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블랙 쇼맨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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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로서 깊이는 얕지만 술술 잘읽힌다. 어마어마한 장점이라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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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블랙 쇼맨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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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랫만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읽었다. 마지막으로 읽은 그의 소설은 녹나무여신이었는데,

추리소설은 아니고, 굳이 이름붙이자면 드라마라고나 해야할까.

한때 그의 추리소설을 많이 읽었는데, 쉽게 술술 읽히는 가독성이 빼어난 작품들이 많지만,

읽고나면 뭔가 남는게 없는 그런 소설도 많아서 안읽게 된지 오래되었다.

그러나 가독성이 좋다는것. 읽으면서 읽는 순간만이라도 고민을 잊어버리고 몰두 할 수 있는 글을 쓴다는 것은 엄청난 재능임에는 틀림없다.

블랙쇼맨은 마술사를 지칭하는 듯하다. 마술사의 형이 살해당하고 형의 딸과 오랫만에 조우한 마술사.

뛰어난 추리력과 쇼맨쉽으로 사건의 진상을 하나하나 밝혀나간다.

많은 사람을 많나고 많은 행동을 하지만, 범인이 누구인지는 마지막에서나 밝혀지기 때문에

독자들은 추리하는 재미가 별로 없다.

단서라고 던져지는 것도 피상적인 이야기 뿐이라. 그 누구도 범인이 될 수 있다.

그런만큼 추리소설로서 깊이는 아주아주 얕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술잘읽히는 서사와 드라마 대사처럼 통통튀는 대사로 읽는 재미는 쏠쏠하다.

지루한 일상에 한모금 냉수정도는 되는 .. 그런 소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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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 부의 격차를 좁히는 진짜 돈의 모습
필립 바구스.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 지음, 배진아 옮김 / 북모먼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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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불편한 화폐경제의 진실... 바꾸기는 힘들고, 뒤쳐지지 않게 잘 처신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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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 부의 격차를 좁히는 진짜 돈의 모습
필립 바구스.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 지음, 배진아 옮김 / 북모먼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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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란 도발적인 제목의 원제는 "오스트리아 학파의 화폐이론 입문"이다.

이 책은 현대사회의 화폐시스템. 정확히는 실물경제와 완전히 결별된(아마도 미국금본위제의 폐지)

화폐시스템의 문제점과 이로 인해, 일반 국민들이 왜 가난해지는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화폐졍제와 실물경제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은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

매년 물가가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와, 그 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임금상승의 이유에 대해서

현대 복지국가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다.

실물경제와 결별된 지금의 종이 화폐는 국가와 중앙은행, 민간은행, 그리고 대기업들이 얼마든지

부채를 일으켜서 통화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통화량이 증가되고,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록, 첫 수혜를 누리는 국가, 은행, 기업들은 이익을

누리겠지만, 그 수혜가 임금노동자와 연금수급자에게 닿을 무렵, 물가지수는 이미 높게 반영되어

임금노동자와 연금 수급자는 더 비싸게 물건을 살수 밖에 없고 더 가난해 질 수 밖에 없다.

책에서는 직접적인 해결책은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 무제한으로 공급되는 화폐를 나쁜화폐라고

규정짓는다.

경제 역시 국가의 개입을 최소로 줄이고, 공급자와 수요자간 자유로운 시장경제 체제에 맞기자는

입장이다.

좋은 화폐로 잘 돌아가는 작은 마을을 좋은 예시로 들고 있긴한데..

지금 너무 커져버린 글로벌 경제체체 안에서 실현가능한 방법같진 않다.

이책을 통해 깨달은 것은, 통화량증가, 복지국가의 확대에 따른 재정지출, 그리고 인플레이션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일반인으로서는 최대한 통화량과 자산이 증가하는 흐름에 자신의 자산을 맡기는게 최선의 방법

일듯하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가 중요한듯.. 한 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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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걸 배드 걸 스토리콜렉터 106
마이클 로보텀 지음, 최필원 옮김 / 북로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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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두 영혼이 친해지는 모습이 아름다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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