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이 둘을 순풍순풍 잘 낳았다. 자연분만이라 아이 낳은후에 회복도 빨랐다.
남자들은 군대가서 축구 한 이야기로 ....여자들은 아이 낳을때 구구절절한 사연으로 밤을 샌다는데..
순풍 잘 낳았어도 나도 밤 샐만큼 이야기 거리가 많지만..그건 다음 기회에 하고..

아이 낳고 날 괴롭힌것은 바로 생각지도 못했던 다른곳에서였다.
바로 음지의 질병이라고 할수 있는 치0..(뭔지 모르시는 분은 없겠지?)
친정아버지와 오빠가 그병으로 고생했었지만 친정엄마는 없는병으로..
왜 난 아버지쪽을 닮아서 그런병이 있는건지..ㅠ.ㅠ

임신해서 조금씩 증상이 있다고들 하는데..나도 그중 하나인가보다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이 낳고 난후의 고통은..정말..말로 표현을 못한다.
남들은 아이 낳느라 고생한 아랫쪽이 아프다는데..
난 그쪽도 아프고 그 옆쪽에 있는 혹(?)도 아프고..
앉지도 못하고..약 먹고 좌약까지 써서 겨우 달래놓았다.
수유중에도 먹을수 있는 약이라고 처방을 해주었지만 약먹고 젖먹이려니 얼마나 찝찝하던지..
진찰한 의사는 수술을 하는게 깨끗하다고 했었다.

그래도 그냥 살다보니 괜찮아서 또 2년이 흘렀고..
둘째를 낳고 나서도 처음보다 더 큰 고통에 남편을 붙잡고 울었었다.
"남들은 아이 낳고 아프다는데..난 어째 이것때문에 더 아프냐??흑흑"

그래도 수술을 안하고 지냈는데..
이 음지의 질병이 살살 달래면 좀 괜찮다가 몸이 피곤하거나
변비기가 있거나 하면 재발을 하는것이다.

비데라는걸 살까 말까? 렌탈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데
울시누이가 다니는 빨간볼펜인가하는 회사에서 비데란것을 팔기 시작했다.
웬 책장사 회사에서 비데??
탄탄한 영업조직이 아까워서인지 비데 정수기,보정속옷등을 팔기 시작한것이다.
그덕에 난 정수기,비데를 구입해야만 했다.ㅠ.ㅠ
다른 회사보다 고가지만..
미리 비데를 설치했으면 모를까 이젠 다른 회사 비데는 미안해서라도 못 쓸 상황이 된것..

미리 잡설이 길었지만..
이런 사연을 가지고 비데를 쓰게 된 나에겐...정말 이것처럼 좋은것이 없다.
무인도에 딱 세개만 가져갈것을 고르라고 한다면 비데가 들어갈것 같다.
비데 구입한 직후에도 그곳이 악화가 되서 병원에 다녓었는데..의사가 수술을 권했다.
" 저 비데를 구입했거든요. 당분간 더 써보고 안 좋으면 수술을 할께요"

그런데...비데를 사용하고는 그병을 잊고 살게 된것이다.
볼일 보고 버튼 눌러주면 '루루루루~~~~~~~~' 물이 나와서 안마해주니..
건조까지 하고 보송보송하게 일어나면 하루가 상쾌하다.
변비기가 있던지..볼일이 시원하게 안나올땐..세정으로 물맛사지를 해주면..
쑤욱 잘 나온다. 그때의 기분은 열달 묵은 체증이 쑥 빠지는것 같다.
단순히 물로만 닦아준다고 생각하는것은 비데를 안 썼을때의 착각이다.

나올려고 하는데..안나올때의 그 미묘한 경계에 물 한방으로 쑥 나올때면
분만 촉진제를 맞아서 아이가 나오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물로 닦아주고 달래주어선지..그병도 잊고 살수 있으니..

문제는 비데없는 집으로 갈때다.
친정은 아파트고 지역난방이라서 샤위기 틀면 더운물이 곧바로 나오니
임시방편으로 샤워를 해준다지만..
시댁은 시골이라서..ㅠ.ㅠ 10년전에 새로 지은 집이라서 편리하다고 해도
부엌옆에 있는 화장실이라 신경이 쓰여서 오래 들어가 있을수도 없고..
아무리 없다고 해도 시댁 스트레스인지 시댁에만 가면 변비가 된다.
결국 볼일을 봐도 그쪽이 안 좋아져서 돌아오게 되니..
집에 와서 약을 사용하게 될때도 있다.

분당에서 아이들이 학교에 비데가 없어서 볼일을 안볼려고 해서
엄마들이 돈 모아서 비데를 놓아주자고 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후에 비데를 설치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때는 어린것들이 배가 불러서라고 욕을 했었지만..
내가 겪고보니 그게 욕할일만은 아니다.ㅠ.ㅠ
사람이 편해지면 한이 없다지만....평생 그쪽에 병 안걸리고 산다면 얼마나 좋은일인가?

직립보행하는 탓에 인간만 걸린다는 그병..
마태님의 책에서도 좌욕외엔 다른 치료법이 없다고 알려진 그병엔..
비데라는 보조기구가 그나마 좋은 친구가 될수 있다.
좌욕보다 편하고 효과도 좋다. (사용후기^^)

광고에서처럼 나도 신호오면 '우리집 갈래, 여긴 비데가 없잖아' 하는건가?
이런병을 모르고 사시는분은 행운이신거고..
평소에 고생하신분은 다른것은 다 아끼더라도 비데는 꼭 쓰시길..

아침에 볼일보고 너무 좋아서 이렇게 글한편을 남긴다.
이번 추석에 시댁 갈 일이 걱정이다.
남들은 "아버님댁에 보일러 놓아드려야겠어요" 하는데..
난 비데를 놓아드려야하는걸까??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05-09-06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히히힛! 추천이요~

sooninara 2005-09-06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사탕님..추천씩이나..ㅋㅋ
혹시 님도 음지의 병이 있으신가요?^^
삶의 질 차원에서 비데란거...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 같아요.
그쪽에 질병이 있으면 치료로..없으면 예방으로다가..

sooninara 2005-09-06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말도 안하고 추천만 하신분은 누구실까요??
이글에 팍팍 공감하시는분??????????

인터라겐 2005-09-06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시댁에 클린비데 설치해 드리세요..ㅎㅎ 저희 집은 화장실에 전기 콘센트가 없어요. 옛날 집이라 그래서 고민하다가 홈쇼핑보고 클린비데 샀는데요 비록 건조 기능은 없지만 만족해요... 가격도 구만사천원인가 줬어요.. 할인쿠폰써서요.. 설치도 간단하니깐... 고려 해보심이..ㅎㅎㅎ

울언니도 애 둘낳고 고생하다가 결국 수술했거든요..그런데 7년있다가 셋째 낳는 바람에 도로아미타불.. 그런데 그 병원에서는 애프터서비스로 재발하는거 무료로 수술해준다네요.. 그래서 날 잡기로 했다네요.. 정 불편하시면 수술하는것도 좋은가봐요.. 저희 언니는 수술하고 나선 살 것 같다고 하던걸요..

인터라겐 2005-09-06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궁금해 하실까봐.. 또다른 추천은 저여요...^^

토토랑 2005-09-06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추천이요~
전 노비타 쓰는데.. 음..보급형이라 그런지 별로에요. 반응속도가 너무 느려서요...
물살이 쎄구 빠닥빠닥 반응하는게 좋으시다면 웅진것도 괜찮은거 같드라구요 ^^

물만두 2005-09-06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고민중인데...

숨은아이 2005-09-06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댁에 비데를!!

sooninara 2005-09-06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그렇네요. 시댁도 시골이라 비싼 비데 사주어도 물 맞고 고장나면 아깝기만하고..그재수술 해주는 병원 어디예요? 너무 좋다. 다음에 수술하게 되면 가보게요^^ 집에서 넘 멀면 힘들고..저도 지금 수술할만큼은 아니지만..뿌리가 남아있어서 간혹 힘들어요. 수술하면 편하긴 할텐데..ㅠ.ㅠ

토토랑님..전 교원비데쓰는데..비싼만큼 성능은 좋더라구요.
다른집에서 노비타랑 웅진거랑 써봤는데..우리것이 제일 좋은듯..ㅋㅋ
그런데 이넘이 문제가 많거든요. 그이야기는 다음에 또 써야지..

물만두님..있으면 정~~말 좋아요^^

따우님..숨은아이님..
싼거 해드리기도 그렇고..시누이에게서 우리것같은거 사드리기엔 너무 비싸고..ㅠ.ㅠ 이게 너무 민감해서 물이 닿으면 안되거든요. 다른비데는 물이 조금 닿아도 괜찮던데..이넘은 너무 예민해요.
저희집은 부부욕실에서 쓰니까 물을 안쓰지만 시댁에 설치하면 금새 고장 날듯..
인터라겐님이 말한거 사드리고 싶어도 시누이 눈치가 보이고..어쩌죠??

숨은아이 2005-09-06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시누이랑 힘을 합쳐서 사시면. ^^a

sooninara 2005-09-06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비데 쓴지 이년이 넘었는걸요^^

숨은아이님..그런데 우리집 비데가 너무 민감해서 시골집엔 못 견딜듯..ㅠ.ㅠ

2005-09-07 07: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제품설명
집중력이 떨어진 요즘.. 공부하다 말고 시계한번 보고..
정신이 더 분산되시죠? 웰빙타이머 한번만 돌려주세요..
주방에서 요리를 하시나요.. 웰빙타이머 한번 만 돌려주세요
더 이상 국수가 퍼지고 반숙이 완숙이 되는 일이 없습니다

주의사항
1.0점을 기준으로 꼭 오른쪽으로 돌려주세요. 0점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돌리면 고장납니다.
2.수초나 세심하고 디테일한 시간을 맞추기를 원하시는 분은 비추천입니다.
3.태엽방식이기 때문에 처음에 오른쪽으로 60분까지 끝까지 돌린후에 원하시는 시간대로 맞추시면 됩니다.
4.타이머 소리는 따르르릉~ 입니다.(태엽방식)
5.태엽방식이기 때문에 건전지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6.태엽방식이기 때문에 제품의 중간에 돌리는 부면의 틈새가 다소 일정하게 벌어져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7.태엽방식이기 때문에 맞쳐진 시간이 다되어 화살표가 0점으로 와서 알람이 울리더라도 몇초동안은 째각째각 더 돌아갑니다.
8.타이머 돌아가는 째각째각 소리가 다소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로드무비님..선물이 왔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네요. 감솨..

그런데 소심+기계치 수니나라의 질문.
위 설명에서 0점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돌리라는것은 아랫부분을 오른쪽으로..
숫자가 써있는 윗부분은 왼쪽으로 돌리라는 말이겠죠?
그래야 타이머가 1분부터 60분까지 설정되는거죠?

왜 이런 질문을 하냐면 처음에 타이머로 5분을 설정했더니 먹통이되더라구요.
다시 10분을 설정해도 먹통..ㅠ.ㅠ 안울리더라구요.
마데인 치나인게 문제인지..

텐바이텐에 들어가서 타이머 후기를 읽어보니 어떤분이 타이머가 안울려서 때리고 얼렀더니
갑자기 됐다고 해서..
55분을 설정해서 기다렸더니 마침내 우렁차게 울리더군요.ㅋㅋ

아이들은 해보고 싶다고 난리인데..또 안울릴까 걱정이 되서요.
위로는 왼쪽..아래로 보자면 오른쪽으로 돌리는것 맞죠?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플레져 2005-09-02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저두 때렸더니 소리 나더라구요.
(역시나 소심증. 저만 그런 줄 알고는...미쵸미쵸~ ^^)

sooninara 2005-09-02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플레져님..님도..
저 지금 시험중인데요. 10분 미만으로 설정하면 소리가 안나요
지금 15분으로 설정해서 시험중..장기전에 강하고 단기전엔 취약한건지..

산사춘 2005-09-03 0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때리고 얼렀더니'... ㅋㅋㅋㅋㅋ

로드무비 2005-09-03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전 1분 단위도 되던데.
왜 그럴까요오?
수니나라님, 때리고 달래가며 잘 쓰세요!^^

딸기엄마 2005-09-03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말 안듣는 데는 역시 매가 최고였군. ㅎㅎㅎ

아영엄마 2005-09-03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벌써 받으신건가요? ^^

sooninara 2005-09-03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저 안따라할테니..방법을 갈쳐주세요^^

산사춘님..저도 그말 읽고 넘어갔습니다. 그분도 얼마나 열받았겠어요?

로드무비님..일분단위라굽쇼? 흐미..울집것은 10분 아래것은 쳐다도 안보고..10분 이상은 설정해줘야 마지못해 울리다니깐요. 콧대가 높은듯..ㅋㅋ

지우개님..아직 때리지는 않고요..살살 흔들어주고 있어요.

아영엄마. 일찍 왔죠? 그집것은 정상인지 갈쳐주세요.
마데인 치나것이 문제는 문제여..ㅋㅋ
아이들은 이쁘다고 엄청 좋아함

2005-09-03 16: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난 반말 하기가 힘들다.
나와 아주 친하거나 나보다 아주 어리거나 그러면 반말하지만 그외에는 어중간하게 걸쳐서 말한다.
"00씨.~~했잖아? 그래서 ~~~할거예요?" 정도??ㅋㅋ
내 성격이 이상한건지..내 주위의 사람들과 말을 팍팍 안놓다보니 거리감이 느껴질때도 있다.

알라딘에서의 내모습은 귀엽고(혹시 미치거나??ㅋㅋ) 마당발인 아줌마랄까?
하지만 실제의 나란 인간은 소심하고,,쫌스럽고..다혈질에...사람 낯을 가린다.
내가 낯가린다고하면 믿을 사람 하나 없겠지만..엄청 심하다.
아줌마 특유의 묻지마로 대충~~ 친한척 엉겨붙긴 하지만 그이상 친해지긴 힘든 스타일이다.

예를 들어..만두언니하고도 안면 튼지 이년이나 지난 요즘들어 언니..성님하면서 엉겨붙기 시작했다.
2년동안 깍듯하게 물만두님..~~~입니다. 하면서 지냈는데..
알라디너들이 친한척하면서 만두언니하는데..나 혼자 물만두님 하기도 얼굴 간지럽고..
몇달전부터 언니라고 친한척했더니...이젠 정말 언니같이 느껴진다.^^

그외에 다른 알라디너에게도 친한척 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것 같다.
내가 언니라고 하면서 치근대는 알라디너들은 만두언니,깍두기언니,여우성님 정도??
이분들은 워낙 존재감을 팍팍 주시는분들이기에 편하게 부르기 시작했다.
그외에는 아직도 000님,00님..흐흐

더 친하고 덜 친해서가 아니라 내 성격적으로 반말을 척척 못하고,
친한척 하기 힘들어서라고 한다면 안 믿어줄라나? 진짠데...


알라딘엔 나하고 동갑도 많다. 그분들하고도 아직 친구처럼 팍팍 말을 안 놓고 있다.
온라인으로만 그런게 아니라 오프라인상에서도...
울동네 같은반 엄마들하고도 반존칭 정도로 말을하며 지낸다.
나이도 비슷하고 아이들도 같은 나이니까..친할만도 한데..
"00엄마..~~했어요?" 하는거다. 나만 유독 심한가?

요즘 떠오르는 샛별 가시장미님이..
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나에게만 그런것은 아니지만..ㅋㅋ)
언니라고 부르겠어요라고..호호..

전에 페이퍼 쓴거보니 가시장미가 반말하자고 햇었던것 같아서..
방명록에 가서 "언니라고 해주..나도 반말할께"라고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글을 남겼다.

반말하기 어려워하는 나같은 알라디너 또 있을까???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조선인 2005-09-02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나한테도 말 놔요. 팍팍 놔요. 히히

물만두 2005-09-02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더 소심해서 아직도 자기한테 말 놓지 못하고 우왕좌왕하잖여^^;;; 앞으로는 내가 먼저 편하게 대할께^^ 흐흐흐

울보 2005-09-02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요,,
전 거리에서 아니 놀이터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존대말입니다,
나보다 어린사람들이 친한척하면서 언니 하면서 말거는데도 아예라고 존댓말이 나갑니다,,,
후후 말한번 놓으려면 정말 쭉 친하거나,,그래야 말을 놓으려나,,
아무튼 지금도 타인들은 저보고 언니 하면서 말을 놓는데 저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상태지요,,

비로그인 2005-09-02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말놓는다고 꼭 친해지나요? 저도 반말은 잘 못하는데(성님 소리만 잘하죠?^^), 예의 차리면서도 친할 수도 있다고 봐요. 자기답지않게 하려다가 괜히 불편해지는 때도 많은 것같아요. 수니나라님은 참 붙임성 있어보이시던데 의외로 소심하시다니...ㅋ

미설 2005-09-02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게 정상이라고 봐요^^

날개 2005-09-02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반말이 잘 안나와요..^^
가시장미님의 러브콜을 받고서 고민을 좀 했지만, 대략 반반 섞어서 쓸 예정..ㅎㅎ

2005-09-02 18: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9-02 18: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9-02 2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5-09-02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알았어^^

만두성..울훼밀리가 다 그렇군요.ㅋㅋ

새벽별님..그러게요. 저도 한두살 어린사람한테 턱턱 말을 못 놔요. 나보다 한살 적은 동네아줌마랑 친한데..반말+ 존대로 지내고 있어요. 재진이 은영이도 말 배울때부터 존댓말만 시켰더니..존대가 더 편한듯.

울보님도..ㅋㅋ 알라디너들의 공통점인가요?

별사탕님..제가 보기보다 소심한 전형적인 인간이라서.ㅠ.ㅠ
남들에게 아쉬운 소리 못하고 앓느니 죽는다주의라서...

미설님..그런가요? 정상 비정상이 아니라 성향이겠죠?

날개님..저 글쓰면서 날개님도 생각했어요. 닭띠 동갑들이 많은데.^^

서재주인장에게만이 세개인데..넵..저도 그렇게 생각하옵니다.ㅋㅋ
 
 전출처 : 로드무비 > 호랑녀님의 책 '외로울 땐 외롭다고 말해'

 

 

 


알라딘 상품넣기도 되네요, 신기해라!
호랑녀님, 축하드립니다!
플래쉬를 보니 아주 재미나고 감동적일 것 같아요.

기대하겠습니다.^^

 

 

 ********************************************************************************

우리의 호랑녀님이 책을 내셨군요^^  또 하나의 알라딘 작가 탄생~~~~~~~~~
마태님과 두분이서 작가 사인회 개최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알라딘에서 추진 좀 해주시지???


요기가 호랑녀님의 페이퍼랍니다.

가셔서 축하글 남겨주세요^^ 

 

www.aladin.co.kr/blog/mypaper/73209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지난 토요일 미술관 번개후에 아이들과 실론티님 집에 갔었다.
잠시 차만 마시고 일어나려고 했는데, 실론티님과 지현이가 다리를 잡아서리..ㅋㅋ
퍼지고 앉아서 몇시간을 놀다 왔다.

실론티님이 교촌과 네네치킨 중에 고르라고 해서 네네치킨을 시키고..
(울동네엔 네네치킨이 없으니까..교촌은 너무 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시켜주었는데..그게 바로 성신제피자였다.
녹차반죽이라고하는데..빵이 약간 연두색빛이고..고구마와 파인애플의 조화가..음~~~~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눈 깜짝할사이에 다 먹었다.

우리집 근처에도 성신제피자가 있는것 같아서 다음에 또 시켜준다고 큰소리를 쳤는데..
알고보니 다른피자집이었다. 그집도 이름을 내 걸고 하는집이라 착각을 한듯..
아이들이 녹차와 고구마 피자 먹고 싶다고 난리다..ㅠ.ㅠ
나도 이날 맛있게 먹어서인지 다른집 피자가 안땡긴다.

성신제피자 안양점은 언제 생기려나???????????????

댓글(9)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루(春) 2005-08-30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에 성신제피자 사장님의 성공비결을 담은 책이 있는데요.. 책은 솔직히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피자는 되게 먹고 싶네요. 그렇게 맛있나요?

울보 2005-08-30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듣는 피자이름이네요,,ㅎㅎ

ceylontea 2005-08-30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우째.. 또 한번 나들이 하셔야겠네요..
회사직원이 놀러왔을 때 네네치킨을 시켰었죠.. 그리고 집에 간 직원이 네네치킨이 먹고 싶어서 비슷한 것을 주문했다가 낭패를 했다 하더이다.. 그래서 아마도... 네네 땜시 나들이를 또 할거라죠.. ^^

클리오 2005-08-31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먹고 싶어요. 한번도 안먹어본 피자... 그리고 네네치킨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저도 저희 동네에는 없어서. 흑..

세실 2005-08-31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도 안먹어봤는데....청주에도 있어요~~~
그렇게 맛있다니 먹어봐야 겠군요~~~

엔리꼬 2005-08-31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네가 맛나긴 하나보네요.. BBQ 양념통닭시켰더니 무려 14,000원. 무료쿠폰 마지막으로 쓰고 네네로 전향할까봐요..
저는 성신제피자 갔다가 성신제씨를 직접 만나기도 했어요. 케니 로저스 같은 인상이더군요..

클리오 2005-08-31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 님. 분평동인가 용암동인가에 있는데... 전화번호 물어보세요.. ^^

sooninara 2005-08-31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그분이 한국피자헛을 성공 시킨후에 성신제피자로 독립하셨다죠?
전 안느끼해서 좋았어요. 피자헛은 조금 느끼하고..미스터피자가 그나마 괜찮던데..
성신제피자도 맛나더라구요.

울보님..아직 전국체인이 아니라서..

실론티님..네네치킨이랑 성신제랑..실론티님 집이 음식점으로 돌변하겠군요..ㅋㅋ
울아이들도 그피자 이야기를 자주 해요. 다른 피자집에서 고구마 피자나 시켜 먹어야겠어요.

클리오님..네네치킨 이름은 조금 아이올시다였는데..그 네모난 서브음식부터 맘에 들어군요. 치킨도 괜찮았어요.

세실님..한번 드셔보세요. ^^

서림님. 전향하십시요.ㅋㅋ 오~~케니로저스..사진으로도 그렇게 보인던걸요.

비로그인 2005-09-02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신제피자가 그렇게 맛있어요? 으흐흐흐흐 ^-^;
수니나라님. 새벽별님 서재에 남기신 글만 보고.. 계속 그곳에 글을 남겼지 뭐예요.
전 새벽별님 서재가 님의 서재인줄 알았어요. -_-a 즐찾을 해놓으면.. 닉네임만..
뜨니깐. 그것만 보고 찾아가면 가끔 착각을 하곤하지요. 하하하.
참! 저 언니라고 부르게 해주세요~~~ 언니라고 부르고싶어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