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발. 

 

1. 몸이 일만 있으면 정신을 차리지 못해 온전한 책마실을 하기 쉽지 않다. 이 책들도 관심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그림만 가볍게 본다고 빌렸다. 아니나 다를까 관심있는 작가들의 그림들만 살피다가 제대로된 미술가 평을 읽은 것도 몇 편되지 않는다. 좋아하는 작가 문봉선 외  땡땡이다. 간송 전형필을 쓴 작가는 의외다. 미국에 거주하는 작가가 간송미술관에 와서 반한 뒤, 전기 수집과 인터뷰를 거쳐 나온 호흡이 열정의 힘이 미치는 자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든다. 미술관이 다시 궁금해진다. 짧고 긴 만남이었는데... ...

 

 

2. [삶은 늘 우리를 배반한다]는 생각지 않고 빌렸는데 마음에 많이 남는다. 반납 겸 도서관에 가서 마저 읽고 돌려주었다. 부제가 지성사로 읽는 예술이다.  구석기-신석기 역사의 구분보다도 당대의 삶의 호흡으로 예술을 보려는 노력이 인상짙다. 애초에 구성한 듯 시대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삶이 예술을 낳았다는 관점에서 보면 딱딱함과 부드러움은 반복되기도 한다. 삶과 현실, 세상이 늘 배반하기에 예술이 시대를 앞서거나 뒤서거나... 간결하지만 깊이가 있는 책이다.

 

 

3. 교과서에서 말하는 시대 구분에 따라 억지에 가깝게 해석하는 것보다 당대의 삶과 인식에서 살펴보는 것이 더 나은 해석을 해주는 것 같다. 앎의 전달이 아니라 느낌이나 통찰의 씨앗을 던져주는 면에서 말이다. 곰브리치, 진중권 미학강의도 유효하지만 좀더 큰 호흡에서 보면 지금도 이어지는 흐름과 예술의 혼을 음미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비코가 많이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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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민아카데미  동치미 소모임  130613 19:00 - , 책방에서

             (둔산초등학교 앞  문의 042-489-2130)

 

 

 

 

 

 

 

 

 

 

 

 

 

 

 

  뱀발. 아카데미의  숨은 실력자들 소모임이에요. 책한권 읽고 열권 읽은 듯한 느낌, 아마 여기밖에 없지 않을까? 한번 책마실, 사람마실 어때요? 멀리서 응원 보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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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터 회원님, 안녕하세요.,

 

많이 더우시죠?

 

올해는 과학사를 함께 공부하며 과학기술과 사회와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조명해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3. 6.24(월) 늦은 7시30분  

-장소 : 전민동 사무국 

-함께 읽는 책 : <현대과학의 풍경> 

-문의 : 863-2097

 

 

 

*<현대과학의 풍경> 책소개*

 

 

‘과학혁명’에서 ‘인간과학의 출현’까지 과학발달의 역사적 사건들

피터 J. 보울러 | 이완 리스 모러스 (지은이) | 김봉국 | 홍성욱 | 서민우 (옮긴이) | 궁리 | 2008-12-23 |

원제 Making Modern Science: A Historical Survey

 

 

이 책은 과학사를 다룬 책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도 과학혁명기 이후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해 전공자들에게도 자칫 혼란스러워 보일 수 있는 근현대 과학사의 여러 주제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다.

과학사는 ‘과학의 시대’를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시민들의 교양으로 각별하게 중요하다. 완성된 산물로서의 과학 지식보다 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시하는 과학사의 관점은 과학에 대한 틀에 박힌 이해를 넘어서 현실세계의 과학이 실제 어떻게 작동하는지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올해 STS세미나는 대전시민아카데미와 함께 진행합니다.

 

2013년도에 함께 읽을 책(미리 읽어두시면 좋아요)

 

 

 

 

 

 

 

 

 

 

 

 

 

 

 

 

 

 

 

 

 

 

 

 

 

 

 

 

 

 

 

뱀발.  피곤을 이유로 끊었던 책들....이 다가서내요.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데, 이렇게 다짐 겸 세미나 일정을 미리 챙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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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평,교육평론,얕지만지방색있는연구,대전시민대학,단체이기주의,ㅅㅣ적일상,아름다운결과보다아름다운과정,방향성,워크샵,학습모임 ㅡㅡ 토요일의 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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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진 흔적 ㅡ 몸과 모임사이, 몸살처럼 마음과 몸이 모임에 앓는다. 네닷새동안 버거운 몸은 물에 잠긴 듯 내내 잠으로 앓고 겨우 숨을 내쉰다. 같이 앓고 나면 모임의 무늬가 선명해질까? 차창가 바람에 나부끼는 목련잎이나 다가서는 빗소리가 뫔을 달래주려나 ㅡㅡ 기차가 버티고 서있다 어서 몸을 실으라고 ㅡ 맘은 여기 머문다 ㅡ 주룩 비라도 ㅡㅡ ㅡ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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