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수학여행 상, 하 / 도둑맞은 달>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판타지 수학여행 1 : 운명적 만남 - 하
여인혁.이흥신 지음 / WA출판사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권을 통해 어느정도 익숙해진데다 모험 내용이 더욱 풍성해지며 판타지의 요소가 좀 더
강렬해졌다. 우주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언어인 수를 만들고 모든 만물을 창조한 천룡

제네시스는 우주의 균형을 이루기 7이라는 숫자가 필요함을 인지하곤 여섯 용들을

만들었었다 하지만 되려 그 지위를 노린 여섯 용들에게 봉인당해버렸다.

 

7천년이 흐린후 어린 소녀에 의해 봉인이 풀리지만 분산된 자신의 힘을 찾기위해서는

마테아 마키카를 소멸시켜야만 했는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선택된 5명의 인물이

랜드마스터인 16세 소년 조슈아를 비롯하여 뛰어난 두뇌와 천재성을 지닌 10살의장애

소년 카이와 왕족 프리실라. 역사학자 헤론, 소수민족 출신의 천민 애니스다

 

마테아마키카를 소멸시키기위해 그 다섯명의 인간들은 여섯용들이 다스리는 제니스

연방공화국, 자이로 연합왕국, 헤어엄제국, 레스터왕국, 마젤르왕국에 걸쳐 대모험이

펼쳐지는 가운데 수학적 사고를 해야만 하는 문제들에 봉착한다.

 

하지만 판타지성의 모험이야기가 더욱 강렬했기 때문일까? 판타지와 수학의 절묘한

만남을 표방한 책이었건만 어느 하나에 치중했더라면 좀 더  낫지 않았울까라는

아쉬움이 곳곳에서 배어나온다. 모험 중간중간 수학적 문제들을 제시하고 있었

지만 내용속에서 자연스레 녹아들지 못한채 겉돌고 있는 느낌이었다.

 

천룡 제네시스를 봉인한 여섯용인 주신들의 명을 받아 봉인에서 풀린 제네시스를

체포하가위한 자이로 왕국 추적대와 그와 반대로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위해 제네

시스에게 선택된 다섯명의 특별한 구성원들간의 대립만이 강하게 전달되어왔다.

2권으로 나누어진 1편에서는 특별한 다섯명에 의해 제니스 왕국의 신단이 무너지며

그곳의 주신인 백룡 라미레스역시 소멸되어갔다.

 

그 이야기에서 7쳔년의 긴 시간과 다섯 제국을 아우르는 큰 스케일의 판타지 1/5이

마쳐졌음을 짐작하게된다. 이어지는 다음편에선 장대한 스케일만큼이나 수학적

요소 또한 좀더 자리잡아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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