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The Old Kingdom of Egypt


- Making Mummies -

앞서 빨강이랑 하양이가 싸우다 하양이가 이겨서 천하를..아니, 이집트를 통일했다는 내용을 공부했다. 하양이 왕 Narmer의 통일시대를 "Old Kingdom of Egypt"라고 부른다. 이 왕국은 1000년동안 유지되었다고.


용어공부

* BC = Before Christ / BCE = Before the Common Era

* AD = Anno Domini(The Year of Our Lord) / CE = Common Era 


바로 이 시기에 Mummy가 탄생한다. 미라를 만드는 것을 "embalm"이라고 하며, 그 과정은 상당히 복잡하다. Embalming은 오직 priests만이 할 수 있는 일종의 특권이었다. mummy 제작과정은 생략하자. pharaoh Cheops(* Khufu라고도 알려져있다는데 이쪽이 귀에 익은 듯)의 intestine이 어떻게 되었는지 별로 알고 싶지 않아.. 

다만, Cheops's heart gets special treatment. 라는 문장은 흥미를 끈다. 저세상으로 가면, the god Osiris가 그 심장에 실린 죄의 무게를 잰다고. 심장은 다시 파라오의 가슴 안으로 넣고, 다른 장기들은 "canopic jars"에 보관된다. 

그리고 mummy는 three coffins에 들어가는데, 가장 마지막 무덤 안 돌로 만든 관이 "sarcophagus"다. 


- Egyptian pyramids -


이집트인들은.. 아니 파라오 본인은 자기가 저승 가서도 잘 먹고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기 무덤에 온갖 좋은 것들을 때려 넣는데. 그러다보니 도둑이 훔쳐갈까봐 걱정되어 피라미드는 크고 복잡한 구조물이 된다. 이걸 "mastaba tomb"라고 하는 모양. 그중에서도 가장 큰 tombs를 pyramids라고 한다. 

Cheops의 피라미드는 지금도 카이로에 있고 이를 the Great Pyramid라고 부른다. BC 2550년경 지어졌다고 추정됨. 4000년 동안이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고 하니, 놀랍다. 아놔, 그 시절 노예로 태어났으면 아주 그냥 뼈빠지게 무덤만 파다가 무덤 들어가는 것이여.. 

그것도 모자라서 pyramid를 지키는 watchdog를 만드는데 그것이 바로 sphinx 다. 

이 모든 지랄에도 불구하고 

"Cheops and his gold had disappeared forever."라고 하니 피땀 흘린 인부들만 불쌍하지..  



* 지난번에 이어 아프리카 사진 투척. 함달달 덕에 예상치 못하게 다시 보는 이집트 사진 ㅎㅎ 

 카이로, 피라미드를 본 감상은 별로. 엄청 크다~ 였다. 내부를 볼수가 없었어서 아쉽. 카이로 공기 너무 나빠서 싫었음. 아래쪽 나일강 주변 도시들 신전투어가 좋았다. 



* 코 무너진 스핑크스. 넌 무엇을 지키고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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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3-09-11 20: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요. 무덤이 뭐길래~사람들 고생시키고. 슬기로운 저승생활!!ㅋㅋㅋㅋ
괭님 이집트 여행 다녀오신 덕분에 이렇게 공부하며 구경도 하고 일석이조!
저도 다녀와서 별로였다고 말하고 싶어요ㅋ 코 좀 예쁘게 보수해주지...^^

독서괭 2023-09-12 17:57   좋아요 1 | URL
저승이 뭐길래! ㅋㅋㅋ 스핑크스 코가 세월을 느끼게 해줍니다.. 카이로 진짜 공기 최악;; 먼지바람이 장난 아니었어요^^; 그래도 다녀왔으니 이렇게 자랑을 ㅋㅋㅋ

scott 2023-09-11 21: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집트 유물의 거의 모든 중요한 것들은 영쿡에 있습니다 매달 대영박물관에서 머미 만드는 거 영상으로 보여 줍니다 카이로에선 모래바람과 코 없는 스핑크스 거대한 신전 기둥만이 ^^

독서괭 2023-09-12 17:58   좋아요 2 | URL
오 머미 만드는 영상을요?? 우어.. 저도 옛날에 대영박물관 가봤는데 막 벽까지 뜯어와서 존시해둔 거 보고 진짜 나쁜 넘들이다.. 했었더랬죠 ㅋㅋ

바람돌이 2023-09-11 2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데 피라미드에 대해서는 노예노동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농한기 농민들의 임금노동이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ㅎㅎ

독서괭 2023-09-12 17:58   좋아요 1 | URL
오호 하나 배웠습니다. 농한기에 돈벌이도 되고 괜찮은 일감이었던 걸까요? 개고생은 개고생일 것 같긴 한데.. 노예보단 나은 것 같기도 하네여ㅋㅋ

책읽는나무 2023-09-12 15: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코가 왜 사라진 걸까요?
모래바람 때문인가요?
아님 누가 떼 갔을까요?

독서괭 2023-09-12 17:59   좋아요 1 | URL
코에 금박이라도?? 있었음 진짜 떼어갔을 듯요ㅎㅎ 형상은 그냥 풍파 때문일 것 같은데..

바람돌이 2023-09-12 18:12   좋아요 2 | URL
원래 저렇게 튀어나온 부분이 제일 약해요. 오랜 풍화작용 때문요.ㅎㅎ

독서괭 2023-09-12 18:46   좋아요 2 | URL
코가 제법 높았나 봅니다 ㅎㅎ

책읽는나무 2023-09-12 18:48   좋아요 3 | URL
전 바람이겠거니 싶으면서도 혹시 이집트에서도 아들 낳으려고 사람들이 긁어갔나? 의심했네요.ㅋㅋㅋ

독서괭 2023-09-13 11:29   좋아요 3 | URL
아들 낳으려고 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합리적 의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