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카페에서 투명 수채화로 소녀 일러스트 그리는 방법 책이 도착했습니다. 음하하하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게 잘 그리셨어요. 채색하는 방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요 아래 벚꽃 아래 교복을 입은 소녀는 색도 2-3가지 밖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몇가지 색만으로도 이런 멋진 표현이 가능하네요.






시행착오 끝에 헤매이고 있습니다. 머릿결이랑 얼굴 턱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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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야 : 야 1
묘니 지음, 이기용 옮김 / 메타노블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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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에 처음 장야를 보았다.

중드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첫회를 보고 2회를 봤는데 이것참, 심상치 않았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무협을 볼 수 있게 되어 기대되었다.

장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하후의 마지막 대결까지 잘 보게 되었다.

나중에 기다리던 장야 2가 나오고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다.

작가의 작품으로는 택천기와 경여년을 보았다. 지금 경여년 2를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 나올지, 거기에 경여년 2와 설중한도행을 함께 찍는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두 작품 다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장야는 기나긴 어둠이 찾아올 꺼라고 한다. 서원의 최고 어르신이면서도 이 세계에서는 신과 버금가는 사람이 '부자'이다. 부자의 이야기는 잠깐 녕결의 꿈속에서만 등장하고 나오지 않았다. 중드에서는 나중에 명왕이랑 싸워야 해서 맛있는 음식을 주로 드시기만 하신다.

녕결을 처음 연기한 진비우는 2016년도에 장야를 찍었는데 그때 나이가 16살이였다고 한다. 고로 녕결과 같은 나이였다. 소설 속 녕결도 그쯤 되었다. 힘들게 살아온 녕결의 인생살이가 장야에 담겨져 있다. 녕결은 4살밖에 먹지 않은 어린 나이였음에도 상상을 시쳇더미에서 건져내 키운다. 혼자서도 벅찼을텐데, 그 옆에는 검은 우산이 함께였다. (책에서는 어쩌다 주운거였지만, 중드에서는 상상을 지키고 있었다.)

녕결은 재미있게도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는 모양이다. 중드는 편집이 좀 안타까운게 이야기가 많이 있음에도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재단이 잘 안된듯, 이야기가 어색해질때가 종종있다. 자체 편집하지 말고 좀 같이 봅시다.



​책으로 돌아와서 녕결은 수행자가 결코 될 수 없는 몸이였다. 기해설산이 17개가 뚫려있어야 하는데 녕결은 그것이 모조리 다 막혀버려서 불 수 없는 퉁소라나. 안되는 것도 되게 하는게 무협지의 특성이지만 말이다. 녕결은 복수를 위해서 칼을 갈고 또 갈고 살아왔다. 4살때부터 사람을 죽이며 지금까지 버티어 온 것이다. 사람을 죽이는 것이 잔혹한 일임을 알지만,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였으므로, 딱히 별 느낌이 없었다. 장작패듯이 사람을 단 칼에 죽이는 소벽호의 장작꾼이 바로 녕결이였다. 만족을 죽이고 마족도 죽이고 위성이라는 곳에서 당나라를 지키고 있었다. 마사양이라는 장군이 녕결을 무척 아꼈다. 사람을 죽일때도 언제나 명상의 끈은 놓지 않았다는 녕결에 대한 작가의 글을 읽으면 어찌나 웃기던지.

녕결은 몰살당한 일가에서 기적처럼 살아남은 아이였다. 상상과 함께 지금까지 살아온 이유는 복수를 하기 위해서였다. 최종 목표는 하후였다. 하후는 대장군으로써 강하다. 그래서 녕결은 서원에 들어가서 강해져야만 한다.

장야에서는 게임처럼 새로운 세상과 대면해야 한다. 복잡할수도 있지만 보다보면 정리가 좀 안되긴 하고 이름이 좀 이상한 부분이 있지만 재미있어서 그런지 우선은 '그런가'하면서 넘어간다. 수행자가 되기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단계별 승급이 있다. 거기다 수행자마다 능력이 다르다. <염사>로 염력을 쓰는 사람, <검사>로 검을 다루는 사람, 부사로 <부적>을 다루는 사람등 여러가지 능력자들이 나온다.



위성이라는 곳에 새로운 길잡이를 원한다던 귀인이 나타났다. 그녀가 바로 대당의 공주 '이어'공주다. 그녀를 데리고 황제가 있는 곳에 모셔다 드리고 장안에 거처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1권에 담겨져있다. 공주를 없애기 위해서 검은 세력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멋지게 해치웠고 여기서 녕결의 수행의 자질이 엿보인다. 검은 우산이 나와서 저 물건의 정체는 무엇일까 했는데, 책 속에서는 '대흑산'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엄청난 물건이다. 말하자면 신의에서 나왔던 방패와 비슷한 느낌이다.모든것을 다 막아준다. 수행자든 그들의 염력이 깃듯 무엇이든 '대흑산'만 펼치면 끝이다. 처음에 우산때문에 웃었지만 그 능력을 알고 놀랐다.


중드에서는 여청신이라는 어르신이 잠깐 나오고 끝이였다. 책 속에서는 이분이 녕결을 마음에 들어하여 수행의 기본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공주를 죽이려고 하는 놈들중에 당연히 수행자가 있을테니 연로하시지만 오신듯. 수행자도 능력별 다르다. 수행자의 네번째 단계 동현의 경지에 오르셨지만 이 정도는 그 이상의 경지 '지명'이나 그 이상의 단계 앞에서는 꼼짝을 못한다. '지명' 에 오르는 것은 역시나 쉽지 않은일, 대당에서도 손에 꼽는 일이다. 대당은 힘의 경지로 여기까지 오른 나라다. 힘으로 일어선 나라 힘으로 상대방을 제압한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공격하면 죽인다. 대당의 면모는 단순해서 마음에 든다.



2권에서는 녕결의 기해설산이 드디어 17개 중에서 10개만 뚫리는 기적과 죽을뻔 하다가 서원의 막내 진피피 덕분에 살아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서원에 교육을 받긴 하지만 2층에 있는 책(수행자들만 읽을수 있다는 서적)을 읽기만 하면 학생들이 하나둘씩 픽픽 쓰러져서 실려나간다. 장야는 이런부분이 재미있다. 심각하지만 녕결과 상상의 대화는 단조로우면서도 상상의 단호함이 매력적이다. 말로는 도련님이지만 때론 서로의 입장이 바뀌어 있기도 하다. 생활관에 있어서는 상상은 확실하게 자신의 주장을 밀고 나간다. 그런 상상을 녕결은 당해내지 못하고 둘의 모습에서 절로 웃음이 난다.

서원에 들어가겠다는 의지와 함께 녕결은 서서히 복수를 시작한다. 그 정보는 절친인 '탁이'를 통해서 알아낸다. 실은 두 사람은 함께 살아남았고, 복수의 대상이 같을뿐, 함께 한시간이 짧았다. 하지만 서로의 눈빛을 보면서 알았다. 모든일에 있어서 우선순위가 확실했다. 복수의 대상을 자연스럽게 죽인다. 그리고 서원에서 공부를 하고 두번째 복수의 대상을 죽인다. 그러고 있다가 바로 하면 티나니까. 세번째 복수의 대상을 죽인다.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였음에도 몹시 차분했다. 조소수 형님을 만나 처음엔 어른방인 줄 알았는데 그곳의 정체는 나중에 알게 되었다.

조소수 형님은 검사로 처음엔 조씨라고 불렀는데 하여튼 그날밤 자신의 뒤를 바줄 만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다. 자신의 목숨을 지켜줄 사람으로 녕결을 선택한 것이다. 형제의 복수를 하겠다는 조소수 형님의 말에 바로 흔쾌히 한다. 그것도 단 돈 오백냥에 말이다. 목숨을 거는 건데 단 돈 오백냥이라니~ 하여튼 그 날의 전투는 아주 멋졌다. 중드에서도 여러번 보았는데, 무협이 실상 몸으로 뛰어야 하는데 이제는 3D로 하니 무엇인들 재미가 없다. 적절하게 무협과 특수효과과 버무려져서 즐겁게 보았다. 책속에서도 그런 느낌이 잘 살아있어서 빠르게 읽어내려갔다. 조소수 형님은 검사로 육체는 가만히 있고 영혼이라고 해야하나 또 다른 몸이 칼과 함께 싸운다. 칼을 자유자재로 날릴수 있고 힘 또한 만만치 않으나 본체는 움직일수 없으므로 지켜줄 사람이 필요하다. 본체가 칼 맞으면 타격을 심하게 입는다.

복수를 위해서는 모든것을 내던진다. 다만 어떻게해서든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녕결은 혼자의 몸이 아니므로, 지켜야할 사람이 있고 아직 복수는 끝나지 않았다. 장야 2를 다 본 사람으로써 책 2권에 이어질 내용이 어떨지 알지만 기대된다. 중드를 보는 것과 책을 보는 것은 이야기가 조금씩 다른부분이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비슷하다. 그럼에도 빠르게 읽혀진다. 다만 책 디자인이나 그런부분이 무척 아쉽다. 책 분량에 비하면 가벼운 편이라 읽기 편리했다. 그나저나 경여년 책도 읽어보고 싶고 경여년 2는 언제 나오나.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고 있다는 장야의 진짜 이야기가 읽고 싶어졌다.


<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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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말 영국의 런던~ 

요렇게 이야기가 시작되는 엠마씨~ 

애니메이션으로 볼 때 녹화해 둘 것을 아쉬워하다 만화책으로 다시 보니 

그때 그 느낌이 다시 살아났다. 정말이지~ 

우리나라 성우분들의 더빙 목소리 너무 멋지고 차분하면서 지적인 엠마씨의 목소리가 그대로 녹아 있다. 딱 캐릭터에 어울리는 목소리다. 


엠마씨는 1권이 제일 즐거웠다. 

그 다음 이야기도 재미있고 흥미롭고 빠르게 진행된다. 


뭔가 심하게 질척 거리지도 않지만 

그럼에도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좋다. 


사랑에 빠지면 이렇게 된다. 번개 치고 바깥 풍경은 난리인데 뭐가 그리 좋은지 날씨가 좋다고 한다. 그렇게 되는 거지. 나름 도련님으로 자랐지만 신분과 지위를 따지지 않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한다. 갑작스럽게 하킴의 어마무시한 등장으로 시끄러워졌다. 하킴은 인도의 왕자?? 가 그런데 코끼리를 타고 런던의 거리를 질주하며 존슨네 집으로 쳐들어 온것이다. 가볍게 짐을 꾸렸다고 하는데 무거웠으면 무슨 짓을 했을지 모르겠다. 하킴도 엠마씨를 보며 한눈에 반해버린다. 하킴은 행동이 빠르다. 엠마씨가 하킴을 좋아하기엔 살아온 환경이 너무 다르다. 하킴은 이러니 저리니 해도 주변에 여자도 너무 많고 엠마씨만으로 안될듯 하다. 의외로 하킴은 예의 바르고 멋졌다. 


역시 엠마씨는 아름답고 지적이며 멋진 여성이다. 그외에도 남성들에게 러브레터를 받으며 인기가 많았지만, 존슨씨를 만난 것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다. 캐리 스토너씨는 18살에 결혼해서 남편이 20살에 죽었다고 한다. 하긴 예전에는 갑작스럽게 병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캐리씨 덕분에 엠마씨가 무사히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엠마가 캐리씨네 메이드로 일하기 전의 상황을 들으니 다행히 큰일을 잘 넘겼구나 싶었다. 사람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으면 성격이 변하기도 하지만 엠마씨는 기본적으로 성품이 남다르다. 



엠마 1권 56쪽 /모리 카오루 / 북박스



2권에서 엠마씨는 존슨씨와 함께 크리스탈 궁전에 구경하러 간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이야기를 하다가 문이 닫히는 것도 모른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한다. 눈도 귀도 다 어두워지는 듯. 어쩔 수 없이 그곳에서 밤을 지새우게 된다. 여기서 서로의 마음을 확실하게 확인한다. 존슨씨네 아버지는 만만치 않은 분이시다. 자기 아들이 뻔질나게 선생님 댁을 방문하는게 이상했겠지. 단번에 선생님을 찾아뵙고 엠마씨에게 한마디 날린다. 캐리씨가 좀 더 살아계셨더라면 좋았을텐데. 

젊었을때 캐리씨와 그의 남편분은 행복해보였다. 집안끼리의 정략결혼이라고 했지만 

남편분도 이시대 사람 같지 않고 다정한 느낌이였다. 


캐리씨는 계단에서 넘어지셔서 다리를 다치신다. 그리고 나서 얼마 후 돌아가신다. 어르신들은 넘어지시면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시는 것 같다. 이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 몰랐다. 이렇게 빨리 가신다구요?? 작가에게 항의의 글도 올라오지 않았을까? 하긴 다 이유가 있겠지. 이제 엠마씨도 홀로서기할 때가 되었다고 말이다. 엠마씨의 흐느끼는 모습에 마음이 짠해진다. 
















존슨씨를 만나고 싶었다. 하지만 여기서 두 사람이 엇갈리고 만다. 존슨씨는 엠마씨를 찾아왔고 엠마씨는 존슨씨를 찾아오고 말이다. 집사 아저씨가 집에 들어와서 기다리라고 하고 엠마씨는 들어와 기다렸다 그냥 가려고 하자 하킴이 붙잡아둔다. 엇갈리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집사아저씨는 은근히 보는듯 마는듯 하면서도 주변상황을 잘 살핀다. 



존슨씨의 아버지도 역시 힘들게 살아왔다. 돈은 많았으나 그 시대는 자작집안등 신분의 차이가 심했으며 사교계에서는 그것이 중요했다. 존슨씨 아버지는 그저 '졸부'였던 것이다. 그러다 엄마를 사교계에서 만나고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근데 만나고 곧 결혼한 커플이시다. 사교계 생활을 버티기 힘드셔서 어머니께서는 시골 요양생활을 하게 된다. 아버지도 어머니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며, 그녀에게는 약한 모습이다. 사교계는 말이 많다. 머리가 아파서 고개를 숙이니, 성의가 없다며. 몸이 아프다구요. "뭐라구요?" 교양이 없단다. 교양이 철철 넘쳐서 무거워서 걸어도 못다니겠네. 


엠마가 떠나고 존슨이 엄청 괴로워한다. 일에 치여서 따로 괴로워할 시간도 없을 정도였지만 틈틈히 괴로워한다. 엘레노어라고 귀엽고 자작가문의 딸이 등장한다. 첫눈에 존슨에게 반하고 그를 사랑하게 된다. 아버지는 딱 이라고 생각했다. 이정도 가문정도는 되어야 존슨가에 어울린다고 말이다. 존슨씨네 아버지도 힘들게 사교계의 경력을 쌓으셨기에 이해된다. 


 엠마의 만화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바라 볼때의 눈빛, 그런 것이 좋았다. 눈여겨 볼때의 표정, 그렇지만 상대방은 무심히 지나간다. 그 눈빛을 따라서 그 사람을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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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정말이지 감질나는 신부이야기 


6권까지 읽었는데 자꾸만 다른 신부이야기가 등장한다. 

섬세한 그림체도 좋고 이야기도 재미있는데 

다만 주인공 이야기를 좀 더 풀어줬으면 좋겠다. 

벌써 13권까지 나왔구나~ 

기다리면 안나오고 시간이 지나면 나오긴 하는데 살짝 감떨어지기도 

한다. 난 아미르 이야기 계속 읽고 싶은데~ 

본격 10권에서 아미르와 카르르크 이야기 나오는 건가~ 

쌍둥이 신부이야기도 재미있긴 했지만~ 휴우~ 

대가족이 함께 어울려져서 살던 시절이라서 그런지 다양한 사람들이 

나오는 것도 좋고~ 알지 못했던 문화를 접해서 색다르면서 우리의 옛 모습이

떠올라서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살라면 삐 못삽니다. 











































앗 루어도 현재진행형이었구나. 


리뷰를 보니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하니, 

끝나면 모조리 봐볼까~ 

읽은지 벌써 한참이라~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ㅎㅎㅎ

만화는 끈을 놓지 않으면 계속이어지는데 

끈을 놓아버린지 벌써 오래되었네. 

다시 읽고 싶다. 










































원피스 104권 나왔구나. 

정말 오랜만인듯~ 

가끔 애니로는 자주 봤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에이스 형 죽고나서 그 후로도 한 참 봤는데, 형의 죽음이 참 허탈했다. 

만화의 시간도 멈춰 있지 않으니, 

사라지는 사람들이 있고 

다시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길긴 길구나~ 아이고~ 추억은 좀 짧게 소환해 주었으면 좋겠다. 


































역쉬 열혈강호가 최고다. 


열혈강호도 현재 진행형중일줄 알았다. 

아무래도 100권 찍어야 되지 않을까~ 

이것도 기억이 잘 나질 않네~ 

한번 몰아서 봐야 하는데~ 

예전처럼 만화방에서 만화 잔뜩 빌려와서 쌓아놓고 보고 싶다. 

역시 만화라서 그런지 크게 변하지 않았구나. 

그 대신 내공은 엄청 쌓였겠지. 

































코난은 벌써 100권이 넘어서 언제 검은조직 정체를 밝히냐??

슬슬 지쳐가고 있다. 하지만 재미있으니까 

아직은 잡혀있는 중이다. 























아하하 백귀야행 

역시나 끝났나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여전히 진행형이였구나. 

재미있고 리쓰를 늘 응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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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만화책속에는 밉상 인물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만화의 맛을 살려주고 우리를 웃게 만들고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인물이지요. 현실속에서도 이런 인물들이 꽤 있죠.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면모를 타고 났으니~~ 이 화상 정도 되겠습니다.




명탐정 코난에서 란의 아버지 <코고로와 괴도키드> 


  

어린아이로 돌아가 버린 코난을 쥐어박을때면 정말이지 이 인간이 밉습니다. 초창기에 코난이 얼마나 얻어터졌는지.  이러다가 몸도 작아져서 상태 안좋은 신이치가 머리까지 상하면 어떻게 되는것인가 라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늘 수면 마취총을 맞고 잠에 떨어지는 코고로는 뭔가 알고 있는것도 같아요. 때론 예리한 모습을 보여줘서 보는 사람을 놀라게 합니다. 자신의 부인도 굉장히 사랑하는데 합치지 않는걸 보면 좀 이상하기도 하구요. 가끔 정신이 들어서 옳은 소리를 할때면 코고로의 새로운 면을 찾는것 같네요. 평상시에도 그런 정신으로 사시란 말입니다. 하하 란의 아버지라서 코난을 쥐어박을때 빼고는 미워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괴도 키드란 녀석 <천공의 난파선>에서 신이치인척 하고는 마지막 장면에서 란과 키스를 한다는. 이것 무슨 시츄에이션~ 정말이지 괴도 키드 무지 마음에 않들어요. 지도 여자친구 있으면서 신이치를 놀려 줄려고 그러는 건지. 란이 멋지게 돌려차기로 괴도키드 녀석을 때려 눕혔으면 좋겠습니다. 더 맞아야 돼. 아님 신이치랑 괴도키드랑 한판 붙어야돼.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 문제네요.

 

 

서울협객전에서 악인 <당무용>

 
당무용이 과거에서 현재로 오면서 심한 부상을 겪지 않고 자신의 힘 그대로 현재로 왔다면 아마도 살인지옥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다행스럽게도 죽을만큼의 상처로 인해서 당무용은 무술을 하지 못하는 몸으로 장공의 도움으로 살아나게 됩니다. 힘만 있다면 자신을 구박하는 장공 아버지랑 그 무리들을 다 쓸어버렸을 겁니다. 한글을 배워도 몹쓸말들만 재빨리 배우는 당무용을 보면서 역시 남다르다 싶네요. 당무용 특유의 말투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악한이고 밉상이지만 미워할 수 없죠. 당무용의 주특기는 "죽이십시다" 되겠습니다. 어쩜 욕도 그리 잘 배우는지 참 좋은것만 골라서 배웁니다.
드라마로 만든다고 했었는데 언제쯤 드라마로 서울협객전을 볼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장공과 당무용은 정말 신경써서 배우를 뽑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중에서도 당무용은 정말 중요한 역할이라서 각별히 신경을 부탁드립니다. 훗~      

 

백귀야행에서 아버지 몸속에 들어있는 잡귀 <아오아라시>
 
할아버지의 명으로 리쓰를 지키기 위해서 아버지 몸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거의 식신이라고해도 무방할정도로 식성이 굉장합니다. 리쓰가 죽을락 말락하는 위기일발의 순간에서 구해주곤 합니다.  차갑고 냉정한 스타일인 아오아라시는 그 특유의 유머감각 덕분에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답니다.  우스꽝스런 행동들을 유발하며 웃음을 선사합니다. 그러면서도 먹어도 되는것과 먹으면 안되는 것이 있다지만 할아버지와의 계약이 끝나면 먹으면 안되는것을 먹을지도 모르겠네요. 바로 인간이죠. 종종 리쓰의 아버지 몸속에서 빠져나와 활약할때면 아버지의 몸뚱아리가 고꾸라져 있는 모습이 웃으면 안될것 같지만 굉장히 웃깁니다. 기회만 되면 리쓰까지 잡아 먹을것 같은 기세지만, 그러진 않을 것 같네요. 특유의 유머가 살아있는 인물입니다.

 

 

궁에서 <이율과 공내시>

이율은 처음엔 호감형이였지요. 그런데 갈수록 하는짓이 밉상입니다. 그래도 자신의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러는것을 보면 안쓰럽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궁이 만든 또 다른 피해자가 이율이기 때문이기도 하죠. 신이와 채경이 사이를 막 휘젓고 다니는 걸 보면 딱 밉상. 혼자서 자책하면서 주접을 떨때는 안쓰러운 마음이 드네요. 이율이 정도가 지나치면서 완전 막장 드라마의 나쁜남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율아 정신 차려" 작가님이 더이상 널 나쁜남으로 만들기 전에 니가 해결해야 한다는......

공내시의 느끼느끼하고 흐물흐물하게 생겨서 딱 밉상입니다. 하는짓도 어찌나 느끼한지 자체가 싫어질라고 그러는 인물. 그렇지만, 애교떠는 모습을 감안해서 그냥 무시해버리는 정도. 왠지 공내시 그러는것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 왠지 제가 도를 닦는 기분. 공내시도 드디어 님을 만났다는~ 두분의 애정행각은 보이지 말아주길.  보기 싫소이다.  

  

 

원피스에서 자칭 캡틴 코쟁이<우솝>

생각보다 밉거나 하는 인물은 아니지만, 자칭 자기가 선장인척 잘난척 할때. 그리고 적과 마주쳤을때 우솝 전매 특허인 발바닥에 땀나게 도망가기 할때. 큰소리 뻥뻥치고 도망갈때. 하지만 자신이 맡은 악당은 간신히 처리하는 우솝을 볼때면 미워할 수 없죠. 밉다기 보다 종종 짜증날때가 많아요. 우솝의 가장 큰 문제는 힘이 약하다는 거죠. 나중에도 고잉메리호를 대신할 배를 살 돈을 몽땅 털렸을때 우솝한테 화가 많이 났습니다. 우솝도 자신이 지켜내질 못한것에 대해서 많이 힘들어 했죠. 동료들한테도. 그러고 보면 우솝네 아버지는 굉장히 강하고 멋진분이였는데. 그런점이 우솝을 힘들게 하는것 같네요.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타마마 이등병> 

  
귀여운척 깜찍한척 척척은 다하는 타마마~ 이중인격적인 성격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케로로를 좋아하는지 정말 좋아하는지 의문이 들게 행동합니다. 모아 덕분에 질투에 눈이 멀어서 그 분노의 임팩트를 날려 주곤 합니다. 그러면서 케로로를 깡그리 무시하는게 주 특기죠. "어머 중사님" 으 닭살돋아요.
좋아하려면 모아처럼 일편단심 무조건 케로로를 위해주는 마음이 있어야죠.
타마마의 이중인격은 정말 무서울 정도~ 하지만 미워할 수는 없는 캐릭터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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