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월도 막바지인데, 나~ 요즘 뭐 하느라 바빴지? 요건 나중에 1부터 10까지 써야 할 듯...^^
리뷰도 페이퍼도 뜸했고, 알라딘 친구들께 책 보낸다고 주소만 받아 놓고 여직 부치지 못했다.
인터넷 서점에서 배송지로 주문하면 바로 도착하는데, 집에 있는 책을 보내는 건 바쁘다는 핑계로 자꾸만 차일피일...
원주에 사는 선우양의 졸업사진을 보고, 중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책선물. 내가 골라주는 책을 원했지만, 책을 많이 읽은 선우가 안 읽은 책이 뭔지 몰라 본인의 선택으로 낙점된 <불량가족 레시피>문학동네 제1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라 급호감.
동생을 위해서는 재미와 감동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최기봉을 찾아라> 선택했고, 여행을 좋아하는 소나무집님을 위해서는 <소도시 여행의 로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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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다음 날 바로 받아서,
책이 오자마자 재밌게 읽었다는 선우양의 문자메세지가 왔는데
소속을 분명히 밝힌 '원주소나무집 딸 강선우'라는 문자에 웃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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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건드려서 모든 글이 접힌 부분에 들어갔다가 다시 빼왔는데, 분홍색 박스 안에 들어간 건 고치지 못해서 그냥~ ㅠㅠ
지난 달, 포항의 특산물 과메기를 우리집에 보내 엄청난 감동을 주신 찌찌님께~
<경주 양동마을 안동 하회마을> 찌찌님은 경주 양동마을 곁에 살아 자주 가본다니 부러울 뿐이고, 나와 반대로 안동 하회마을은 못 가봤다니 이 책으로 먼저 공부하고 가보시면 좋을 듯...
<패션, 역사를 만나다>패션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책. 중학교에 입학하는 유정양을 위해 선택했는데 맘에 들지는 모르겠다. 패션에 관심 있다면 좋을 책인데...
<국어교과서 작품읽기 중1시> 창비 교과서에 수록된 시를 엮은 중학교 1학년의 필독 시집이다. 읽고 또 읽으며 꼭꼭 씹어 음미하면 좋을 듯...
책세상님의 둘째 슬이양의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보낼
<기적의 받아쓰기>세트
초등학교는 3월 3일에 입학식 하던데, 리뷰 쓰고 보내려니 자꾸 늦어지고 있다는...
초등 1.2학년들이 받아쓰기를 잘하려면 받아쓰기도 연습 해야 되는데, 받아쓰기는 곁에서 누군가 불러줘야 하니까~ 엄마나 할머니, 혹은 아빠나 오빠가 불러줘도 좋을 듯...^^
우리 막내가 받은 고등학교 입학 축하 선물 2탄~ 어제 1박 2일의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온 막내는 입이 함박만큼 벌어졌어요.^^ 우리 애들은 엄마가 알라딘 해서 너무 좋댄다. 엄마 덕분에 별별 걸 다 받는다고.... 어제 기숙사에서 귀가한 아들은 자기는 책만 선물받았는데 막내는 별별 걸 다 받는다고 부러워했다는...ㅋㅋ
지난 목욜 바쁘다고 서두르느라 핸드폰을 두고 과외를 갔는데, 소나무집님과 우리막내의 통화로 이루어진 축하선물은 정말 되로 주고 말로 받은 격~ ^^
책 말고 다른 거, 엄마가 사주지 않는 걸 골라도 된다는 말에 감동 먹고 찜했다는 전기고데기~^^
나비님이 보내준 입학선물~ 학교에 가면 무조건 내야 하는 핸드폰 때문에 고딩의 필수품인 손목시계와 카드까지 센스있는 선물에 막내가 흡족해했다는....^^
나비님이 마을도서관에 보내준 두번째 기증도서~ 아끼는 책들을 정말 아낌없이 보내주시니 거듭 감사합니다!
이웃들도 빌려가지만, 순오기도 열심히 읽어야겠다고 불끈 다짐하며~ 적립금 모아모아서 보고 싶은 책 사드릴게요!^^
이번에 보내준 책들은 유독 내가 보고 싶은 책이 많다~~~
우후훗~ 마음산책 독서노트 종결자 이벤트에 당선돼 선물받은 문제적 신간과 독서노트!
<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쁨>은 영인문학관 강인숙 관장이 모은 문인과 예인의 육필 원고와 편지 2만 5천여 점에서 가려 뽑은 49편의 감동스런 편지들. 편지 사본은 물론이고, 편지만으로 부족한 배경지식과 뒷이야기들을 소개해 기꺼이 소장하고픈 책이다. 편지 사본을 보면 정말 뿅~ 가는 부작용은 책임질 수 없을지도... ^^
독서노트는 아담한 크기라 행드백에 넣고 다녀도 좋겠다. 시집이나 책을 읽다가 발견한 좋은 시와 문장을 써 넣어도 딱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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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도 못했는데 갑자기 날아든 이병승 작가님의 사인 <차일드 폴>
예전에 푸른책들 카페에서 작가와의 토론할 때, 당첨자로 뽑아 사인본을 주고 싶었는데 한번 당첨된 사람은 배제한다는 원칙에 걸려 안타깝다는 쪽지를 주셨었는데~ 마음이 쓰였는지 잊지 않고 출판사에서 주소를 받아 신간을 보내신 듯... 이병승 작가님 책은 두 권밖에 못 읽었지만 다 좋았디. 이 책을 읽고 다른 책도 찾아 읽어야겠다.^^
<초록 바이러스>는 첫번째 시집으로,
시인이 보물찾기라 부르는 시, 일상에서 발견한 웃음과 감동이 담겨 있다.
http://blog.aladin.co.kr/714960143/4036591
<빛보다 빠른 꼬부기>는 제1회 대한민국 문화&영화 콘테츠 대상을 받았다.
느림보 꼬부기, 천둥이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동화로 다름을 받아들이고 편부모 가정이나 가정의 붕괴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바꿔준다.
http://blog.aladin.co.kr/714960143/3818081
<우주 최강 문제아> 지금 내 서재 TTB광고에 올려둔 책인데~^^ 푸른문학상 수상작가들의 동화집, 이병승 작가님의 '달려라, 나의 고물 자전거'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
<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하늘바랍님 덕분에 이병승 작가님이 제17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신인 단편동화 부문에 당선되었다는 소식을 알았었다. 이 책은 이병승 작가와 한영미 당선자의 단편동화 여섯 편을 모은 동화집이다.
<난다 난다 신난다> 푸른문학상 수상작가들의 동시집으로 여기에 실린 이병승 시인의 동시는 '초록 바이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한권으로 읽는 한국사>는 알라딘에서 진행한 대교출판 <만화 한국근현대사>시리즈에 리뷰를 쓰고 당첨돼서 받은 책으로, 초등 고학년 이상 읽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역사에 접근하게 하려면 만화로 읽히는 것도 좋을 듯...
한국 근현대사 개항기는 포토리뷰로 썼는데
일제강점기는 아직도 리뷰를 안 썼다. 읽었을 때 바로 안 쓰면 많이 까먹어서 다시 읽어야 리뷰를 쓸 수 있는데...
시리즈 3은 아직 안 나왔고...
서평도서로 받은 푸른책들~ 책이 도착한 다음 날 다 읽었는데, 리뷰는 또 미뤄졌다...
<꼬무락 꼬무락> 초등학교 교과서에 많은 시가 실렸던 노원호 시인의 동시집.
제목 그대로 새싹들이 꼬무락 꼬무락 고개 내미는 모습이 그려지는 사랑스런 시집이다.
<지우개 따 먹기 법칙>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이다.
아이들이 교실 책상 위에서 벌이기 좋은 지우개 따먹기 놀이를 소재로, 철학적 사유를 담아내 주제가 돋보이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잘 그려졌다. 이 책을 읽고나면 애어른 가리지 않고 지우개 따먹기 놀이가 하고 싶어지는 부작용이 따른다.ㅋㅋ
2월도 다 갔는데,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밤새도록 내렸다. 제법 촉촉해졌을 땅을 헤집고 새싹들이 고개를 쏙쏙 내밀고 올라와 곧 푸른 들판이 되겠고, 비 온 후 꽃샘추위만 지나면 완연한 봄이 되리라~~ 3월도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라며...
1월 말에 받은 책인데 1월 페이퍼에 못 올려서 2월 페이퍼에 올려요~ ^^
양철나무꾼님이 보내준 <토닥토닥 그림 편지>
그림과 짧은 사연에 가슴이 훈훈해지는 감동이 조용히 번지는 책~
같은하늘님의 나눔이벤트에 침(^^)발라서 선물받은 <행복한 종이오리기>
아이들과 독후활동 할 때도 유용하고 앞으로 우리 큰딸에게도 유용할 책이다.
애들 어려선 초록색 부직포로 게시판을 만들어 놓고 환경구성도 했는데 봄맞이를 해볼꺼나... ^^
뱀꼬리~~~~~
최대한 지름신 강림을 억제하지만, 구덩이의 루이스 새커는 거부할 수 없는 작가다.
더구나 신작 <작은 발걸음>이은 <구덩이>의 다음 이야기라는데 이 치명적인 유혹을 어찌하라고~
구덩이를 읽고, 나는 루이스 새커에게 자발적으로 매료된 독자다.
http://blog.aladin.co.kr/714960143/1709444
뉴베리 상 수상작 <구덩이>의 뒷이야기로, <구덩이> 속 등장인물들이 다시 모여 새로운 좌충우돌 모험을 펼친다. 저자 특유의 간결하고 담백한 문체와 세상을 바라보는 예리하면서도 긍정적인 시선이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사건들과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빈틈없는 구성이 돋보인다.
소년원 ‘초록호수 캠프’에서 돌아온 겨드랑이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씩 작은 발걸음을 내딛기로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초록호수 캠프에서 만난 친구 엑스레이가 인기 록 스타 카이라 딜리언의 콘서트 암표를 팔아 큰돈을 벌자고 제안하면서 사건에 휘말린다. 한편 카이라의 새아버지이자 매니저인 엘 지니어스는 카이라의 돈을 독차지할 무시무시한 음모를 꾸미는데…. <알라딘 책소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