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 가족의 재회 빨간우체통 2
패트릭 왓슨 지음, 트레이시 톰슨 그림, 윤희순 옮김 / 박물관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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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알아가다보면 황하,인더스,메소포타미아,이집트 4대문명의 첫발상지를 비롯 인간들이 일찍부터 지배했던 지역의 황페화 현상을 많이 접하게된다.

그만큼 인간생활의 편리를 위한 명목으로 많은 자연이 훼손되면서 후일 생활조차 힘든 볼모지로 변모하게 된것이다.

 

오랜세월 지속된 이런 생활들로 인해 더 이상 방치할수 없음을 인식한 우리들은 요즘 부쩍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역설을 펼치곤한다. 하지만 지구 생명의 원천이 되어준 아마존 밀림이 1년이 다르게 줄어들고 남극의 빙하가 지금 이순간도 녹아내리고 있어 더이상의 환경파괴는 없어야 한다는 자각을 하면서도 여전한 환경파괴의 흔적들을 만날수가 있다.

 

이렇듯 소중한 환경의 문제를 생각하며 인간의 환경파괴행위가 자연의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비버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만나게되었다.

 

아흐맥의 비버가족과 함께 책속 주용 등장인물을 살펴보니  탐톤슨으로 대표되는 동물과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검은 통나무를 타고온 밀렵꾼들로 대표되는 환경파괴의 주범인 사람들이 있었다.

 

아흐맥은 호수 한켠에 댐을 만들고 마련한 자신들만의 보금자리에서  할머니 엄마 아빠와 함께  행복한 가정의 귀여운 아들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훼손해놓은 댐을 보수하기 위해 떠났던 엄마가 실종되면서 자신들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더이상 안전하지 않음을 직감하게된다.

" 이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냄새야 잘 기억했다 꼭 경계해야되 " 라고 말하곤 했던 엄마의 말씀속 그 지독한 냄새의 주인이 사람임을 알고서는 동물들의 세계를 파괴하는 인간들의 모습이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지를 새삼 깨닫게 한다.

 

엄마가 늘 경고하곤 했던 두려운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아흐맥의 가족들을 덮치게된다. 어느날밤 자신들을 지켜주는 댐이 훼손되며 그것을 수리하기 위해 나서면서

인간들의 공격앞에 무기력해진 비버가족은 뿔뿔이 흩어지며 어딘지 모를 안전한곳을 향해 쉼없는 여행을 떠나게된다.

 

아빠와 할머니의 그늘밑에서 늘 재롱을 떨떤 아기 비버 아흐맥은 이렇듯 자신만의 힘으로 세상을 지탱해야만 하는 고난속에 내몰리며 가슴을 졸이게 만들고 있었지만

결코 인간을 제외한 자연 무엇도 그를 위험에 빠트리지는 않는다.

 

자신의 친구들이 있음직한 남쪽을 향해 나아가는 여행도중 다른 모든 비버들과 색깔이 틀리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배척당한 흰비버의 아픔을 마주하면서 세상의 이치에 대해 조금씩 눈을 떠가는 아흐맥은 친구를 그리워하던 사향쥐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보금자리와 자신을 이해해주는 친구 둘 모두를 찾고 있었다.

 

이젠 아흐맥도 더이상의 보살핌이 필요없는 당당한 자연의 주인이 되어 자신만을 위한 댐을 만들고 집을 짓고 있었다. 그렇게 친구를 만나고 가족을 만나고 행복했던 여름과 가을을 보내고 혹독한 겨울까지 무사히 보낸후 두아이를 책임지는 가장으로 우뚝 서게 된다.

 

 가족의 울타리속에서 안전했던 어린시절을 보내고 사회인이 되어 당당한 맞닥트림끝에 가족을 책임지는 듬직한 가장이 된 아흐맥은 항상 자신의 마음전체에 가득히 자리잡고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이기지못하고 모든 가족들과 함께 조금은 힘들고 험난한 자신의 옛집을 향해 여행을 떠나고 있다. 하지만 두려움에 가득했던 첫번째 여행과는 달리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떠나는 희망의 여행이었다.

 

자연의 모습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비버가족의 생활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수있었으며 더이상은 환경파괴의 주범이라는 굴레에 갇혀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져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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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선생님의 환상 수업 - Staying Alive in Year 5
존 마스든 지음, 정신아 옮김 / 솔출판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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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하면 아이들이 호기심 가득한 초롱초롱한 눈으로 자신의 이상을 한껏 자유롭게 펼쳐야할 꿈의 공간이 되었으면한다  하지만 요즘 많이 좋아졌다하지만 아직도 현실은 그 이상적 세계를 무참히 무너뜨리고 있는듯 권위와 고정관념이 틀에 박혀 억압적이기까지 하다.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 의존한 학교 행정 뿐만아니라 한분 한분 선생님들의 자질을 비교하면서 해마다 신학기가되면 과연 우리 아이들 선생님은 어느분이 되실건가 촉각을 곤두세우기 마련이다. 한명의 인간으로 성장하는 과도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가치관 형성 및 인성 형성에 있어 선생님이 미치는 영향은 가히 절대적이기 때문에 당연한 신경전일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을 향한 온전한 마음만으로 자신의 교육 소신을 펼치고 있는 멀린선생님을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한 어린이책 수상작가 존 마스든이 들려주는 환상적인 이야기였다. 5번의 새학년을 맞이하며 억압과 틀에 얽매인 학교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선생님에 대한 기대도 없고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기만한 또한번의 새로운학기를 맞이하는중이다




하지만 자신들의 특징을 묘사한 자리배치와 “ 지루한 교과서는 휴지통에 버려라,  교실에서 초콜릿 먹기는 의무 사항이다. ” 로 첫인사를 시작한 어딘가 특별해보이는 멀린 선생님으로 인해 지루했던 마음은 뭔가 모를 흥분감으로 설레이게 된다.

지루하고 딱딱한 교과서를 대신하여 달팽이를 관찰하고 친구들 모두의 책상서랍이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의 천국으로 변하기도 하는 마법과 같은 수업으로 스코트와 친구들은 멀린선생님의 열광적인 팬이 되어간다.




하지만 이책의 주인공은 절대 멀린선생님이 아니었다 스코트와 자니의 모습속에 담겨있는 우리 아이들이었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말썽을 일으키고 열심히 공부하지만 성적은 그다지 좋지않은 평범한 아이들, 가볍고 충동적인 마음으로 벌인 장난의 여파가 일파만파로 커지며

그것을 감당하지 못해 며칠동안 마음을 졸이다 결국 실토하고 있는 순진한 아이들, 쓰러져 병원에 실려간 할아버지를 위해 아무것도 할수없는 자신이 초라하기만한 아이, 하지만 부당한 판결로 큰 위기에 몰린 동생을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 듬직한 형이었던 아이들의 모습인 것이다.




권위를 가지고 바라보는 선생님들과 그것에 익숙해져버린 아이들과 대비되 아이들을 위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멀린선생님만이 이해할수 있는 그런 아이들의 모습이 공존하고 있는 학교의 현실을 생각해보게한다.




혼자 맞선 거대 집단앞에 항상 불안하기만했던 멀린선생님은 이렇듯 아이들 마음에 조용한 파문을 던져주고 자신의 마법속으로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한학기동안 환상적인 수업을 들을수 있었던 아이들은 분명 행운아였다. 그들앞에는 앞으로 자신이 누린 그 행운을 좀더 많은 아이들에게 좀더 많은 시간동안 펼쳐야하는 숙제가 남겨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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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이야기 엄마가 콕콕! 짚어 주는 과학 5
장수하늘소 지음, 김미경 그림 / 해솔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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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우주는 더이상 베일에 쌓인 공간만은 아닌듯하다.

동요속에 등장하는 방아찧는 토끼가 진정 존재할것이라는 믿음이 허물어갈즈음 아이들은 또다른 호기심으로 우주를 마주보고 있었다.우리나라 첫 우주인 탄생을 기뻐하며 언제쯤 자유롭게 달에가보고 화성에 갈수 있을까라는 현실적인 문제부터 가상만화속에 등장하던 안드로메다가 실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너무도 위대해보이는 지구라는 행성이 광활한 우주공간속 아주 작은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가고 있는것이다.

 

이렇듯 우주에 대한 개념이 바뀌어 가는 중간에  쉽고도 재미있게 우주를 이해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책이었다. 순수했던 동심으로 바라본 지구저편 광활한 우주에 대한 상상의 나래들을 과학적 개념들로 잡아주며 한층 더 발달된 지식의 세계로 인문할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고 있었다.

 

보통 우주이야기하면 떠올리게 되는 우주,별,태양,달, 태양계라는 다섯단락의 구분속자칫 어렵게 인식될수도 있는 과학적 이야기들을 재미있는구성과 간략하면서도 심층적인 이야기들로 쉽게 접하는 우주 첫인문서로 매우 충실한 역활을 해주고 있었다,

 

우리 인간들이 공존하는 세상 태양계에서 태양은 그야말로 모든 생명체의 원천이 되어주는 절대지존과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태양계가 속해있는 우리은하속에 이와 같은 태양들이 무려 2천억개난 존재한다는 사실 또한 가상만화 밖으로 튀어나온 우리은하 저편 안드로메다 은하에는 3천억개나 존재한다니 가히 상상할수 없을 만큼 우주라는 공간이 광활함을 생각해 보게된다.

 

145억년전 우주가 탄생하고 46억년전 태양과 함께 지구가 탄생하여 사람이 지구에 나타난것은 겨우 100만년전이었다. 인간의 끊임없는 우주정복의 노력들로 1969년

아폴로 11호 우주선이 달 표면에 착륙하고 암스트롱이 역사적 첫발을 디딘후 지구와 같은 생명체가 존재하는 공간을 찾기위한 인간들의 연구는 현재도 계속되고 잇으며 많은 결실을 보고 있기도 하다.

 

이렇듯 베일을 벗어가고 있는 지구저편 이야기를 초등학생이 정말 알아야 24가지 주제속에 풍부한 삽화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고 있었으며 교과관련 단원을 짚어주고 있어 아이들이 더욱 공감하며 만날수 있었다.

우주하면 처음 떠올리는 태양계를 중심으로 개념을 잡아갈수 있도록 폭넓게 다루어주고 있어 많은 궁금증 해결과 함께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수 있는 시각을 키워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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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엄마가 콕콕! 짚어 주는 과학 4
장수하늘소 지음, 김미경 그림 / 해솔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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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바다라는것이 생겨나고 그 바다로 인해  최초의 생물이 되어준것이 원시적으로 생긴 남조류였다. 그후 5억7천만년전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식물들이 바다를 차지하고 4억2천만년전 최초의 육지식물인 프실로파이톤이 살기시작하며 식물이야기는 시작되고 있었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속에 담겨져있던 알짜 내용들을 마주하며 이 한권이면 앞으로 처음 접하게될 과학시간이 참으로 행복해지겠구나 안도를하게되었다. 내가 먼저 읽고 참으로 좋아진 기분에 3학년이 되며 새로이 배우게되는 교과목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던 아이에게 건네주니 아이는 그자리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한장한장 책장을 넘기며 담배이야기 고무나무,사탕나무등 새로이 만나는 이야기가 신기한듯 수다로 풀어내고 있었다.

 

총 다섯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식물이란 부터 식물의 구성과 광합성, 식물의번식, 다양한 식물들, 식물의 이용과 보호에 대해 만나게 되었다.

깔끔하게 풀어져 있던 내용들에 풍부한 삽화까지 곁들여져있어 쉽게 이해할수 있었으며 간략한 내용들로 지루하지않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붙잡아두고 있었다.

 

우리나라 지도의 모습을 분류하여 보여주고 있던 산림분포도속 냉대림, 온대북부림, 온대남부림, 난대림등의 단어를 접하면서는 학창시절 정말 어렵게 만났던 단어들을 이렇게 쉽게도 만날수 있는거였었구나 싶어지는게 어떻게 만나게 되느냐에 따라 공부에 대한 인식이 달라짐을 생각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어린이책의 현주소를 느낀듯 아이들이 행복해 보이기까지 한다.

 

기분좋은 음악을 많이 들을수록 더 튼튼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음으로 인해 식물도 음악감상을 한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그사실에 더해 식물들도 날씨를 느끼고 운동을 하기도 한단다.

 

식물의 각기관인 뿌리 줄기 잎의 역활을 알아가며  식물하면 당연시 떠오르곤 했던 광합성작용이 지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가는 부분에서는 항상 옆에 있어 느끼지 못했던 소중함에 새삼스레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어진다.

 

지구생명의 원천이었던 식물 그것들에 대해 알아갈수록  식량으로 지구대기권을 형성해주는 소중한 공기 생산자로 인간에게 풍요로움과 안정을 가져다주는 그냥 말없이 옆을 지켜주는 그런 존재이듯 이 책 또한 그렇게 수많은 지식과 정보를 안고 친근하고 꼭필요한 존재로 아이들 곁을 지켜주게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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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를 영어와 함께 잡아라 - 초등학생들이 가장 헷갈리는 우리말 어휘 80쌍 + 영단어 80쌍
이지훈 지음, 신동민 그림 / 삼성출판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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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국어는 국어이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마치 영어가 우리의 국어가 된듯하다. 따로이 국어 공부시간을 할애하는데 너무도 인색한 반면 영어에 대한 시간투자는 가히 무한정이지 싶어진다.

 

나또한 학창시절 쉬운과목이라는 어줍짢은 자신감이  훗날 한없이 어려운 과목이라는 인식을 하기까진 꽤나 많은 시간이 지난뒤였던듯싶다. 하지만 그사실조차도 망각한듯외국인들이 가장 배우기 힘든 언어로 꼽는다는 한글을 우리만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지않았었나 싶어지며 아이들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새롭게 깨달아가는 사실이 새로운 시각으로 한글을  바라보게 되고 있었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어휘 80쌍을 영어단어와 함께 대응하며 우리말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만들어 주고 있는 하나하나의 문장들을 만나가며  그동안 구분이 모호하여 잘못 사용했던 쓰임들과 아주 생소하기까지 했던 어휘들까지 차근차근 공부해보게 되었다.

 

첫장에 등장하고 있는 다르다 대 틀리다의 비교를 살펴보니 왜 다르고 어떻게 구분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 이어  뜻과 반대말 그어휘가 사용된 문장까지 깔끔하게 정리를 해준후 different 대 wrong 으로 표시되는 영어단어로써 확실한 인지를 할수있게 해준다.

 

텔레비젼 광고속 문구로만 생각하고 있던 " 닦지말고 씻으세요 " 라는  닦다와 씻다의 뜻구분에 대한 정확한 표현법을 익히고는 나의 부족했던 국어실력이 바닥을 보이고 있음을 느끼게 되며 감사합니다와 고맙다 방망이와 몽둥이의 어감차이에서는 외국인들이 어려워한다는 국어의 복잡성을 생각해 보게도 된다.

 

한장한장 모든내용들이 절대 가벼이 넘길수 없었음을 생각해보니 그만큼 국어를 등한시 했었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조금씩 등장하는 문법은 4학년이 되면서는 본격적으로 등장 그동안 국어를 만만하게 생각했던 아이들에게 한껏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국어공부의 필요성이 절실해진 지금 이책을 만날수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다. 이책속에 등장하고 있는  80가지 어휘를 습득하는것으로  어휘의 기본을 다져가며 우리의 모국어 국어를 좀더 사랑하고 공부해야함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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