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갔나요, 11월...
저의 마지막 기록은 11/1 달리기 기록이군요.. 심지어 책 읽은 기록도 아니라니..
11월 본업이 예상보다는 수월했던 와중에, 떠맡은 부수 업무가 몰아치는 바람에 ㅜㅜ
일+육아+야근+기절 패턴으로.. 주말에도 틈틈이 일하다 보니..
결국 막판 마무리 후 몸살이 났습니다.
이 저질 체력 어찌할꼬 ㅜㅜ 생활패턴 망가지면 바로 아파버리는 허약체질..
북플은 가끔 들어왔습니다만, 얼마 전 피드를 보니 작년 이맘때도 바쁜 후 아팠더군요. ㅉㅉㅉ 어째 체력이 나아진 게 없나 봅니다. 11월이 문제인 건가.
아무튼 오랜만에 기록을 남기러 왔습니다.
10월, 11월 책 거의 못 읽었지만 사기는 샀다능..
안 읽고, 권수 계산 안 하고 사니 평소보다 더 많이 샀쥬..
예외: 아이들 책
우리 첫째가 아주 좋아하는 최재천 시리즈 7권이 나와서 바로 구매.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한강 작가님 작품 기다리기 아쉬워서 동화책이라도 먼저 샀었음 ㅋㅋ
읽은 책
10월 4권
11월 1권 ㅜㅜ
루시 시리즈를 두 권을 읽었는데, 너무너무 좋았다. 스트라우트는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뻔하지 않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능력이 탁월한 듯. 은은하게 밀려오는 감동이라니.
이브 엔슬러 책은 슬프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함달달 영어책 아직도 완결을 못 봄 ㅜㅜ
<신곡>은 한 10곡 읽었나..
큰일이다 꾸룩꾸룩
12월이 되어가니 슬슬 서재의 달인이 생각납니다.
알라딘이 저를 잊어버릴까봐 급하게 왔어요. 알라딘아 나를 잊지마~ 10월까진 열심히 활동했어 ㅜㅜ
서친님들 지난 글들도 차근차근 읽어보겠습니다.
내일부터 강추위가 온다는데, 다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