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막내, 제6회 빛고을 독서마라톤 4~5월 기록

올해는 포상이 없어, 엄마도 아이도 책을 읽어도 기록에 소홀하다.
그래도 목표는 달성해야 하니까, 마감일인 10월 9일까지 완주 해야겠지.^^ 

5/22 멋지다 열일곱  

나와 똑같은 나이의 재하. 농구선수가 꿈이었던 아이지만 잦은 무릎부상을 겪고 그 꿈을 포기해 버린다. 힘든 가정환경에서 자기가 뭘 해야 될지, 계속 공부를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면서 제자리에 멈춰 있었다. 그러다 유다연의 전화가 오고, 다연에게 설득된 재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드림레이서가 되기로 한다. 완벽한 모범생으로 변해가는 재하를 보면서 사람이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바뀔 수 있나 좀 의심스러웠다.  

변해가는 과정에 아무런 고민도, 갈등도 없어서 얘가 엄청 자제력이 좋은건지, 아니면 책이라 그런건지.. 어쨌든 자신의 일대기 적기, 계획 세우기, 파워지수 높이기, 시간 관리하기, 인맥 쌓기, 교양 쌓기, 생각하는 힘 기르기라는 일곱가지 미션을 수행해가면서 점점 더 훌륭한 드림 레이서가 된다. 처음엔 거절했던 재하에게 다연이 '예기치 못한 불행과 예정된 불행, 넌 지금 예정된 불행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거야.' 라고 말 했을때는 순간 가슴이 찔렸다. 지금 나도 계속 이렇게 행동하면 어쩌면 상상하고 싶지 않은 미래를 향해 그대로 달려갈 지도 모른다고. 나도 열일곱살, 아직 기회가 많이 남아 있는 나이니까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6/5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6 

5월 29일, 엄마와 함께 부여문화유산답사를 갔는데, 그 때 해설해주신 분이 유홍준씨였다. 이 책 출간기념으로 출판사가 진행한 이벤트였는데, 정작 갈 때는 책을 못 보고 가서 돌아오고 나서야 볼 수 있었다. 그래도 내가 보고 온 것들을 책을 보면서 다시 되살리고, 그 때는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답사는 정말 재미있게 갔다왔다. '서동요'로 알려진 백제무왕의 궁남지를 시작으로 장하리 3층석탑, 무량사, 성주사지, 정림사지 5층석탑, 유홍준씨의 집인 '휴휴당'까지. 그런 것들이 책으로 다시 한 번 풀어져 있었다. 예전에 엄마가 이런 델 데려갔을때는 그냥 돌은 돌이고, 탑은 탑 같아서 왜 일부러 이런 델 오는건지 귀찮고 짜증났는데, 조금 커서 다시 보니까 느낌이 달랐다.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이것들이 몇백년, 몇 천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걸 생각하고, 이 옆으로 그 당시의 사람들이 숨쉬고 생활했을 걸 생각하니 뭔지 모를 감동까지 느꼈다. 요즘과는 다른 옛 것의 멋이란 게 하나하나 와닿았다. 나는 부여밖에 못 가봤지만, 나중에는 꼭 이 책에 나온 다른 답사지까지 가 볼 예정이다. 

 

6/19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2 

고등학생으로 올라오니 확실히 그 전엔 읽지 않던 고전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원래 국어를 좋아하다 보니 비록 문제 지문으로 나오는 고전이지만 그 때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 사상들도 알 수 있고 좋다. 우리 문학에서 고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참 크고, 고전이 담고 있는 것들도 많다.  

홍길동전에는 당시 주류였던 성리학이 아닌 도가사상이 소설의 주요 소재로 쓰였다는 것에 놀랐다. 서얼이었던 길동도 비주류이니, 둘의 결합은 좀 의미심장한 느낌이 든다. 그외에 유충렬전도 EBS 강의를 듣다가 알게 된 거라 반가웠다. 요즘도 소설을 읽으면서 대리만족으로 몰입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구운몽을 알았을 때 그때 사람들도 양소유의 삶에 열광했을 걸 생각하니 신기했다. 어찌보면 그때 당시 가장 욕망에 충실했던 소설 같다. 중간에 고난을 겪고, 마지막에 다른 깨달음을 얻게 되지만 어찌됐건 가장 긴 부분을 차지하는 건 양반의 자식으로 태어나 화려한 벼슬을 누리고, 아름다운 아내들과 즐겼던 양소유의 삶이니 말이다. 여기에 나온 고전들 중 금오신화, 유충렬전, 완월회맹연 같은 것들도 꼭 읽어봐야겠다.  

 

6/26 러시아 통신 


 일본어와 러시아어 동시통역자였던 요네하라 마리. 이 사람의 책은 언제나 유쾌해서 즐겁게 읽을 수 있다. 러시아라는,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나라도 이 사람을 통하면 어렴풋이나마 상상해 볼 수 있다. 언제나 보드카와 함께하는, 무뚝뚝하지만 뭔지 모를 매력이 있는 나라. 동시통역을 할 정도로 외국어를 잘 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인 것 같다. 의사소통이 자유로우니 제 2의 고향이 생긴 느낌일 것 같다. 어쨌거나 이 사람의 다른 책에서도 보아 왔듯 러시아인의 보드카에 대한 애정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 것 같다. 책의 상당한 부분을 보드카가 차지하고 있다. 옛날 러시아에는 술에 취해 출근을 해도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는데, 그런 사태를 막기 위해 고르바초프가 시행했던 절주령 또한 결국 흔적 없이 사라져버렸다. 그 절주령을 시행시켰던 고위간부들 또한 보드카를 사랑하는 러시아인이었으니 그 결말은 어찌보면 뻔한 거였을 거다.

 

 

7/7 구해줘 

 젠틀한 미국 의사와 활발한 프랑스 여자의 평범한 연애담인 줄 알았더니, 스케일이 점점 커진다. 어린 시절 슬럼가에서 자랐던 샘은 함께 자랐던 페데리카와 결혼하고 의사가 돼 성공적인 인생을 살지만, 상처를 이기지 못한 페데리카가 자살한 이후 마음의 문을 닫고 만다. 또 배우의 꿈을 품고 미국으로 온 줄리에트 보몽도 꿈을 이루지 못해 자신에 대한 좌절감, 회의감에 빠져 프랑스로 돌아가려 한다. 그 날 둘은 평소 가지 않을 길을 가고, 평소 하지 않은 실수를 저질러 우연히 만나게 된다. 줄리에트는 샘의 마음의 문을 열게 했고, 샘은 줄리에트에게 자신이 아주 소중한 존재라는 걸 깨닫게 해준다.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 된 셈이다. 줄리에트를 데려가라는 임무를 띠고 저승에서 온 그레이스 코스텔로와 그녀를 잊지 못하고 알코올 중독자가 된 루텔리, 마약중독자가 된 그레이스의 딸 조디까지. 보이지 않지만 모두 '구해줘'라고 간절히 말하고 있던 이들은, 마침내 서로가 서로에 의해 구원받는다. 복잡하게 풀어놨던 이야기를 마지막에 샘의 과거와 엮어 하나로 정리해가는 솜씨가 감탄스러웠다. 기욤 뮈소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 

 


7/21 시간 밖으로 달리다 


이 소설의 반전은 꽤나 참신해서, 그전까지 '이게 대체 무슨 말이야'하고 작가의 의도를 알아채려 머리 굴려가며 읽었던 걸 한순간에 풀어준다.  

 (왜 기록이 요것 밖에 없을까? 교육청 사이트에는 분명 길게 썼을텐데~~ ㅜㅜ) 

 

 

 

 

8/20 고등학생이 감동한 논어 

 
공자라는 인물은 정말 위대한 사람인 것 같다. 그의 업적도 그렇지만, 책 한권이 아니었다면 알려지지도 않았을 인물이, 몇천년을 지나서도 우리 삶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니 말이다. 진시황의 분서갱유를 피하기 위해 공씨가문의 담장에 파묻었다가 발견됐다는데, 이 책은 어떻게든 살아남았을 운명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자가 위험에 처했을 때 '하늘이 문왕이 전한 문화를 계승시킬 생각이라면, 나를 절대 죽일 리 없다'라고 말했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  

제자들과의 질의등답을 통해 군자란 무엇이고, 인과 도란 무엇인지, 몸과 마음을 바르게 갈고 닦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 덧붙여 나 자신을 돌아보게 돼서 좋았다. 나도 모르는 새 다른 사람들을 상처주진 않았는지. 매일 공부만 하다가 가끔씩 펼쳐보면 이게 무슨 뜻일까 고민도 하면서, 좋은 시간이었다. 

 


8/20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패턴이 한결같다는 비판도 있지만, 그래도 기욤 뮈소의 책에는 사람들에게 먹히는 매력적인 요소가 있다. 현실에서 찾기 힘든 운명적 사랑을, 책에서라도 보고 잠깐이라도 꿈꾸게 해준다는 게 기욤뮈소를 한결같은 베스트 셀러 작가로 만든 가장 큰 강점이다.

이 책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중간까지는 점점 인과가 떨어지는 내용에 도대체 작가가 이 내용을 어떻게 마무리할건지 궁금했었다. 책의 마지막을 보고서는 정말 한동안 허탈했다. 결국 모든 건 남자주인공이 초래한 것이었다. 몇 번을 죽어나면서 과거의 잘못을 되돌리고, 몰랐던 사실을 알고, 인생의 많은 부분을 좋게 바꿨지만 지금까지 겪어온 그 구질구질한 일들을 보자니 주인공에게 짜증이 날 정도였다. 결국 마지막까지 날 궁금케 했던 택시기사의 정체나, 도대체 어떻게 에단 휘태커는 목적을 이룰때까지 계속 죽음에서 되돌아온건지 속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그저 운명적이고 절대적인 사랑, 세상의 섭리로만 두루뭉술 풀이하는게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9/17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하리하라는 인도신화의 창조와 생명의 신 비슈누, 파괴와 종말의 신 시바의 결합형이다. 과학의 양면성을 알려주는 훌륭한 아이콘이라는 생각에 이은희씨가 택한 필명이다. 얼마나 ‘과학적인’ 필명인가! 1권에서는 현대과학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들에 대해 썼다면, 이번에는 일상 속의 과학을 탐구해보았다. 이은희씨가 좋은 점은 우리에겐 낯선 ‘골상학’이나 ‘신경학’, ‘연금술과 핵화학’ 같은 주제들을 친숙하게 접근시켜준다는 것이다. 두개골의 구조를 파악하면 인간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 유사과학 ‘골상학’을 쓰면서 ‘피니어스 게이지’사건을 예로 들었는데, 그 전에는 온화하고 침착했던 사람이 쇠말뚝이 머리를 관통한 사고 후에 폭력적이고 변덕스럽게 변했다는 이야기였다. 그 때의 사람들은 얼마나 놀랬을까? 게이지 개인으로서는 무척이나 불행한 사건이었지만, 그로 인해 인류의 과학적 성취는 한 단계 상승되었으니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또 ‘CSI'와 일반 과학수사의 비교, 콜라겐이 정말 피부 주름에 도움이 될 것인가, 혈액형별 성격론은 어디에서 왔나 등등. 뻔한 얘기지만 정말 상상외로 우리 주변에선 과학이 차지하는 분야가 넓었다. 그 중에서도 내가 특히 흥미로웠던 부분은 골상학과 뇌구조 쪽이었다. 원래 심리학이나 이런 쪽에 관심이 있었는데, 인간의 뇌에 대해 아직 모든 연구가 다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됐다. 인간의 뇌에 잠재되어 있는 가능성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그걸 밝히는데 내가 도움이 되고 싶다. 

  

*막내는 목표를 5킬로(5000쪽)에 도전해서 거의 달성했는데, 문제는 엄마다. 
 15킬로에 도전했는데, 현재 10,000쪽 조금 넘었으니 남은 20일에 다 읽고 기록할 수 있을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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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초우ve 2011-09-20 0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대단 하십니다 ^^ 나도 올해 책 많이 읽어야지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
오기님 홧팅해요 ^^*
화이팅~!!!

순오기 2011-09-21 00:39   좋아요 0 | URL
올해는 별로 대단하지 않아요.ㅋㅋ
응원 고마워요~ 마지막까지 열심을 내볼게요.
완주하려면 알라딘서 놀면 안되는데.ㅋㅋ

hnine 2011-09-20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내 따님의 기록이군요. '나와 같은 나이의 재하'라는 말에 잠시 혼동을 했었습니다 ^^
하리하라의 책은 저도 아주 좋아하는 책인데 저자의 다른 책들도 아주 재미나요.

순오기 2011-09-21 00:40   좋아요 0 | URL
재하는 열일곱 살이거든요. 내 나이가 그나이라면 좋을지 어떨지 잠시 생각했어요.ㅋㅋ
하리하라의 책, 우리집에도 두세권 되는데 나는 안 읽고 아이들만 봤어요.ㅜㅜ

마녀고양이 2011-09-20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도 또 하시는군요....... 그런데
상품이 없으면 심드렁해진다는 말씀, 솔직히 공감이 되네요... ㅋㅋ

순오기 2011-09-21 00:41   좋아요 0 | URL
상품이 없어서 별로지요.ㅋㅋ
 

늘푸른 작은도서관에 소장한 문학동네 책들~~  

문학동네 '통큰 이벤트'에 당첨돼 내가 원하는 책 5권을 선물 받았고,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출간 기념 이벤트 사랑의 책 보내기에 당첨돼 100권을 받았다. 
원래는 우리동 주민센터 도서실에 보낼 책으로 신청했는데,
최근엔 도서실을 개방하지 않아서 우리집 작은도서관으로 가져왔다. 

이달의 당선작 이름표를 붙인 건 '시간이 뭐예요?' 포토리뷰 하나 뿐...

 


16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꼬마 니콜라 세트 - 전5권
장 자끄 상뻬 그림, 르네 고시니 글 / 문학동네 / 2000년 2월
55,000원 → 49,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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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꼬마 니콜라 세트 - 전5권
르네 고시니 지음, 장 자크 상페 그림, 이세진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2월
40,000원 → 36,000원(10%할인) / 마일리지 2,000원(5% 적립)
2011년 09월 19일에 저장
품절

앙코르 꼬마 니콜라 세트 - 전3권
르네 고시니 지음, 장 자크 상뻬 그림, 이세진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5월
25,500원 → 22,950원(10%할인) / 마일리지 1,270원(5% 적립)
2011년 09월 19일에 저장
품절
꼬마 니콜라의 빨간 풍선- 꼬마 니콜라 탄생 50주년 기념
르네 고시니 지음, 이세진 옮김, 장 자크 상뻬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16,500원 → 14,850원(10%할인) / 마일리지 8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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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9-19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담을 책이 남았는데 출근해야 돼서~ 저녁에 추가해야겠어요.^^

2011-09-19 19: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09-20 00:38   좋아요 0 | URL
댓글을 달기도 전에 주소를 찾으셨다고요~~~ ^^
아침에 택배까지 보내려면 바쁘시겠어요.
그저 감사할 뿐~~~~~~ ^^

2011-09-19 15: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09-20 00:39   좋아요 0 | URL
헤헤~ 같은 책을 두번 올려도 하나만 남는데, 서지정보가 다른 책이었나 봐요.
수정했습니다~~ 감사!^^

마노아 2011-09-19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껏 중 문학동네 책을 가장 많이 읽었어요.^^ㅎㅎㅎ

순오기 2011-09-20 00:40   좋아요 0 | URL
문학동네 책을 가장 많이 읽었다니~~ 문학동네도 마노아님도 대단해요.^^

글샘 2011-09-20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부쳤으니 내일쯤 들어갈 겁니다. ^^
그나저나... 무슨 책을 쌌는지, 저도 기억이 잘 안난다는...ㅠㅜ

순오기 2011-09-21 00:33   좋아요 0 | URL
아~ 고맙습니다.
무슨 책인지는 제가 사진 찍어 올릴테니 확인하셔요.^^
 

늘푸른작은도서관에 소장한 창비출판사 책~~~~ 

창비는 고세현 사장님을 비롯, 내가 만난 직원들이 꽤 많다.
5월 부여답사와 8월 보길도 답사에서 만난 창비 스텝들이 '순오기'를 다 안다고 해서,
대체 나를 어떻게 알고 있는지 새삼 겁이 나서 물어봤더니
알라딘 서재를 통해서 책을 살때 순오기의 리뷰를 참고한다는 분도 있었고,
만화가 최규석씨가 '알라딘엔 순오기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나~~~~ ^^
자칭 최규석 큰누나라고 하지만, 이 말을 사계절과 창비 스텝한테 서너번을 들었더니 무섭다.ㅋㅋ 

알라딘에 리뷰를 쓰기 10개월,
2007년 8월 창비 만화 <십시일반>이 이달의 당선으로 뽑혀 거금 5만냥의 적립금을 받았고,
2008년 제3회 알라딘 리뷰대회에선 <구덩이>로 청소년 분야 1등 거금 20만원을 받았다.
이달의 당선작 이름표가 붙은 건 '구덩이, 여자아이의 왕국, 유홍준 선생님과 함께 한 부여답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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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삼촌
현기영 지음 / 창비 / 2006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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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 제주도편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2년 9월
24,000원 → 21,6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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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동, 동물들의 위대한 도전
정승원 지음, 김대규 그림, 권오길 감수 / 창비 / 2012년 7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3년 01월 08일에 저장

명탐정, 인류무형유산을 찾아라!- 유네스코가 선정한 한국의 무형유산, 전통문화 편
날개달린연필 지음, 홍선주 그림 / 창비 / 2012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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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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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9-17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방 주문했습니다.^^
9월 20일날 배송이 된다고 합니다.

소장하고 있는 책들중에 보내 드리고 싶지만 배송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요.
다음에 한국에 있을 때 책 정리해서 보내 드릴께요.ㅎㅎ
부담은요. 아닙니다. 제가 드리고 싶어서 하는건데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순오기 2011-09-19 03:38   좋아요 0 | URL
새책을 주문하시면 안 받겠다 했는데, 소장한 책을 미국에서 보내는 게 더 비싸죠.^^
작은도서관에 보내주시는 책, 유용하게 쓰이도록 할게요~ 고맙습니다!
일이 잘 되어서 빨리 한국으로 나와서 살면 좋겠네요, 그럼 자주 볼 수 있겠죠!!

잘잘라 2011-09-17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나요. 창비 책만 해도, 우와~
저는 남해에서 뒤늦은 여름 휴가 보내고있어요.
돌아가서 바로 택배 보낼께요.
책이 늘어가듯 늘푸른 도서관을 찾는 사람도, 오가는 사랑도 넘쳐나길!!!

순오기 2011-09-19 03:39   좋아요 0 | URL
아~ 남해는 내가 가보고 싶은 곳 빠른(우선) 순위 중 한 곳인데...
택배 천천히 보내셔도 돼요, 새책 사서 보내지는 마시고요.^^

마노아 2011-09-17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들을 출판사별로 모아서 꽂았나요? 나중에 인증샷 보여주세요. 저는 출판사별로 꽂혀있는 책들이 좋더라구요. 창비의 위용이 보여요.^^

순오기 2011-09-19 03:41   좋아요 0 | URL
몇몇 출판사만 따로 모아서 꽂았는데, 나중에 분야별로 꽂으면 섞이게 되겠죠.^^
푸른책들, 보물창고, 사계절, 창비, 문학동네, 양철북, 마음산책, 푸른숲...
인증샷은 아직 할 수 없어요. 책을 이러 꽂았다 저리 꽂았다, 책장 자리를 바꾸기도 하고...ㅜㅜ

마립간 2011-09-17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보내주신 책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4권씩이나 보내주실줄 몰랐습니다. 무었보다도 누고가 좋아합니다. 함께 읽고 나서 독후감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순오기 2011-09-19 03:42   좋아요 0 | URL
제가 택배 이용하는 이불집이 추석 전날 시모상을 당해서 택배가 좀 늦었어요.
누고가 좋아할 책으로 고르긴 했는데~~~~~ 독후감도 기대해볼까요.^^

세실 2011-09-18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푸른작은도서관 관장님 개관식은 언제 하나요?
아 궁금해라~~~
전 어떤 도움을 드려야 할까요?

순오기 2011-09-19 03:44   좋아요 0 | URL
개관식이랄 것도 없지만, 떡이라도 해서 나누려면 10월 초에 하게 될 듯...
전문 사서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요. 님 서재에 속삭일게요.^^

같은하늘 2011-09-18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추석 보내고 와서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책들을 정리하고 계시는군요.^^
주말에는 시아버님 생신상을 집에서 차려야해 이번주도 정신 없겠어요.
우리집에 두 권씩 있는 책들은 지난 겨울에 이벤트로 모두 나누어 드렸으니...
이럴줄 알았으면 뒀다가 늘푸른작은 도서관에 기증할걸 그랬어요.^^
저도 나중에 책장 정리좀 해볼께요.

순오기 2011-09-19 03:46   좋아요 0 | URL
고렇게 연약한 몸으로 시어른 생신 상 차릴려면 힘들겠어요.
늘푸른 작은도서관은 앞으로도 계속 운영하니까, 나중에 같은 책 두 권 생기면 주셔요.^^

꿈꾸는섬 2011-09-19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푸른작은도서관 준비로 많이 바쁘시겠어요.
창비 책들 가지런히 꽂혀 있는 서가를 생각하니 멋질 것 같아요.

순오기 2011-09-19 12:36   좋아요 0 | URL
그냥 책정리만 하는 거라 바쁠것도 없답니다.^^

희망찬샘 2011-09-24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명성이 출판사의 레이더에 포착되고 있군요. 제대로 발빠르게 움직이는 출판사 스텝이시라면 그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할 듯~ 그런 점에서 저도 순오기님을 알고 있으니 기특한 1인 입니다. 좋은 책을 소개 해 주시니, 아이들이랑 책을 골라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순오기 2011-10-05 01:45   좋아요 0 | URL
댓글을 이제 봤어요~ ^^
 

사계절출판사 책을 보면 회사의 출판 마인드를 알 것 같다. ^^
그래서 애정이 가는 출판사인데, 나하고는 이런 저런 인연이 겹쳤다.
제6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열일곱 살의 털>경향신문 광고(2009. 5)에 나의 한 줄 서평이 인용되었고, 



 

 

 

 

 

 

 

 

 

 

 

 

 

  

 

2010년 봄호 <사계절 행복한 책읽기>에
'파워블로거가 추천하는 책' 코너에 순오기가 추천하는 '시튼동물기' 리뷰가 실렸고,
알라딘에선 포토리뷰 3편이 '이달의 당선작' 이름표를 달고 있다.
'울기엔 좀 애매한, 짜장면 더 주세요, 피아노를 쳐줄게'
1편 더 추가~ '내가 만든 옷 어때?'^^

소중한 인연으로 책선물도 많이 맏고, 찐한 애정을 나누는 출판사라 늘푸른 작은도서관에 서가를 따로 마련했다. 
앞으로도 소장본이 늘어나겠지만 일단 현재 소장한 책을 담아보면...


17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비밀의 강- 2012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작
마저리 키넌 롤링스 지음, 김영욱 옮김, 레오 딜런.다이앤 딜런 그림 / 사계절 / 2013년 2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3년 02월 26일에 저장

부산 소학생 영희, 경성행 기차를 타다- 일제 강점기
안미란.장경준 글, 김종민.이준선 그림 / 사계절 / 2012년 1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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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17일에 저장

얼음 장수 엄기둥, 한양을 누비다- 조선 후기
이영서.이욱 글, 김창희.김병하 그림 / 사계절 / 2012년 6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3년 02월 17일에 저장

백발백중 명중이, 무관을 꿈꾸다- 조선 전기
박상률 지음 / 사계절 / 2012년 1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3년 02월 17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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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2011-09-16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네요...사계절출판사 책을 보니 느낌이 옵니다. 울기엔 좀 애매한...이 책 빼고 저희 집에 세권 있네요.^^
설빔...정말 멋진 책이에요. 마당을 나온 암탉이야 말할 것도 없구요.^^

순오기 2011-09-16 16:20   좋아요 0 | URL
느낌이 오나요?^^
울기엔 애매한~~ 출간 기념 이벤트 했었는데 참여를 안 하셨군요.
설빔은 이세 히데코 그림책과 더불어 누구에게도 대출하지 않는 책이랍니다.^^
작은도서관에서 대출하려면 한 세트 더 구입해야 될지도...

후애(厚愛) 2011-09-16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제가 한국에서 연락도 못 하고 그냥 들어와서 너무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푸른 작은도서관>에 토베 얀손의 무민 그림동화 세트 - 전3권를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괜찮지요?
주소는 예전 주소가 맞지요?

순오기 2011-09-16 16:23   좋아요 0 | URL
무민세트 좋은데, 새로 사서 보내시는 책은 부담드려서 미안한데...
다른 분들께도 소장한 책에서 보내주는 것만 받겠다고 했거든요.^^

울보 2011-09-16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알것같아요, 류의 책장속 책들을 보면,,류가 읽고 싶어했던 책들이 하나가득 있네요,,정말 대단해요,,

순오기 2011-09-16 16:23   좋아요 0 | URL
사계절 마인드를 다들 짐작하나 봅니다.^^

글샘 2011-09-16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시간이 나면 책을 좀 추려서 기증할까 합니다.
우리집에 책 둘 공간이 점점 없어져서요. ^^
일반인들이 좋아할 만한 책으로 좀 골라 볼게요.
아름답고 행복한 도서관이 되길 바랍니다.

순오기 2011-09-16 16:24   좋아요 0 | URL
글샘님도 책 엄청날 거 같아요.
소장한 책에서 골라 작은도서관에 보내주시면 고맙게 받겠습니다.^^

꿈꾸는섬 2011-09-16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계절 책 너무 좋아요.^^

순오기 2011-09-19 03:46   좋아요 0 | URL
사계절 책 좋지요~~~~ ^^
 

나는 보물창고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유년의 추억이 차곡차곡 쌓인 보물창고도 있고, 거의 40년 전 편지부터 담아 둔 보물창고도 있다.
그저 무엇이든 쌓아둔다고 보물창고가 되는 건 아니지만, 추억과 사랑을 갈피갈피 접어 둔 마음은 보물창고가 된다.  

우리집을 작은도서관으로 등록하면서 이름을 보물창고로 할까 생각했는데,
우리말의 음보가 3.4조라서 <보물창고 작은도서관>보다는 <늘푸른 작은도서관>이 더 어울렸다.
게다가 우리집 뒤편 마을놀이터 옆에 늘푸른 어린이집이 있어 <늘푸른>이란 이름만으로 위치 설명이 된다.

비록 작은도서관 이름에선 보물창고가 밀렸지만, 내가 좋아하는 출판사 푸른책들과 보물창고는 자매 브랜드다.
'이달의 당선작' 이름표가 붙은 건 '샌드위치 바꿔먹기'와 '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14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욱동 옮김 / 보물창고 / 2012년 8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2년 08월 08일에 저장

소공녀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지음, 전하림 옮김 / 보물창고 / 2012년 3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2년 06월 28일에 저장

플랜더스의 개
위더 지음, 원유미 그림,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12년 6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2년 06월 28일에 저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지음, 황윤영 옮김, 존 테니얼 그림 / 보물창고 / 2012년 6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2년 06월 28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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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23: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10 13: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10 1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10 08: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10 1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11-09-10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물창고 책 중에는 그래도 읽은 책이 좀 되네요. 세어보는 반가움이에요.^^

순오기 2011-09-10 13:04   좋아요 0 | URL
세어보는 반가움, 나도 알지요!^^

페크pek0501 2011-09-10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물창고, 참 맘에 드는 말이네요. 그리고 책이 읽고 싶어지는 말이에요.

아, 그런데 이 책들 중에서 제가 읽은 것은 한 권도 없다니... 앞으로 관심좀 가져야 될 듯하네요.

순오기님, 추석 잘 보내시라고 인사 드리러 왔다갑니다.^^^


순오기 2011-09-10 13:07   좋아요 0 | URL
작은도서관 이름을 <보물창고>로 할까 생각했는데, 우리말의 음보상 <늘푸른>이 더 어울리더라고요.
하하~ 보물창고는 어린이 청소년 책만 출판하니까 님이 읽은 게 없다는...
우리 모두 해피 추석되어여!^^

2011-09-10 1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09-10 13:08   좋아요 0 | URL
작은도서관 준비로 바쁠 것도 없어요. 너무 쉬엄쉬엄 해서 한달이 넘도록 끝내지 못했어요.ㅋㅋ
보름달 대신 보름달 닮은 님 얼굴 좀 보여주세요!^^
분위기가 가라앉았을 때 기쁨조를 해야 분위기가 살아나잖아요!!

행복희망꿈 2011-09-10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책들이 참 많은 출판사인것 같아요.^^
행복가득한 도서관이 되길 바랍니다.

순오기님~ 추석명절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순오기 2011-09-10 13:09   좋아요 0 | URL
행복희망꿈님도 보물창고 책 꽤 많죠?^^
님도 행복한 명절 되시기를...

2011-09-10 15: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09-11 04:51   좋아요 0 | URL
그렇죠~ 결혼 전과 후의 명절은 분명히 다르지요.^^
좋은 남편 대열에 합류하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어요!
명절 인사 고맙습니다~~ 우린 날새면 고3 아들은 학교로 가고 막내만 데리고 큰집으로 갑니다.

2011-09-10 15: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11 04: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1-09-11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추석 잘 보내세요.히히

순오기 2011-09-14 11:07   좋아요 0 | URL
스텔라님, 고마워요!
님도 잘 보냈는지요?^^

순오기 2011-09-14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끈기짱 트랑퀼라'는 동사무소에서 모일 때 대출했는데, 도무지 가져갔다는 사람이 없어서 못 찾았다.ㅜㅜ

후애(厚愛) 2011-09-15 0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푸른 작은도서관>을 구경하려 가고 싶네요.^^

추석은 잘 보내셨지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순오기 2011-09-16 03:41   좋아요 0 | URL
추석은 잘 보냈어요~ ^^
작은도서관은 구경할만하게 없어요.

2011-09-15 15: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09-16 03:41   좋아요 0 | URL
추석을 잘 지냈으니 종종 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