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꼭대기 하나가 열리더니 이상한 물체가 나왔다. 그럼 다른 산꼭대기에서도 무언가가 나오는 것일까? 아님 저 산꼭대기만 특별한 것일까? 이상한 물체는 바로 멋진 비행기를 타고 있는 공룡 탐정이었다. 마술로 만들어진 비행기처럼 느껴진다. 마법이 풀리면 바로 땅으로 곤두박질 처질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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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굥룡탐정의 구조 대모험 오래된 마을편/ 소피게리브 글 ·그림 /한성희 옮김/ 시원주니어>
첫번째 의뢰인은 바로 눈을 떴는지 감았는지 알 수 없는 초코칩처럼 생긴 개였다. 친한 고양이 친구가 집에 오지 않았고 목걸이에 금빛 이름표를 걸고 있다고 한다. 이 오래된 마을에서 고양이 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 그 외에 찾아야 하는 것들이 있다.
오래된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이 마을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사과를 따는 사람도 있고 성곽을 따라 걷고 있는 사람들, 사람도 삼킬것만 같은 대왕 물고기를 낚고 있는 사람도 있다. 물고기가 엄청 화나보인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노는 모습도 보이고 아줌마들의 길고 긴 수다가 끝이 날 줄 모르는 느낌이다. 오랜만에 한적하면서도 시끌벅적한 느낌이 동네가 그리워진다. 굴뚝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나고 맛있는 요리냄새가 풍겨져 나온다. 이 마을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고양이 친구를 찾게 된다.
동굴편에서는 공주님이 파란 두꺼비를 찾고 있는데 이번에도 공룡 탐정이 잘 찾아낼 수 있을까? 함께 파란 두꺼비를 찾아 보았다. 동굴에서 파란 두꺼비를 찾는 거라
잘 보인다. 두꺼비 녀석 저기 딱 숨어 있었네. 뭔가 구경하고 싶었나, 아님 자유롭게 살고 싶었던 걸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