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요를 거의 듣지 않습니다.
헌데, 2곡을 미친듣이 듣던 때가 있었습니다. 오래 됐습니다만..
가사까지 막 외우고 그랬죠.
바로, 빅토르 최의 <혈액형>과 박완규의 <alone>였습니다.
특히 박완규의 alone는 당시 즐겨보던 카우보이비밥의 엔딩 곡이었기에 더욱 버닝했던 곡..
일본판으로 본 이후 투니버스에서 우리말 더빙으로 방영해줬는데, 이 작품만이 유일하게 일본 원판보다 성우가 좋았습니다. 스파이크 역의 구자혁(이름이 맞는지 가물) 성우가 끝내줬습니다..
무엇보다 이 엔딩곡...편집한 동영상은 마지막 편이 끝날때 자막이 올라가기 직전에 나왔었는데요..일본판 엔딩곡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이곡.. 뮤직 비디오에 한창 많이 등장했던 때가 있었죠..ㅎ
다시 들어도 좋습니다. 특히 가사에 빠져서 허우적 거렸다는..
카우보이비밥 투니버스판 엔딩곡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