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밍이네 어린 정원
고현경.이재호 지음 / 티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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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멋진 정원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 현실로 들어가면 어떨지 아니까 "깍"비명부터 지를지 모른다. 언니는 여기 벌레 나왔다며 부르신다. "꺄아 아악" 실은 시작하기도 쉽지 않지만 일반 화분도 만만치 않다. 야외에서 키우다 보면 이런저런 벌레들이 꼬이고 '이놈의 녀석들 우리 집만 화분 있는 거 아니잖아.'라며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텃밭을 원하는데 이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저자의 멋진 정원을 보면서 '고생하셨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고난이 있었고 실패도 했지만 이를 발판 삼아서 지금의 멋진 정원으로 탄생되지 않았나 싶다. 흙안에 돌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한참을 골라내고 있는 두 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땅을 일구다 보면 허리 펼 새가 없을 정도다.



돌이 있으면 식물의 뿌리가 골고루 펼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허약해지거나 결국 죽고야 만다. 저자가 이 책에서 바랬던 바램, 정원 가꾸기에 대한 방향, 예쁜 꽃의 이야기보다 그 꽃을 피우기 위해 자신을 온전히 녹여 스미게 한 땀의 이야기로 읽히길 바랍니다.(머리글 중에서)

지금은 따로 텃밭을 관리할 만한 형편이 되지 못해서 나중을 대비해서 공부해 보기로 했다. 실내 화분을 가꾸기 위해서 필요한 팁도 얻었다. 화분을 키우며 흙의 중요성에 대해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요즘엔 흙 파는 곳도 많고 배달도 잘해주고 흙의 무게가 가벼워져서 이동에 있어서 편리하다. 물을 먹으면 화분이 다시 무거워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무게가 반도 되지 않는다.

우선은 식물의 실용적인 분류와 식물의 구성에 대해서 배웠다. 우선은 그냥 스치듯이 알고 가기로 했다. 자세히 들어가면 어려워진다.


단밍이네 어린정원 책표지 


식물을 옮겨 심을 때 중요한 점 - 땅에서 자라는 식물을 옮겨 심기 위해서 파낼 때는 뿌리가 상하므로 지상부의 잎과 뿌리도 적당히 제거해 줘야 한다. 잎과 줄기는 지상부라고 하고 뿌리는 지하부라고 한다. 이것의 T/R의 비율이라고 하는데 둘의 비율이 균형이 맞아야 식물이 잘 산다. 저번에 산 식물이 과하게 지상부가 많았고 지하부는 부실했다. 과감하게 잎과 줄기를 제거해 줬어야 하는데 망설이다가 죽었다. (꽃이 피어 있어 아쉬워서 손을 못 되었다.)

흙을 구성하는 세가지 요소에 대해서 알고 이상적인 흙의 비율에 대해서 배웠다. 산속에 흙은 검고 촉촉하여 잘 뭉쳐진다. 이러한 좋은 흙을 떼알구조라고 한다. 길가에 흙은 먼지가 날리고 메마르고 땅이 단단한 편이다. 이러한 흙은 알알이 살아있어서 흩알구조라고 한다. 떼알구조의 좋은 흙으로 만들기 위해서 미생물과 지렁이의 먹이인 유기물을 흙에 공급해준다고 한다. (63쪽)



사람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필수영양소가 있듯이, 식물도 그러하다. 특히 질소, 인산, 칼륨이 많이 필요하다. 화학비료에는 이런 성분이 적절하게 들어 있어서 쉽게 사용하고 편리하지만 자연과 식물을 생각할 때는 유기비료를 찾아보는 게 좋을듯하다. 각각의 영양소의 중요성과 과다하거나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 적절하게 도움이 될 듯하다. 적당하다는 게 어렵다. 살피고 관찰하고 배워나가야 한다. 비료에 대해서도 자세한 사항이 나오는데 유기질 비료에서 깻묵이 주요성분으로 이에 관련된 사항과 주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85쪽부터 정원의 목적과 계획 방향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나온다첫 번째로는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시간과 사람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3번 정도 올 수 있는지, 아니면 어쩌나 별장 형식으로 오는지 말이다. 두 번째는 예산이다. 세 번째는 행정적인 규칙, 규정, 시설물 위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하수관, 지하 인터넷 케이블 및 수도관과 관련된 규정을 잘 알아봐야 한다. 혹시나 뿌리가 그쪽을 세게 퍼져나가 시설물을 망가뜨릴 수 있다고 한다. 네 번째는 주변 시설물과 건물 등의 풍경에 잘 어우러져야 한다. 섯 번째는 이웃이다. 우리도 이웃의 피해로 인해 잦은 말다툼이 있어서 잘 안다. 감나무 잎이 자꾸만 우리 집으로 떨어져서 얼마나 짜증 났었는지 모른다. 이러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섯 번째는 환경이다.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햇빛을 좋아하는 녀석이 있고 그늘을 좋아하는 녀석이 있다. 수국은 오전에 뜨는 해를 좋아한다. 하루 종일 뜨는 해를 좋아하는 건 장미, 라벤더, 세이지, 허브류다. 그늘을 좋아하는 것은 맥문동, 호스타, 아스틸베이다. (93쪽) 맥문동을 키우시나 보다. 맥문동은 폐에 좋은 한약재고 꽃도 이뻐서 키워보고 싶다. 꿩 먹고 알 먹고다. 곱 번째 토양이다. 여덟 번째는 바람이고 홉 번째는 지형이다. 경사에 따른 식물 배치나 물고임을 주의해야 한다.



98쪽부터 정원의 전체적인 모습을 그려본다. 저자는 땅의 기초부터 정비했다고 한다. 전문 인력 포클레인으로 평평하지 않은 땅이라서 잘 골라 평탄화 작업 후에 다지기 작업까지 했다고 한다. 실은 이 부분을 읽으며 '아차' 했다. 다지기 했으면 나중에 땅을 다시 골라야 했을 때 겁나 고생하셨겠다 싶었는데 저자의 글을 읽어보니 고생의 흔적이 심하게 엿보였다. 전체적인 배치에 필요한 여러 가지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보통 정원이 아닌 이상적인 정원이다. 필요한 것으로는 관리창고와 의자는 꼭 필요하다. 사람 길도 필수이다.


식물을 심기 위해서는 흙을 고르는 작업이 중요하다. 봄이 오면 씨앗뿌려~ 씨앗을 뿌리려면 흙을 골라줘야지. 봄이 오면 아빠와 함께 땅을 고르러 간다. 씨앗을 뿌리기 좋게 고랑을 파고 촥~ 구분해준다. 해충을 쫓는 유익한 식물들이 179쪽에 소개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작년에도 바질을 베란다 화분에 나눠서 심어보았다. 햇빛과 물만 있으면 잘 큰다. 이 바질이 딱정벌레, 파리, 모기를 쫓아준다고 한다. 완전 베란다에 뿌려 버려야 겠다. 책을 읽으면서 나름의 베란다 계획도 세우는 중이다. 허브가 향과 차로만 좋은게 아니라, 해충을 쫓아주는 고마운 녀석들이였다. 국화도 아주 중요한 해치 퇴치를 해준다.


단밍이네 어린정원 국화 199쪽 


땅의 PH농도를 알아야 한다. 수국의 꽃 색으로 PH수치를 알 수 있다고 한다. 파란색계열의 꽃은 흙이 산성이고 붉은색 계열의 꽃은 흙이 알칼리성이며, 보라색 계열의 꽃은 흙이 중성이라고 한다. 그외에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식물마다의 가지치기의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 알려준다. 식물의 방대한 자료를 찾는 방법과 곰팡이 핀 흙을 3일만에 곰팡이가 사라지게 만들어주는 방법도 있다.

실내에서 키우다 보니 어쩌나 흙에 곰팡이가 필때가 있어 속상했는데 좋은 방법을 배워간다.



이 오면 씨앗을 뿌리고 해야할 일들과 여름이면 날씨가 더워지고 습해지면서 거기에 태풍까지 오니, 준비하고 대비해야할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가을은 풍요의 계절답게 정원사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한다. 씨앗을 채취해서 잘 말려야 하고 허브나 채소등을 수확해서 저장해두어야 한다. 허브잎은 냉동실에 얼려두면 내년에 수확하기 전까지 충분하다. 겨울은 식물에게 휴면의 계절이므로 각자 월동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식물의 보온에 신경을 써야하고 들어가야 할 녀석들은 실내로 들여야 한다.

우선은 대략적으로 읽어보았지만 심도있게 읽어가면서 계획을 세워야겠다. 우선은 더운 여름이 오기전에 베란다정리에 들어가야 겠다. 해충퇴치에 좋은 허브종류를 사다가 화분에 뿌려야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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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해커스 윤민호 재무관리 - 공인회계사(CPA)·경영지도사·공기업 시험 대비ㅣ최신 출제경향 분석 및 반영ㅣ인강 할인쿠폰 수록
윤민호 지음 / 해커스경영아카데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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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경영지도사, 공기업 시험 대비에 필요한 재무관리는 우선 내용이 크게 바뀌지 않아 이론과 연계되는 공식 암기와 풀이 때문에 고득점을 노리기에는 아주 좋은 과목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이론을 제대로 이해하고 숙지해야 하며 광범위하여 공식을 암기해서 풀어야 하기 때문에 1차 실패의 당락을 쥐고 있다고 할 정도로 어려운 과목이기도 하다. 회계학의 기초 부분은 그래도 보기 쉬운 방면에 재무관리는 첫 페이지부터 눈에 쥐가 날 정도로 쉽게 볼 부분이 하나도 없는 과목이다.


경영지도사와 공기업 시업 대비는 잘 모르지만, 공인회계사에서 1차 시험 중 경영학 시험이 있는데 일반 경영학과 재무관리 두 파트로 나누어지고 아마 16번 문제부터 40번까지가 재무관리 문제인 것으로 알고 있다. 2차 시험의 단일 과목이며 실무에서 사용하는 분야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론 공부를 탄탄하게 준비해야 한다. 재무관리는 회계장부에서 할 수 없는 많은 분야를 다루고 있어 기본적으로 회계원리를 공부하고 보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이 기본서를 잘 고르는 것이라 생각한다. 인터넷 합격수기 등 추천사를 많이 들어보고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한다면 관련된 기본서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구성은 4개 부와 1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3부까지는 기업 재무론 와 4부는 금융 투자론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확실성을 가정하여 기업가치평가와 투자 안의 가치 평가에서 화폐의 시간가치 의미와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시점에 따른 시간가치와 자본예산의 기초개념과 투자 안의 현금흐름과 최적 소비 투자 결정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2부에서는 불확실성을 자본비용을 알아보고 자본비용을 측정하고 경영분석 포트폴리오이론, CPAM, 시장모형과 차익거래가격결정이론, MM이론을 자본예산의 기초개념을 이해하고 다양한 부채 사용의 투자 안의 가치 평가가 설명되어 있다.





3부는 특수 주제로 기업의 합병과 취득(M&A)와 배당정책과 재무비율분석을 설명한다.

4부는 금융 투자론에서는 주식의 가치 평가와 채권의 가치 평가의 채권의 투자전력, 선물가격 결정 옵션가격, 옵션가격결정 모형과 국제재무관리와 스왑과 최대 예상손실(VaR)을 설명하고 있다.

책은 개념 정리와 계산식은 사례와 예제를 통해 한 번 더 풀어봄으로써 이해를 도왔다. 장마다 객관식 연습문제를 통해 1차 시험의 출제경향도 확인할 수 있고 복습을 할 수 있다.


기업의 재무관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업가치의 극대화라고 한다면 공부하는 사람들은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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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고양이 클로드 1 - 추방된 황제 외계 고양이 클로드 1
조니 마르시아노.에밀리 체노웨스 지음, 롭 모마르츠 그림, 장혜란 옮김 / 북스그라운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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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고양이 위스쿠즈는 사악하고 포악한 황제다. 역사 속 포악한 황제의 결말은 늘 그러하듯이 죽임을 당한다. 운이 좋게 위스쿠즈는 죽지 않고 순간 이동 장치로 지구로 유배를 오게 된다. 문명이 몹시 발달한 행성이다. 원래는 법정 최고형처럼 그 나라의 최고의 형벌이었는데 위스쿠즈가 다시 살려낸 것이다.

위즈쿠즈는 소년이 사랑하는 고양이 클로드가 된다. 책 속 주인공은 어쩌다 클로드와 13살 소년이다. 클로드는 지구란 곳에 무사히 도착했다. 정말 마술처럼 뿅 하고 29억 광년 떨어진 지구로 온 것이다. 중간에 폭발하지도 않고 정신도 멀쩡하게 왔다는 게 놀랍다. 그날은 비가 내렸고 어딘가로 잠입해야 할지 고민 중이었다.


소년은 원래 뉴욕시 블루클린에 살다가 29억 광년이나 떨어진 것 같은 오리건주, 엘바로 이사를 왔다. 너무나도 한가로운 토요일을 맞아 어디도 갈 곳이 없다. 집 앞에는 무성한 나무와 굴러다니는 돌 뿐이다. 벨 소리가 들려왔다. 드디어 클로드와 소년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다.



클로드는 보통 고양이가 아닌 줄 알았지만 순간 이동 장치를 만들 수 있을 만큼 똑똑했다. 처음엔 이상한 인간들이라 생각했지만, 현실에 적응하고 소년을 이용해서 이동 장치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잠시 행복감에 젖는다. 클로드는 지구를 정복하러 온 것은 아니었지만 느낌은 딱 케로로 중사와 오징어 소녀를 떠오르게 했다. 케로로 중사는 지구를 침략하러 왔다가 우주라는 소년에게 마음의 침략을 당하고 만다. 예전에는 야비하고 무시무시한 케로로 중사였다고 하지만 지구에 와서는 찍소리 하다가 열심히 집 안 청소를 하는 살림꾼이 되어 있었다. 오징어 소녀 역시 지구를 침략하겠다 했지만 왕 언니한테 찍소리 하다가 바로 응징을 당하고 참하게 식당 일을 도와주는 귀여운 침략 가이다.


클로드는 어쨌든 행성으로 돌아가서 자신을 배신한 오른팔을 무찌르고 다시 황제로 다시 등극할 계획을 세운다. 실은 이동 장치의 재료를 찾아 모으고 있는 과정에서 너무 궁금했다. 정말 클로드가 행성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싶어서 말이다. 그래서 결말을 보고야 말았는데,

고양이를 키우는 대신 이클립스 캠프에 가야 했다. 소년은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어서 끔찍하게 하고 싶지 않았던 캠프에 거기다 모든 최적의 조건으로 고양이를 얻어냈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았지만 클로드가 손톱으로 찌르르하면서 이건 아바타인가 싶었다. 어쨌든 소년과 말이 통하게 되었다. 이 멍청한 인간을 조종해서 행성으로 돌아가야 하므로, 클로드는 원대한 계획의 일환으로 이 머리털 인간을 용병으로 써볼까 생각하며 입가에 미소가 절로 흐른다. 이 계획이 몹시 기대된다.


캠프에서 소년은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고 그러한 과정에서 고양이와의 의기투합할 일이 생긴다. 클로드 역시 어린 인간을 자신의 부하라고 생각했는지, 내 부하는 내가 지킨다는 소신껏 힘을 보탠다. 어린 인간 역시 그런 클로드의 모습에 크게 감동하고 멋진 활약을 펼친다. 순식간에 둘이 힘을 합쳐서 해낸 결과 멋졌다. 진짜 행성으로 돌아갔는지, 궁금한 이야기에서는 생각지 못한 반전이었다. 이렇게 끝나버리면 안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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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장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 Advanced - 매일 딱! 1장 10분씩 100일만 쓰면 영어가 뇌에 각인된다! 매일 1장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시원스쿨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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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친숙하다고 느꼈는데 난이도 상으로 네이티브식 영어 표현이라고 한다. 첫번째는 Basic으로 기초 영문법 마스터이고 두번째는 Intermediate 로 고난도 영문법 마스터 이고 세번째가 바로 이책으로 Advanced 이다. 네이티브식 영어 표현 학습과 상급 문장 100+200개 쓰기이다.

매일 1장씩 10분간 영어 습관을 100일 꾸준하게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선택했다. 한번 책을 촤르륵 살펴보니, 이 정도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겠다 싶어 기뻤다. 그런데 외국인만 보면 그림자가 되고 싶어지는 심정이라 입을 여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활용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매일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챕터마다 위의 날짜를 기입하는 칸이 있다. 하루 학습양이 끝마치면 표시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일 학습 체크일지가 책에 담겼다. 공부하고 체크를 해줘야 목표의식이 확고해진다.


첫번째는 보통 이야기할때 실은 말이지~ 이런 추임새를 자주 쓰는데 영어식 표현에서도 추임새(Filler Words)를 넣어서 말하면 영어를 더욱 유창하게 한다고 느껴진다. 두번째 상황에 맞춰서 예의있게 하거나 혹은 완곡하게 표현할때에 대해서 알아본다. 세번째는 속담이나 우리말의 특유 빗대어 말하기식 표현 방법처럼 영어에서도 자주 쓰이는 관용구적 표현에 대해서 알아본다.

첫번째 챕터 01은 추임새 넣어 말하기이다. 우리도 그렇듯, 외국사람들도 대화를 할때 자연스럽게 추임새를 넣는다. 대화가 자연스러울뿐만 아니라, 말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매일1장 영어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23쪽 / 시원스쿨 / 시원스쿨 닷컴>



첫번째 문장은 I just~ 그냥 이러하다. 그냥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그냥 집에 있고 싶어. 그냥 빈둥거리고 싶어등 다양한 표현법이 있다. 여기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문장을 만들어서 체크해보자. 우선은 중요 문장을 보고 구조를 살펴본다. 이것을 다 알아야 한다는 듯 뚫지 말고 자연스럽게 10분동안만 공부하자. 옆장으로 넘어가서 문장도 3번 따라서 써보고 QR코드가 있으니 원어민의 발음도 들어보자. 본문 문장은 2번 읽어주고 예문은 한번씩만 읽어준다. 자연스러운 대화라 빨리 넘어간다. 어떨땐 뭔 단어가 빠진듯 한데 그것이 정답이다.


<매일1장 영어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24쪽 / 시원스쿨 / 시원스쿨 닷컴>


매일 1장씩 공부하면 100일동안 300개 이상의 영어 문장을 써보는 것이다. 영작해서 2번씩 쓰는 문제도 있는데 막상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난감하다. 밑에 힌트가 있어서 중요한 것은 맨 아래쪽에 답이 있으므로 되도록 거기를 가리고 영작을 해본다. 답안에 눈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막상 써보면 어색해도 기억에 잘 남는다.

확실히 아는 만큼 들린다고 알지 못하는 단어는 들리지 않는다. 10일차에 돌입했는데 듣기는 가능했는데 따라 읽지 못하겠다. 10일차 Well, you konw, it's kind of hard to explain. 이라는 문장이였는데 보통 '카인드 어브 하드'라고 또박또박 읽었는데 이 발음이 거의 자연스럽게 넘어가서 당황했다. kind만 들렸다. 자연스럽게 혀를 풀어주고 연습해야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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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탐정의 구조 대모험
소피 게리브 지음, 한성희 옮김 / 시원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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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 하나가 열리더니 이상한 물체가 나왔다. 그럼 다른 산꼭대기에서도 무언가가 나오는 것일까? 아님 저 산꼭대기만 특별한 것일까? 이상한 물체는 바로 멋진 비행기를 타고 있는 공룡 탐정이었다. 마술로 만들어진 비행기처럼 느껴진다. 마법이 풀리면 바로 땅으로 곤두박질 처질 것만 같다.

<굥룡탐정의 구조 대모험 오래된 마을편/ 소피게리브 글 ·그림 /한성희 옮김/ 시원주니어>


첫번째 의뢰인은 바로 눈을 떴는지 감았는지 알 수 없는 초코칩처럼 생긴 개였다. 친한 고양이 친구가 집에 오지 않았고 목걸이에 금빛 이름표를 걸고 있다고 한다. 이 오래된 마을에서 고양이 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 그 외에 찾아야 하는 것들이 있다.

오래된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이 마을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사과를 따는 사람도 있고 성곽을 따라 걷고 있는 사람들, 사람도 삼킬것만 같은 대왕 물고기를 낚고 있는 사람도 있다. 물고기가 엄청 화나보인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노는 모습도 보이고 아줌마들의 길고 긴 수다가 끝이 날 줄 모르는 느낌이다. 오랜만에 한적하면서도 시끌벅적한 느낌이 동네가 그리워진다. 굴뚝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나고 맛있는 요리냄새가 풍겨져 나온다. 이 마을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고양이 친구를 찾게 된다.

동굴편에서는 공주님이 파란 두꺼비를 찾고 있는데 이번에도 공룡 탐정이 잘 찾아낼 수 있을까? 함께 파란 두꺼비를 찾아 보았다. 동굴에서 파란 두꺼비를 찾는 거라

잘 보인다. 두꺼비 녀석 저기 딱 숨어 있었네. 뭔가 구경하고 싶었나, 아님 자유롭게 살고 싶었던 걸까 싶다.

산속에는 숙제 안하고 도망간 친구도 있고, 놀이공원에서 사라진 뱀 친구도 있다. 떠들썩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놀이공원을 보니 책안에 잠깐 들어가고 싶어졌다. 책안에 있는 세상에 들어갔다 구경하고 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박물관에서 손자가 할아버지를 애타게 찾고 있다. "할아버지 어디 계세요?" 할아버지께서 어디에 계신지 찾지 못했다. 절로 집중력이 생기게 되는 책이다.


https://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A3150B4EAF86174ACD54847E774B5A3B530C&outKey=V12270f90e28d2a990434909de1f3d56a1de77038dd227c1dccdd909de1f3d56a1de7&width=544&height=306


https://blog.naver.com/yieh2000/223022743379


<굥룡탐정의 구조 대모험 박물관편 / 소피게리브 글 ·그림 /한성희 옮김/ 시원주니어>

그외에도 공룡탐정이 찾아주어야 할 사람들이 많다. 여기저기 새로운 곳에서 공룡탐정의 일거리가 가득하다. 결말을 보니 다행히도 공룡탐정은 친구들을 찾았고 그들은 모두 기뻐하며 서로를 안았다. 공룡탐정도 드디어 집으로 돌아와서 쉴 수 있었는데 그 집에 구경가고 싶다. 너무 멋진데, 이 집에서 살려면 운동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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