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추석이다! 모두 풍요로운 시간을 누리시길 빈다. 한가위를 맞아 보내드릴 선물은 없고, 그냥 유용한 정보 나눔으로 이웃들의 고마움을 대신하고자 한다.

 

소수의 사람만 향유하기에는 너무도 대단한 정보(경험)라 함께 나누면 좋겠다시퍼 페이퍼를 쓰기로 했다. 변변치 않은 서재에 오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겸....겸사 겸사. 무엇보다 한가위지 않은가! 말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체험이 녹아 있는 글이기에, 읽는 분들은 감안하시고 보시면 좋을 듯싶다. 그럼 시작한다~

 

 

1

 

영어만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토익 공부는 2000년대 중반 접었고, 토플 공부는 cbt토플이 도입되던 그 무렵 그만 두었다. 그 이후 '다시는 영어 공부따위는 하지 않겠어!' 하고 공부를 때려쳤다. 그냥 짜증이 났고, 무엇보다 시간 투자 대비 효과가 안 나왔기 때문.

 

참으로 아쉬윘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지만 효과가 없다는데에. 들인 시간이 아까워 계속 해보려 했다. 한데, 경제학을 공부해 보니 기회비용이라는 것이 있었다. 역시 그만해야겠지...하고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사석에서 <강점에 올인하라>라는 책의 저자를 만나 그의 얘기를 들을 기회가 생겼다. 그리고 그 다음날 난 모든 영어 수험 책들을 갖다 버렸다.

 

영어를 공부하지 않으니 시간이 남아 돌았고, 그 시간을 온전히 책 읽기와 취미 생활에 쏟을 수 있어, 생활이 훨씬 재미있고 윤택했다. 영어를 잡고 있는 동안은 항상 내 자신이 무기력하고 열등감에 시달렸는데, 그런 마음이 완전히 샥 가셔버린 것이다.

 

 

 

2

 

혹자는 그럴 것이다. 영어는 꾸준함이다. 그런 꾸준함 없이 포기하다니...쯧쯧. 하지만 난 꾸준히 했다.하기 싫은 걸 억지로 그렇게도 오랜 세월을 걸쳐 해 온 내가 신기할 뿐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부터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했고, 안 쳐본 영어 시험이 없을 정도로 모조리 응시했다.

 

토익은 말할 것도 없고, 토플, 텝스, G-telp, GRE 등등. 사실 미국 유학을 가려고 하루 10시간 이상 씩 영어 공부를 한 적도 있었지만, 여전히 공인 영어 점수는 형편 없었다. 공부는 가열차게 지속적으로 열심히 했다. 하지만 영어 능력은 좀처럼 향상되지 않았다.

 

그런 나를 보고 동생 녀석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라고 혀를 끌끌찼다. 이 녀석은 나보다 영어 공부를 훨씬 덜 하도고 중학교 때부터 영어를 잘하여 외국어 고등학교에 진학한 녀석이다. 자기는 힘들지 않고 공부하는데, 형이란 작자는 엄청 힘들여 열심히 하지만 성적이 개판이니 자기딴에도 좀 안타까웠나 보다.

 

그런데 집에서 내가 영어를 못하는 이유가 다른 사람들이 다보는 성문 시리즈를 안 보고, man to man 시리즈를 봐서 그렇다는 거다. 하도 듣다 보니 신경질 나서 성문 종합영어를 2번 정도 보았다. 독해와 문법 성적이 조금 나아지기는 했어도 여전히 영어는 못하기 마찬가지였다.

 

 

 

 

 

 

 

 

 

 

 

 

고교 졸업 후 10년까지 내가 본 영어 교재만도 수십 권은 족히 되었다. 한 권을 반복해서 보라고 해서 7-8회독 한 책도 꽤 된다. 김영로의 <영어 순해>와 <보카 22000>은 하도 봐서 책장이 모두 떨어져 나갈 정도였다. 김정기의 <리딩 워크숍>과, <이재옥 토플> 역시 마르고 닳도록 보았다.

 

 

 

 

 

 

 

(현재 판본들은 모두 표지와 내용이 약간씩 달라졌다.)

 

듣기가 안 돼, 처음 듣기 교재로 <abc월드 뉴스>(다락원, 1999) 잡지를 정기 구독한 적이 있었다. 흥미 있는 뉴스를 종류 별로 30개 골라 내어 스크립트를 복사했다. 듣기는 암기가 장땡이라는 말에 이 스크립트 30개를 미친듯이 다 외웠다.

 

지금도 이 중에서 저절로 암기하고 있는 부분이 꽤 된다. 얼마나 열심히 외웠는지 abc뉴스 스크립트는 복사한 부분이 희미해 지고 종이가 너덜너덜 해 졌다.  그래서 난 지금까지 이걸 갖고 있다. 정말 버릴 수가 없다. 항상 갖고 다녔던 거라. (지금도 피터 제닝스와 포레스트 소여의 환청이 들리는 듯하다..--;;)

 

단어 역시 단순 무식하게 외웠다. 보카 교재에서 정말 안 외어졌던 단어들만 따로 수첩에 적어 가지고 다니면서 암기했다. 그 수첩도 버릴 수가 없다. 회화에 좋다던 예날 동아일보 연재물도 매일 오려내어 제본해서 갖고 다니면서 보았다. 역시 이것도 버릴 수가 없어 지금까지 가지고 있다.

 

그래, 난 할만큼  한 거다. 그래서 깨끗히 포기했다. 단, 내가 공부를 아주 잘못하고 있긴 했다. 학원이나 선생에게 배워야 했는데, 난 정규 교육 과정을 제외하고 돈을 주고 뭘 배워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영어도 그냥 혼자서 독학으로 했다. 이게 치명적이 었다는 걸 나중에 알았지만 어쩌랴 생각 자체가 고루했던 걸.

 

영어 공부는 정말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했다. 흥미 있던 적은 중학교 1,2학년 때밖에 없었던 듯하다. 그 이후는 괴로움 속에서 '성적' 때문에, '대학 입시' 때문에, '고시 공부' 때문에, '유학' 때문에....여튼 뭣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지, 자발적 즐거움을 위해 공부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3

 

그런데 어느날 쯤이었을 거다. 영어를 포기하고 한 참 지난 무더운 여름 어느날. 영어를 포기하니 독서에 열중할 수 있었다고 위에 밝혔다. [고전읽기모임]이라는 걸 만들어 열심히 고전을 읽어 가는 와중이었는데, 헌책방에서 우연히 초등학생용 영어 읽기책들을 만났다. 서서 몇 페이지를 읽는데, 우와~ 술술 읽히면서 재미있는게 아닌가!!

 

난 그 길로 흥미 있어 보이는 영어책 몇 권을 사서 일 주일 동안 사온 책들을 모조리 읽어버렸다. 그 전에도 영어 원서는 몇 권 읽어 보았다. 그런데 가독률이 현저히 떨어졌다. 하루 1-2시간을 꾸준히 읽어도 한달은 족히 걸려야 완독할 수 있었다. 그야말로 공부의 연장선이나 다름 없었다. 이때 읽었던 대표적인 책들이 에리히 프롬의 저작들이었다.

 

 

 

 

 

 

 

그런데 미국 초등학교 독해 훈련서로 나온 영어 원서들은 정말 쉽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읽는 재미를 배가 시켜주었다. 난 즉시 헌책방들을 뒤져서 재미있을 만한 책들을 사 모았다. 그것이 바로 scholastic에서 나온 동물 시리즈와 옥스포드 출판사에서 나온 Bookworms library 시리즈다. 뭐, 영어 원서 읽는 카페에 가니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그런 시리즈였다.

 

 

 

 

 

 

 

 

이 시리즈들을 알고나서 미국 초등학교용 독해 훈련서들을 사서 모았다. 너무 재미있고, 읽으면서 이해되니 우선 공부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읽는 와중에 자연히 영어식 표현에 익숙하게 되었다. 옥스포드 북웜 시리즈를 사 모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이와 같은 수준의 영어 기초 원서들이 시리즈로 굴지의 출판사에서 나오고 있었다는 거였다.

 

펭귄 출판사의 <penguin readers>시리즈와 <Dominoes>시리즈, 콜린스의 <Collins english library>시리즈, 롱맨의 <The bridge series>, DK Readers 등이다. (현재 롱맨 <The bridge series>와 콜린스의 <Collins english library>시리즈만 절판된 듯하다.) 이들 시리즈들은 크게 3분류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를 발굴해서 펴낸 아동용 소설 문고 작품들, 아동용으로 다시 쉽게 쓴 고전류, 그리고 에세이류들이다. 각 시리즈는 모두 수준별로 이루어져있어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쉽게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알라딘에도 보면, 렉사일 지수를 제공하여 수준별 독해 시리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는 원서를 찾아 읽어 나가면 매우 쉽게 유창한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다. 권당 한 3회독만 하면 웬만한 표현은 가능한 듯하다.

 

대체로 작품마다 권당 시디가 함께 들어 있어, 읽고 난 후 듣기를 통해 내용을 복기하고 듣는 훈련을 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세계문학 작품을 원서로 읽어 교양을 함양하고, 영어 표현도 저절로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요한 건 저절로 습득할 수 있다는 점!

 

요새 영어 때문에 사교육 비가 엄청나게 들어가는데, 내가 생각하기론 위 시리즈 중 아무거나 하나 잡아서 렉사일 지수별로 한 40-50권만 읽으면, 영어 공부는 끝나는 거 같다. 비싼 돈 들여 어학연수 갈 필요도 없겠다싶다. 대학 입시는 물론 영작과 회화도 뭐, 저절로 되니..

 

옥스퍼드 북웜 시리즈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레벨1 수준은 정말 쉽다. 토익 독해보다 3배는 쉬운 거 같다. 그런데 표현은 아주 풍부하다. 그냥 읽으면서 내용과 표현을 모두 익힐 수 있다. 초등학교 6학년이나 중학교 1학년 때 이 시리즈를 마스터 해 주면 앞으로의 영어 공부는 그냥 마스터 할 듯..

 

 

 

 

나오며

 

나는 학생 시절 이 좋은 교재를 왜 몰랐는지 모르겠다. 뭐, 정보의 부재이겠고 또 영어 원서 시장에 무지한 부모님 때문이겠지...그래도 나이 들어 이 시리즈를 안 게 내겐 행운이다. 나처럼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공부의 정석을 너무도 쉽게 가르쳐주니 말이다.

 

나중에 안 일인데, 호주나 미국에 어학 연수를 다녀온 녀석들도 알고보면 학원에서 이런 책들을 무지 읽고 왔다나....아마도 내 생각에 독해 교재 이외에 이런 책을 읽는 과정이 연수 과정의 핵심 중 하나일 거라는 추측을 해본다.

 

어쨌든 난, 북웜 시리즈를 통해 1석 3조의 효과를 보고 있는 중이다. 아무리 해도 안 되던 영작 실력이 되는 걸 보면. 것두 저절로!ㅎ 해도 실력이 늘지 않아 영어 공부를 포기한 내가 이정도니, 학습을 목적으로 집중해서 읽는 경우, 그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는 가늠하기 힘들겠다. 아마도 엄청나겠지..

 

내가 효과를 보고, 신기하여 친척 아무개와 아이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지인 몇에게 알려 줘 봤다. 근데,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는 자신의 아이들이 3개월 만에 탁월한 독해력을 보였다니, 효과는 확실한 듯하다.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니..(표본의 작음은 어쩔 수 없지만)

 

단, 이 책으로 아이들 독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부모가 같이 책을 읽어야 한다는 점. 레벨별로 10권씩 정해서 부모가 가이드 해 주면 일취월장 할 수 있다. 뭐, 책의 말미에 문제를 해결하는 코너도 있지만, 부모와 함께 책 내용을 토론하는 와중에 표현력과 논리력 그리고 요약력을 기를 수 있어 그 효과는 상상 이상이다.

 

내가 만약 자식을 낳아 기르면 반드시 아이에게 이 시리즈를 읽힐 것이다! 것두 유치원 때에 말이다..ㅋㅋ 그래서 나의 전철을 밟지 않게 하겠다!!! 꾸준히 같이 읽고 이야기 하는 과정을 10년 정도 하면.....아이는 아마도 수재가 돼 있지 않을까 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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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9-28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특화를 시킨 사립이었는데..제 발음은 한마디로 개ㅡ구릴 겁니다 .ㅎㅎㅎ
그치만 선생은 제가 영어하는 걸 좋아했죠.
수업 점수와 상관없이..특이하다..했어요.
넌 참 잘 듣는다..이 말이지..하면서.
스페링을 외는 것 보단 전체 대화의 맥락을 잡으려 하던 이상한 버릇..탓 이라고..여깁니다.
회화로는 자격증을 ㅡ학교서 따곤..더는 말았는데...지금은 뭐 하나 발음하려해도 사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ㅋㅋ

yamoo 2015-09-30 22:56   좋아요 1 | URL
헐~ 영어 특화 사립 학교를 나오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영어 원서와 어렸을 때부터 친하셨을 거 같아 부럽네요. 영어 특화 학교에 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영어와 아주 친숙하고 영어는 기본으로 잘하더이다~

알고 보니 그장소 님께서는 숨은 고수셨네요^^

oren 2015-09-28 13: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어 잘 하고 싶은 게 언제나 `간절하고도 중요한 목표`에서 빠질 리 없었던 참으로 오랜 나날들을 떠올리게 하는 글이네요. 이재옥 TOEFL, 아카데미 TOEFL, voca 22000, 33000 말고도 숱한 영어테잎이며, 영어학원 다니며 쏟아부은 시간과 돈과 노력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영어가 참 얄밉기만 하단 생각도 듭니다. 저는 직장 초년병 시절에 몇 해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간신히 `해외 연수`를 떠날 기회를 얻은 적이 있었는데, 하필 연수를 떠나기 직전에 다른 요직 부서(?)로 이동 발령이 나는 바람에 그 기회를 놓친 게 저로서는 `영영 영어와는 이별`이 되고 말았던 듯하네요. 그런데 지금 문득 되돌아보니 20 년쯤 전에 `해외 연수`를 다녀온 (직장 근처에서 함께 영어 학원 다니고 함께 영어시험 치러 다녔던) 몇몇 친구들이 지금은 그때만큼은 부럽지 않다는 게 조금은 신기하단 생각도 듭니다. 한때 그토록 영어를 잘하고 싶어 안달했었는데 말이지요.

yamoo 님의 이 글을 읽으니 저도 한때 영어책을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던 시절이 있었구나 싶어 괜시리 반갑네요 아마도 중학교에 다닐 때 읍내 서점에서 만났던 `펭귄 북스`에서 나온 `영문대역 문고판 세계명작 시리즈`를 읽을 때였지 싶어요. 겨우 100쪽 내외로 무척이나 얇았던 데다가 이해하기 힘든 관용어나 어려운 단어들은 `한글`로 친절하게 설명을 덧붙여 놓은 책이어서 그냥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거든요. 그때 읽었던 영어책들이 <주홍글씨>, <노인과 바다>, <톰 소여의 모험>, <무기여 잘있거라>, <좁은 문>, <로빈슨 크루소>, <리어 왕> 등등이었으니 보잘 것 없는 영어실력으로도 얼마나 재미있게 술술(?) 읽었을지는 짐작하고도 남을 만하지요. 심지어 여름방학 땐 강가로 멱 감으러 갈 때조차 그 빨갛고 얇은 책을 두세 권씩 들고 가서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정신없이 재미있게 푹 빠져 읽었던 기억도 나네요. 영어 잘하는 방법이 결코 한둘이 아닐텐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자의적으로 무턱대고 접근하다가 숱한 낭패를 본 게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yamoo 2015-09-30 23:00   좋아요 1 | URL
그 영한 대역 문고 저도 갖고 있어요. 시사영어사에서 나온 얇은 거...아마도 별표 표시가 돼 있던 걸로 압니다. 영한 대역문고는 지금도 나오고 있지만 이 별표 있는 시리즈는 절판 된듯합니다. 이건 대역이 아니라 그냥 밑에 단어 숙어 정리돼 있는 정도 였지요.

전 이거 몇 권 사서 앞에만 끄적 거리다가 말았어요. 난이도 높은 것만 골라서 읽다가 포기하기를 몇 번 한 기억이 있어요..ㅎ 영한대역 문고본은 옆에 해석된 것만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ㅎ

저도 지금은 연수 다녀온 친구들, 유학 갔다온 친구들 별로 부럽지 않아요. 근데, 책 내는 친구는 무지 부럽더라구요~^^

곰곰생각하는발 2015-09-28 15: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펭귄 북스로 읽은 기억이 나네요.... 역시 야무 님은 시리즈의 제왕이십니다.
이재옥 토플... ㅎㅎㅎㅎㅎㅎ 아, 오랜 님 글 보다가 반가운 이름이.......

yamoo 2015-09-30 23:02   좋아요 1 | URL
시리즈의 제왕...ㅋㅋ 계속 시리즈 제왕 컨셉으로 밀고 나가야 할 듯합니다..ㅎㅎ
생각해 보니, 이거 괜찮을 듯삽니다..ㅎ

이재옥 토플, 아카데미 토플...이 두꺼운 토플 책을 학교에서 강의 들으면서 5-6회독 한 기억이 생생합니다~ 한 때를 풍미했던 책들이지요..김영로 보카 22000권 함께...근데, 지금은 다 절판되고...오로지 김정기의 리딩 워크숍만 살아 남은 듯합니다..영어 순해하고요..ㅎ

2015-09-29 0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30 2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초원 2015-10-04 20: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잘 읽었습니다. 원서를 읽어볼 요량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하려고 검색 중입니다. 토플이나 어학사전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야무 님의 추천은 노인 학습에도 효과적이려나요? 아무튼 반가운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