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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영어공부 어떻게 시작하죠? - 첫발부터 앞서나가는 캠브리지식 영어학습 ㅣ 우리아이 시리즈 3
심은보 지음 / 21세기북스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영어로부터 결코 자유로와질수 없음을 인지하고 있을것이다. 하물며 영어를 공부해야하는 연령의 자녀가 있는 엄마들이라면 도대체 어떻게 영어의 장벽을 넘을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주어야하는걸까라는 고민에 휩싸이게마련이다. 내가 우리아이 영어공부 어떻게 시작하죠라는 책에 관심을 가지게된데는 하루에 1-2시간은 아이들과 영어와 씨름을 하며 그와중에 가지게되는 불안감과 나름 한다해도 오르지않는 실력으로 나의 방향이 과연 올바른가에 대한 판단을 해보고 싶어서였다.
우리아이 영어공부 지금 잘하고 있나요로 시작하고 있었는데 너무도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만나면서 도대체 어떻게 하란말인가 라고 자문할만큼 더욱 마음이 답답해져왔었다. 아무리 한국에서 길고 뛰어도 한국식영어는 외국에서 통하지 않는다니, 죽어라 달달 외우는 영어단어가 실전에선 결코 효과를 볼수 없다는데, 원어민 강사도 큰 효과를 볼수없다, 조기교육도 안된다. 기존 우리들이 아이들의 영어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던것들 기여한다 생각했던것들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는 그동안의 노력들을 한순간에 무너트리는것이었기에 더욱 당황하지 않았나 싶다.
거기에 더불어 작가의 약력은 나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었는데 명문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영어엘리트코스라할수 있는 대사관과 외국계회사에서 13년이란 긴시간을 근무한 그녀가 가족과 함께 떠난 영국에서 영어때문에 고생했다는데
그누가 영어를 정복할수 있을까 싶어지고 있었던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은 기존 내가 가지고 있던 영어공부법이나 학습법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나니 의외로 쉽게 풀리고 있었다. 우리가 영어하면 가지게되는 정복하지 못할 높은 산이 아니라 영어의 기초를 다지는 캠브리지식 특별학습 이야기를 통해 아주 기초적인것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무에서 유를 창출하듯 그렇게 오랜 시간을 두고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라고 하고 있었다.
영어의 비법은 멀리 있었던것이아니라 듣기,말하기,읽기,어휘,쓰기 영어의 5대영역을 공부하는데 있어 맨먼저 무조건 하염없이 듣게하라는 이야기에서 알수있듯 쉽고도 천천히 아이의 관심을 끄는데서부터라 한다. 그렇게 처음 시작하는 단계부터 짜임새있는 공부의 계획, 조금씩 단계를 높여나가는 방향 그렇게 해서 결국은 높은 고지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영국에서 경험했던 경험과 영어에 능통하게된 두아이를 바라보면서 알게된 사항까지 더해져 살아있는 이야기였기에 더욱 공감이 간다.
영어 실력을 쌓는 최고의 파트너는 중학교 영어교과서였고 하나의 단어를 알게되면 그에 부수적으로 여러 문장을 만들어 보며 완벽한 이해를 구하라하고 그렇게 영어 나름의 실력을 쌓아가는것 못지않게 다른 나라언어에 우선해 국어의 완벽한 이해와 영어권 문화를 익히는것도 무척이나 중요하다 역설하고 있다. 참으로 옳은말이고 그렇게 해아만 할것만 같다.
학교생활 10년 직장생활 13년 그리고 런던에서의 3년 그렇게 26년동안 몸소 느끼고 깨닫게 된 영어공부법을 피력하는 작가의 이야기는 모두가 약이되는 이야기였다. 나와같이 몇년동안 아이들의 영어공부에있어 학원공부에 길들여진 엄마들이라면 크나큰 결단이 남겨져있었지만 영어공부를 막시작했거나 어떻게 해나가야지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에겐 정말 너무도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