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 - 나는 책이 아닌 책 쓰기로 인생을 바꿨다
이혁백 지음 / 치읓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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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던 책이다. 가끔 나도 글을 한번 써 볼까 욕심이 났었다.
하지만 자신이 없었고, 나같은 사람이 무슨 책이냐며 당치도 않는 소리라 생각을 했다. 마치 "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이란 이 제목을 보자마자 손가락을 까딱 거리며 신청한 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도착 인증하자 다른 작가님의 댓글도 달렸다. 이 책을 읽고 작가로서 길을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댓글이었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파란색 공부접>>,《7번 읽기 공부법》처럼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아 사람들과 공유할 수도 있고, 《회사가 붙잡는 여자들의 1% 비밀》을 출간한 권민경씨처럼워킹맘의 고충을 책에 솔직하게 담아 회사를 다니며 육아까지 감당하는 즉 자아인 여성들의 공감을 살 수도 있다. 《4개의 통장》의 고경호 씨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엄무를 통해얻은 자신의 비법이나 다른 사람의 사례를 모아 책을 내는 방법을 보여 주었다.
책 쓰기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쓰면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전공은 제각각이다. <<관점을 디자인하라>>의 저자 박용후,<<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남두, <<1그램의 용기>>의 저자 한비야,<<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저자 이지성 등 모두 글쓰기 능력이 아니라 자신의 콘텐츠를 가지고 그것을 활자로 펼쳐냈을 뿐이다.
'시골의사'박경철 원장이 있다. 그는 고향인 안동에서 병원을 개원해 진료하며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집필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MBN의 <경제 나침반 180>,와 KBS2 라디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을 2014년에는 <<시골의사 박경철의 퍼 오 년을 위한 자기혁명>>을 출간해 청춘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멘토로 왕성한 집필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어떻게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을지 고민했을 뿐이다. 그저 독자와 소통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난 책 쓰기라면 문장이 뛰어야 나야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책쓰기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독자와 소통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라고 한다. 정확한 콘셉트가 있다면 독자와 소통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면 된다고 한다. . 작가는 작가가 되기 위해서 글을 썼던 게 아니었다. 글을 쓰다 보니 작가가 되었고 작가가 되어 강의가 이어지고 작가로서 길을 걸으면서 자리를 잡았다.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보석을 꺼내어 다른 사람과 공유함으로써 그는 작가로서 책 쓰기 코칭, 강연 등을 하고 있다.
책 쓰기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만이 쓰는 게 아니라 직장인,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사람이 할 수가 있다. 나의 상처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많은 사람들의 나의 상처에 공감하게 되고, 책 쓰기를 통해 나의 상처가 치유되기도 한다.

 책 쓰기는 자신의 인생을 글로써 풀어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이 현백 작가는 (주)책 인사를 운영하고 있다. 책 인사를 통해서 많은 작가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책쓰기 전에 인터뷰를 하고 프리 라이팅을 한다. 프리 라이팅을 통해 콘셉트를 잡고, 어떤 방향으로 책 쓰기 코칭에 들어간다,
하루에 한 시간 새벽을 통히 시간을 투자하면 인생이 달라질 수가 있다. 다독을 해서 책을 쓰는 게 아니고 책을 쓰기 때문에 다독을 하게 되고, 한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인이 되고,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게 된다.
이 책에는 책 쓰기를 통해 인생을 바꾼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실어 놓았다. 인터뷰와 프리 라이팅, 콘셉트를 정해서, 퇴고, 출판사 고르기, 마케팅까지 책 쓰기의 방법을 실어 놓았다.

시간이 없는가? 쉬는 시간 없이 하루하루가 바쁘게 돌아가는가? 술 마시고 티브이를 쳐다보고 알지도 못하는 긴 줄 뒤에서 무엇인지 모르고 서 있기도 한다.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많은 시간들을 허비하고 있다. 자기계발은 따로 하는 게 아니다. 하루에 1시간 하루에 15분을 투자해 보자. 그러면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처럼 당신의 인생도 달라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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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밤
한느 오스타빅 지음, 함연진 옮김 / 열아홉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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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밤"

욘은 초등학생이다. 학교를 다녀오면 주로 비스킷이나 콘플레이트를 먹는다 때론 간식을 먹으면서 라디오를 들었고 가끔 스위치 끄는 일을 잊었다. 욘은 생일날 기차세트를 선물로 받고 싶어했다

생일 전날 욘은 엄마가 생일 선물을 준비하고 케익을 구울 시간을 주기 위해 자리를 비운다.

그리고 길 거리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놀던 두 소녀를 만난다. 그 중 한소녀의 집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그들의 가족과 간단한 저녁 식사를 한다. 소녀가 잠이 든 후 좀 더 머무르다가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초인종을 누르지만 문은 열리지 않고 엄마 비비케의 차도 보이지 않는다. 분명 엄마가 자신의 케익을 사러 갔을거라는 생각과 엄마에게 무슨 사고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엄마 비비케의 차 대신 길을 모를거라고 생각되는 한 여자의 차가 들어오고 그 여자와 함께 시간을 보낸후 집으로 돌아온다.. 비비케의 차는 없었고, 그는 엄마가 돌아 오지 않은 거라 생각하고 바닥에 엎드린채 엄마를 기다린다

 

 

비비케:비비케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여자이다. 초등학생 남자 아이와 같이 살고 있으면서 언제나 옆구리가 시려운 그런 여자다. 그녀는 독서를 즐겨 한다. 욘은 아홉번째 생일전날 그녀는 엔지니어를 우연히 만난척 하고 싶어 늦은 시간 반납할 책을 가지고 도서관에 간다. 하지만 도서관은 이미 문을 닫고 그녀는 도서관 반납함에 책을 두고 놀이 공원으로 간다. 그곳에서 그녀는 그곳의 남자 직원을 만난다.

그녀는 놀이 공원시간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그와 함께 술을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잠을 청한다

 

책을 읽는 내내 답답했다. 부모로서 아들에게 관심이 있는듯 없는 엄마.

한번쯤이라고 자식이 자고 있는 방의 문을 열어 보고 안아 주지 않았을까.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볼에 입을 맞추고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지는 않았을까.

한번쯤 자식에 대해 단 한번이라도 우리도 이런 무관심함을 가져 보지 않았는지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우리 나라에는 자식을 짐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들을 방치해 죽음에 이르기도 하고, 친 아버지가 자식을 확대하고. 엄마는 딸이 재혼한 남편의 손에 죽는거을 목격하면서도 자신의 행복을 위해 방치하기도 한다. 이 책속의 비비케 역시 자식의 방문한번 열어 보지 않고 혼자 다른 남자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무심한 엄마이다. 어쩌면 내 수준에서는 상상이 안되는 여자였던거 같다.

이 작품은 현재 22개국의 언어로 번역이 되어 출간될 정도로 작품성이 띄어난 책이며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려 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을 읽고 한번쁨은 자식을 둔 부모로서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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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로하지는 않을 시
파이리 지음 / 하움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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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로하지는 않을 시"

작가가 어려움을 글로 표현을 했던 가족이란 글을 읽고 이 책을 신청을 했었다. 가족이란 어쩌면 끈을레야 끊을수 없는 존재지만 한편으로는 혈연으로 맺어져 있다. 혈연으로 맺어 졌기에 족쇠처럼 엮여 있는 작가의 아픔이 나에게 다가 왔기에, 현재의 내 심정과 같았기에 그랬던거 같다. 끊을수 있다면 더 홀가분할수 있을지...

연기

근대 이거 진짜 숨 막힌다. 이러다 진짜 숨 막혀 죽을 것 같다. 작가는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아름답다 애기를 한다. 하지만 그의 어설픔이 그의 연기들로 아름답지 못한 환경들 을 감추어 왔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루 벌어 먹구 하루 루 먹고 사는 일상....이 글에서 난 요즘 우리 젊은 청년들의 아픈 모습을 연상했다. 어떠면 그리 요즘을 사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닮았는지...위로가 되지는 않을 시...맞다...위로가 되지는 않고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시이다.

 

작가가 사랑을 했다. 설레고 마음의 위로를 받고 . 작가가가 한말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울기도 하고, 작가가 남자인거 같다. 지은이 이름도 파이리. ..혹 나쁜 남자는 아니었나...작가는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위안을 받았다. 그리고 이별을 했다. 사랑과 이별을 이 시에 담았다. 사람을 할때의 마음과 이별을 했을때 의 실연의 아픔을 고스란히 실었다.

그리고 아픈 마음과 무거운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다.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고 숨긴다.

 

터널 끝에 다다를 수록 보폭을 줄인다. 조금만 더 참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오는 것처럼 이 긴 터널만 지나만 나에게도 그런 날이 오는 줄만 알았다. 터널 끝에서 내가 봤던 빛은 겨우 별빛이었다...지친 작가의 마음이 보인다. . 이젠 괜찮아 지겠지라고 열심히 살아 왔는데 ..언젠간 나도 이 힘든 날에서 벗어 날수 잇을거야라고 생각했지만 ..가도 가도 끝이 없는 힘든 나날의 연속이다.. 희망은 희망이 아니고 비희망..겨우 본것은 밤하늘의 별빛이라는 말이 마음이 아팠던 대목이었다.

 

이 시는 쉽게 읽힌다. 솔직한 작가의 심정을 그대로 옮겨 놓았고 우리에게 진정한 위로가 되는 시였다 별빛이란 시를 읽는 부분에서는 눈물을 흘릴번하기도 했다. . 읽는 동안 내가 살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하나씩 들춰낼수 있었고. 내 남편이 했던 말이 작가가 했던 쥐구멍에도 해뜰날 있을 줄 알았는데 터널끝에서 별빛만 보았다는 말과 같다는 대목에 나도 더 공감을 했었다. 삶이란게 등에 짊어진 짐을 내려 놓기가 쉽지는 않는거 같다. 짊어지고 갈수 밖에 없는게 인생인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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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꾸는 간호사입니다 -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간호사들에게 건네는 응원
김리연 지음 / 허밍버드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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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꿈꾸는 간호사입니다"

<간호사라서 다행이야>를 이어 두 번째로 김리연 4년 만에 출간했다.

이 책은 뉴욕에서 일하는 간호사로서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가득 담았다, 해외 간호사에 대한 로망이나 환상이 있곤 한데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다는걸, 어디에나 힘들고 지치는 순간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한다. 타국에서 외국인 간호사로 일한다는 게 결코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지만 현실 속에서도 빠르게 적응을 하고, 힘든 일도 즐기며 극복해 나갈 수 있었던 김리연의 방법을 나누고자 했다.

어디 가나 만만찮은 인생은 없다, 내가 아는 지인 중 딸이 간호사로 일 년을 근무하다 그만두었다. 태음이 만만찮고 나이트 근무가 많이 힘이 들었었다고 한다. 결국 그 딸아이는 소방 공무원 시험을 보아 현재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작가 김리연의 한국에서의 병원 생활은 생각보다 힘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번아웃 증후군까지 겪었을 정도였다. 매일 밤 울지 않고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고, 죽고 싶은 자살 충동도 일으켰다. 간호사 선배들의 태음과 의사들의 폭언, 그리고 인격모독.

인력이 부족한 이들은 물 마시는 시간도 부족하고, 쉬는 날도 병원에서 벗어날 수 없을 정도로 괴로운 일과를 보냈고 사직서도 순번을 정해놓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간호사에 대한 대우가 우리나라하고는 다르다. 점심시간 1시간을 온전히 사용할 수가 있고 쇼핑과 네일아트까지 한다고 한다. 한국과 미국의 간호사의 차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힘든 건 환자들이 대놓고 하는 인종차별이다. 이민 온 간호사에게는 간호를 받기 싫다는 환자가 있는가 하면, 네 말을 못 알아듣겠다고 대놓고 무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가는 미국에서도 진심을 다해 환자를 대했고 간호사의 경력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대처하는 방법도 알아 미국 생활에서의 생활을 잘 견뎌냈다.

작가는 이곳에서 간호학 4년을 다녔다. 하지만 이곳 한국에서의 간호대 3년의 학점이 인정되지 않은 점이 있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항암 간호사의 꿈을 이루었고, 환자들을 통해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다.

간호사를 꿈꾸는 사람들이 이 책을 보고 어떤 선택을 할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자신의 앞길은 자신이 선택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고, 나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 작가는 하나의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이루고 또 다른 꿈을 꾸었다. 평범한 사람도 이룰 수가 있다. 열심히 노력하고, 잘 분배하여 노력하면 꿈을 이루는데 도음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간호사라는 꿈을 이뤘지만, 내가 이룬 꿈은 또 다른 꿈을 꾸게 만들고, 또 다른 자리로 가고 싶게 했다. 꿈을 이룬 지금도 나는 여전히 새로운 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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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말, 아무에게나 쓰다 - 늘 남에게 맞추느라 속마음 감추기 급급했던 당신에게
유수진 지음 / 홍익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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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나 하지 못한 말 아무에게나 쓰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글로 쓰고 읽는 일을 좋아한다. 가장 위험한 일은 위태로운 생각을 마음 속에만 가두는 것이며, 그 마음을 꺼내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글쓰기라고 믿는다.

작가는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글로 옮겼다. 제목부터 남에게 하지 못했던 말들을 끄집어 내어 쓴 느낌이 든다. 어려서 아빠앞에서 의견을 이야기하다 엄마에게 제지 당했던 일, 술을 마시고 시트콤을 만들었던 게그같은 이야기,20분동안 지하철에서 독서를 하던일, 버킷리스트를 실행했던일,등등 ....일상적인 이야기들이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도 내 마음속애 있던 이야기들을 하나 둘씩 풀어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나 또한 작가처럼 가끔은 블러그에 숨기고 싶은 나만의 이야기를 비밀로 채워 나가고 있고, 울고 싶은 이야기들도 남이 알면 안되는 이야기들도 옮겨 적고 있다. 남에게는 할수 없는 이야기들을 남에게 공개하고, 옮겨 적기 까지 어쩌면 많은 고민들이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글들이 예뻤다.

가끔은 나도 작가처럼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하지를 못한 적이 있었던거 같다.

완벽한 타인이 되어 남의 말을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을때 휴대폰의 잠 금장치를 잠그는 일은 어쩌며 나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작가에게는 완벽한 타인이라던 어머니, 어쩌면 나의 어머니, 남편 , 아이들도 나에게는 타인인것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그들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들, 나에게 전해져 오던 것들을 감추고 싶어 비밀 번호를 잠궈야 하는 것은 들키기 싫은 내 마음일것이다.

작가는 이중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는데, 그 말은 맞는듯 하다. 작가뿐 아니라 나또한 작가처럼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 1학년때와 2학년때의 선생님의 생활 기록부의 다른 내용들...나또한 1학년때는 생각이 깊다는 소리를 들었고 2학년때는 너무 소극적이다는 담임의 생활기록부를 받았다. 담임 선생님이 한 말에 그냥 할말 없어서 네 했다. 선생님은나를 속이 깊은 걸로 착각한거였지만 ...

작가는 불안하면 손톱을 물어 뜯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미리서 작가는 손톱을 예쁘게 미리서 자른다. 하지만 작가는 물어 뜯을 손톱이 없을때에는 살을 물어 뜯는다고 한다.남들이 이쁘지 못한 손을 볼까봐 뒤로 감추기 한다고 한다.

남들에게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 .....

사라지기 전에 글로 남겨 놓았던 이야기들을 비공개로 해 놓았다가 책으로 낸 것이다.

까페에서 책을 읽다 킥킥 거리며 남들이 볼까 주위를 둘러 보았다.

눈 앞에 가까이 대고 열심히 읽었다.

가독성이 있는 글들이 너무 좋았고, 두시간 정도 꼼짝하지 못했다.

평범한거 같지만 평범하지 않게 글들의 문체들이 세련 되어 있었고

처음으로 책을 내었다지만, 그동안 블러그를 통해 글을 썼던, 직장인으로서의 프로다운 면이

보이는 글쓰기였다.

결코 처음이라 하지 않을 만큼 만만찮은 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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