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9권

 1.2005년 10월

 2.조선인님께 선물받은 책

 3.아주 오래전에 조선인님이 책을 방출하실때 몇 권을 받을적에 이책도 함께 받은 책이지 싶다. 내기억이 맞다면....ㅡ.ㅡ;;

 진우맘님도 이책을 한 번 읽어봄직하다고 추천했었던 기억도 난다. 이것도 내기억이 맞다면.....^^;;;

그동안 너무 내책만 읽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에 간혹 아가들을 위해서 태교관련책을 읽어주고 있다.....ㅡ.ㅡ;;

 실은 그것이 아니고....이제 안읽으면 또 언제 읽겠나? 싶어 얼른 읽어치우고 임신을 기다리시는 다른분들께 나도 방출을 할 생각이다..태교 관련책들은 거의다 절판되거나 품절된 책들이 많은 것같다.
나라도 좀 풀어야지 안되겠다.
몇 년전에 검은비님께도 태교 관련책들을 여러 권 선물받았는데 그책들도 얼른 읽어야만 한다.
정말 이때 아니면 다시는 펼쳐들지 않을 것같은 책이 바로 태교관련책이다.
그리고 임신기간이 아니면 제대로 집중하기 힘든 책이 또 태교관련책이다.
임신하기전에 읽으면 그렇게도 따분하고 집중하기 힘들더니 임신하고서 읽으니 또 나름대로 재미가 있더란 말씀!..^^
어느책을 읽어도 그말이 그말인데도 참 새롭고 경이롭게 읽혀진다는 말씀이지!

 이책도  진우맘님이 왜 추천을 했는지 알 수 있을 것같다.
읽고 나서 제법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다.
첫애때와는 달리 둘째들은 태교책을 읽고 나면 궁금증보다도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이것도 다 관록이 생겨서 그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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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5-11-15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기가 생기면 꼭 봐야겠습니다. 그 대 되면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셔요

아영엄마 2005-11-15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 제가 셋째 가지게 되면 좋은 책 알려주셔요~ ^^*

2005-11-15 2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5-11-15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책나무 동상. 귀여운 아가들, 잘 자라고 있는 거지? 편안해졌다니 다행이네. 좋은 책 읽고 건강한 아이들이 태어났으면 좋겠다..

책읽는나무 2005-11-16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처음 뵙는가요?..아닌가? 인사를 나누었나요? 요즘 기억력이 영~~ 암튼 반갑습니다..^^...아가를 기다리시나보군요! 미천하나마 질문에 응답을 해드리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아영맘님.........네~ 네~ 우리모두 셋 낳아 잘 키우자구요!..^^

소곤님............아닌가요?...님께 받은 책이었나요?...정말 갈수록 기억력이 영~~
스밀라님께 받은 책들과 같이 꽃혀 있어 제가 착각을 했나봅니다..사실을 밝혀주십시오..^^

복돌님..............잘 자라고 있나봅니다..발길질을 자꾸 해대는 걸 보면 말입니다..^^
모쪼록 건강출산을 할 수 있도록 운동도 좀 해야될터인데 이거 원~~ 날씨가 추워지니 꼼짝을 하기가 싫어지네요..ㅡ.ㅡ;;

2005-11-16 23: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5-11-17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댓글을 보니 이제사 생각이 낫지 뭐에요..아~ 죄송해요..ㅡ.ㅡ;;
저의 둔한 머리를 탓하소서~~ㅠ.ㅠ
 

 어젯밤에 친정에 올라왔다.
친정과 우리집과는 자가용으로 40여분 거리!
제법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다.
시댁으로 출발해도 한 40여분 거리!
이쪽, 저쪽 딱 중간에 우리집이 있는셈이다.

 처음엔 거의 이, 삼 주에 한 번씩 시댁과 친정을 왔다, 갔다 찾아뵙기 바빴는데 그것도 요즘은 꾀가 나는지
한 달에 한 번 가게 될까, 말까?......ㅡ.ㅡ;;
그래도 한 달에 한 번 씩은 교대로 친정과 시댁을 방문하려고 많이 노력한다.
성민이가 아직 많이 어리고 양쪽 집안에서는 첫외손주에 첫친손주다보니 어르신들은 자식이 보고싶은신게 아니라 손주가 보고 싶어 항상 전화를 주신다.
전화가 오면 아~ 손주 보고 싶으신가보다 싶어 얼른 채비를 차려야만 한다.
그래도 시댁과 친정을 한 번씩 다녀오면 김치와 밑반찬을 얻어오는 재미도 쏠쏠했었다.
요즘은 몸도 무거워지니 움직이는 것이 많이 귀찮아지고 시큰둥해지게 된다.
이러면 안되는데....쩝~

 쌍둥이 낳으면 이젠 외출은 힘들겠다 싶어 마지막 힘을 내어 다닐 수 있을때 다녀보자 싶어 지지난주는 시댁을 다녀왔고, 이번주 주말은 친정을 왔다.
그리고 이주후에는 또 시댁을 가야만한다. 친척 결혼식이 있어 그곳도 들러보아야하기때문!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은 한 달에 한 번 잠깐 다녀가는 우리들을 기다리는 시간들이 많이 지루하신가보다.
하지만 우리는 또 우리들 나름대로 때론 지치기도 한다.
주말에 좀 쉬고 싶기도 하고, 성민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바람을 쐬러 나가고 싶기도 하다.
그래도 손주 보고 싶어하시는 마음을 생각하면 좀 짠하긴 하다.

 성민이, 쌍둥이 아빠는 요즘 낚시를 접고 (내가 옆에서 잔소리를 많이 해대어 당분간 낚시를 접기로 했단다..ㅠ.ㅠ) 요즘은 등산에 눈을 돌려 온관심과 신경이 등산쪽에 매달려 있더니 결국은 오늘 친정 온김에 통도사를 끼고 있는 영취산에 혼자서 등산을 하였다.
나는 예전에 학창시절 영취산을 두어 번 등산을 한 적이 있긴 한데...나는 그때 죽는 줄 알았다.
생각보다 영취산이 높아 산을 오르기가 버겁다..특히나 운동신경이 둔한 나에겐..ㅠ.ㅠ
여튼...신랑은 취미생활을 등산으로 결정하고 먼저 산의 경로를 닦아 놓겠다고 하는데.....ㅡ.ㅡ;;
언제쯤이면 식구들 다같이 등산을 할 수 있을까?
신랑은 애들 셋과 함께 나까지 네 명을 끌고 올라가야할터인데....쯧쯧
그래도 가족들과 같이 할 수 있는 취미생활로는 등산이 제격이지 싶다.
그날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가족과 함께 산정상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고 싶다.
한 십 년이 지나면 가능할까?...^^

 어제는 추적 추적 비가 내렸지만 오늘은 햇살이 따사로와 성민이는 외갓집 마당에서 햇살을 받으며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있는 중이고, 친정엄마는 김치를 담으신다고 마당에 있는 수돗가에 있으시고, 친정아버지는 어제 근무를 하셨기에 지금 낮잠을 주무시는 중이시고, 동생은 텔레비젼을 보고 있고, 나는 현재 산을 올라간 신랑을 기다리면서 여유롭게 서재질중이다.
시댁에서는 서재질을 해도 마음 한켠이 죄책감에 휩싸여 서재질을 했지만 친정은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어 좋다. 좀 철딱서니 없는 행동으로 보이겠지만서도..ㅡ.ㅡ;;
신랑이 산을 내려오면 민이와 함께 때목욕을 하러 갈 예정이다.
목욕탕을 가는 걸 또 유난히 좋아하는 녀석인지라 외갓집에 도착하자마자 어젯밤부터 목욕탕에 가고 싶다고 난리다. 친정근처에 온천이 여러 개가 있어 항상 그곳에 때목욕을 하러 가곤 하는데 어린 녀석이 온천 다니는 맛에 길들어졌나보다.
일찍부터 남탕으로 보내버리는게 좀 미안하긴 하지만 민이는 지아빠랑 같이 목욕탕을 가면 항상 남탕으로 직행이다. 이젠 뭐 짤없이 남탕으로 직행하겠지만....ㅡ.ㅡ;;
가을....11월 두 번째 주말이 이렇게 저물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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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1-12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민이가 남탕가는게 그리 서운하시군요^^;;;

panda78 2005-11-12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몸도 힘드신데 민이 데리고 시댁 다니시려면 참 힘드시겠어요.. ;;
어르신들이 왔다 가시기는 힘드신가요?

울보 2005-11-12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많이 힘드시겠어요,,

2005-11-12 2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05-11-13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 모두가 등산을 하려면 정말 한 10년은 기다려야 할 듯.... 저는 한 5년만 기다리면 될 듯합니다. 헤헤 ^^

책읽는나무 2005-11-15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10년이요?..ㅡ.ㅡ;; ......5년후에 우리 같이 가족등산해요..^^

소곤님.................주말을 덕분에 잘 쉬고, 거기다 월요일까지 풀로 그냥 잘 쉬고 왔습니다..어제저녁에 집으로 기어들어왔습니다..^^

울보님..............목욕탕을 가는게 힘들단 말씀이신가요?..목욕탕 가는 것 정말 힘들긴해요!...그리고 좀 어지럽더라구요..ㅠ.ㅠ
아~ 시댁과 친정을 다닌다는 걸 말씀하시는건가요? 이번에 친정을 다녀오면서 이젠 잠을 자고 오는 것도 좀 자제도 하고...오르내리는 것도 좀 자제를 할 생각입니다. 날도 추워지고 좀 버겁군요..ㅡ.ㅡ;;

판다님............저희 시댁이나 친정부모님들은 저희집에 자주 안오시는 편이십니다.
좀 이상하지요? 친구네는 가까이 있으면 친정엄마가 자주 왔다, 갔다 하신다는데 울엄마는 그런면이 별로 없어요! 1년 반이 지났는데도 울엄마 울집 왔다 가신 것이 다섯 손가락에 꼽을꺼에요!.. 시어머님은 이사하고 딱 한 번, 시아버님은 두 번..ㅡ.ㅡ;;
하긴 우리가 자주 드나들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요..^^
이젠 좀 몸을 사리는 시늉을 좀 해야되겠어요! 이번달 마지막주 시댁 친척 결혼식에만 다녀오고 당분간 애 낳을때까지는 잠깐 휴업을 해야되겠어요..ㅋㅋㅋ
날이 추워지니 주택의 윗풍이 쎄서 민이가 자꾸 감기가 들어 집에 오게 되니 영 조심스러운게 아니군요.....ㅠ.ㅠ

물만두님.............조금은 서운해요..ㅡ.ㅡ;; 남자애기들 다섯 살인가? 여섯 살인가? 넘으면 무조건 남탕으로 보내야 하는데 이제 같이 목욕탕 같이 갈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엄마가 배가 불러 민이는 너무 빨리 남탕으로 가게 된 것같아 조금 아쉽고 서운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나중에 애기 낳아도 셋을 데리고 가기는 힘들 것 같으니 이젠 민이는 짤없이 남탕으로 직행이라지요..ㅡ.ㅡ;;
 

⊙제 58권

 1.2005년 10월

 2.네무코님께 빌린 책

 3.작년껜가 플라시보님의 리뷰를 통해 한 번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네무코님 덕분에 즐겁게 읽었다.
 이책은 많이 팔리지 않았던겐지 개정판이 나와도 다 절판된 책이라고 뜬다.
나는 다행스럽게도 손쉽게 구하여 재미나게 읽은셈이라 참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

 여행 마니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두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본다.
정유희 기자의 톡톡 튀는 감각이 엿보이지만 그것이 결코 부담스럽거나 값싸보이지는 않는다.
여행기의 책들은 대부분 작가의 감상 위주의 글들이 많아 주관적인 경향으로 흐르기 십상이다.
조금은 객관적인 눈높이도 필요할 것이다.
모두들 습성과 취향, 감각이 다르듯이 저사람은 좋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도 내가 보면 감동이 오지 않을때가 많이 있다.
어떤 낯선 장소에서 느낀 감상 또한 많이 다를 것이라고 본다.
그런면에서 볼적엔 이책은 객관적인 입장을 올곧게 유지하면서 간간이 자신의 감정을 쏟아붓고 있으며 여행을 갔을 적에 정말 필요한 정보(식당,민박집,버스노선,그곳의 특히 유명한 가볼만한 곳등등)을 자세하게 적어놓았다. 심지어 전화번호까지.....(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버려 그전화번호와 그식당들이 남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ㅠ.ㅠ)

 읽는동안 나도 떠나고 싶어 죽는 줄 알았다
나는 여행 마니아도 아니다.
일 년에 한 두 번씩 여행을 할까, 말까? 뭐 그정도다.
더군다나 지금의 내상황은 배까지 불러버려 여행은 그저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그래도 여건만 된다면 당장 정유희가 부르는 그곳으로 떠나고 싶어 안절부절 못하였다.

 더군다나 가장 인상깊은 것은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그목적지와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지인을 한 두명씩 꼭 동행을 하는 것이다. 혼자서 떠나는 여행도 때론 속 편하고 단촐하여 운치가 있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여행의 참맛은 마음 맞는 동행인이 곁에 있어야 함이 아닐까? 싶다.
내경우를 헤아려보니 이 십대 초반에 고등학교때 단짝이었던 아이가 사귀는 남자아이와 헤어진 일이 있어서(여행을 갔다와서 다시 둘이 만났지만..쩝~) 실연의 아픔을 달래주느라 저랑 둘이서 경주 감포 바닷가에 일 박을 하러 간적이 있었다.
감포 바닷가는 계 하는 친구들끼리 한 두어 번 놀러간적이 있었던지라 제일 만만하고 편한 바닷가다.
암튼....그친구와 둘만의 여행은 두고 두고 기억이 많이 난다.
그리고 대학시절 대학동창 두 녀석과 거제도 옥포였나? 많이 구석진 바닷가로 일박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저녁놀에 비쳤던 옥포 바다도 내겐 두고 두고 예쁜 추억이 되었다.
나 혼자서 떠난 여행이 없었기에 동행인과 같이 떠난 여행이 기억이 나는 이유도 있겠지만 여행을 떠난 그자리에서 느끼는 상대방의 밀착도는 엄청 크게 다가오는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그것을 느꼈더랬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이러한 류의 여행기 책이 속편으로 계속 나와주었음 하는 바램이 있다.
그것도 우리나라 이곳, 저곳을 잘 알려줄 수 있는 그러한 책들로!
팬션이나 민박집을 소개하는 듯한 안내서와 같은 여행 가이드북이 아니라 정말 그곳에 가보아야만 할 것같은 어떤 목적과 이유를 만들어줄 수있는 여행서의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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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uko 2005-11-11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연히 정유희를 본 적이 있어요. 정말 그 책의 사진이랑 너무 똑같아서 전 제가 아는 사람인지 착각했지 뭐예요. 그래서 하도 뻔히 쳐다봤더니 그 사람도 저랑 똑같이 '누구지? 아는 사람인가?'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라구요^^
책 재밌죠? 잘 안팔리긴 한 모양이었지만 제겐 정말 맘에 드는 책이예요.
뱃속의 아가들에게도, 민이한테도 안부 전해주세요^^

책읽는나무 2005-11-11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모코님.........정말 보셨어요?..어머나 신기해라..^^
정유희 기자 또 어디론가 여행을 떠난 모양인게로군요..휴게소에서 만나시다니..^^
인사라도 여쭙지 그러셨어요?....책 잘 읽었다고..^^
저도 이책 읽고서 무척 흡족했습니다. 덕분에 잘 읽었어요!

검은비님...........내 안그래도 여행을 좋아하는 당신생각을 좀 했었수다..^^
애기는 현재 쑥쑥 잘 자라서 이렇게 의자에 앉아있기가 좀 버겁다는~~ㅠ.ㅠ...몸무게는 변함없어도 아기들은 둘 다 잘 자란다니 참 신기하긴해요..^^
내 조만간 부른배를 부여잡고 사진을 올립지요..^^

책읽는나무 2005-11-11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언제부터인가 배부른 여자가 좋더이다.^^
헌데 내모습은 현재 5개월인데도 벌써부터 배꼽까지 뒤집어져서 요즘 쪼매 심란스럽다는~~~ㅠ.ㅠ

nemuko 2005-11-11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쌍둥이라 아무래도 더 빠른가봐요. 하긴 저도 둘째 임신했을 때는 더 빨리 배도 커지고 배꼽도 뒤집어지긴 하더라구요. 한번 늘어난 배라 죽죽 잘 늘어나나보다 했어요^^

panda78 2005-11-11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개정판으로 갖고 있어요. ^^
그리고 저도 사진 기다리고 있을게요, 책나무님. ^^

책읽는나무 2005-11-12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은비님.............훌쩍~~^^
네무코님.............아~ 그런거에요?..안그래도 둘째는 빨리 배가 나온다고 듣기도 하고 실제로 눈으로 지켜보기도 했는데 나는 쌍둥이라서 더 그런가? 생각중입니다.
지금도 밥을 많이 먹으면 배가 찢어질 것같은 느낌에 속도 좀 거북하고 그런데..나중에 막달되면 어찌하나? 벌써부터 좀 걱정입니다..ㅡ.ㅡ;;

판다님...........사진!....음~~ 이거 또 은근히 부담되는군요!...화장도 안하고 그냥 막 찍으려고 했는데 신경을 좀 써야겠군요..ㅡ.ㅡ;;
 

 지지난주 갑자기 컴이 말썽을 부렸다.
어째 어째 몇 달을 잘 개기나 싶더니 이젠 아예 로긴이 안되는 먹통 상태!
컴맹부부앞에 놓인 이컴을 한참 바라보고 있다가 본체를 들고 부산 시댁에 일단 가져다 놓았다.
시동생이 그래도 컴을 좀 다룰줄 알기에 고쳐달라고 무작정 가져다놓고 손을 볼 수 있겠느냐?
수시로 전화질을 해댔다.

 컴의 수명이 오래된지라 만약 고치지 못한다면 어떡하나? 고민하면서 할인매장에 가면 나도 모르게 발길은 컴 관련 기기앞에 서서 이것, 저것을 한참 쳐다보고 있고..신랑은 요즘 홈쇼핑 광고에서 복합기까지 포함해서 컴이 싸게 나온다고 저걸 구입하자고 옆에서 들쑤시고.....ㅡ.ㅡ;;
그래도 컴을 쓸 수 있는데까지 써보고 나중에 구입하는 것이 지금의 상황에선 최선의 방책인데....
서재에 들어올 수 없으니 영 갑갑해서 말이지..ㅠ.ㅠ

 그래도 시동생덕분에 말짱하게 고쳐서 어젯밤에 내손에 무사히 들어오게 되었다.
게임을 하지 않는 이상은 앞으로 일 년은 더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부리나케 서재에 들어와 보았더니....
날 부른이는 별로 없군!..ㅡ.ㅡ;;
조금 시원섭섭!
허나 읽을꺼리, 볼꺼리가 없어도 고정적인 방문자수는 여전하다.
방문자수를 볼때면 약간의 책임감이라고 할까? 뭐 좀 그런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서재를 영원히 떠날 수 없을 것같다는 생각도 든다.

 암튼....보름간의 금단증상으로 인해 무척 힘이 들었었다.
다른 사이트는 그리 궁금한 것이 없으나 서재는 항상 궁금하고 들어오고 싶은 곳이었다.
마음을 안정시키려 부러 책에다 정신을 집중시켰다.
그래서 덕분에 책을 제법 읽어제꼈다..ㅎㅎ
이제 서재질을 다시 시작한다면 나의 책읽는 속도는 또 늦어지리라!
서재질과 함께 책도 많이 읽을 수 있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방법은 어디 없을까?

 암튼 검색해고픈 책도 이것 저것 검색을 해보고...
이서재, 저서재 리스트를 기웃거려 보고 이시간 나는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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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5-11-11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저런~
그렇게나 오래 비우시면 은행에 가서라도 잠시 접속해서 '지금 내 사정이 이러이러해서 못 들어온다'라고 남기셔야죠~ 알라디너들에게 고지의 의무는 필수입니다. 저처럼요^^ 저는 사나흘 비우면서도 인사를 뭐같이 열심히 하고 갔더랬죠^^;;

책읽는나무 2005-11-11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저희 동네는 시골인지라 은행에는 컴이 없네요..ㅠ.ㅠ
안그랬음 저도 은행에라도 달려갔을터인데 말입니다..ㅡ.ㅡ;;
여튼 금단증상 해제되었습니다..ㅎㅎㅎ

조선인 2005-11-11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진주 2005-11-11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 안 통합니다~
은행에 없으면 동사무소, 그리고 옆집 앞집..널널해요^^

책읽는나무 2005-11-11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반가워서 웃으신게 맞죠?..^^
진주님..............동사무소도 택시 타고 한참을 가야해요!..그리고 그곳도 컴이 있는 것을 못본 것 같은데..쩝~~ 안그래도 제가 컴 때문에 저동네에 살고 있는 친구네 집에 택시 타고 놀러간다고 할 뻔 했다니깐요..ㅡ.ㅡ;;
친구 애기들이 감기가 들어 열이 펄펄 난다고 해서 참았어요..ㅠ.ㅠ

진주 2005-11-11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읽는 나무님께 그토록 절박한 사정이 있었군요...에혀~ 한 보름간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이제 맘 놓고 서재질하실 수 있는거죠? 다행이당^^ (그나저나 어디 사시나요? 무척 좋은 동네같은데 제가 이사가고 싶네요^^ 나무님 옆집에..)

책읽는나무 2005-11-11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제발 이사 좀 와주세요! 말동무할 누군가가 그리워요..ㅡ.ㅡ;;
이곳은 너무나 외져서 밤 여덟시가 넘으면 바깥엔 사람 그림자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아주 시골도 아니고 아주 도시도 아니고 좀 어중간한~~~ 헌데 동네는 아주 조용한~~~ 그래서 나는 덕분에 이웃을 사귈 틈도 없이 서재질에 정진할 수 있다는~~~ㅎㅎㅎ

2005-11-11 15: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5-11-11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 컴 때문에 못 들어오신 거였어요? 저는 또 태교하시느라 안 들어오시는 줄 알았는데...^^;; 몸은 건강하시죠? 근데 서재마실을 덜 다녀야 책을 읽는데 이제 다시 서재마실 댕기시면 책들은 어쩐대요~ ^^

다연엉가 2005-11-11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둘째 가졌는감!!!!

Volkswagen 2005-11-12 0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타리언니 둘째 셋째 다 가졌대요 글쎄~~=3=3=3

책읽는나무 2005-11-12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곤 k님.............시간 정말 빠르군요!..안그래도 얼마남지 않아 나보다도 님께 안부를 전하고 싶었어요..^^...컴을 고쳐 이제 좀 속이 시원합니다.
울신랑도 컴을 좀 다룰줄 안다면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을텐데..ㅡ.ㅡ;;
부럽군요..^^
지금 님의 마음이 많이 떨리시겠어요..그래도 그떨리는 마음이 첫애때는 뭐랄까?
둘째때보다는 아직 뭔가를 잘 모르는 시기라 그냥 잘하면 되겠지~ 라고 마음을 다독일 수 있어 더 편하다고 생각되어요..^^
둘째는 고통을 알아서인지 아~~ 긴장보다도 걱정이 바로 앞서네요..ㅠ.ㅠ
그래도 이쁜아가를 보고 싶은 마음은 그러한 떨림과 긴장을 분명 앞서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해요!..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태교 잘하시길 바래요!
아~~ 괜스레 제가 더 떨리네요..^^

아영맘님..............네..ㅡ.ㅡ;;
그리고 전 태교를 위하여 일부러 서재질을 하고 있습니다..ㅎㅎㅎ
헌데 애 낳기전에 밀린 책들을 다 읽어두어야 하는데 말입니다...괜히 마음만 급해지고 해놓은 것은 없고 좀 그렇네요!..쩝~~

책울타리님..................아니~ 이게 얼마만입니까?...안그래도 전화를 한 번 넣었는데 번호가 바뀌었더라구요..ㅠ.ㅠ
잘 지내셨어요?...네..보시다시피 둘째를 가졌어요...헌데 합이 세 명이 되겠군요!
어흑~~
정말 잘 지내시는거 맞죠?...종종 오셔서 안부 좀 남겨주세요..^^

폭스...............그래..나 세 아이의 엄마다..나중에 니가 한 명 키워줘..ㅡ.ㅡ;;
 

⊙ 제 57권

 1.2005년 10월

 2.네무코님께 빌린 책

 3.다무라 카프카....사에키....오시마.....나카타....호시노.....
    그중 카프카라는 이름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같다.
    읽는동안 올곧게 책속에 빠질 수 있어 행복했었다.
    아직 하루키의 작품을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그 중 이책이 가장 인상에 남을 것같다.
작가 자신또한 영원히 기억에 남을만한 작품을 남기고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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