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란것이 엄마의 기준과 아이의 기준이 상이할때가 참 많습니다. 특히나 과학책이 심한데 참으로 좋은 내용에 너무도 유익하겠다 싶어 아이에게 권하기를 몇번 하지만아이의 반응은 시큰둥할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읽어야만 무언가를 배우게되고 얻는것이 있을터이기에 알았어 하곤 닫아버리는 책을 볼때마다 엄마의 마음은 안타깝기만하지요. 대체, 왜, 하지만 그런 엄마도 알고있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엔 딱딱하다는것을, 읽는 내내 재미가 없을것이라는 사실을요, 그런데 WHAT 시리즈 이책 참 좋습니다. 그리 깊이감있는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주면서 아이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일을킬만큼 재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읽으라고 강요를 하지않아도 스스로 찾아보게 하기에, 한번 두번 반복해 읽으며 책속에 담겨진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함은 물론이요 지식의 범위를 스스로 확장하게 만들고 있었기에.... WHAT 시리즈는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자아낸후 한번 잡으면 부담없이 가볍게 읽을수 있는 부피와 이해하기 쉬운 난이도로서 아이들에게 지극히 만만한 책이었습니다. 그랬기에 효과 또한 높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교과서 과학편 첫번재 편이었던 이책에서는 사람의 인체에 대한 상세함 이야기를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임금의 명령으로 어미사자의 젖을 구하러 떠난 남자는 목숨을 건 힘든 사투끝에 드디어 젖을 구하는데 성공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공을 몰라주는 친구들의 태도에 발끈한 입이 그만 어미사자의 젖이 맞냐는 임금님의 질문에 개젖이라 말해버리네요이로인해 함께 위기에 몰려버린 신체 각 부위들은 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정하게된답니다. 입의 중요성을 인지하니 눈도 코도 귀도 손도 발도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음을 알게됩니다. 그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신체 각부위의 특징을 제대로 인지하네요. 이어 두번째 이야기는 맛있게 먹은 감속에 숨어있던 감씨의 여행이었습니다. 입속에서 우물우물하다 식도를 타고 내려간후 위와 작은창자 큰창자를 거쳐가는 여행길에서 감씨는 사람들의 인체 내부에 숨겨져있던 소화기관들의 각 기능과 역활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똥이 되어나오는 결과까지 알아보는 신기하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속에 많은 과학적 지식들이 담겨져있었습니다. 따분한 교과서속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변신했기에 더욱 더 흥미롭기만합니다. 시리즈를 만날수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성을 보면서 이것이 바로 WHAT 시리즈의 강점이겠구나 싶어지네요.
요즘 작은아이와 함께 시험공부를 하면서 통신에대한 책을 찾아보게되었었다. 하지만 그 책속에서는 다른 이야기와 함께 간단하게 조금씩 조금씩 다루고있는 내용들에 감질맛을 느끼던차였는데 이책을 만나게되었는데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테마 사이언스 시리즈답게 통신 이라는 한가지 주제속에서 인류가 발전해온 모든 역사를 아주 깊이있게 다루고 있어 대만족을 하게된다. 3권 설탕으로 시리즈를 처음 만난이후 쓰레기 편을 통해 환경에 눈뜨게 되었고 올해 큰아이가 김치의 발효속에 숨겨져있는 과학적 이론에 대한 프로젝트 준비를 하면서 큰 도움을 받은 발효편 이후 이책 통신편을 통해서는 학교공부와 책을 연계하는 방법을 터득하게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린 통신과 아주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다. 아니 통신이 없는 세상은 암흑과도 같은 것으로 텔레비젼과 컴퓨터, 핸드폰에 이르기까지 만약 이런것들이 없다면 어찌되었을지 감히 상상할수도 없게만든다. 그렇기에 그 근원을 찾아보는것은 과학을 떠나 세상에 대한 호기심에서도 꼭 알고싶어지는 내용들이었다. 초기의 통신수단은 우리가 잘 알고있듯 동서를 막론하고 불의 사용이었다. 그후 말과 비둘기를 이용한 파발마와 전서구로 소통을 하다 클로드 샤프의 시각신호기가 만들어지며 과학으로 이어진다. 16km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4분만에 도착한 ' 만약 성공하면 당신은 영광을 안게 될 것이다 ' 란 문구는 통신수단에있어 앞으로 있을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었던것이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인류 최고의 발명품중 하나인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이 아주 당연하게 그레이엄 벨로 알고 있었건만 거기엔 참 많은 사연들이 담겨있었음을 확인할수 있었다. 막판에 소송까지 당하며 흠집이 나기도 했고 그보다 더 빨리 만들어낸 사람도 있었고 그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 낸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은 가장 먼저 전화기 특허권을 따냄과 동시에 전화기를 널리 퍼뜨림으로써 인류 문명에 끼친 공적이 지대했다. 이어 바보 상자 요술상자라는 벌명에 걸맞게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을 잡고있는 텔레비젼은 사람이나 사물의 움직이는 모습을 전송하는 장치는 왜 없을까 ? 라는 한 과학자의 호기심에에서 출발하고 있었다. 과학이라고 하는것이 바로 그런것이었다. 왜? 왜 라고하는 호기심, 이렇게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발상과 무단한 노력으로 이루어지는것, 그후 베어드는 3년간의 연구끝에 움직이는 영상을 멀리까지 전송해 보여주는 기계식 tv를 세계최초로 만들어냈다. 비록 전자식 tv에 밀려 잠깐의 영광으로 그치고는 있었지만 그건 분명 텔레비젼역사의 시발점이 되고있었다. 이렇게 발전을 거듭한 통신수단은 현재 사람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하고 있었고 우주 공간에 쏘아올린 통신위성으로 세계 곳곳이 그물망처럼 연계되어있었다. 책은 이렇게 인류의 발전과 함께해온 통신발달의 역사가 체계적으로 정리된 가운데 통하면 통하는 통신이야기 속에선 임진왜란 당시 큰 통신수단의 역활을 했던 신호연, 갑신정변 실패로 세상의 빛도 보지 못한채 사라졌던 우리의 첫우표와 로랜드 힐이 도안한 세계최초의 우표, 초창기 이동통신이었던 카폰과 삐삐등 생활속에 녹아있던 실제의 모습을 보여주고도 있었다. 때로는 신기했고 때로는 재미있었고 때로는 놀랍기도했던 통신의 발달사를통해 인류의 변화되온 자취를 더듬어보며 과학의 승리를 확인했다. 하지만 이런 화려한 과학사 속에서 우리나라를 조망하자니 조선세종시절 세계최초의 로켓이었던 신기전을 발전시키지 못한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런 아쉬움이 아마도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가 더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싶어져온다
왓스쿨, 아이들 책을 좋아하는 난데 생소한 이름이다. 알고보니 파랑새 출판사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냈나보다. 표지를 보면서 웬지 책 또한 낮이익다 싶어 책 내용과 함께 작가를 보니 예전에 우리 아이들과 내가 함께 열광했던 민들레 과학동화시리즈다. 참 반갑다. 업그레이되어 새롭게 탄생한듯하다. 역시나 좋은책은 생명력이 긴법이다. 이렇게 새로운 모습으로 재무장되어 우리곁에 다시왔으니 말이다. 지금도 여전하지만 저학년시절 우리아이들은 왕성한 호기심의 발동과 신기한 마음이 합쳐져 곤충과 동물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었다. 그로인한 사랑하는 마음이 잘못 표현되어 짖굳게 굴기도 했었다. 이 책을 보노라니 그때의 감정이 새록새록하다. 세상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줄것같은 왓시리즈의 자연과학편은 총 12편이라고 한다. 그중 첫번째 책이 바로 요책이었는데로 똥덩이속에서 살아가는 쇠똥구리와 봄이되면 색노란꽃으로 들판을 장식해주는 민들레꽃 그리고 두개의 더듬이가 인상적인 달팽이까지 3주인공이 등장한다. 주인공의 면면을 보노라니 오라 동물과 식물,곤충이다. 책장을 여는순간 마음이 절로 푸근해지는 그림들이요, 이어지는 생태동화는 각각의 주인공들이 특징이 잘 살려진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이야기 중간 WHAT ? 이란 화두는 더욱 더 책 내용에 집중하게 만들고 아이들로 하여근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마지막장에선 각 주인공들에 대한 과학적 정리를 해주고있어 동화속 내용을 정리해줌과 동시에 과학적 깊이를 더하게된다. 어린시절 시골길에서 종종접했던 쇠똥구리를 요즘은 도통 찾아볼수 없어 안타깝기만했는데 참으로 사실적으로 그려지고 표현되어있어 이렇게나마 만날수있음에 기분이 좋아진다. 아이들은 때론 너무도 작은모습에 하찮게 생각하기도하고,징그러운 외모에 꺼리기도 하고, 너무 흔하기에 소중한것을 모르기도 한다. 그 아이들에게 이 책은 과학적 지식은 물론이요 세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살아가고 자연속에서 공존하는 어엿한 생명체임을 깨닫게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고귀한 생명체로서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또한 우리에겐 한없이 지저분한것이 누군가에겐 소중한 식량이 되고 있음에 자연의 오묘함을 느끼게도된다.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WHAT시리즈엔 이렇듯 과학과 휴머니즘과 자연이 공존하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