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앞으로 다가온 아이의 수학여행을 생각해서였나 제목만으로는 학창시절 수학여행에 얽힌 모험담쯤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다 한참을 뭐지 싶은 마음에 내용을 가늠하느라 허비해야만했다. 수학여행이라는 한 단어가 아닌 수학 + 여행이었던것이다. 그렇게 내 예상을 빗나갔던건 내용뿐만이 아니었는데 책의 형태또한 다소 허술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다소 실망감을 안겨준 첫인상을 뒤로한채 판타지 세계로 빠져들었다. 그러면서 아무런 편견없이 판타지 세계로만 인정한다면 괜찮았겠는데 싶어지기도했다. 모라비아 대륙은 천룡 제네시스가 우주의 언어를 이용해 여섯용들과 인간들이 살수있도록 만든 땅이었다. 하지만 창조주의 자리를 탐낸 여섯용들의 반란으로 패한후 다섯조각으로 나누어져 모라비아 대륙 곳곳에 봉인되어버렸다. 7천년만에 봉인에서 풀린 제네시스는 분산된 자신의 힘을 찾기위해 힘을 저지하고 잇는 기운인 마테아 마키카를 소멸시키기위해 5명의 인간을 선택했다. 그렇게 선택된 사람들은 제각각의 목적을 안고 마테아마키카를 소멸시키기위한 모험길에 나서는데 그 여정에 수학적 사고와 지식들이 연결되어있었다. 사고력을 요하는 마방진을 비롯하여 0,1,2, 이진법과 무게 산출하는 수학적 계산법등 수학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면서 고대 철학자인 탈레스와 수학자 유클리드와 좀 더 친해지는 시간도 되어준다.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모라비아 대륙에서 신명나는 모험 한판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수학적 이론들과 친숙해지는 특별함 그렇게 1권은 유쾌한 마무리였다. 분위기를 파악하며 허비했던 초반에 비해 중반으로 넘어갈수록 수학젹 문제들이 등장하며 무게감을 찾은터라 이어지는 2권에선 어떤 수학적 문제들을 해결하며 더한 모험을 펼치게될지 기대감을 가지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