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곰돌이 푸 매일 매일 행복해 탁상달력 - 260*190mm 2024 북엔 달력/다이어리
북엔 편집부 지음, 전미영 그림, 앨런 알렉산더 밀른 글 / 북엔(BOOK&_)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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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 두달 남았습니다. 아니, 벌써 이렇게 되어 버렸다면 무사히 지나온 것일 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많이 지치고 힘들었다는 거죠. 힘들때는 시계바늘이 움직이는 게 맞는지 자꾸만 쳐다보게 됩니다. 요즘엔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지만 참 시간이 더디게 흘러갑니다.

곰돌이 푸 '매일 매일 행복해' 탁상달력 2024년

2023년 마지막 달 12월과 함께 2024년 1월에서 12월까지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푸와 친구들이 우리를 반겨준답니다.

1월달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서 살펴보니, 어머나 곰돌이 푸가 큰일을 해냈네요. 저기에는 어떻게 들어갔을까 싶어 웃음이 났지만 심각한 일입니다. 아이들은 머리가 들어가면 여기저기 넣어보는데 그와 비슷한 상황 같습니다. 친구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어서 곰돌이 푸를 빼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네요. 뒤늦게 달려온 고슴도치랑 친구들의 다급한 표정이 역력하네요.

곰돌이 푸 '매일 매일 행복해' 탁상달력 2024

그림의 뒷쪽에는 달력이 나와있습니다. 보통은 여기 부분을 주로 두고 쓰거나 한번씩 돌려서 멋진 그림을 살펴보곤 합니다. 곰돌이 푸가 꿀단지를 살펴보고 있는데 누가 다 먹어 버렸나 봅니다. 곰돌이 푸는 꿀을 몹시 좋아하죠. 실제 그런일은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곰을 보면 도망가도 안되고 나무 위로 올라가서도 안됩니다. 차라리 죽은 척 하거나 혹시나 눈이 마주쳤다면 눈을 피해서도 안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곰돌이 푸는 마냥 사랑스럽기만 하지만 실제로는 무섭죠. 무서운데 요렇게 작고 사랑스러우니까 더욱 귀엽습니다. 달리기도 엄청 빠르고 나무 타기 선수랍니다.

곰돌이 푸 '매일 매일 행복해' 탁상달력 2024

2월은 어떤 곰돌이 푸를 만날수 있을까 기대하게 됩니다. 그런데 두둥 2025년 추석은 참 좋은날에 들었네요.

아 24년도 달력을 보면서 너무 빠르게 달려갔네요.

아래의 달은 어떤 달일까요~

푸와 친구들의 생일인가 봅니다. 생일에는 맛있는 케익과 꿀단지가 빠지면 안되겠죠. 친구들의 표정에서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풍성한 달이라는 말에서 이달의 힌트를 드립니다.

곰돌이 푸 '매일 매일 행복해' 탁상달력 2024

2024년의 10월은 어떠할까요? 시간이 잠시 멈춰주었으면 할때가 있고 빨리 지나가버려라 할때가 있습니다. 붙잡고 싶은 순간은 짧고 놓아버리고 싶은 순간은 상대적으로 너무 기네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절하게 즐거운 순간들과 함께였으면 좋겠습니다.

곰돌이 푸의 해맑은 웃음을 보면서, 친구들과의 즐거운 모습을 보면서 2024년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곰돌이 푸 '매일 매일 행복해' 탁상달력 2024년이 되길 바래봅니다.

곰돌이 푸 '매일 매일 행복해' 탁상달력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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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11-03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곰 같은 동물과 마주치면 우산을 펴는 게 좋단 얘기가 생각납니다. 우산을 펴면 자기보다 큰 동물인 줄 알고 접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왠지 곰은 무서워 보이지 않아요. 동화책에 많이 등장해서 그런지...벌써 24년 탁상달력이 나오다니... 이 해가 다 가고 있나 봅니다. 한 살 더 먹기 싫은데 말이죠.^^

댄스는 맨홀 2023-11-06 23:30   좋아요 0 | URL
우산을 펼치는 방법이 있었군요. 좋은 방법이네요. 이번에는 24년도 달력이랑 다이어리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작년에는 시장이 좀 시큰둥한 느낌이었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다짐과 시작을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도 23년도를 꽉 붙잡고 싶은데 맘처럼 되지 않네요. 나이를 먹어도 몸은 안 먹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타깝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