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아이들 운동회 소식이 들려오고~ 

저는 뻣뻣한 몸이였기에 어려서도 운동회는 응원하는 정도였습니다. 

초등학교때는 할머니께서 참여해주셨는데, 

안 오셔도 된다고 했는데 꼭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어요. ㅎㅎ

달리기 잘하는 친구들 보면 참 부럽기도 하고~ 

1학년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팔목에 도장 한번 찍고~ 

그후로는 안녕이였습니다. ㅠ.ㅠ 

날씨가 쌀쌀해서 걱정이네요. 


운동회때도 소풍때도~ 

김밥이 최고이네요. 

간단하게 김밥을 싸보았습니다. 





요즘엔 진미채를 넣은 김밥이 맛있어서~ 

맵고 짤까 싶어서 조금씩만 넣어서 쌌어요. 

그런데 자꾸 먹게 되는 그런 맛이에요. 

탄수화물 중독이죠.


전 맛있는 쌀밥을 끊을 수가 없네요. 

쌀쌀해지는 가을에 또 살찌겠죠. 

살이 있어서 추운 겨울을 잘 버틸 수 있어요. ㅎㅎㅎ

여기에 칼칼하고 따끈한 어묵국만 있으면 되는데


어묵이 냉동실에 있을 줄 알았는데 떨어진 거 있죠. 

어묵이 어설프거나 날짜가 짧을 때는 냉동실에 넣어두는데 

정말이지 냉동실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커피와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파나마 원두와 코스타리카 원두를 섞어서 

핸드드립으로 내려서 마셨는데~ 

커피맛이 아주 끝내줬습니다. 

김밥이랑 커피 너무 잘 어울리네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더할 나위 없이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전에 찍어 두었던 어묵국 사진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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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10-06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초등학교는 운동회 시즌이군요. 역시나 운동회 행사는 김밥을 먹는 특별한 날이었지요. 사실 어린아이들은 운동보다 맛있는 빵과 김밥 먹는 날로 기억될 것겁니다.

댄스는 맨홀 2023-10-07 21:09   좋아요 0 | URL
그렇겠죠.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