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재의 공식 오프닝은 2012년 3월 21일이었으나, 서재 주소의 날짜는4월 27일이지요.

한 달 후 일 년 후를 과연 기약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일주년 기념 선물을 보내주셔서, 이에 화답하느라 궁색하게나마 일 년을 돌아봅니다. 남들처럼 그럴싸한 말을 하는 재주가 없어서 간결한 집계로 대신합니다.

 보잘것없고 게으르고 오락가락하지만 그럼에도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이곳에 흔적을 남긴 것이 일 년. 지켜보아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짧게나마 남깁니다.  

 

 

 

 가장 리뷰가 많은 폴더 : A

 

D : 2편

180일의 엘불리

근대회화의 혁명

 

K : 2편

Westminster Legacy - Chamber Music Collection [59CD] [세계 최초 한국 1000조 한정반]>

극장전

 

B : 4편

폴 스미스 스타일

셜록

어두운 기억 속으로

Coldplay

 

F : 5편

집착

한 달 후, 일 년 후

철학자의 디자인 공부

폴리나

고통

한 여자

 

R : 1편

무도회가 끝난 뒤-러시아

 

A: 6편

선셋 파크

드링킹

케빈에 대하여

진화심리학

올리브 키터리지

모든 날이 소중하다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리뷰

너는 모른다-케빈에 대하여(2012) : 추천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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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추천를 많이 받은 페이퍼

20120826 : 추천수 54

(대학살의 신,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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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리뷰

한 달 후 일 년 후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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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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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04-17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생일이라고 선물을 주는 사람도 있습니까, 쟌님? 와- 대단해요!
언제나 고마운, 그런 사람이 있다니 말이지요.
:)

Jeanne_Hebuterne 2013-04-18 13:09   좋아요 0 | URL
네, 다락방님! 제가 잊었거나 인식하지 못한 것을 깨우쳐 주는 이의 축하가 정말 고마워서 이렇게나마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었답니다. 저는 생일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일정 기간을 두고 무언가를 돌아보기에는 기념일이 좋지요.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더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hnine 2013-04-17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어디서 이런 음악을 찾으셨어요? 정말 기발하네요.
0427이 그래서 0427이었군요 ^^
서재, 장수시키세요! ^^

Jeanne_Hebuterne 2013-04-18 12:51   좋아요 0 | URL
이 음악, 그럴싸하지요? HAPPY BIRTHDAY VARIATION인데 제목에 걸맞게, 생일에 참 적합한 음악입니다. 여러 음악가 풍의 음악을 들으면 그 작곡자들의 특징을 짚어낸 감각이 재미있게 느껴지지요. 제가 진득하지 못하고 뒤죽박죽 한 면이 있어서 조바심이 납니다만 그래도 일 년이라는 시간을 넘었으니, 앞으로도 열심히 꾸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다크아이즈 2013-04-17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왕 부럽습니다.^^*
열흘이나 앞서 추카해주는 센스하며,
초콜릿과 텀블러라뇨...
왠지 아주 가까이 계신 분 같아요.
것도 부럽습니다.


Jeanne_Hebuterne 2013-04-18 15:51   좋아요 0 | URL
팜므느와르님, 자세히 보시면 포스트잇에 정성껏 편지도 써서 보내주셨다는 자랑을 덧붙입니다. 무엇보다도 끈기 없는 성정의 제가 이렇게나마 리뷰와 페이퍼를 조금씩 남겨온 데에는 이러한 격려가 큰 힘이 되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이렇게라도 남기고 싶었답니다. 저는 무심하여 제때 무언가를 제대로 축하하는 데 서투른데, 종종 이렇게 친절한 선물을 받으면 더 고마워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긴 하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제대로 인사를 한 것인지도 헛갈리곤 해요. 팜므느와르님도 여기 오래오래 있어요!

테레사 2013-04-18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늘 궁금했습니다. 왜 서재가 이 숫자일까?..그리고 이 분은 직업적 평론가가 아닐까? 음악, 미술 또는 .....장방형으로 뻗쳐있던 관심사와 깊은 통찰력...무엇보다 최근들어 긴글을 써 본 적 없는 저로서 부러울 수밖에 없는, 길고 호흡이 긴 글들....그럼에도 1년밖에 안되었군요....정말이지 부럽습니다..축하드려도 되는 거죠? ^^

Jeanne_Hebuterne 2013-04-18 13:04   좋아요 0 | URL
서재 나름의 생일, 저 나름의 작은 기념일이랍니다. 누구나, 특히 이곳을 활용하시는 분들은 책, 영화, 음악, 미술 작품 등을 감상할 테고, 그러다보면 자기 생각을 짧게나마 정리하고 누군가에게 소개하거나 의견을 묻고 싶어질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그저 읽을만한, 시간 낭비가 되지나 않을 그런 감상을 남기기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인데 테레사님께서 좋게 봐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엉키지 않는 긴 호흡, 바스러지지 않는 굳건한 토대, 다른 무언가를 뽑아내는 의미, 이런 것들을 일주년이 된 지금 더 지향하게 되었어요. 일 년밖에 되지 않았고 남긴 글은 더 얼마 되지 않아 집계 내기가 상당히 쉬웠답니다. 아쉬운 대로나마 좋게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뵈어요 :)

blanca 2013-04-18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텀블러군요! 저는 언제나 여기에 계셔 주시는 님이 고맙답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쓰기 전부터도 jeanne님을 기억하지요. 특유의 그 느낌, 이미지. 우아, 그런데 추천수가 어마어마하군요!

Jeanne_Hebuterne 2013-04-18 13:55   좋아요 0 | URL
네, 블랑카님! 스타벅스에 관련한 블랑카 님의 글을 읽으니 이상하게도 반가워져서 블랑카님의 서재에도 자랑했었지요? 전 종종 이런 종류의 반가움을 감추지 않고 와락 달려드는 순간이 있어요. 그럼에도 부담스러워하시지 않고(?) 계속 있어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블랑카님의 칭찬은 늘 듣는 이를 잘 이해하려는 노력에서 나온다는 생각을 한 적 있었답니다. 그만큼 블랑카님 자신만의 통찰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축하 고마워요, 블랑카님!

추천 수,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외계인의 일이 아닌가 의심 중입니다.

Jeanne 2013-07-28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지은 제 영어이름이 jeanne라서 같은 이름 우연히 보고 서재 구경왔는데 0427이어서 순간 놀랐네요 제 생일이거든요... ㅎㅎ 그래서 이렇게 인사하고 갑니다

Jeanne_Hebuterne 2013-07-29 17:27   좋아요 0 | URL
늦었지만, 생일 축하합니다 :) 라는 댓글을 달게 만드는 인사 :)

Jeanne 2013-07-28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드님이셨군요 글보면서 짐작했었는데 맞네요 잘 지내셨어요?

Jeanne_Hebuterne 2013-07-29 17:28   좋아요 0 | URL
조용히, 없는듯, 있는 듯, Jeanne님, 잘 있었지요? 가는 길을 잊었는데 찾아갈 수 있어 다행입니다. 보고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