으로 여행자를 사로잡는다. 멋진 자연풍경도 그렇고 요즘은 카페나 맛집 같은 곳도 많이 생겨서 더욱 가보고 싶게 만드는데 해외여행이 다시금 주춤해질 수 밖에 없는 요즘 더욱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여전히 완전한 이주든, 단기적으로든 제주살이에 대한 로망 역시 존재한다.

 


그런 제주를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에이든 제주여행 가이드북』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너무나 매력적인 표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이 책은 상당히 현재적 관점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보통 여행 가이드북이라고 하면 그곳의 지도, 맛집, 볼거리, 숙소를 중심으로 펼쳐졌는데 이 책은 요즘 SNS, 특히나 인스타그램을 많이 사용한다는 점에서 바로 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은 촬영지를 소개하고 있고 다양한 여자들의 선호에 맞춘 여행지를 추천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제주를 테마로 묶어서 여행하기 좋은 지도를 시작으로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들-관광, 식사, 쇼핑, 체험 등-을 알려주며 이어서 행정구역별로 나눠서 해당 지역의 전체 지도와 함께 주요 지역을 확대한 지도까지 담고 있고 세부적으로 어디를 여행하면 좋을지와 같은 추천 여행지, 꽃과 계절에 따른 여행지, 그리고 맛집과 요즘 화제인 카페 추천지, 그리고 숙박을 위한 숙소 추천 내용으로 이어진다.

 

 

그러니 자신이 제주에 가서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싶은 여행의 주된 목적에 부합하는 지역을 골라 이를 중심으로 여행해도 좋고 또 테마에 따라 겹쳐지는 지점에 숙소를 정하고 여행을 계획해도 좋을것 같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천천히 둘러보면 가장 좋을테지만 좀더 여유로운 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여행하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여유로우면서도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각 장소들에 대한 핵심적인 정보 소개를 통해 이곳이 어떤 곳인지 가늠해볼 수 있고 지도에도 표기해두고 있으니 찾아가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 해당 장소와 관련한 해시태크가 있기 때문에 여행 전에 인스타그램에서 이 해시태그로 먼저 검색을 해보고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반응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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