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직영]♣비더스킨♣모이스쳐 애디션 페이셜 미스트
betheskin
평점 :
단종


피부가 건조하다고 막내가 선택, 수분공급 피부밸런스유지 피부진정까지 1석 3조!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순오기 2011-03-04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사용해보신 분들 어떤지 알려주세요~~~~~^^

세실 2011-03-04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토피 화장품 전문 브랜드라 좋을듯 해요^*^

2011-03-04 16: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3-04 16: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피아노를 쳐 줄게 사계절 성장 그림책
앤더 글.그림, 신혜은 옮김 / 사계절 / 2010년 11월
절판


이 책은 아이들 피아노 교육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아이들이 피아노를 배우게 되면 으레히 대회에 나가보라는 권유를 받는데
과연 피아노 대회에 나가는 게 좋은지, 안 나가는 게 좋은지...
아이가 좋아서 피아노를 배우는지,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하는지...

음악소리가 나오는 피아노 모양의 음악상자를 좋아하는 캐시를 위해 엄마는 진짜 피아노를 사 주었다.
캐시는 한시도 새 피아노 옆에서 떨어지지 않았고, 뭐라도 흘릴까 봐 피아노 근처에서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캐시는 피아노를 마구 두들겨대는 동생이 싫었고,
책이 없으면 피아노를 칠 수 없을거라고 책을 빼앗았다.
하지만 씩씩대는 캐시도 사실은 악보를 보고 피아노를 치는 게 아니었다.ㅋㅋ

캐시는 엄마가 모셔온 선생님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선생님은 자신이 가르친 학생들 중에서 뛰어난 아이라고 칭찬을 했다.
캐시는 칭찬에 춤추는 고래처럼 실력이 나날이 좋아졌다.

선생님은 두 달 뒤에 있을 연주회에 캐시가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아노 연습 시간이 길어지면서 캐시의 즐거운 시간은 점점 짧아졌다.
연주회 날이 가까워지면서 예민해진 엄마는 몇 번이고 되풀이시키고...
캐시는 예쁘게 차려입고 연주회에 가면서도 안 나가면 안되냐고 물었다.
캐시는 불안하고 긴장해서 선생님의 말씀도 귀에 들리지 않았지만, 마침내 차례가 되어 등 떠밀려 무대로 나갔다.

작은 연주회장이었지만, 캐시에게는 관객들로 꽉 찬 오페라극장처럼 느껴졌다.

캐시는 몹시 떨렸고, 조명은 눈이 부셨고, 발은 사막의 모래 위를 걷는 것처럼 떼어지지 않았다.

캐시는 피아노 앞에 앉아 나쁘지 않게 연주를 시작했지만,
곧 너무 빠르게 치고 몇 번 음이 틀리면서 연주는 엉망이 되어 갔다.
캐시는 마지막 반복을 하기 전 연주를 멈추고 어찌해야 좋을지 몰랐다.
당황한 캐시가 무대 밖으로 달려 내려가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순간...
엄마가 캐시를 끌어안았고 박수가 쏟아지는 가운데 엄마와 캐시는 인사했다.

그날의 기억은 오랫동안 캐시의 마음에 남아, 전처럼 피아노 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엄마 아빠와 선생님이 격려해주었지만 캐시는 피아노를 치고 싶지 않았다.
소중했던 피아노는 더 이상 소리를 내지 않았고, 그냥 탁자가 되어갔다.

피아노를 좋아하던 캐시의 즐거움을 빼앗아버린 연주대회는 지금도 계속 된다.
우리 아이들도 어려서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해 가르쳤지만 썩 즐기지는 않았다.
큰딸은 다섯 살부터 초등 3학년까지, 둘째는 일곱 살부터 2학년까지, 막내도 일곱 살부터 2학년까지 체르니 30번이나 40번까지 배웠지만, 그만하고 싶대서 악보를 못 읽거나 피아노를 칠 줄 모르는 답답함은 면한 거 같아 그만 두었다. 피아노쌤한테 대회에 내보내라는 권유도 받았지만, 피아노를 즐기거나 소질도 없는데 비싼 참가비 내고 트로피를 나누어 받는 거 같아 사절했다. 하지만 삼남매가 무대에 서는 경험을 통해 뭔가 느낄 수 있던 걸 원천봉쇄한 건 아닌가, 지금 생각해도 잘한 건지 잘못한 건지 답을 알 수 없다. 다만 캐시처럼 그런 충격을 받지 않았다는 게 위로가 된달까...

어느 날 심한 열 감기에 걸린 캐시의 동생은 사정없이 울어댔고...

캐시는 동생을 달래 주고 싶어서, 잡동사니를 치우고 피아노 앞에 앉았다.
"울지 마. 누나가 피아노 쳐 줄게!"

피아노 소리는 아름다웠다.
가문비나무가 평생을 자라야만 좋은 피아노로 만들어진다고 알려 줬던 아빠 말씀이 생각났다.
가문비나무 숲 속에서 노래하는 새소리처럼, 숲 속에는 오색 빛깔 영롱한 나비들이 나풀거리고 신비로운 꽃향기가 가득했다.

우리아이들은 피아노 없이 자라서, 어디서든 피아노가 있으면 좋아하며 달려들었다.
어릴 땐 그런 모습이 귀여워 친척 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큰딸은 초등 3학년에 그만 둔 피아노를, 중학교 때 다시 배우고 싶대서 동요와 가요반주를 배웠다. 다행히 어려서 배웠던 피아노 솜씨가 금세 되살아났고, 그때 다시 배웠던 덕에 교대의 음악 교육과정을 나름대로 따라 가는 것 같다.

캐시의 동생처럼 피아노를 칠 줄도 모르면서 띵동띵동 소리를 내보는 아이들~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 학원을 다녀도 수준이 높아지고 연습량이 많아지면, 특별한 소질이 없고 즐기지 않는 아이들은 그만두고 싶어한다. 무엇이든 자기가 좋아하고 즐기는 게 제일 좋다는 걸 알지만, 부모들은 자녀 교육에서는 종종 현명함을 잃게 된다. 아이들 어릴 때의 피아노 교육이 대표적인 사례 아닐까? 어쩌면 그런 혜택을 누릴 수 없었던 부모들의 한풀이 내지는 대리만족일지도... 이 책을 읽으며 자녀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나무집 2011-03-01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른들은 보며 행복할지 몰라도 우리 딸도 보면 피아노 치는 것도 싫어했고, 대회 나가는 것은 기겁을 했죠. 초등 2학년 때까지 치다 미련없이 그만두었어요. 사고의 전환~ 내가 피아노 치지 말고 남이 치는 거 들으면서 살면 되지 뭐..

순오기 2011-03-02 07:45   좋아요 0 | URL
맞아요~ 피아노를 즐길 줄 아는 아이로 키우면 되는데...
모든 걸 다 잘할 수 없다는 걸, 부모들은 자식들 일에는 종종 까먹는 거 같죠.^^
남들이 치는 거 들으면서 즐기자~~~~ 동감이에요.ㅋㅋ

송도둘리 2011-03-01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렸을 때 선생님한테 혼나가면서 배워가지고..으..아직까지도 별로 피아노를 좋아하지 않아요.^^; 근데 마지막 사진을 보니까 마음이 푸근해지네요. 그러고보면 무엇을 가르치느냐보다 어떻게 가르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순오기 2011-03-02 07:47   좋아요 0 | URL
무얼 배울 때 혼나면서 배우면 좋아하던 것도 싫어지겠죠.^^
우리 애들은 집에 피아노가 없어서 피아노 있는 집에 가면 꼭 두들겨 보려고 했어요.ㅋㅋ
어쨋든 답답함은 면하라고 어려서 피아노를 가르치긴 했어요~

2011-03-04 09: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퍼남매맘 2011-03-10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님이 교대를 다니나 보군요. 혹여 제 후배가 아닐런지... (서울 교대) 아무튼 반갑습니다. 그리고 축하 드립니다.

순오기 2011-03-11 00:18   좋아요 0 | URL
유감스럽게 후배는 아니네요.ㅜㅜ
 
인기 율동 동요 - 손놀이 + 리듬놀이 + 몸놀이, 사운드북 삼성출판사 사운드북 시리즈 2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2월
절판


오호~ 대박!
색색의 그림판을 누르면 동요가 나오는 사운드 북이다.
요즘 아기들과 엄마들은 좋겠다. 우리 애들 키울 때도 이런 게 있었나?
앞면과 뒷면의 화려한 색깔이 유아들 뿐 아니라 다 큰 우리애들의 시선도 잡아 끌었다.

위쪽의 그림책에는 노래 버튼 표시 그림과 가사와 율동 동작이 상세히 나와 있고,
노란판에는 노래와 박자 버튼에 스피커와 건전지 상자가 있다.
어떤 노래들이 들어 있을까?
유아교육 경험이 풍부한 유치원 교사와 유아 전문가에게 추천을 받고,
1~7세 아이를 둔 엄마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여덟 곡은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 노래다.
<곰 세 마리, 주먹 쥐고,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꼭꼭 약속해, 도깨비 나라, 꼬마 인디언, 머리 어깨 무릎 발, 뱅글뱅글 돌아서>


노래를 들으며 음악성도 키우고,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버튼을 누르며 박자를 익히기에도 좋다. 몸을 흔들어 율동하며 감정표현을 잘하는 아이로 만들어 줄 사운드 북은 별점 다섯이다.

색색의 그림판을 눌러 나오는 동요에 박자를 맞추며 놀 수 있다. 예비고딩 우리막내도 노래를 들으며 박자를 맞추고 재밌어 했다. 눈높이에 따라 놀이의 차원이 다르게 놀 수 있다.^^ 음악에 따라 다른 리듬으로 버튼을 두들기면, 마치 반주하듯 혹은 드럼을 치는 기분이 든달까.ㅋㅋ

색감도 선명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캐릭터 그림으로 율동 동작을 설명해 놓았다.
유아들은 노래를 들으며 율동하는 정도겠지만, 조금 큰 아이들은 노래에 박자를 맞추고 글자도 배울 수 있겠다.
무한 반복 노래를 들으며 가사를 따라하면 글자도 터득하지 않을까...
우리 큰딸은 365일 동화를 무한반복, 듣고 또 들으며 글자를 깨우쳤다.



노래를 들으며 율동하고, 박자를 맞추고 그림도 보는 일석사조의 사운드 북은 안전을 위해서도 신경을 썼다.
유아들 제품은 모서리를 둥글게 하는 건 기본이다. 부딪혀도 긁히거나 찔리지 않고 안전하다.

특히 유아들은 뭐든지 입으로 가져가 빨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반 건전지를 사용하고, 건전지 통 뚜껑을 쉽게 열수 없도록 나사로 꽉 조였다.
건전지 통이 쉽게 열리면 아이들이 건전지를 입에 넣을 수 있으니까 안전장치는 매우 중요하다.

조카의 결혼식에서 만난 아기는 사운드 북에서 나오는 노래 소리에 관심을 보였다.
자기 엄마가 손가락으로 그림판을 눌러 노래가 나오도록 해줬더니 혼자서도 잘 눌렀다.
엄마 품에 안겨 노래를 들으며 그림책을 보는 폼이 제법 의젓해 보이지만 이제 8개월이다.
혼자 노래를 들으며 율동을 하고 박자를 맞추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할까?
집에서는 어찌 노는지 궁금하고, 처음 본 녀석이지만 이모할머니 눈에는 삼삼하다.^^

아이들은 집안에서 갖고 놀던 놀이감을 외출할 때 들고 나가려 한다.
사운드 북은 자동차나 유모차에서 아이가 심심하지 않도록 동무가 되어 준다.
외출시 비닐케이스에 넣어도 좋지만, 넣고 빼기는 불편해 엄마의 큰 가방에 넣으면 좋겠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slmo 2011-03-01 0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육아를 컴퓨터와 아이폰으로 해결하더라구요.
저 사촌동생의 이렁 육아 행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잖아요.
책보다 더한 것이 그 안에 들어있다고 한들, 종이책 읽으며 자라는 것에 비하겠어요?^^

순오기 2011-03-02 07:42   좋아요 0 | URL
컴퓨터와 아이폰으로 육아를 해결하는 엄마들~~~~ 기계 인간으로 진화하는 걸까요?
종이 책을 읽는 엄마와 아이로 키우기가 또 하나의 과제가 되겠네요.

cyrus 2011-03-01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는 지인에게 세 살짜리 딸이 있는데 요즘 지인의 딸을 위한 좋은 선물이 있을까 고민했었거든요.
순오기님이 소개하신 이 사운드북 보내주면 좋을거 같아요. ^^

순오기 2011-03-02 07:43   좋아요 0 | URL
세 살이라면 아주 신나게 활용할 수 있겠네요.^^
 

벌써 2월도 막바지인데, 나~ 요즘 뭐 하느라 바빴지? 요건 나중에 1부터 10까지 써야 할 듯...^^
리뷰도 페이퍼도 뜸했고, 알라딘 친구들께 책 보낸다고 주소만 받아 놓고 여직 부치지 못했다. 
인터넷 서점에서 배송지로 주문하면 바로 도착하는데, 집에 있는 책을 보내는 건 바쁘다는 핑계로 자꾸만 차일피일...


원주에 사는 선우양의 졸업사진을 보고, 중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책선물. 내가 골라주는 책을 원했지만, 책을 많이 읽은 선우가 안 읽은 책이 뭔지 몰라 본인의 선택으로 낙점된 <불량가족 레시피>문학동네 제1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라 급호감. 

동생을 위해서는 재미와 감동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최기봉을 찾아라> 선택했고, 여행을 좋아하는 소나무집님을 위해서는 <소도시 여행의 로망>을...  
 

 

>> 접힌 부분 펼치기 >>

 

 무엇을 건드려서 모든 글이 접힌 부분에 들어갔다가 다시 빼왔는데, 분홍색 박스 안에 들어간 건 고치지 못해서 그냥~ ㅠㅠ

  지난 달, 포항의 특산물 과메기를 우리집에 보내 엄청난 감동을 주신 찌찌님께~
<경주 양동마을 안동 하회마을> 찌찌님은 경주 양동마을 곁에 살아 자주 가본다니 부러울 뿐이고, 나와 반대로 안동 하회마을은 못 가봤다니 이 책으로 먼저 공부하고 가보시면 좋을 듯...

<패션, 역사를 만나다>패션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책. 중학교에 입학하는 유정양을 위해 선택했는데 맘에 들지는 모르겠다. 패션에 관심 있다면 좋을 책인데...

<국어교과서 작품읽기 중1시> 창비 교과서에 수록된 시를 엮은 중학교 1학년의 필독 시집이다. 읽고 또 읽으며 꼭꼭 씹어 음미하면 좋을 듯...




책세상님의 둘째 슬이양의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보낼 <기적의 받아쓰기>세트
초등학교는 3월 3일에 입학식 하던데, 리뷰 쓰고 보내려니 자꾸 늦어지고 있다는...

초등 1.2학년들이 받아쓰기를 잘하려면 받아쓰기도 연습 해야 되는데, 받아쓰기는 곁에서 누군가 불러줘야 하니까~ 엄마나 할머니, 혹은 아빠나 오빠가 불러줘도 좋을 듯...^^ 


     


우리 막내가 받은 고등학교 입학 축하 선물 2탄~ 어제 1박 2일의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온 막내는 입이 함박만큼 벌어졌어요.^^ 우리 애들은 엄마가 알라딘 해서 너무 좋댄다. 엄마 덕분에 별별 걸 다 받는다고.... 어제 기숙사에서 귀가한 아들은 자기는 책만 선물받았는데 막내는 별별 걸 다 받는다고 부러워했다는...ㅋㅋ

 
지난 목욜 바쁘다고 서두르느라 핸드폰을 두고 과외를 갔는데, 소나무집님과 우리막내의 통화로 이루어진 축하선물은 정말 되로 주고 말로 받은 격~ ^^  

책 말고 다른 거, 엄마가 사주지 않는 걸 골라도 된다는 말에 감동 먹고 찜했다는 전기고데기~^^
 

 
 
 
나비님이 보내준 입학선물~ 학교에 가면 무조건 내야 하는 핸드폰 때문에 고딩의 필수품인 손목시계와 카드까지 센스있는 선물에 막내가 흡족해했다는....^^

  


나비님이 마을도서관에 보내준 두번째 기증도서~  아끼는 책들을 정말 아낌없이 보내주시니 거듭 감사합니다!
이웃들도 빌려가지만, 순오기도 열심히 읽어야겠다고 불끈 다짐하며~ 적립금 모아모아서 보고 싶은 책 사드릴게요!^^

  


이번에 보내준 책들은 유독 내가 보고 싶은 책이 많다~~~ 


 


 

 


 

 
 
 
  
 
 
 
 
 
우후훗~ 마음산책 독서노트 종결자 이벤트에 당선돼 선물받은 문제적 신간과 독서노트!
<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쁨>은 영인문학관 강인숙 관장이 모은 문인과 예인의 육필 원고와 편지 2만 5천여 점에서 가려 뽑은 49편의 감동스런 편지들. 편지 사본은 물론이고, 편지만으로 부족한 배경지식과 뒷이야기들을 소개해 기꺼이 소장하고픈 책이다. 편지 사본을 보면 정말 뿅~ 가는 부작용은 책임질 수 없을지도... ^^
독서노트는 아담한 크기라 행드백에 넣고 다녀도 좋겠다. 시집이나 책을 읽다가 발견한 좋은 시와 문장을 써 넣어도 딱 좋을~

  
  
  
 
>> 접힌 부분 펼치기 >>

  
 
전혀 예상도 못했는데 갑자기 날아든 이병승 작가님의 사인 <차일드 폴>
예전에 푸른책들 카페에서 작가와의 토론할 때, 당첨자로 뽑아 사인본을 주고 싶었는데 한번 당첨된 사람은 배제한다는 원칙에 걸려 안타깝다는 쪽지를 주셨었는데~ 마음이 쓰였는지 잊지 않고 출판사에서 주소를 받아 신간을 보내신 듯... 이병승 작가님 책은 두 권밖에 못 읽었지만 다 좋았디. 이 책을 읽고 다른 책도 찾아 읽어야겠다.^^ 
 

  



<초록 바이러스>는 첫번째 시집으로,
시인이 보물찾기라 부르는 시, 일상에서 발견한 웃음과 감동이 담겨 있다.
http://blog.aladin.co.kr/714960143/4036591 


<빛보다 빠른 꼬부기>는 제1회 대한민국 문화&영화 콘테츠 대상을 받았다.
느림보 꼬부기, 천둥이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동화로 다름을 받아들이고 편부모 가정이나 가정의 붕괴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바꿔준다.
  http://blog.aladin.co.kr/714960143/3818081  

 

 

<우주 최강 문제아> 지금 내 서재 TTB광고에 올려둔 책인데~^^ 푸른문학상 수상작가들의 동화집, 이병승 작가님의 '달려라, 나의 고물 자전거'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


<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하늘바랍님 덕분에 이병승 작가님이 제17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신인 단편동화 부문에 당선되었다는 소식을 알았었다. 이 책은 이병승 작가와 한영미 당선자의 단편동화 여섯 편을 모은 동화집이다.
 

<난다 난다 신난다> 푸른문학상 수상작가들의 동시집으로 여기에 실린 이병승 시인의 동시는 '초록 바이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한권으로 읽는 한국사>는 알라딘에서 진행한 대교출판 <만화 한국근현대사>시리즈에 리뷰를 쓰고 당첨돼서 받은 책으로, 초등 고학년 이상 읽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역사에 접근하게 하려면 만화로 읽히는 것도 좋을 듯...


 한국 근현대사 개항기는 포토리뷰로 썼는데
일제강점기는 아직도 리뷰를 안 썼다. 읽었을 때 바로 안 쓰면 많이 까먹어서 다시 읽어야 리뷰를 쓸 수 있는데... 

시리즈 3은 아직 안 나왔고...

  
 
 
 
  
서평도서로 받은 푸른책들~ 책이 도착한 다음 날 다 읽었는데, 리뷰는 또 미뤄졌다... 



 <꼬무락 꼬무락> 초등학교 교과서에 많은 시가 실렸던 노원호 시인의 동시집.
제목 그대로 새싹들이 꼬무락 꼬무락 고개 내미는 모습이 그려지는 사랑스런 시집이다.

<지우개 따 먹기 법칙>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이다.
아이들이 교실 책상 위에서 벌이기 좋은 지우개 따먹기 놀이를 소재로, 철학적 사유를 담아내 주제가 돋보이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잘 그려졌다. 이 책을 읽고나면 애어른 가리지 않고 지우개 따먹기 놀이가 하고 싶어지는 부작용이 따른다.ㅋㅋ 

 
2월도 다 갔는데,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밤새도록 내렸다.  제법 촉촉해졌을 땅을 헤집고 새싹들이 고개를 쏙쏙 내밀고 올라와 곧 푸른 들판이 되겠고, 비 온 후 꽃샘추위만 지나면 완연한 봄이 되리라~~  3월도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라며...
  
  


  
 1월 말에 받은 책인데 1월 페이퍼에 못 올려서 2월 페이퍼에 올려요~ ^^

양철나무꾼님이 보내준 <토닥토닥 그림 편지>
그림과 짧은 사연에 가슴이 훈훈해지는 감동이 조용히 번지는 책~

   
 
  
같은하늘님의 나눔이벤트에 침(^^)발라서 선물받은 <행복한 종이오리기>
아이들과 독후활동 할 때도 유용하고 앞으로 우리 큰딸에게도 유용할 책이다.
애들 어려선 초록색 부직포로 게시판을 만들어 놓고 환경구성도 했는데 봄맞이를 해볼꺼나... ^^

  
 
 
 

뱀꼬리~~~~~ 

최대한 지름신 강림을 억제하지만, 구덩이의 루이스 새커는 거부할 수 없는 작가다. 
더구나 신작 <작은 발걸음>이은 <구덩이>의 다음 이야기라는데 이 치명적인 유혹을 어찌하라고~  



구덩이를 읽고, 나는 루이스 새커에게 자발적으로 매료된 독자다.
http://blog.aladin.co.kr/714960143/1709444 



 

 


뉴베리 상 수상작 <구덩이>의 뒷이야기로, <구덩이> 속 등장인물들이 다시 모여 새로운 좌충우돌 모험을 펼친다. 저자 특유의 간결하고 담백한 문체와 세상을 바라보는 예리하면서도 긍정적인 시선이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사건들과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빈틈없는 구성이 돋보인다.

소년원 ‘초록호수 캠프’에서 돌아온 겨드랑이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씩 작은 발걸음을 내딛기로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초록호수 캠프에서 만난 친구 엑스레이가 인기 록 스타 카이라 딜리언의 콘서트 암표를 팔아 큰돈을 벌자고 제안하면서 사건에 휘말린다. 한편 카이라의 새아버지이자 매니저인 엘 지니어스는 카이라의 돈을 독차지할 무시무시한 음모를 꾸미는데….  <알라딘 책소개에서>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nine 2011-02-27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어봐야 할 책이 이 중에 잔~뜩 있군요 ^^
한동안 책 안사셔도 되겠어요. <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쁨>의 강인숙 님은 이어령 전 장관의 부인 되시는 그분 맞나요? 영인 문학관이라고 하니 그런 것 같네요.
막내따님은 이제 몸 괜찮은 거죠? 에효, 많이 놀래고 고생했겠어요.
보고만 있어도 저까지 배가 부른 듯합니다. 책잔치가 벌어진 것 같은 ^^

순오기 2011-02-27 15:18   좋아요 0 | URL
오~ 어쩐지 어어령 씨가 받은 편지가 많이 실렸다 했더니, 그런 관계였군요. 전 몰랐어요~ ^^
막내는 사흘 죽 먹고 좋아졌어요. 이제 3월 2일부터 학교가서 빡쎄게 공부해야 해요.ㅜㅜ
책잔치가 푸짐하지요~~~~~ ^^

세실 2011-02-27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잔치 잔치 열렸네요. 어쩜. 선물 보내시고, 받으시고 대단해요.
나비님이 책 보내는 곳이 여기였군요. ㅋㅋ
불량가족 레시피는 어두운 내용이지만 유머러스에서 그다지 무겁지는 않더라구요. 우리가 모르는 불량가족이 주변에 많겠죠?

순오기 2011-02-27 23:59   좋아요 0 | URL
잔치 잔치~ 나비님의 기증도서야말로 잔치죠.^^
불량가족 레시피는 아직 못 봤어요~ 도서관에서 빌려보려고요.

2011-02-27 17: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02-27 23:59   좋아요 0 | URL
님 서재에 답 남길게요.^^

프레이야 2011-02-27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훈훈한 마음 나누기네요^^
겨울비가 추적추적 하루종일 내렸어요.
이 비 그치면 꽃샘추위 한 번 오고 봄이 오려나요.

순오기 2011-02-28 00:00   좋아요 0 | URL
겨울비가 아닌 봄바라니까요~~~~ ^^
꽃샘추위가 다녀가야 진정한 봄이죠~~~~

마녀고양이 2011-02-28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좋네요..
저두 함께 따스한 공기 들여마시고 갑니다.
힘차게 한주 시작! 언니, 봄비 즐기며, 우리 함께 신난 일 가득하게 기원해염!

순오기 2011-02-28 21:12   좋아요 0 | URL
가는정 오는정~ ^^
어제 오늘 봄비가 내려 성큼 다가 온 봄을 실감했어요.

잘잘라 2011-02-28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이래서 증말 순오기님 동네로 이사가고 싶다니깐요!!! ㅎㅎㅎ
바라만봐도 므흣~~~~

순오기 2011-02-28 21:13   좋아요 0 | URL
후후~ 우리 동네에서 아파트 건축 공사하면 되겠네요.^^

BRINY 2011-03-01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순오기님께서 평소에 베푸신 인덕이 돌아오는 거겠지요~

순오기 2011-03-03 15:24   좋아요 0 | URL
제가 베푼 것보다 복이 많은가 봅니다.^^

라로 2011-03-01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소나무님도 저와 똑같은 카드를 보내셨나봐요???와아~~~.
민경이가 좋아한다니 저도 기뻐요~~~.^^
저도 메리포핀스님처럼 언니네 근처로 이사가고 싶어요!!ㅎㅎㅎ

2011-03-03 15: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무의 수사학 실천문학 시집선(실천시선) 185
손택수 지음 / 실천문학사 / 201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손택수 시집은 무조건 산다~ 시적 정서가 통하고 코드가 맞아 나혼자 좋아하는 시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