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아카데미 11월 일정 안내]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2015년을 알차게, 의미있게
마무리해 보세요^^

▲ 대전원도심 근대문화유산투어 <워킹! 모던 대전>
-11월6일(금) 저녁7시30분 오리엔테이션, 아카데미책방
-11월7일(토) 9시 구 충남도관사촌 집결, 투어
-참가비 없음, 단 중식 개인부담, 정원 20명

▲ 기획강좌 <보편적 풍요를 위한 경제학>
-11월11일~12월23일 격주 수요일 저녁7시30분,
아카데미 책방
-강사 : 조복현 교수(한밭대 경제학과)
-수강료6만원(회원4만원)
-입금계좌 : 농협 173652-55-000631

 ▲ 에퀴녹스 SF읽기모임
-11월2일 저녁7시30분, 아카데미 책방
-텍스트 : 파올로 바치갈루치 <와인드업 걸>

 

 

 

 
▲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읽기모임
-11월4일, 18일 오전10시30분, 아카데미 책방
-9권 `갇힌 여인`


 

▲논픽션 읽고쓰기모임 <카운터펀치>
-11월4일(수) 저녁7시30분, 아카데미 책방
-텍스트 : 2015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체르노빌의 목소리>,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 답사로 배우는 인문학(일본사 공부모임)
-11월5일, 19일(격주 목요일) 저녁7시30분, 아카데미 책방

▲ 정치철학세미나
-11월14일 오후2시, 아카데미 책방
-텍스트 : 최장집 <한국민주주의론>

▲ 동시상영관
-11월24일 저녁7시30분 아카데미 책방
-영화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와 베토벤 소타나

★문의 및 신청 : 042-489-2130/010-3993-9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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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깃물 2015-12-02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12월 일정도 꼭 올려 주시길~~~

여울 2015-12-02 11:26   좋아요 0 | URL
넵! 관심 감사드립니다. ^^
 

바람 한 점

잎이 시든다
처진 잎이
하나 둘
늘어가더니

가지에서
제몸을 떨군다

맘이 시든다
멍든 마음이
여기
저기
번져버리더니

님에게로

잎이 떨어진다

몸이 운다
멍든 마음에
목축인
잔술이 쌓이고
바람한점 맺혀
몸병이 들다

어느 날
흐린 바람이
다녀가고


어느 낮
안개 실은
녀석이 오고

어젠
시큰거린
가을 바람이
온 마음을 훑더니

잎은 남고
마음은
수액을 받고
몸은
햇살을 따라 핀다


발. 고무나무가 시들하여 이유를 탐할 수 없다.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도통 알 수없다. 커버려 공간이 작아진 건지. 물이 말라버린 건지. 곁의 녀석들은 무장무장한데 이 녀석도 이별을 고해야하는 건지 우울하다. 진단을 믿기로 한다. 바람 한 수저씩 몇몇날을 떠먹였다. 어느 날 문득 곧추선 잎에 생기가 돈다. 몸에 바람과 바램이 고인 술병도 지나가는 바람 한점이다. 독이자 꿀. 고단하고 결핍된 세상 천지지만 단풍 한 잎이 떨어지며 긋는 바람 한 점들도 요긴했으면 싶다. 시든ㄹ 마음 서로 어루만지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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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퇴근무렵
어떤이에겐

산책무렵
어떤이에겐

출근무렵
어떤이에겐

별도달도
조는 지금

깨어있는
이들이

더많은 이 별

떨어져있는
이들이

더많은 이 터

발. 꿈 속 공연 몇편이 생생히 떠돈다. 공연을 핑계삼아 만난 꿈밖에서 만난 이도 깨어보니 꿈속. 꿈길이 아련하다. 새벽은 고개를 올라가고 있다. 고개너머 수런수런 일꾼들 소리가 인다. 아직도 졸음이 남는 새벽은 익숙해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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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밖 풍경

 

 

 

발. 버스로 이동 중 외관이 마음에 들어, 날을 잡아 다녀오다. 생각보다 좋기는 한데 책은 잘 읽히지 않는다. 매점과 식당은 없고, 만화도서관이 별도로 있다. 근처 분식점에서 요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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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감자볶음
무생채
두부김치용삼겹살볶음
두부김치

주말 밑반찬과 안주에 도전해본다.
감자크기는 조금더 알이 굵어도 되고 양념과 파는 나중에 넣어야 색감이 사는 듯. 다른 것도 마찬가지 적절한 크기가 중요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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