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구글에서 업어 왔다..
예전에 할매가 끓여준 북어국이 먹고싶다. 호박죽, 닭계장,추어탕, 시래기국 등을 만들어 준 할매... 며칠전부터 북어국이 먹고 싶어서 마트에 갔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북어가 없더라. 끓여서 밥에 말아 먹으면 딱 좋은데... 작년에 언니랑 장에 갔을 때 언니가 북어를 사 가지고 가라고 했는데... 왜 말을 안 들었을까... 지금 후회하고 있는 나다... 할 수 없이 인스턴트 북어국을 사 가지고 와서 먹었는데 맛이 별로였다. 다음에는 북어를 챙겨서 가지고 와야겠다. 옆지기도 북어국을 못 먹어 봤는데... 있으면 맛 나게 끓여 주었을텐데... 먹고 싶을 때 먹어줘야 하는데...없는 게 너무 많은 이곳...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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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6 1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0-02-06 12:53   좋아요 0 | URL
넵~ 며칠전부터 북어국이 먹고 싶어지네요.
시원하고 좋지요. ㅎㅎ
네 이번에는 잊지 않고 챙겨와야겠어요.^^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루체오페르 2010-02-06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우리나라 제외하고 북어국 먹는 나라가 있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음식일까요? 참 맛있는데 말이죠.^^

후애(厚愛) 2010-02-07 07:52   좋아요 0 | URL
오래전에 한인마트에 북어를 파는 것 같았는데 찾아보니 없네요.
항상 찾을 때는 없어요.ㅜ.ㅜ
넘 먹고 싶어요~ ^^

순오기 2010-02-06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북어국은 어쩌면 한 번도 안 끓인 거 같아요.
혹시 신혼에 속풀이 해장국으로 한 번이나 해 줬을지도 모르지만...^^

후애(厚愛) 2010-02-07 07:53   좋아요 0 | URL
북어국은 해장국으로는 최고지요.^^
끓여서 드셔보세요. 정말 맛 있어요.

세실 2010-02-06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시원한 북어국 좋아하는데 애들이 좋아하지 않아 끓여본지 오래되었습니다.
들기름에 달달 볶다 끓이면 맛 좋죠. 아 먹고 싶다..

후애(厚愛) 2010-02-07 07:54   좋아요 0 | URL
끓여서 밥에 말아 먹으면 딱 좋은데...아 저도 너무 먹고 싶어요~
없을 때는 더욱 생각이 나네요. ㅎㅎ

같은하늘 2010-02-08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자~~ 이제부터 잊지 않도록 목록을 만들어 두세요.ㅎㅎㅎ

후애(厚愛) 2010-02-09 07:37   좋아요 0 | URL
가방이 두개라서 많이 가져 올 수는 없지만 목록에 적어 두었어요. ㅎㅎㅎ
 

 
 
옆지기가 만들어 준 멕시코 요리다. 첫번째 사진은 그냥 토르티야 칩만 담아 놓았고, 두번째 사진은 토르티야 칩 위에 치즈와 칠리 소스를 얹어 놓았다. 만드는 과정을 찍으려고 했는데 잊고 말았다. 그래서 다 만들어 놓은 사진만 찍었는데 다음에는 만드는 과정까지 찍어 올릴 것이다. 타코처럼 나초도 만드는데 아주 쉽다.   

어제 저녁을 먹고 옆지기가 간식으로 만들었다. 나보고 많이 먹고 살 찌라고... 싫어하는 치즈인데 맛나게 잘 먹었다. 간식으로 최고인 것 같다. 맛 나는 걸 먹이려고...살 찌게 만드려고 많이 노력하는 옆지기...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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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2-05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왜,,, '나초'라는 말을 듣고 사람을 떠올렸을까요?
담배 피고 꾀죄죄한 주제에 야성미 넘치는 난봉꾼 같은 그런 사람이요...ㅡ.,ㅡ
(아, 지구어를 아직도 잘 습득을 못했..;;)

나초, 처음엔 '도대체 이게 뭐가 맛있어?' 했었는데, 요즘은 그 맛을 알고 있답니다.^^;

후애(厚愛) 2010-02-05 12:18   좋아요 0 | URL
ㅎㅎㅎ 재밌어요. ㅎㅎㅎ
전 처음에 나초라는 말에 '난초'로 잘못 들었어요.^^;;

전 치즈를 싫어해요. 그런데 나초는 먹을만 했어요.^^

하늘바람 2010-02-05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들어주셨다고요? 와, 부럽다 먹고싶어요

후애(厚愛) 2010-02-05 13:39   좋아요 0 | URL
넵~ 토르티야 칩은 마켓에서 샀지만 소스를 옆지기가 만들었어요.
좀 보내 드리고 싶네요^^

카스피 2010-02-05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초+녹은 치즈(?) 맛있기는 한데 국내에서 조큼 많이 비싸요 ^^;;;;

후애(厚愛) 2010-02-05 15:07   좋아요 0 | URL
먼저 치즈를 녹이고 그 위에 다진 콩을 얹어서 다시 녹입니다.
다음에 만드는 과정을 찍어서 올릴께요.^^
이곳은 별로 안 비싸던데 국내에서는 비싸게 받는군요..

꿈꾸는섬 2010-02-05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 저희 부부 나쵸 정말 좋아해요. 맥주랑 먹으면 정말 좋은데요. 먹고 싶어요. 옆지기님 너무 멋지세요.

후애(厚愛) 2010-02-06 07:23   좋아요 0 | URL
나초 드시는 분들이 계셔서 넘 반가워요. ㅎㅎ 좀 보내 드리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순오기 2010-02-06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초가 뭔지 몰라요, 가는도 안돼요. 하지만 치즈는 알아요.ㅋㅋㅋ
후애님 옆지기의 무한사랑은 우리가 익히 알지요. 사랑스런 부부~ 마이클 짱이예요.^^

후애(厚愛) 2010-02-06 07:25   좋아요 0 | URL
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제가 보내 드렸을텐데...
만들어서 파는 나초가 있다면 제가 나중에 사 드릴께요.^^
마이클한테 전할께요. 고맙습니다.*^^*

같은하늘 2010-02-08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리하는 옆지기라니 부럽부럽~~~ㅎㅎㅎ

후애(厚愛) 2010-02-09 07:38   좋아요 0 | URL
가끔씩 요리를 하는 옆지기에요.^^
 

               
그립고...보고싶고..생각이 많이 난다... 그런데 어릴 적에 잠깐 본 사진이라서 그런지 엄마 얼굴이 기억이 안 난다... 내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 가끔씩 꿈속에 나타나는 여인이 엄마라고 하는데... 깨어나면 얼굴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 내 나이 10살쯤에 장롱 속에 깊숙히 숨겨져 있는 엄마사진들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 엄마인 줄 몰랐는데 할매가 이야기를 해 주었다. 물론 내가 누구냐고 물었는데 할매는 아빠가 아는 여자라고만 했었다. 하지만 난 믿지 않았다. 끝까지 할매한테 물었다. 결국에는 한숨을 푹 쉬신 할매가 엄마라고 했다. 사진이 딱 세장 밖에 없었다. 절에서 아빠랑 결혼식 올린 사진과 아빠와 단 둘이 찍은 사진...그리고 엄마 독사진...사진들을 챙겨서 가지고 나왔어야 했는데... 언니한테 물었다. 엄마 사진 챙겨느냐고... 그랬더니 언니가 못 챙기고 아빠가 가지고 갔단다... 왜 무슨 자격으로 아빠가 가지고 갔는데... 했더니.. 언니가 내 이름만 부른다. 그리고 하는 말 아빠 너 많이 사랑했다. 그런다. 난 더욱 화가 났다. 사랑 아빠는 사랑 같은 건 모르는 사람이야...엄마도 버리고 우리들도 버린 사람이 아빠데...사랑   

항상 우리 가족이 다니는 절이 있다.(아빠랑 엄마가 결혼한 곳이기도 하다.) 그곳에 매년마다 할매는 어린 나를 데리고 갔었다. 그리고 주지스님과 할매가 나누는 말을 아직도 기억한다. 다 준비 되었으니 들어가서 아이에게 절을 시키라고... 자식이 왔는데 좋아할거라고... 매년마다 내가 절을 한 사람이 엄마였다는 걸 짐작은 했지만 입 밖에 내지는 않았다... 지난 해에 주지스님이 타계하셨다는 말을 언니한테 들었다. 그리고 언니는 엄마가 그곳에 모셔져 있는지도 몰랐단다. 아마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게 아니냐고 묻는 걸 맞다고 했다. 나중에 언니는 큰고모한테 물었더니 맞단다... 그리고 이제 그 절에 엄마가 없단다... 언니가 이유를 물었지만 대답이 없는 고모들...우리한테 숨기는 게 너무 많다... 비밀에 쌓여있는 우리 집안 사람들...정말 싫다... 우리한테 피해만 준 사람들... 정말 화가 나고 싫다... 자기들 잘 살고 우리는 못 산다고 혹시나 손 벌릴까봐 인연까지 끊은 사람들... 무섭다...정말  

엄마사진을 찾아야한다. 하지만 난 만나고 싶지 않다. 만나면 또다시 언니한테 피해갈까봐 겁이 난다... 그럼 엄마 사진들은 포기를 해야하나... 

엄마 보고싶어... 왜 자꾸 눈물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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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10: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03 1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2-03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엄마~ 언제나 그리운 이름, 영원히 목메이게 부를 이름이죠.

후애(厚愛) 2010-02-03 13:05   좋아요 0 | URL
엄마~ 하고 부르고 싶어요..

하늘바람 2010-02-03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님.
많이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그래도 어머님께서 님게 좋은 옆지기님을 보내셨다고 생각하시면 어떠세요?

후애(厚愛) 2010-02-04 10:26   좋아요 0 | URL
어머님께서 좋은 옆지기를 저에게 보냈다고 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가끔씩 엄마가 간절히 보고싶고 그립고 그러네요^^
 

일반회원으로 쭈~욱 있다가 작년에 한국 나가서 책을 구매해서 골드회원이 되었다. 골드회원이 되니까 무료 문자 메시지를 사용할 수가 있었고 영화할인권을 알라디너 분들에게 드릴 수가 있었다. 이제 3개월이 지나니 골드회원이었던 내가 다시 일반회원으로 돌아갔다. 이곳에서 알라디너 분들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었서 참 좋았다. 그리고 내가 사용할 수 없는 영화할인권을 다른 분들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럴 줄 알았으면 어제 마지막으로 알라디너 분들에게 문자를 보낼껄~ 지금 후회해봤자 지나갔어요.. 미야~ ㅎㅎㅎ 3개월동안 잘 사용했다.^^

미국에서 주문하는 것도 포함을 해 주면 좋을텐데... 아쉽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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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02-01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랬군요, 그래도 님이 보내주신 문자 아주 행복했어요

후애(厚愛) 2010-02-01 12:41   좋아요 0 | URL
이제 보낼 수가 없어요.ㅜㅜ 어제 문자 보내 드릴건데..

행복희망꿈 2010-02-01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골드회원에서 일반회원으로 된지 꽤 오래됐어요.ㅎㅎㅎ
후애님의 문자를 받으면 신기하고 즐겁기도 했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문자름 못받더라도 이렇게 서재에서 자주 만나요.^^

후애(厚愛) 2010-02-02 07:07   좋아요 0 | URL
문자를 보낼 수 있어서 저도 즐거웠어요.
다음에 당연히 기회가 있죠.^^
넵~ 정말 자주 만나요^^

穀雨(곡우) 2010-02-01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중구난방으로 책을 사서, 아직 그런게 있는 줄도 몰랐어요.
예스에는 블로거에 따라 무료문자가 다른긴 하더라구요.

후애(厚愛) 2010-02-02 07:07   좋아요 0 | URL
처음에 저도 몰랐어요. ㅎㅎ 문자를 보낼 수 있어서 그동안 참 좋았어요^^

같은하늘 2010-02-02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씩 전해주시는 문자 정말 행복했답니다.^^

후애(厚愛) 2010-02-02 10:10   좋아요 0 | URL
저도 즐거웠고 행복했어요. 다음에 또 보내 드릴께요.^^
 

 
첫번째 사진은 아메리칸 고딕(American Gothic)       두번째 사진는 나와 옆지기 ㅎㅎㅎ  

두번째 사진을 옆지기의 PaceBook 메인 이미지로 사용을 했단다. ㅎㅎㅎ 옆지기가 하다가 실패를 하는 바람에 친구가 해 주었는데 보고는 정말 놀란 나다... 물론 옆지기도 놀랐지만... 역시 컴을 아는 사람은 달라.. ㅎㅎㅎ 그런데 부끄러워서 어찌 친구들을 볼까나... ㅋㅋㅋ 아니지 친구들 뿐만 아니라 형님댁 그리고 내 서재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보는구나...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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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0-02-01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재미있네요 ^^
그림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 정말 저런거 하는것도 부러운 재주라니까요.

후애(厚愛) 2010-02-01 12:42   좋아요 0 | URL
재밌죠.. 저도 많이 웃었습니다^^
저런 재주 배우고 싶어요~

L.SHIN 2010-02-01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확실히 왼쪽 사진보다는 훨~ 나은데요? ^^

후애(厚愛) 2010-02-01 12:43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고맙습니다.^^ 그런데 피부 색깔이 아파 보입니다.ㅜㅜ

루체오페르 2010-02-01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평범한 사진보다 훨씬 좋네요.^^ 왠지 잘 어울립니다.ㅎ

후애(厚愛) 2010-02-02 07:08   좋아요 0 | URL
ㅎㅎㅎ 감사합니다.^^ 옆지기 친구들한테 인기가 많습니다. ㅎㅎ

행복희망꿈 2010-02-01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재미있네요. ㅎㅎㅎ
후애님도 남편분도 너무 행복해보여요.
정말 컴퓨터의 세계는 신기한게 많은것 같아요.

후애(厚愛) 2010-02-02 07:14   좋아요 0 | URL
그죠.. 볼 때마다 웃음이 나와요. ㅎㅎ
카메라 앞에만 서면 몸이 굳어버려요.
나중에 기회가 오면 컴퓨터를 배우고 싶어요^^

자하(紫霞) 2010-02-01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하하 저도 페이스북있는데 거의 안쓴다는...

후애(厚愛) 2010-02-02 07:15   좋아요 0 | URL
페이스북 있으시구나... 해 보세요. 옆지기는 재밌다고 신이 났어요. ㅎㅎ

순오기 2010-02-01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에 사진 찍을 땐 옆지기처럼 입을 살짝 벌리고 웃으면 훨씬 보기 좋아요.
멋진데요~~~ ^^

후애(厚愛) 2010-02-02 07:16   좋아요 0 | URL
저 사진 작년에 한국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앞으로 입을 살짝 벌리고 찍을께요.^^
근데요 카메라 앞에만 서면 몸이 굳어버려요.ㅎㅎ
고맙습니다.^^

같은하늘 2010-02-02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정말 재미나요. 분위기 반전인데요.^^

후애(厚愛) 2010-02-02 10:11   좋아요 0 | URL
재밌죠..ㅎㅎㅎ
이번주만 사용하고 메인 이미지 바꾸라고 했더니 싫다고 하는 옆지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