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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경제학
폴 크루그먼 지음, 안진환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1월
평점 :
불황의 경제학은 과거 세계적인 경제 위기.. 1930년 대공황 1997 아시아 경제공황 비교적
최근의 2008 리먼 브라더스 파산으로 야기된 세계대공황(서브프라임 모기지) 과 그 사이 사이
굵직한 세계 각국의 경제 공황의 원인과 과정을 전문가가 아닌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한 책이다. 경제의 문외한들도, 세계적인 대공황이 왜 이러나는지 또 어떻게 극복
되어가는지를 잘 알 수 있도록 노벨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이 집필 하였다.
비교적 쉬운 용어를 사용하였지만, 경제 문외한인 내가 모든 내용을 100퍼센트 이해 했다고
하기엔 조금 어려웠다.
그래도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재미었었다.
다 읽고 내린 결론은...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이들의 모럴헤저드로 인해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보고, 세계 경제가
하나로 연결된 결과로 한 나라의 경제적 파국이 전세계에 피해를 준다...
그림자 금융기관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더 강화되어야 한다.
이책이 나온지도 거의 10년이 다 지났는데... 요즘의 세계경제는 ... 문외한인 내가 보기에도
않좋은 거 같다. 소득의 불평등, 경제 양극화... 빈익빈 부익부...
코로나로 인해 경제는 점점더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데.. 숨이 막힌다.
저자는 케인스의 사상을 신봉하는 거 같다.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과 금융시스템의 투명성..
인간의 옥망은 제어가 안되기 때문에, 어떻게든 돈을 벌려고 하는 거대 자본가들을 제어하
지 못하는한... 과연 실행가능할지 의문이다.
불황의 경제라고는 하지만, 아프리카 난민들이 굶어 죽어가도, 세계 부자들은 잘 살테니까..
공급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의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도 좋은 지적인거 같다.
소비능력의 증대.... 결국 소수가 아닌 대다수의 사람들의 삶이 나아져야 불황이 끝나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