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1 -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고 아무도 시도하지 못했던 신 클래식 강의
조윤범 지음 / 살림 / 200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뷰를 보고 골랐는데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책이 좋고 나쁘다는 기준이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지만, 내가 느끼는 이책의 단점은...뭔가 집중력이 떨어지는 나열식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주관적인 제목 붙이기도 좀 난감했다.  콰르텟엑스가 많이 나와서... 뭔가 했더니, 지은이가

 

속해 있는 현악사중주단이다.  뭐 클래식 문외한인내가 알리가 없지..

 

여튼 자신들이 붙인 제목으로 현악사중주를 소개하는것도 좀 이상했고, 더군다나 수많은

 

작곡가의 수많은 곡을 나열 형식으로 계속 소개하니, 읽으면 읽을 수록 클래식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다.

 

좀더 압축해서 유명한 곡위주로 설명해 주었으면..... 좋았겠다는 개인적인 바램..

 

책은 클래식 입문자가 아니라 클래식 매니아들에게 더 좋을 듯하다.

 

잘 알려진 작곡가가 잘 알려진 곡이아니라, 클래식 작곡가 전반의 곡을 한번 리뷰해 볼수 있게..

 

곡 소개 이상의 의미가 없는 책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서평이니 참고만 하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리의 힘 - 지리는 어떻게 개인의 운명을, 세계사를,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가 지리의 힘 1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 사이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국,미국 ,서유럽, 러시아 ,한국, 일본,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인도아 파키스탄...

 

 굵직굵직하게 지리로 나누어 각 나라의 역사와, 그 속에서 지리가 차치했던 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국가가 그 지리적 한계를 어떻게 이용하는 지 , 혹은 지리적 한계에 의해 어떤 제약을 받는지.

 

 과거 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각 국가 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지리의 힘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근대를 지나 현대에 이르러, 서유럽과 미국 , 그리고

 

 다시 부상하는 중국의 힘에의해 주변의 국가들이 좌지우지 되고 있는 거 같다.

 

  특히나, 아프리카와 중동, 남아메리카에 이르러서는 아직까지 근대 서유럽국가들이

 

  만들어 놓은 민족국가라는 허상아래 고통 받고 있는 거 같다.

 

 

  자세히 알수 없었던, 중동과 아프리카의 상황에 대해 대략적이나마 알게 된 사실이 소득이고,

 

  세계사에서 근현대사 와 앞으로 이어질 세계정세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간이 만든 공간 - 새로운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몇년전 알뜰신잡이란 프로에서 보았던 유현준 교수의 책을 골랐다.  

 

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참 재밌고 쉬우면서도 뭔가 얻어가는 것이 많았던 책이다.

 

 

 

여튼 책의 내용은 인류역사 초반부터 시작해서 현대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사고와 창조성을 지배하던 원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문화 .. 특히 건축에

 

미친 영향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예를 들어 자세히 설명해준다.

 

통사적인 이야기도 있었지만, 6장에 미스 반 데어 로어, 르 코르뷔지에.. 그리고 안도 다다오

 

루이스 칸등 유명한 건축가들의 이야기는 내가 전혀 모르는 분야의 일이라 정말 재밌게 읽었다.

 

.... 기후의 차이가 동서양의 건축의 차이를 불러왔고.. 이것이 동서양 사고방식

 

을 지배하게 되었다...  공간의 압축이 문화의 교류를 가져옴.... 창조는 문화의 이종교배..

 

벼농사와 밀농사로 인한 동서양 인간들의 사고방식 차이... 한자와 알파벳, 바둑과 체스...

 

절대적 가치관과 상대적가치관....

 

 

나야 현대인이니까, 동서양의 차이가 정말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차이인지...개인주의인지

 

전체 주의인지... 잘 못느끼겠지만..

 

그러한 사고방식의 차이가 문화의 차이를 가져왔다고 한다...

 

만화나 영화 이야기 까지 넘나들며, 문화와 역사와 건축 예술에 관해 썰을 푸는

 

작가의 능력은..... 아... 이런 사람이 티비에 나오는 거구나...는 생각이든다.

 

젊었을때, 유시민 작가의 글을 참 재밌게 읽었는데...역시 말발되는 사람들은 글발도 되는 군..

 

 

 가벼움과 무거움의 딱 중간.... 지적인 재미와 순수하게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황의 경제학
폴 크루그먼 지음, 안진환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황의 경제학은 과거  세계적인 경제 위기.. 1930년 대공황 1997 아시아 경제공황 비교적

 

최근의 2008 리먼 브라더스 파산으로 야기된 세계대공황(서브프라임 모기지) 과 그 사이 사이

 

굵직한 세계 각국의 경제 공황의 원인과 과정을 전문가가 아닌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한 책이다.  경제의 문외한들도, 세계적인 대공황이 왜 이러나는지 또 어떻게 극복

 

되어가는지를 잘 알 수 있도록 노벨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이 집필 하였다.

 

비교적 쉬운 용어를 사용하였지만, 경제 문외한인 내가 모든 내용을 100퍼센트 이해 했다고

 

하기엔 조금 어려웠다.

 

그래도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재미었었다.

 

다 읽고 내린 결론은...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이들의 모럴헤저드로 인해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보고, 세계 경제가

 

하나로 연결된 결과로  한 나라의 경제적 파국이 전세계에 피해를 준다...

 

그림자 금융기관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더 강화되어야 한다.

 

이책이 나온지도 거의 10년이 다 지났는데... 요즘의 세계경제는 ... 문외한인 내가 보기에도

 

않좋은 거 같다.  소득의 불평등,  경제 양극화... 빈익빈 부익부...

 

 

코로나로 인해 경제는 점점더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데.. 숨이 막힌다.

 

 

 

저자는 케인스의 사상을 신봉하는 거 같다.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과 금융시스템의 투명성..

 

 

인간의 옥망은 제어가 안되기 때문에,  어떻게든 돈을 벌려고 하는 거대 자본가들을 제어하

 

지 못하는한... 과연 실행가능할지 의문이다.

 

불황의 경제라고는 하지만, 아프리카 난민들이 굶어 죽어가도,  세계 부자들은 잘 살테니까..

 

 

 

공급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의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도 좋은 지적인거 같다.

 

소비능력의 증대.... 결국 소수가 아닌 대다수의 사람들의 삶이 나아져야 불황이 끝나는게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이 만든 세계 - 세계사적 텍스트들의 위대한 이야기
마틴 푸크너 지음, 최파일 옮김 / 까치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류 문명을 이끌어온 텍스트...내지는 스토리 텔링에 관하여, 그 텍스트 뿐만이 아니라 그것을

 

창조해나가는 인물들...그리고 장소에 관해서 포괄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잘아는 성서와 금강경에서 부터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않은 작은 나라...서아프리카나\

 

카리브해까지.. 굵직굵직한 텍스트를 독립된 장으로 소개한다.

 

내용도 재밌고, 텍스트에 관한 작가의 통찰력도 정말 대단했다.

 

빨리 읽어버리기 아까워.. 매단락 집중해서 읽었다.

 

내용은 정말 좋았는데....번역이 좀 그랬다... 뭐라 표현하기 어렵지만, 가독성이 떨어진다.

 

조금 아쉬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