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만화의 장점이 그대로 살려진 책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사회’과목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렵고 지루하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과목입니다. 잘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민주주의, 국회, 헌법 등 외워야 할 내용이 많아지는 단원이라도 접하게 되면, 수업 시간 내내 아이들의 하품소리만 들리게 마련입니다. 저 역시 하품만 하던 사회 과목을 싫어했던 학생 중의 한명이였으니까요. 작년 대통령 선거에 큰 아이가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뉴스에서도 선거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나왔고, 아이는 관심을 갖고 저에게 많은 질문을 하더군요. 대답해줄 수 있는 질문이 몇개 안되는 민망함이란...^^;;;; 그때 이 책이 출간되어 접했다면 조금은 달랐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습 만화책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딱딱하고 어려운 개념을 만화라는 스토리를 통해서 풀어가면서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하는 것입니다. 너무 흥미로움만을 쫓아 제대로 된 설명이 되지 않는 책도 있지만, 이 책은 ’사회’라는 과목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개념을 잘 설명해주는 듯 합니다. 사회의 특성과 어울리지 않는 듯한 외계인이 등장하는 약간은 황당무계한 스토리라는 생각도 처음엔 들었지만, 올바른 개념의 민주주의에 대해 설명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요소로 잘 적용되어 지는 듯 하네요. Chapter 1 민주주의의 정의 Chapter 2 민주주의 생활 양식과 선거 원칙 Chapter 3 대통령제와 의원 내각제 Chapter 4 국회와 선거 Chapter 5 국회 의원 선출 과정과 정당 Chapter 6 헌법의 의미와 개헌 절차 외계인에 맞선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스토리는 지루한 사회에 접하기에 용이한 즐거움으로 다가갑니다. 앞으로 사회를 지키게 될 우리의 아이들이 사회가 가지고 있는 어렵다는 편견을 버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사진출처: '민주주의를 지켜라' 본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