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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The Old Kingdom of Egypt


- Making Mummies -

앞서 빨강이랑 하양이가 싸우다 하양이가 이겨서 천하를..아니, 이집트를 통일했다는 내용을 공부했다. 하양이 왕 Narmer의 통일시대를 "Old Kingdom of Egypt"라고 부른다. 이 왕국은 1000년동안 유지되었다고.


용어공부

* BC = Before Christ / BCE = Before the Common Era

* AD = Anno Domini(The Year of Our Lord) / CE = Common Era 


바로 이 시기에 Mummy가 탄생한다. 미라를 만드는 것을 "embalm"이라고 하며, 그 과정은 상당히 복잡하다. Embalming은 오직 priests만이 할 수 있는 일종의 특권이었다. mummy 제작과정은 생략하자. pharaoh Cheops(* Khufu라고도 알려져있다는데 이쪽이 귀에 익은 듯)의 intestine이 어떻게 되었는지 별로 알고 싶지 않아.. 

다만, Cheops's heart gets special treatment. 라는 문장은 흥미를 끈다. 저세상으로 가면, the god Osiris가 그 심장에 실린 죄의 무게를 잰다고. 심장은 다시 파라오의 가슴 안으로 넣고, 다른 장기들은 "canopic jars"에 보관된다. 

그리고 mummy는 three coffins에 들어가는데, 가장 마지막 무덤 안 돌로 만든 관이 "sarcophagus"다. 


- Egyptian pyramids -


이집트인들은.. 아니 파라오 본인은 자기가 저승 가서도 잘 먹고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기 무덤에 온갖 좋은 것들을 때려 넣는데. 그러다보니 도둑이 훔쳐갈까봐 걱정되어 피라미드는 크고 복잡한 구조물이 된다. 이걸 "mastaba tomb"라고 하는 모양. 그중에서도 가장 큰 tombs를 pyramids라고 한다. 

Cheops의 피라미드는 지금도 카이로에 있고 이를 the Great Pyramid라고 부른다. BC 2550년경 지어졌다고 추정됨. 4000년 동안이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고 하니, 놀랍다. 아놔, 그 시절 노예로 태어났으면 아주 그냥 뼈빠지게 무덤만 파다가 무덤 들어가는 것이여.. 

그것도 모자라서 pyramid를 지키는 watchdog를 만드는데 그것이 바로 sphinx 다. 

이 모든 지랄에도 불구하고 

"Cheops and his gold had disappeared forever."라고 하니 피땀 흘린 인부들만 불쌍하지..  



* 지난번에 이어 아프리카 사진 투척. 함달달 덕에 예상치 못하게 다시 보는 이집트 사진 ㅎㅎ 

 카이로, 피라미드를 본 감상은 별로. 엄청 크다~ 였다. 내부를 볼수가 없었어서 아쉽. 카이로 공기 너무 나빠서 싫었음. 아래쪽 나일강 주변 도시들 신전투어가 좋았다. 



* 코 무너진 스핑크스. 넌 무엇을 지키고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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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3-09-11 20: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요. 무덤이 뭐길래~사람들 고생시키고. 슬기로운 저승생활!!ㅋㅋㅋㅋ
괭님 이집트 여행 다녀오신 덕분에 이렇게 공부하며 구경도 하고 일석이조!
저도 다녀와서 별로였다고 말하고 싶어요ㅋ 코 좀 예쁘게 보수해주지...^^

독서괭 2023-09-12 17:57   좋아요 1 | URL
저승이 뭐길래! ㅋㅋㅋ 스핑크스 코가 세월을 느끼게 해줍니다.. 카이로 진짜 공기 최악;; 먼지바람이 장난 아니었어요^^; 그래도 다녀왔으니 이렇게 자랑을 ㅋㅋㅋ

scott 2023-09-11 21: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집트 유물의 거의 모든 중요한 것들은 영쿡에 있습니다 매달 대영박물관에서 머미 만드는 거 영상으로 보여 줍니다 카이로에선 모래바람과 코 없는 스핑크스 거대한 신전 기둥만이 ^^

독서괭 2023-09-12 17:58   좋아요 2 | URL
오 머미 만드는 영상을요?? 우어.. 저도 옛날에 대영박물관 가봤는데 막 벽까지 뜯어와서 존시해둔 거 보고 진짜 나쁜 넘들이다.. 했었더랬죠 ㅋㅋ

바람돌이 2023-09-11 2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데 피라미드에 대해서는 노예노동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농한기 농민들의 임금노동이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ㅎㅎ

독서괭 2023-09-12 17:58   좋아요 1 | URL
오호 하나 배웠습니다. 농한기에 돈벌이도 되고 괜찮은 일감이었던 걸까요? 개고생은 개고생일 것 같긴 한데.. 노예보단 나은 것 같기도 하네여ㅋㅋ

책읽는나무 2023-09-12 15: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코가 왜 사라진 걸까요?
모래바람 때문인가요?
아님 누가 떼 갔을까요?

독서괭 2023-09-12 17:59   좋아요 1 | URL
코에 금박이라도?? 있었음 진짜 떼어갔을 듯요ㅎㅎ 형상은 그냥 풍파 때문일 것 같은데..

바람돌이 2023-09-12 18:12   좋아요 2 | URL
원래 저렇게 튀어나온 부분이 제일 약해요. 오랜 풍화작용 때문요.ㅎㅎ

독서괭 2023-09-12 18:46   좋아요 2 | URL
코가 제법 높았나 봅니다 ㅎㅎ

책읽는나무 2023-09-12 18:48   좋아요 3 | URL
전 바람이겠거니 싶으면서도 혹시 이집트에서도 아들 낳으려고 사람들이 긁어갔나? 의심했네요.ㅋㅋㅋ

독서괭 2023-09-13 11:29   좋아요 3 | URL
아들 낳으려고 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합리적 의심 ㅋㅋㅋㅋ
 


Chapter 3 The First Writing


수, 목요일에 못 올렸지만 작심삼일 아니고요, 늦게 퇴근하는 바람에 다음날 모닝루틴을 못해서 그렇습니다. 

오늘은 착실히 했습니다. 챕터3은 특히나 짧아서 좋았네요 ㅋ 


- Hieroglyphs and Cuneiform - 


이번 장은 이거 대체 어떻게 읽는거야? 싶은 단어가 소제목으로 뚜둥. 

3장 제목에 의해 유추 가능하긴 하지요. 


             BC 3200

Egyptians : hieroglyphs      ---------->  papyrus

             (carve into stones)            (reed-paper)

Sumer :     cuneiform

             (carve into tablets of wet clay)


이 장에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papyrus의 발음. 파피루스가 아니라 파파이러스라고 읽더이다. 티그리스강도 타이그러스강이라고 읽던데,, 우리가 영어를 그대로 쓸 거면 발음도 그대로 쓰든가, 아니면 아예 우리말로 바꾸든가, 헷갈리게시리.. 


수메르는 1장에서 나왔던 Fertile Crescent에 살던 민족으로, 이 지역을 "Mesopotamia"라고 불렀다. 

Meso = between, potamia= rivers

덧붙여 재미난 hippopotamus 어원도 알려준다. 

hippo = horse, potamus = river , 즉 예전에 하마를 강의 말이라고 여겼던 것. 


위에 적었듯 상형문자와 설형문자는 BC3200년경에 발명되었다고 나오지만, papyrus가 언제 처음 만들어졌는지는 안 나오는데, 그 이유가 뒤에 나오는 종이의 문제점들 때문이 아닐까 싶다. 

"The paper writings of the Egyptians have crumbled and disappeared."

papyrus의 발명으로 엄청나게 편리해졌겠지만,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후부터의 자료가 많이 사라져 버리게 되는 안타까운 발명이었던 것.  


Fragment of a wall with hieroglyphs from the tomb of Seti I (reign c.1294 or 1290 - 1279 BC) (이미지출처: 위키피디아)



* A large cuneiform inscription found on the south side of the Van Castle hill, in eastern Turkey.

 (이미지출처 : 위키피디아)




* 이집트 문명과 메소포타미아 문명 지도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오랜만에 찾아본 저의 이집트 여행사진. 추억 돋네요.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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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3-09-08 14: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파파이러스? 파피루스로 배워서인지 발음이 입에 잘 안 붙네요!^^
올려주신 첫번째 tomb of Seti 문양도 세밀하고 색감까지 입혀져서인지 화려하고 멋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종이는 기록하기에는 용이하지만 불에 특히 약해서 아쉬워요. 과거의 소실된 기록이 얼마나 많을까요?

독서괭 2023-09-08 14:40   좋아요 1 | URL
그러니까요. 파파이러스는 파파이스 생각나지 않습니까?ㅋㅋㅋ
저도 상형문자가 저렇게 화려한 게 있는지 몰라서 신기했어요^^ 그러고보니 저 옛날에 이집트 여행 가서 신전에 새겨진 상형문자 봤었는데.. 사진 어디갔는지.. ㅠㅠ

독서괭 2023-09-08 15:13   좋아요 1 | URL
여행사진 오랜만에 찾아봤네요 ㅋㅋ 사진 추가했습니당

얄라알라 2023-09-09 16:33   좋아요 1 | URL
그런 단어가 한 둘이 아닌 것 같습니다. 거리의 화가님

파파이러스!!! 스무번은 말해도 입에 안 붙을 듯...파피루스 효과라니


˝아밀라아제˝라고 배웠던 세대인 저는 창피를 많이 당해보았습니다^^;;;; 근데 입에 아밀라아제가 붙어 버려서...

건수하 2023-09-08 15: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파파이러스 오사이리스 등등 이게 뭐지 하고 글자를 보면 응? 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ㅎㅎ

이집트 여행을 다녀오셨다니!!!! 부럽다아아아...

독서괭 2023-09-08 20:08   좋아요 1 | URL
후훗 10년도 전의 일이네요. 그땐 …

건수하 2023-09-08 20: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파피루스는 습도가 높은 기후에서 오래가지
못하고 약하여 200년을 넘기지 못한다.

<갈대 속의 영원> 170p.

독서괭 2023-09-11 16:37   좋아요 0 | URL
앗 갈대 속의 영원이라는 게.. 갈대가 그 갈대였군요??
영원이라 하기에는 파피루스 수명이 짧네용..

책읽는나무 2023-09-09 12: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파파이스라는 인스턴트 음식 생각납니다.ㅋㅋㅋ
티그리스 강이랑 유프라테스 강이름 발음할 때도 좀 생소해서 오잉? 했었어요.
이집트....다녀오시다니???
그것도 10년 전에...
역시!!!!
괭 님은 괭 님이시닷!!!ㅋㅋㅋ

얄라알라 2023-09-09 16:34   좋아요 2 | URL
오호!! 종로 파파이스 매장에서 제 친구가 일햇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ㅋㅋㅋ지금은 없어진 종로서적과 파파이스!!

독서괭 2023-09-11 16:38   좋아요 3 | URL
네, 책나무님. 괭이라서.. 괭이를 예로부터 좋아했다는 이집트 방문 좀 하고 왔습니다 ㅋㅋ
얄라님도 파파이스 ㅋㅋ 저도 대학생 때 파파이스 즐겨 먹었는데 말예요. 앞으로 파피루스 볼 때마다 파파이스 떠올릴 판 ㅋㅋ

미미 2023-09-09 13: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괭님 이집트 다녀오셨었군요!!!!
저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역시 PC로 봐야하는 괭님의 공부 페이퍼ㅋㅋㅋㅋ

독서괭 2023-09-11 16:40   좋아요 1 | URL
미미님! 저도 북플로는 쓱 보고 PC에 와서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 친구님들 글을요^^
아프리카가 갈수록 위험해지는 것 같아서.. 그때 다녀오길 잘한 듯 합니다 ㅠㅠ
 

원서읽기모임 리더, 미미님이 '함달달(함께 원서 읽는 달달함)'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셨다.

디저트 카페 이름으로도 좋을 것 같은 귀여운 이름! 단 게 땡긴다.. 

1장 요점정리 노트에 많은 격려를 보내주셔서 오늘도 2장 열심히 정리했습니다. 



Chapter 2  Egyptians Lived on the Nile River


이집트 등장. 호, 훅훅 넘어가는데? 


 - Two Kingdoms Become One -


 오늘 살펴보는 지역은 나일강 유역에서도 특히 풍요로운 하류 지역, Nile Delta 다. * 이미지 참조

 나일강은 정기적으로 범람했는데, 그 지역 사람들은 범람을 좋아했다고. 왜냐하면, 강바닥에서 나온 rich dirt, 즉 "silt" 덕에 작물이 잘 자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이집트는 둘로 나뉘어 있었다.

 하나는 Lower Egyptians. 이들은 나일강 하류, 즉 Nile Delta 지역에 살았다. 이들의 왕은 Red Crown을 썼다. 

 다른 하나는 Upper Egyptians. 이들의 왕은 White Crown을 썼다. 

 양 지역은 계속 싸웠는데, 기원전 약 3,000년에 Upper Ehyptians의 왕 King Narmer(또는 Menes)가 왕국을 통일한다. 그 후로 이집트의 지배자는 Double Crown을 쓰게 되었다. * 이미지 참조



 - Gods of Ancient Egypt - 


 이집트의 지도자에게 'pharaoh'라는 이름이 붙었고, 그는 shepherd's crook을 들게 되었다. * 이미지 참조

 이집트의 신들, 신화 이야기가 나와 재미있다. 

 이집트 최고의 신은 Ra, 태양신이고 죽음과 부활의 신 Osiris(오시리스)와 Isis(이시스)는 부부지간.  

 고대 이집트인들은 나일강의 범람에 관해 오시리스와 이시스, Set(오시리스의 남동생)의 이야기로 설명했다고 한다. 오시리스를 쫓아내고 왕이 되고 싶었던 세트가 계략을 꾸며 오시리스를 coffin에 들어가게 한 뒤 강에 던져버렸고, 관 속에서 죽은 오시리스를 발견한 이시스가 슬퍼하며 리넨 천으로 그를 감싸자 부활하였다. 이것이 바로 mummy! 

그리고 "that's why the Nile overflows every year - because it remembers that Osiris came back to life."



* Nile Delta(이미지 출처: 위키피디아) : 위쪽 초록 부분이다. 지도상으로는 이쪽이 "Upper"인 것 같지만 고대 이집트인들은 나일강 '하류'이기 때문이 이를 "Lower"라고 불렀다고. 

 



* Double Crown of Egypt (Red Crown과 White Crown을 겹쳐 씀으로써 두 나라의 통일을 의미)(이미지출처: 위키피디아)



* 우리에게 익숙한 파라오의 모습. 끝이 둥글게 휜 것이 crook, 낫처럼 휜 것이 flail 이라고 한다. (이미지 출처: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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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3-09-05 13: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늘 ch1 읽을 예정인데 한 발자국씩 앞서가시네요!ㅎㅎ
이미지까지 올려주셔서 더욱 도움이 되는걸요. 레퍼런스처럼 활용해도 될 듯합니다!

독서괭 2023-09-05 13:55   좋아요 2 | URL
오, 화가님은.. 금세 앞서서 달려나가실 것 같은데요?? 이미 읽으신 적이 있어서 더더욱!
이미지 찾아보며 천천히 읽으니 재밌네요^^

건수하 2023-09-05 13: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렇게 줄거리 정리까지! 최고입니다!!!


2023-09-05 13: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05 1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독서괭 2023-09-05 15:50   좋아요 2 | URL
헤헷. 감사합니다^^ 요점노트 치고 좀 긴 것 같아서 더 간단히 정리해볼까 싶어요 ㅎ

미미 2023-09-05 15: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관 닫아버린거 너무×10 잔인했어요!ㅋㅋㅋㅋ근데 재밌....ㅋㅋㅋ괭님 함달달의 최우수 마케팅담당👍👍

독서괭 2023-09-05 19:06   좋아요 1 | URL
재밌ㅋㅋㅋㅋㅋㅋ 보면서 재물에 대한 욕심을 경고하는 면도 있는건가? 싶었는데 결국 부활해서 아닌 것 같기도..
미미님 최우수 마케팅담당으로 임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단발머리 2023-09-05 16: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아!! 저 이 책 한글판만 있거든요. 아무도 안 읽어서 너무나 아무렇지 않은 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님 정리 짱 재미있어요. 레드 크라운, 화이트 크라운 첨 들어봤어요!!!!!!!!!!!!!

독서괭 2023-09-05 19:07   좋아요 1 | URL
아무도 안 읽은 깨끗한 책이군요 ㅋㅋㅋ
레드, 화이트 넘 뭐랄까 단순해서 웃겼어요 ㅋㅋ 부족도 위랑 아래도 나뉘고 ㅎㅎㅎ

책읽는나무 2023-09-05 23: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역시... 👍
함달달이 그런 의미가??
역시 미미님 다운 달달한 이름이에요.^^

독서괭 2023-09-05 23:40   좋아요 1 | URL
그렇죠? 건조수하님이 지으셨음 또 완전 다른 명칭이 나왔을 듯요 ㅋㅋ 그냥 원서읽기모임이라 하셨을 듯 ㅋㅋ

건수하 2023-09-06 15:44   좋아요 1 | URL
요즘 저의 건조함이 여기저기서 거론되고 있군요... 그럼요 원서읽기모임 아니면 SOW 모임 뭐 이런? ㅋㅋ

책읽는나무 2023-09-06 15:57   좋아요 0 | URL
늘 본질에 충실하신 이과형 수하 님.ㅋㅋㅋ
여러 성격들을 들여다 볼 수 있어 좋네요.
전 ‘원서읽기 모임‘ 이런 것도 좋아요.^^

건수하 2023-09-06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래쪽에 또 작은 초록색 역삼각형이 있고 그 옆에 산지가 있군요. 거기가 위치상 Upper Egypt 인듯... 이집트 옛날엔 많이 작았네요 :)

Chap.2 는 쉬워서 전 그냥 넘어갑니다!
 



오늘 아침 원서읽기 Story of the World(약칭 SOW) 시작! 

책을 사자마자 인트로는 읽었기 때문에 오늘은 1장을 읽었다. 

윌북스에서 다운받은 음원을 들으면서 동시에 눈으로 훑으며 입으로 중얼중얼.

모르는 단어는 연필로 체크해두었다가 음원 끝난 후 혼자 읽어보며 단어 찾아 적어두었다.


Chapter 1 The Earlist people


 1장은 그 제목과 같이 초기인류를 다루는데, 수렵생활에서 어떻게 농업생활로 변화했는지를 보여준다. 

 가상의 소녀 'Tarak'을 내세워 소설적인 요소를 넣은 게 돋보인다. 아이들이 읽을 때 훨씬 친근감을 느끼며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듯. 


 - The First Nomads - 


  Nomad : a person who wanders or roams around 

 노마드는 '디지털 노마드'라는 용어나 영화 <노매드랜드>로 익숙한 단어이지만, 이 책에서 위와 같이 친절하게 정의를 알려 주었다. 

 Tarak의 가족들은 근처에서 구할 수 있는 식량이 다 떨어졌다. 배고픈 Tarak은 식량을 찾으러 나서서 lizard를 잡아온다. 어머니가 맛있는 스튜를 만들어 줄 것이다. 아 배고픈 노마드 생활이여.. 


 * 단어체크

   Tarak의 남자형제가 자기가 벌집을 찾을 거라고 brag 하자, Tarak은 내가 먼저 lizard를 잡을 거라고 retort 한다. 

   Tarak의 눈에 띈 lizard는 dart away, scurry away 하려고 하지만 잡히고 만다. 



 - The First Nomads Become Farmers -


 먹을거리가 다 떨어진 Tarak의 가족은 이주를 결정한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Fertile Crescent. 비옥한 초승달지대. (이미지 참조)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에 위치한 이 평야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수렵생활을 그만두고 씨를 뿌리고 가축을 키우게 됐다. 그 과정에서 발명된 것이 Shaduf (방아두레박). 

 식량을 축적하고 이를 다른 물건과 교환하게 된 사람들은 bandit로부터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벽을 쌓기 시작했고, 최초의 City 가 만들어졌다. 그것이 바로 Jericho (여리고). 

 그리고 Tarak은 강에 뛰어들어 형제와 물놀이를 하다가 생전 처음으로 씻는다는 의미를 알게 된다 ㅋㅋ 


 * 단어체크

  씨를 뿌리게 되면서 사람들은 작물을 tend 해야 했고, 장기간 거주를 위해 reed 등을 이용해 집을 지었다. 

  사람들은 곡식 등을 pottery와 교환하기도 했다.   



* 이미지: Fertile Crescent (출처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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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함달달] SOW Chap.1 The Earliest People
    from 수하의 서재 2023-09-05 16:26 
    괭님 https://blog.aladin.co.kr/703039174/14883382 처럼 요점정리는 어렵고 기억에 남는 단어만 정리해둡니다. When that happened, the nomads would pack up and follow the game (사냥감)shaduf (pinterest.es)central pen or field where the animals were kept.Village lookouts could see enemies
 
 
거리의화가 2023-09-04 13:5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크… 완벽합니다 괭님!!!^^*
저는 대충 읽을 예정이므로 이렇게까지 올리지는 않을 것 같고 인상 깊은 부분을 발췌만 해볼까 싶네요!ㅎㅎ 화이팅!

독서괭 2023-09-04 13:50   좋아요 3 | URL
완벽이라니요. 과찬 감사합니다 화가님^^ 책링크 넣는 걸 잊어서 넣었어요 ㅋ

그레이스 2023-09-04 13: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영단어 그대로 사용하셔서 단어의 용례를 학습하게 하시네요 👍

독서괭 2023-09-04 14:05   좋아요 2 | URL
이렇게 써놔야 기억이 잘 날 것 같아서요~ 감사합니다^^

다락방 2023-09-04 14:0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우엇 이렇게 읽으니까 엄청 재미있어 보이네요. 이 책도 사야겠다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09-04 14:06   좋아요 2 | URL
네? ㅋㅋ 함께 하시는 건가요? (와우) 지난주에 엄청 적게 사셨으니 이번주 대폭발이 예상됩니다.

잠자냥 2023-09-04 14:07   좋아요 3 | URL
책 살 핑계를 찾아다니는 고독한 하이에나..........

잠자냥 2023-09-04 14:25   좋아요 3 | URL
잠자냥과 다락방의 댓글을 찾아다니는 고독한 하이에나 미미 ㅋㅋㅋㅋㅋㅋㅋㅋ

미미 2023-09-04 14:30   좋아요 3 | URL
들킴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분 너무 재밌어요!!

독서괭 2023-09-04 14:35   좋아요 2 | URL
핑계없어도 잘 사시던데요.. ㅋㅋ

다락방 2023-09-04 15:18   좋아요 2 | URL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보니 아침에도 다른 분 서재 가서 이것도 사야겠다! 하고 왔는데 이런.. ㅋㅋ

독서괭 2023-09-04 17:49   좋아요 2 | URL
다음주 책탑이 기대되는 바입니다 다락방님..ㅋㅋ

미미 2023-09-04 14: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Tarak이 목욕을 해본적 없다는 부분,물놀이 후 동생한테서 좋은 냄새가 났다는 부분 재밌었어요ㅋㅋㅋ

독서괭 2023-09-04 14:06   좋아요 1 | URL
맞아요 미미님 ㅋㅋㅋㅋㅋ 깨알 재미 ㅋㅋㅋ 이런 거 계속 나오면 좋겠네요 ㅋㅋ

미미 2023-09-04 14:24   좋아요 1 | URL
괭님 PC로 보니 이 페이퍼 더 예쁘게 정리되어 있네요👍

독서괭 2023-09-04 14:35   좋아요 1 | URL
흐흐 감사합니당🥰

페넬로페 2023-09-04 16: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넘 멋져 보여요.
다들 그렇게 느끼시는데요.

독서괭 2023-09-04 17:49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페넬로페님! 이 열정이 유지가 되어야 하는데 ㅋㅋ

햇살과함께 2023-09-04 17: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괭님 열공 모드! 재밌게 읽었어요
다시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독서괭 2023-09-04 17:49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햇살님~ 첫날이라 열공모드인데,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할게요 ㅋㅋㅋ

단발머리 2023-09-04 18:4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아~~~~ 독서괭님 정리 노트 넘 멋져요.
만약 이번 중간고사 시험범위가 이 책이라면 전 독서괭님 노트 빌리겠어요! 100점 만점에 100점 자신 있습니다!!!

독서괭 2023-09-04 20:28   좋아요 3 | URL
아이🥰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단발님!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3-09-04 20: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좀....괭 님 노트 저는 2번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단발머리 2023-09-04 20:58   좋아요 3 | URL
제꺼 ㅋㅋㅋ 제가 베낀 거 가져가세요 ㅋㅋㅋㅋ 장당 500원입니다 (이 책 엄청 두꺼움 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3-09-04 21:03   좋아요 2 | URL
네???
네!!!!!!
알겠습니다.
100점만 맞는다면야 그깟 장 당 500원쯤이야!!ㅋㅋㅋ

단발머리 2023-09-04 21:04   좋아요 3 | URL
<100점 맞을 사람>
1. 독서괭님
2. 책나무님
3. 단발머리
4. 🤣🤣🤣

독서괭 2023-09-05 07:28   좋아요 2 | URL
네? 1장밖에 올라오지 않은 검증되지 않은 노트로 거품입니다. 책나무님, 정신 차리세요!! ㅋㅋㅋ 장당 500원이라니 단발님 바가지가 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3-09-05 08:16   좋아요 4 | URL
아녜요.
떡잎부터 알아본다! 란 말을 중시합니다.^^
단발 님도 그동안 영어 원서 읽으시던 모습이 스쳐지나갔지 뭡니까!
두 분 다 떡잎부터 알아봤다!!!
장당 500원 충분합니다.ㅋㅋㅋ
자...500원어치의 능력 발휘하러 출발!!!!

건수하 2023-09-05 13:45   좋아요 3 | URL
저는 100점 안 맞고 장당 500원으로 맛있는 걸 사먹겠습니다... ㅋㅋㅋ

독서괭 2023-09-05 13:53   좋아요 2 | URL
책나무님/ 단발님과 비교하기에는 제가 아직 많이 일천하군요.. ㅋㅋㅋ 아무튼 아낌없는 칭찬 감사해요 >ㅁ<
수하님/ 역시 현명하십니다 수하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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