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329 봄비 많이, 9900냥 횟집,막걸리 -연두네

070330 꽃 많이, 아***  첫운*위, 족발-보쌈집 1차 해산

 +: 공동기획, 뿌린 씨앗들의 확인 요, 관심사, 매체에 대한 독서, 독서의 범위확대

 -: 전반적인 그림공유부족, 그림 덧칠, 세밀화 필요, 과집중, 한번에 품는 양의 과다, 정리/ 올 사업에 대한 정리 재공유 필요, /일의 분류-구분-집어들 수 있게 만드는 것

 * : 아이디어/재정 생각씨 분산 요, 함께-품는, 경험의 덧보탬 필요/ 문화적 경험-혜택, 손쉬운 접근에 대한 생각씨 

* 난파선에 뛰어내린다~ 는 의미, 토론...

/: 물리적 시간, 사무국집중, 부하, 건강관리,


1. 일터~ 보스의 저녁회식 s연구소장의 제안이 있어 급히 결정된 듯, '어~ 전 약속있는데요. ' 쭈빗거리며 뱉은 말... 겹치기 일들이 많이 생긴다. 공식적인 일정들... ... 관계의 강도도 더 요구하고, 현명해지는 방법은 더 없는 것일까? 출출하여 인근 라면집에 한그릇을 훌훌 먹고, 회의.. 제법 긴회의를 한다.

2. 내일은 참* 자원학생과 만남, 지역소식 뉴스...준비정도를 보고 담 일을 주어야 한다. 성실하였으면 좋을텐데...

3. 꼭 목련길 달려줘야하는데, 낼 아침 일곱시 돌자 꽃 같은 시간, 꽃길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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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눈이부시다.

비온 다음날 세찬바람에도 목련은 의연하고 어제보다 더 곱다.

맘놓고 마셔 술에 넋을 놓아버린 다음 날,

늦은 출근 길, 백석이 생각났다.

 

백석은 보수주의자다.

백석의 시선으로 보면 사물은 온통 정겹고, 온화하고, 아름답고, 향기가 풀풀난다.

있는 것을 아름다운 향기로 정치시키는 능력을 가진

백석은 보수주의자다.

 

출근 길, 햇살이 눈이 부셔, 백석의 시선이 한참 생각났다.

백석이 그립다. 목련, 벚꽃, 도화,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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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7-03-30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흘 쌓인 피로가, 작은 술에게 져버렸다. 술이 다 도망가지 못한 몸에 봄 햇살은 무척이나 정겹다. 정겨운 시인 백석에 취......
 













짬을 내어 발길을 옮겨 날랜다.

달릴 틈의 여백이 좀처럼 쉽지않아

목련 길에 눈길만 주며, 제대로 목련투어를 해보고

흔적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들은,

바쁨에 묻힌다. 십여일에 하루만... ...

 

꽃들은 서로 취해있었고, 계절은 잊은 지 오래

백목련, 벚꽃, 개나리, 산수유는 그렇게

강렬한 색을 뿜어 내고, 달림길을 유혹한다.

 

그러다가 목련 숲을 들어서면,

목련색을 닮은 목련향에 아찔하다.

 

봄은 그렇게 아차하면 지나친다.

넋을 놓고 아~ 하다보면

쏜살처럼 날아가버린다. 향만 그윽하게 뒷그늘에 남겨놓다.

 

내달려 앞서서 맞을 일이다. 오늘, 내일, 금주를 놓치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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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25  병원  2400 대전도착

070326

070327  0430 기상 *산병원, 부친수술아* 셈나, 늦게 참석 0130

070328  0505 기상 일터 서울출장 2340 서울출발


 

1. 바쁜 일정,  자식들을 쫓아내다시피 하여, 수술뒤 어머니만 남겨두고 대전으로 향해, 늦게 세미나에 참석,  담날 일터일로 새벽처럼 서울행, 사전에 답사를 하고, 동료들 챙기고, 현장 목업으로 비를 맞고, 추위에 떨며 한나절 힘들게 보내고, 가벼운 뒤풀이로 동료들을 챙기다 내려오다.

2. 셈나

+; 머리-몸, 과도한 정치에서 머리와 몸을 섞은 다양성으로...활동권의 과도한 이념,논점에 대한 경도(연석과 뒤풀이), 민*동*회 비상근 제의에 대한 의견들 - 사무*장,기*

-; 남성위주의 딱딱함, 주제의 강함, 주제의 겹침, 주제의 많음, 일의 구분과 분화보다 혼재되어있는 느낌들

*: 관념성 - 난파선에 뛰어내려라/손호철교수입장/논쟁의 성격인가? 대선정국에 포위된 논쟁인가? 지금에 있어 덧셈은 힘들고 상황을 타게해나가는 정치국면의 성격이 강해, 논의나 처지의 입장에서 논쟁을 확대시키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닌가? 안병직입장... 대선이란 기차에 올라탄 것은 아닌가?? 묘한 기운과 분위기에 경도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 소통***/아*** 지나친 섞임...대선과 경계의 불분명으로 인한 오해생성 여부. 방점과 할일의 분화필요

3. 박세일

선진화전략은 짜깁기이다. 일관된 주제로 논리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자유주의란 것이 말이나 되는가? 자유주의도, 공동체와 분권을 지향하는 보수주의도 아니고....끝까지 읽어본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주된 관점에 흐르는 것은 경쟁과 시장주의이다, 나머지는 보완물과 관념인 셈인데.. 짜깁기의 논리와 백화점식논리가 현실의 구체적인 사안을 만날때 일관성이나 입장이 우스꽝스러워질 수 있다.

뉴라이트도 아닌것이, 자유주의도 아닌것이, 보수주의도 아닌 것이...힘있는 주류가 논리를 필요하거나 입장을 갖기시작한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하는 것인가?  김*준 선수가 한*라당에 전화해서 책 좀 빌릴 수 있냐고 물어봤단다. 답변 왈, 그게 무슨책이어요??!!  공부하지 않는다. 최소한 공부라도 하면 논쟁이나 이야기라도 할 수 있을터인데. 보완물로 이야기한 정책들 가운데 최소한 음미할 부분들과 개념공유한 부분들은 있을 터이니 말이다.

7쇄본이다. 머리만 구분짓는 우리?들에 비해, 논리가 필요없고 힘만 행사하면 되었던 우 측의 입장에 대해 음미해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백화점 논리의 맹점을 구체적인 정책의견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 난파선에 뛰어내리는 한 극과 박통과 미군정과 일제식민지마저 근대화로 당연히 바라보는 우측의 논리 사이....그리고 하루하루 끼니와 정신적허기에 져 식량과정신의 식량의 황폐함에 맛닿은 백성들의 일상에 필요한 말들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것도 이 책으로 다시 짚어보는 것도 ...독자의 몫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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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부 2007-03-29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하셨네요.........쩝

여울 2007-03-29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덕분에 ... ...
 

취기가 덜 깬 아침,

서울로 향하는 길, 두통에 피곤한데 생각이 겹친다.

1.

비둘기호를 살리고

간이역도 살리고,

느리고 여유있게 가거나, 적은 비용으로 갈 수 있는 숨통을 터놓아야 하고...

 1.1

2.

사통팔달 시멘트-콘크리트로 도배되는 도로만 만들지 말고

사통팔달이어지는

자전거도로를 만들 생각이나 하는 것이

 2.1

3.

'운하'를 만들겠다고 하는 넘들

생각 속에 들은 것보다

세금도 적게 들고, 누리는 사람도 많아지고, 혜택보는 사람이 많은 일들임을... ..

그렇게 많이 짹짹거리는 고용도 많이 할 수 있는 일들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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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7-03-26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화-철학적 관점과 사고... ....에 포섭된 경제논리...? 경제논리의 독식에서... 빠져나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