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 워크 - 똑똑하게 다루고 적용하는 새로운 빅 데이터 패러다임
토머스 H. 데이븐포트 지음, 김진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빅 데이터는 너무 커서 한 대의 서버에 담을 수 없거나, 너무 구조화되어 있지 않아서 열과 행으로 된 베이터베이스에 맞지 않거나, 혹은 너무 연속적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정적인 데이터 웨어하우스에 맞지 않은 데이터를 말한다. 그 크기 때문에 모든 주목을 받기는 하지만, 빅 데이터의 가장 어려운 측면은 구조화가 부족하다는 데 있다. (본문 15p)

 

데이터가 넘쳐나는 시대에 사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더 많은 데이터 정보와 활용을 원하고 있기에 빅 데이터를 제공하고, 분석하고, 그에 따라 행동을 취할 능력은 미래의 제조업에서 기본적인 기반이 된다. 앞으로 수십 년간 빅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이 모든 산업과 경영의 기능을 크게 바꿀 것이라고 한다. 이에 수년간 빅 데이터에 관련 서적만 해도 수십 권이 출간되고 있다고 하는데, 나는 분석과 빅 데이터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자 전문가인 토머스 H. 데이븐포트가 기록한 간명한 용어와 서술 속에서 비유와 스토리를 적절하게 섞어 흥미를 유지하는 이 책 <<빅 데이터@워크>>로 처음 빅 데이터 관련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빅 데이터를 파는 것이 아니라 빅 데이터에 대해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하도록 도와주고자 했으며, 가장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을 일러주고자 한다.

 

그는 이 책에서 빅 데이터가 무엇이고, 전통적인 데이터 분석과 어떻게 다르며, 그것이 왜 중요하고, 그것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빅 데이터에 친숙하지 않은 경영자나 직장인들에게 빅 데이터의 이해와 활용에 관한 실용적인 처방을 제시한다. (본문 6p)

 

이 책은,

빅 데이터가 왜 중요한가를 필두로 빅 데이터가 어떻게 변화시킬 것이고, 빅 데이터 전략을 어떻게 개발할 것이며, 데이터 과학자가 왜 필요하지, 빅 데이터를 위한 기술이 무엇이며 빅 데이터로 성공하기 위한 조건과 대기업의 빅 데이터 활용과 분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빅 데이터는 매우 광범위한 사업 자원이어서 경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조직과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조차 우리는 예상하지 힘들기에 저자는 빅 데이터가 조직과 산업에 어떻게 변혁적인 충격을 줄 수 있지에 대한 몇 개의 미래 시나리오를 설명함으로써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빅 데이터는 우리에게 많은 의사 결정을 데이터에 근거해서 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기회를 제공한다. 그렇다면 빅 데이터의 목표는 무엇일까? 빅 데이터는 극적인 비용 절감, 컴퓨터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시간의 상당한 개선, 혹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가져올 수 있다. 이렇게 빅 데이터 배후에 있는 기술과 개념은 조직이 다양한 목표를 성취하도록 한다. 우리는 빅 데이터 전략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를 통해 빅 데이터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기업과 조직들은 그들의 사업 환경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며, 그리고 그들이 아는 것을 근거로 의사를 결정하고 행동을 취하기 위해 분석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빅 데이터 관리와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 요소는 새로운 기술이다. 저자는 빅 데이터를 위한 전체적인 기술 설계와 그것이 전통적인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분석을 위한 설계와 어떻게 공존하는지에 대해 빅 데이터를 위한 기술에서 잘 다루어주고 있다.

 

점점 더 인간이(혹은 인간들이) 아닌 컴퓨터가 빅 데이터 분석의 결과를 수신할 것이다. 그 컴퓨터는 사람 뿐만 아니라 다른 기계를 위한 명령을 만들어낼 것이고, 그것들은 운영과 성과에 대한 더욱더 많은 데이터를 생산해낼 것이다. (본문 208p)

 

지금도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만들어지고 있는 빅 데이터 시대에서 빅 데이터는 기업과 직장인에게는 필수항목이 되고 있다. 하지만 빅 데이터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거의 없다. <<빅 데이터@워크>>는 빅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회사와 개인에게 그동안 불분명한 수사와 설명을 통해 모호하게 정의되었던 빅 데이터의 실체를 명료하게 기록(포보스)하고 있으며 대기업의 빅 데이터 목표 사례와 시나리오를 통해 빅 데이터를 활용하고 가치를 창출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들은 정보를 비축하기에 바쁘지만 기업들 중 28퍼센트만 빅 데이터 분석을 시도하고, 그들이 가진 데이터 중 0.5퍼센트만 분석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에 <<빅 데이터@워크>>는 빅 데이터라는 첨단 기술을 어떻게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주는 최선의 가이드(표지 中)라 할 수 있겠다.

 

(도서제공: 21세기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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