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회 추억
신영복 지음, 조병은 영역, 김세현 그림 / 돌베개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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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우연히 알게 된 여섯 명의 소년들이 있었다. 그들과 함께 보냈던 날들을 회고하면서 쓴 글이다. 순수한 마음과 끈끈한 우정이 가슴 찡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암울한 시대에도 사람들의 마음은 따뜻했다. 보기 드문 수작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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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2-08-30 12: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서 알게 되었는데 따로 읽어보지는 못했어요. 일화만으로 참 아름답더라구요.

페크pek0501 2022-08-30 12:56   좋아요 2 | URL
가슴 찡하고 엄청 감동적인 글이었어요. 그때의 시대가 어땠는지도 알게 되는 시사성 있는 수필로도 읽을 수 있어요.가난한 아이들을 태하는 바람직한 태도가 무엇인지 많이 배울 수 있는 글이었고 충격이었어요. 무조건 잘해 줘서 되는 일이 아니고 스스로 자립하게 그리고 긍지를 심어 주는 저자의 배려에 감탄하게 되어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갖고 있는데 제 책엔 없어요. 그 책 증보판에만 실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