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그렇게 말이 많은 게 아니야. 못해준 것만 생각나는 것이 사랑이라구. 그걸 당신이 알기나 해?” - 신경숙 저, <감자 먹는 사람들>에서.
그가 나를 위해 밥상을 차려 놓으면 좋겠다, 가 사랑일까 아니면 그를 위해 내가 밥상을 차려 놓고 싶다, 가 사랑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